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아리차 #4(고소한 맛)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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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디엄 다크 로스팅을 마셔 보고 싶었는데 딱 맞춤한 커피이기도 하고, 예가체프라 더 반갑네요. 예가체프를 사랑해 늘 이걸 마시자고 권하는 지인덕에 예가체프를 마셔 보지만 산미의 강약만 알뿐 그동안 커피맛을 잘 모르고 마신 듯한 느낌이 듭니다. 알라딘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아리차는 좀 고급스런 느낌이 납니다. 묵직한 듯, 산뜻한 듯 이중적인 맛이 조화롭습니다. 뒤끝은 단맛도 있으면서 계속 향이 퍼져 머물러 있는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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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2-09-15 11:0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묵직한 듯, 산뜻한 듯 이중적인 맛!
가을의 향기 ^^

책읽는나무 2022-09-15 14:51   좋아요 3 | URL
이중적인 저는 이중적인 이 맛이 가장 잘 맞네요??ㅋㅋㅋ
산미도 있고, 깊은 맛도 있구요,
#3번과 #4번이 제 입맛엔 괜찮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처음엔 이 숫자가 뭔지 잘 몰라 뭐지? 했었어요ㅋㅋㅋ
 
이세린 가이드
김정연 지음 / 코난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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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수 없는 음식을 정말 진짜 음식처럼 만드는 음식 모형 제작자의 직업을 가진 이세린 주인공. 그녀의 뭉툭하지만 동그란 손으로 정밀하게 음식 모형을 만드는 제작과정도 놀랍고, 평범한 듯 아닌 듯한 그녀의 가정사도 애잔하다. 왠지 그렇게 집중해 읽게 되는 묘한 힘을 가지고 있는 만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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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 감성 펭귄클래식 142
제인 오스틴 지음, 김순영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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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사랑이 전부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를 그 시기에 머물러 있는 이들에게 은근하게 설파하는 진정한 사랑을 찾는 이야기.
진정한 사랑을 찾아야 할 것이지만, 아닌 사랑에는 굳이 애달파하며 매달릴 필요 없이 꿋꿋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제인 오스틴의 통찰력이 담긴 사랑 필독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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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2022-09-12 14: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필독서! 라고 하시니 읽어야겠습니다! ☺️

책읽는나무 2022-09-12 15:22   좋아요 2 | URL
사랑과 아픔을 겪는 더 어린 사람들은 미리 읽어두면 좋을 듯 하여 필독서라고 적어 보았습니다.
우린 사랑을 이미 찾았으니???ㅋㅋㅋ

수이 2022-09-12 15:23   좋아요 2 | URL
우리는 사랑을 찾았으나 사랑의 성장은 끝없으니 저도 읽어볼래요 ㅋㅋ

책읽는나무 2022-09-12 15:30   좋아요 1 | URL
ㅋㅋㅋ
끝없는 사랑의 성장!!!!
그렇네요??ㅋㅋㅋ
저는 읽으면서 감성 나이쪽은 지나 온 것 같고 이성쪽 나이겠구나!! 그런 생각은 했어요. 결말은 갑자기 응? 이렇게? 생각은 들었지만 확실히 읽어보는 게 좋은 것 같긴 합니다. 비타님은 어떻게 읽으실지??^^
이제 전 <오만과 편견> 읽어야 합니다.^^;;;;

햇살과함께 2022-09-12 17: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요즘 사랑이야기에 흥미를 못느껴서 (드라마도 소설도..) 나이듦을 실감중요.. 슬프네요…

책읽는나무 2022-09-13 21:10   좋아요 1 | URL
저도 ‘사랑 그것은??? 나 다 알고 있는 걸요???‘ 그러고 읽다 보니 초반엔 아......공감 가는 듯, 안 가는 듯...읽으면서 내가 나이를 먹었구나! 깨달았죠.
몸은 늙어가도 머리는 늙지 말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우리 젊어지게 사랑 소설 많이 읽어볼까요??ㅋㅋㅋ
로맨스 소설 좋아하시는 알라디너님들 리뷰 읽으면서 일부러 몇 권씩 사다 놓고 있어요. 사랑 이야기에 흥분해 보려구요ㅋㅋㅋ

희선 2022-09-14 00: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람은 아닌 것에도 매달리는 것 같은데, 그게 시간이 지나면 다 부질없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건 시간이 지나야 깨달을지도... 이 책은 그걸 알려주려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사람은 언제나 꿋꿋하게 자라면 좋을 텐데...


희선

책읽는나무 2022-09-14 09:14   좋아요 0 | URL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게 이해가 되는데 10대 후반에서 20대 초중반까지는 그것이 모든 것이 아니었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무모하지만 또 그 시절이 평생 다시 없을 가장 깊은 사랑의 시기였기도 하구요~^^
고 나이 때 이 책을 읽음 통찰력을 키울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희선님의 마음이 제 마음입니다^^

그레이스 2022-09-14 08: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상하게 제인오스틴은 읽어야지 하면서 안읽게 되네요. 오만과 편견 말고는 제대로 읽은게 없어요^^

책읽는나무 2022-09-14 09:12   좋아요 1 | URL
저도 이제 <이성과 감성>을 추가합니다.^^;;;
천천히 읽으면 되지 않겠어요?^^
 
드립백 브라질 산타 루시아 - 12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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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커피가 그렇게 맛있다죠?˝라는 말이 잊혀지지 않아 브라질 커피 눈에 띄면 한 번씩 의무적으로 마셔 본다. #5 다크 로스팅. 이름답게 묵직하다. 묵직한데 고소하다. 또 안내 읽어보면 ‘마카다미아의 고소함‘. 마카다미아를 렌지에 구워 먹음 진짜 고소한데..고소함 속에 가을맛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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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2-09-09 00: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브라질 커피가 맛있군요 커피 하면 아프리카가 가장 먼저 떠오르기도 합니다 남미에서도 커피가 나는데... 브라질은 백인이 일하러 가기도 했다고 하는데, 이런 거 생각하면서 커피 마시지 않지만 지금 생각났습니다 기후변화로 커피가 사라지면 안 될 텐데 조금 걱정되기도 하네요

책읽는나무 님 명절 식구들과 즐겁게 보내세요


희선

책읽는나무 2022-09-09 10:07   좋아요 2 | URL
커피 재배 이야기를 들으면 커피 마실 때 조금 양심의 가책을 느낄 때도 있긴한데, 카페인 중독이라~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늘 몽롱하게 처져 있게 되더라구요.ㅜㅜ
그래서 늘 한 잔 마시고 일어나 집안일 하게 되거나, 카페인 기운에 책을 읽습니다^^;; 중독이에요~ 중독ㅋㅋㅋ
요즘 커피 재배지역 살펴보면 엄청 넓게 분포되어 있는 것 같아요.
남미쪽도 많고, 아프리카쪽도 많고...맛들이 다 비슷비슷해서 어디가 어딘지???
그런데 남미쪽은 조금 묵직한 것 같고, 아프리카쪽은 산미감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로스팅의 차이인지??? 원산지의 차이인지? 아직은 마실 때마다 헷갈리더라구요.

희선님도 명절 잘 보내시고, 추석 밤 소원 비신 것 잘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드립백 알라딘 후르츠바스켓 블렌드 - 12g, 1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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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뚝 떨어진 아침에 뜨겁게 내려 마시니 상큼하고 맛나다. 산미감도 강해 포장지를 읽어 보니 서양 자두의 산미감이라고 적혀 있다. 서양 자두는 이런 맛인가? 한국 자두와는 좀 다른 맛을 상상하게 된다. #2 의 미디엄 라이팅 로스팅 단계를 기억한다면, 다른 맛과도 확실하게 비교가 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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