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부모들은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
신의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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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가져 낳고 키우면서.... 가졌을때의 생각과.... 키우면서의 생각이 많이 교차됩니다.. 가졌을땐 그저 건강하게 태어나길 기원하지만.. 키우면서는...옆의 아이를 곁눈질하게되고.. 내아이는 뒤처지는게 아닌가?? 조바심을 가지게되고.. 쓸데없는 조바심에 스트레스를 받을때 이책을 읽게되면.... 진정으로 내아이를 키워나가는 대안을 제시받게 됩니다... 옆에서 지켜보면서 기다려준다는것!! 이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살아 숨쉬는 내아이를 키워나가는 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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商道 - 전5권 세트 상도
최인호 지음 / 여백(여백미디어)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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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꾼들의 도....商道 과연 이게 무얼까?? 생각했습니다... 현대의 장사꾼들이 생각하고 행하는 모든것을 부끄럽게 만들어주는 책이 아닐까 하네요.... 물론 그렇지 않은 상인들도 많겠지만요....

주인공 임상옥한테 얼마나 빠져버렸는지 임신말기쯤 되어...배가 땡기는것을 불구하고.. 이책을 다 읽어버렸습니다... 우리아이도 임상옥을 닮아 의롭고..지혜로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읽으면서 조금은 내가 허준을 읽는것인지 상도를 읽는것인지 헷갈린적이 많았는데....사람으로서의 바름이 허준과 아주 흡사합니다....아니 어쩌면 우리네 선조들은 그정직하고 올바름이 다 똑같았었는지도 모르겠군요.....그러던 모든 좋은것들이 세월이 변하듯이 변하고 변하여 지금 이시기까지 온게 아닌가라고 생각해봅니다.....내아이가 자라나는 세상에는 제발 모든것이 제자리를 되찾아서 모두가 선하게 살아가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해집니다....물론 아이의 부모인 나자신부터 먼저 올바르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것이 중요하겠지만요.....

이책을 읽고 있으면 장사꾼의 얘기이기보다는 임상옥의 인간됨에 흠뻑 빠져들수 있어서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읽는 시간이 너무나도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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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인생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위기철 지음 / 청년사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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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재마나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울신랑도 재미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주인공의 앙증맞은 행동들도 귀엽고.... 귀여운 꼬마라고 보기엔 왠지 어른스럽고 기특한 생각들이 절로 고개숙여지게 만들더군요....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제제와 흡사하단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제제또한 어린아이이지만 결코 아이답지 않은 진지한 구석이 있었으니까요..... 이작가또한 어린시절 얘기라는것이 믿기지 않을만큼 아홉살에 넘 조숙했었단 생각도 했습니다......

아홉이 달린 나이는 항상 불길합니다......아홉살도 그렇겠지만......열아홉.....스물아홉......서른아홉.........어른들은 아홉수를 잘넘겨야한다고들 하시지요.....저또한 이 불길한 스물아홉을 넘겨야합니다.....하지만.....이 작가처럼.....아홉을 그저 불길하다고 생각할것이 아니라......한시기를 넘어가는 마지막 장처럼 지난 이십대는 정리할것은 정리하고 희망찬 삼십대를 꿈꿔봐야겠단 생각이 드는군요.....이책 아홉살인생처럼 희망을 가져볼랍니다.......조금씩 설레기 시작하는군요....저의 삼십대말이죠!!.......짧은 순간이었지만.....동심의 세계로 젖어들게 만든 이책이 고맙게 느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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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유유정 옮김 / 문학사상사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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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땐 조금 어리벙벙한 느낌이었다..하지만...시간이 지나니...수필집을 읽었을때의 느낌처럼 감동이 전해왔다.. 하루키의 문체도 참 간결한 느낌과...주변환경에대한 묘사도
남다르단 느낌도 받았다.... 왜 젊은이들이 하루키의 작품속에 빠지는줄 알수 있을것 같다.. 갑자기 노르웨이란 나라에 가고싶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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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여는 아침의 명상
최복현 지음 / 들녘미디어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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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내돈주고 구입하진 않았지만..그래도...인터넷상에서 열심히 이책을 읽고서..퀴즈를 풀어서 경품으로 구입한 책이다..한마디로 공을 들인 책이다..

그러나..쉽게 얻은것은 그만큼 손길이 덜가긴 하나보다.. 그래도 나의 공이 아쉬워 일단 첫장부터 읽어나갔다.. 읽다보니 내마음이 깨끗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말그대로 명상집이다.. 특히나 아침에 읽음 더좋을듯한 명상집이다..복잡한 삶속에서 나스스로를 정화시키고 싶음 이책을 한장씩 읽어보면 깨끗해질것 같다..

부담없어 좋고.. 항상 맨끝부분에 좋은 하루,행복한 하루가 되라는 말이 친근하게 느껴지고 정말 그날 하루가 좋은일들로만 이루어질것 같아 가슴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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