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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코끼리 몽크
이우일 글 그림, 달파란 음악 / 열린책들 / 2001년 8월
평점 :
품절
상당히 페이지가 많아요.. 그래도 그림이 너무 이뻐서 골랐지요..
색체나 그림이 너무 깜찍하고 이쁩니다..
장난감 코끼리 몽크는 사소한 말썽을 피우고 나서
누나와 엄마에게 혼날까봐 집을 나섭니다..
그러다 태엽이 없어져서 숲에서 꼼짝 못하고 잠이 들지요..
암담하기까지 합니다..
성현이에게 그 다음 어떻게 될까.. 물어도 모르겠다고 합니다.. ^^;;
다음 페이지를 넘기니 다행스럽게 여자 아이가 구해 주네요..
은서 도움으로 자신이 말썽을 피워도 여전히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걸 알고
가족의 품으로 떠납니다.
아이를 키우며 야단을 안칠 수 없었다는 작가가 딸을 위해 만든 책입니다.
특이하게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는 가는데까지 이 책은 마무리 짓습니다.
돌아가면.. 가족들이 어떻게 할지는 독자들의 몫이지요.
성현이에게도 물어 봤습니다...
누나나 엄마가 어떡하고 있었을까...
그냥 안아줬을 거 같다고 합니다..
아마 아이마다 무한한 상상력으로 다음 이야기를 이어 갈 수 있을 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