개에게 뼈다귀를 주세요 비룡소의 그림동화 16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지음, 박숙희 옮김 / 비룡소 / 199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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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의 책 구성은 이제 제법 많이 보입니다.
페이지 사이마다 반쪽짜리 페이지로 줄거리를 재미있게 이끌어 나가는 형태 말이지요.
뼈다귀를 가지기 위해 돌아다니는 강아지를 성현이는 참 불쌍하게 여기네요..
그러다 마지막.. 이제 막 결혼하는 신부가 강아지를 거두게 되니 안심을 합니다.
이국적 배경이나 풍습이 눈에 띕니다..
글도 간결해서 아이 혼자 보기 좋구요, 간결한 글에 비해 그림은 상당히 섬세합니다..

리뷰를 보다 보니.. 페이지 마다 노란 고양이가 숨어 있다고 하네요..
다시 처음부터 봐야 겠습니다.
숨은 그림찾기 하는 기분이 들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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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케이크 비룡소의 그림동화 149
티지아나 로마냉 그림, 디디에 레비 글, 홍경기 옮김 / 비룡소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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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감동적인 내용입니다.
전쟁터로 떠난 약혼자를 무사히 돌아오게 하기 위해 모나는 마법의 케이크를 굽습니다.
재료 중 절반은 모나의 나라에 있고 나머지 절반은 적국에 있는데,
모나는 그 재료를 모두 구해 케이크를 굽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적국의 고아도 거두어 들이지요..
이 케이크를 전쟁터로 가져 가는데, 병사들은 냄새에 이끌려 케이크를 모두 먹고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의 품으로 돌아 옵니다.

아마 모나가 구운 케이크는 마법의 케이크 임에는 분명할거 같습니다.
하지만, 레시피대로 구워서 마법이 된 것이 아니라 모나가 케이크를 굽는 과정에서 마법이 깃들지 않았나 싶어요.
마법의 케이크를 구하기 위해 방법을 찾으려 했던 그 정성과..
적국 까지 마다 하지 않고 재료를 구하러 간 용기
그리고 버려진 아이들을 거두어 들이 그 사랑하는 마음이
케이크에 녹아들어가서 진정한 마법의 케이크가 된거 같습니다.

이렇게 전 책의 감동에 빠져 있는데 성현이는 이렇게 말하네요.
"이 케이크를 구운 이스트는 망가졌나보다.. 집만큼 커지는거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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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이사 놀이 수학 그림동화 1
안노 미츠마사 지음, 박정선 옮김, 김성기 감수 / 비룡소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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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책은.. 너무나 정성 스러운 그림에 반해서 집어 들었습니다.
조그만 부제목으로 "수학동화"라고 되어 있는데..
주 내용은 10의 보수를 자연스럽게 알려 주는거 같습니다.
왼쪽 집에서 10명의 아이로 시작해서 한 아이씩 오른 쪽 집으로 이사를 갑니다.
왼쪽 집 아이를 세어서 7이면 오른쪽에 3명이 이사갔다는 것을 알고 있지요
물론 3명의 아이는 집 속에 숨어 있답니다.

아주 섬세한 그림이 인상적이고 10의 보수를 저절로 알게 해 줍니다.
단지 수의 개념이 어느 정도 잡혀야 책의 의도대로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앞으로 시작을 해도 재미있고 뒤로 시작을 해도 재미있어요..
아마 월령이 더 된 아이들은.. 더 다른 놀이로 해 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성현이는 10의 보수 개념이 좀 있는 탓인지 몇명이 이사갔는지는 잘 맞추길래..
그냥 왼쪽 집에 있던 물건이 오른쪽 집 어디로 옮겨졌는지 찾아보고 놀았습니다.
내년 쯤.. 조금 더 세분화 해서 놀아도 재미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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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뇌 - 머리에서 발끝까지 머리에서 발끝까지 5
조은수 글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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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참 뇌에대해서도 관심이 많길래 이 책을 골랐네요..
다른 시리즈 보다 특히 뇌를 더 재미있어 합니다.
제가 봐도 잘 만든 책이에요..
뇌관련 대부분 내용이 아주 전문가 수준으로 수록되어 있답니다.
그림도 재미있고 예제도 신선합니다.

몇가지 기억이 나는 것이..

뇌의 영역별로 하는 역할이 틀린 것을 보여주는 페이지가 있었는데
성현이는 발음을 정확하게 하는 뇌의 영역을 보고는 "아기들은 여기가 망가졌나보다" 이럽니다.
그리고 기억의 서랍장 (단기, 장기 기억 저장소)을 보고는.. "엄마는 이 서랍장이 망가졌네" 이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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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음에 커서 나는... 인성교육시리즈 가족 사랑 이야기 3
제니 존스 그림, 레니 구딩스 지음, 이상희 옮김 / 베틀북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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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 이 아기곰 너무 귀엽습니다.. "이 다음에 커서.. 나는" 정말 아이들이 많이 하는 이야기 지요?
아이가 아니라도.. 어른들이 "이 다음에 커서 뭐할꺼야?, 어떻게 할꺼야?" 등 질문을 참 많이 합니다.
이 아기곰은 항상.. 다양한 답변 끝에 엄마랑 같이 살꺼라고 해요..
정말 아이의 세상에서 엄마의 존재는 우주와 같겠지요?
세상에서 제일 이쁜 사람도 엄마, 세상에서 제일 좋은 사람도 엄마...
마지막 질문인.. 아기가 있음 어떻게 할꺼라는 데서도 참으로 귀엽고 기발한 대답을 하는 아기곰입니다..
우리 성현이도 항상.. 저랑 살꺼랍니다. 저랑 결혼하고 저랑 오래오래 살꺼라고 해요..
그래서 이 책도 참 좋아하네요. 마지막만 빼구요..
아이가 생겨도 저랑 살꺼라고 합니다.. ^^ (녹음 해 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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