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끼뽀끼 숲의 도깨비
이호백 글, 임선영 그림 / 재미마주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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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읽어 준다고 고생 무쟈게 했습니다..
도깨비들 이름이 넘 어려워요. ^^
그런데 참 재미있는 이름이에요..
이 책의 작가는 이리 이야기 합니다..
"사실은 있잖아. 난 지금 어른 흉내를 내고 있을 뿐이야"
그리고 만든책이 이 책이랍니다...
지금까지 도깨비는... 사람을 괴롭히거나 도와주는 존재로 나왔고..
모습도 다리가 1개 또는 2개..
눈이 1개 또는 2,3개
머리에 뿔이 2개 등으로 많이 묘사되어 왔습니다.
이 책은 왜 도깨비가 이름이 도깨비인지.. 상당히 재미있는 이름들을 등장시켜 풀어 나갑니다..
꼬마들과 덩찌들 도깨비가 심심해서 서로 먹고 먹어요...
그러면서 이름이 점점 길어 집니다. 예로... 덤벙흐트콩발띠기딱퉁개비리찌띠기 ^^;;
누가 누굴 먹었는데.. 이름이 합해지는 이유..
먹었다고 먹힌 존재가 사라진것이 아니라.. 합해져서 그렇습니다.
융화가 된 거지요..
먹혀 소화가 된것이 아니라 결합되고 재 창조되었다 해야 할까요?
그리하여 제일 마지막 남은 존재의 이름은.. 거의 10줄을 넘기는 이름이었고..
첫, 중간, 마지막 글자가 도.깨.비 이네요..^^
재미있는 상상력, 화려한 색체가 뛰어난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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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에서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8
김재홍 그림 / 길벗어린이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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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숨은 그림찾기 책인 줄 몰랐어요..
책을 읽다가 성현이가 발견했습니다...
배경에 구석구석 동물들이 숨어 있어요..
실제 동물이라기 보다.. 나무와 풀과 땅이 동물의 형상입니다..
내용도 마음에 들어요..
도시에서 살던 아이가 시골 아이들과 내심 어울리고 싶어는 했나봐요..
마지막에 모두 한데 어울리는 모습은 마냥 흐뭇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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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 펑펑 징검다리 3.4.5 6
한태희 글 그림 / 한림출판사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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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불꽃놀이를 그림책으로 접했습니다.
숫자 인지를 시켜 주는 책이지만..
그냥 그림이 이뻐 마음에 듭니다.
불꽃놀이가 책에 많이 등장하는 데 본 책 중 가장 화려하고 이쁩니다.
그리고 모양도 다양하구요...
실제 불꽃놀이 한번 제대로 보여 줬으면 하는데..
사람이 워낙 많아서 불꽃축제는 갈 엄두도 안나고..
이 책으로.. 대신 했습니다..
오늘은.. 크레파스 긁기 한번 해 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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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슬플 때 비룡소의 그림동화 140
퀸틴 블레이크 그림, 마이클 로젠 글, 김기택 옮김 / 비룡소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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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우울 한 책입니다...
아마 주인공의 아들과 어머니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였나 봅니다..
그리고 그 둘다.. 이제는 없나 봅니다.
회색톤의 그림체..
퀭하게 쳐진 눈..
슬프다 못해 공허함까지 안겨다 줍니다..
아이들은 슬픔에 대해 견디기 힘들어 하나 봅니다..
우리 성현이도 그런 경향이 큽니다..
누군가가 죽어서 슬플때..
남아 있는 사람은.. 기뻤던 소중한 추억만 간직했으면 합니다.
안타까워 하고 그리워 하고.. 슬퍼하는 감정은 버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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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에… 보림 창작 그림책
이혜리 지음, 정병규 북디자인 / 보림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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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시원한 느낌이 들어요..
상당히 잘 만든 책입니다.
비가 오는 날.. 동물들은 뭐할까..
재미난 상상거리를 안겨 주네요..
특히 사자가 비오는 날 입을 쫘악 벌리고 빗물을 받아 먹는 장면은 아주 재미있나 봅니다..
그리고 한장 넘어 나오는 비오는 장면도 참 재미있어요..
물줄기가 조금씩 조금씩 틀리거든요..^^
비오는 날 아빠는 뭘할까..
전 우산을 쓰고 올 줄 알았더니..
구름 위에서 동물들과 낚시를 하네요..^^
성현이 좋아 죽네요..
전 미쳐 못봤는데.. 표범은.. 젖은 털을 벗어 말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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