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水巖 2004-06-04  

책 읽는 나무님의 방문 감사합니다
저도 책 읽는 나무님의 서재를 다녀가군 했답니다.
자취라도 남기고 싶었지만 늙은이가 주책없이 아무데나 기웃거린다고 하실가봐 그냥 다녀가곤 했답니다.
이사가신다니 할아버지 할머니가 얼마나 적적하실가 그 마음 짐작이 가는군요. 젊은 내외분보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한동안 모든게 손에 잡히지 안으실거에요.
저도 처음 병원에서 퇴원해서 한 석달간 우리집에 와 있다가 가는데도 허전해서 이틀이 멀다하곤 찾어 다녔답니다. 전화라도 없으면 전화도 없느냐고 야단치면서 오늘은 잘 노느냐 젖은 잘 먹느냐? 시시콜콜, 할머니 보다 제가 더 난리를 피웠죠.
그러다가 어디 아프기라도 한다는 전화를 받으면 비호같이 택시를 집어타고 할멈 할아범이 병원으로 찾아가서 안고 나오고 어떻게 해서 병이 나게 하는냐고 궁시렁거리면서 말에요.
지금도 사흘만 지나면 보고 싶어서 찾아가군 한답니다.
남는 분이나 떠나시는 분이나 한동안 마음이 안정되지 않을것 같군요.
두 댁의 안녕을 빕니다.
 
 
책읽는나무 2004-06-04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직접 찾아와주셨군요...황송합니다.......^^

할아버지나 할머니들의 손주사랑은 정말 각별하단 생각을 많이 합니다...^^
당신들도 내자식은 이쁜줄 모르고 키웠는데...손주는 정말 이쁘다고 하시고..
만약 손주 이뻐하듯이 내자식을 이쁘게 키웠으면 정말 잘 키웠겠다고 하시죠!
님의 글을 읽어보면 그러한 순주사랑이 뚝뚝 묻어납니다..^^
더욱더 시부모님과 친정부모님 생각도 나더군요...^^
그리고....때론 그사랑이 지나쳐 울아들이 자라는데 지장(?)이 있지 않을까? 걱정을 하곤 했었는데....님의 글을 읽으면요!!....할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한 아이들보다 할아버지의 사랑을 받아본 아이가 더 행복하겠단 생각에 안도감을 느낍니다.....그래서 님께 감사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이젠 저희 식구들이 떨어져 지내면....시부모님들의 손주생각에 마음 한켠이 짠할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ㅡ.ㅡ;;

제가 수암님을 어찌 불러야할지 잠시 머뭇거렸습니다....다른분들처럼 '할아버지'란 호칭을 부르자니....아이가 있는 애엄마가 영~~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구요!!...책울타리님처럼..저도 수암님을 '아

책읽는나무 2004-06-04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짤렸습니다...^^
"아버님!!"이란 호칭을 쓰고 싶은데.....괜찮으시겠어요??
수암님이라고 하자니.....다른 분들도 모두다 님을 붙이긴 하지만...
수암님과는 좀 격이 다른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요!!..^^

제서재가 별로 보여드릴것이 없어서.....송구합니다만.....
그냥 재미삼아 한번씩 쉬었다 가세요....아버님!!.....^^
 


파란여우 2004-06-04  

행복하시죠?
님서재에 들어와보면 달적지근한 남새가 나요...
설탕을 굽나?, 아니면 초콜렛 푸딩을 만드나?
오늘도 행복한 하루로 달콤하게 보내시길 기원해요~^^
 
 
책읽는나무 2004-06-04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여우님....그냄새는 말입니다....이거 아무한테나 말하면 안됩니다...ㅡ.ㅡ;;
아마도 그냄새는 내가 자주 안씻어서 나는 냄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ㅎㅎㅎ
그것이 때론 달적지근한 냄새가 되기도 하군요........^^
울신랑이 나보고 맨날 구박해요!!...잘 안씻는다고.......ㅡ.ㅡ;;
워낙 땀이 흐르는 체질이 아니라..한여름을 제외하고나면 씻어야하는 이유를
잘 모른답니다.........ㅠ.ㅠ
암튼....저의 땀냄새를 설탕이나 초콜렛 푸딩에 비유해주시니 너무나도
기쁘옵니다....^^
오늘 울신랑에게 말해야겠군요!!...안씻는다고 구박하면......
설탕이나 초콜렛 푸딩냄새로 생각해보라구요....ㅎㅎㅎ
신랑의 얼굴이 지금 상상이 가는군요....ㅎㅎㅎ
 


비로그인 2004-06-04  

검은빕니다...
오늘 올린 그림 관련 책이랑..시공 디스커버리 책에 님이 찜했다고 ㅂㅏㄱ아 놓았습니다....^^
두 가지 알라딘가 합이 각각 15400 + 22400=-37800원이더라구요....

제가 3만원대에서 책을 골라 두겠습니다...^^
 
 
책읽는나무 2004-06-04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네~~
책 고르시면 여기 적어주세요!!
책주문은 미리 할수 있으니까요...가 아니네요...
헉!!
인터넷을 내일 끊는다고 하던데....내일아침까지 정해주세요!!
주문은 미리 해놓고....님의 책은 나중에 따로 연락드릴께요..
은밀하게 말입니다......ㅋㅋㅋ..
ㅡ.ㅡ;;;
 


비로그인 2004-06-01  

쪼오~옥
아이 좋아라~~ 왔어요 왔어!! 세상에 ~~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 포장도 안뜯고 그냥 고대로 보관하고 있어요. 한 몇일은 그냥 두려구요~~ㅋㅋ 너무 감사해서 이거 어떻게 보답해야 할까요??
열심히 생각해보겠습니다. 난중에 제 서재 이벤트때 특별히 힌트를 많이 드리지요.ㅋㅋ 다시한번 잘읽고 잘소장하겠습니다. 감사해요 ^^
 
 
책읽는나무 2004-06-01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받았어요??....역시 택배로 부치는게 그나마 빨리 가네요..ㅎㅎㅎ
지난번엔 알라딘한테 미안해서 우편으로 부쳤더니....다들 좀 늦게 받는것 같더라구요....^^
포장도 안뜯고 보고 있다구요??...에궁~~
그렇게나 좋아하는 책이었습니까??....그런책을 내가 선물할수 있어서 제가 더 기쁘네요...^^...
거리는 멀지만...그래도 같은 구역권(물론 친정이지만..)에 산다는것이 님께 무척 정이 갔습니다..^^
아~~ 지금 이벤트준비중이군요?...요즘 알라딘 이벤트에 너무 자주 고개를 내밀어 좀 민망하여 자제를 하려고 하는데....또 동해지네요...역시 아줌마는 공짜를 넘 좋아해.........ㅎㅎㅎ

비로그인 2004-06-01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디가 이벤트 중인가요?? 전 이벤트를 9월에 쫌 거하게 할까 생각중입니다. 뭐 거해봤자~~ 뭐 있겠습니까만은..그래도...지금 구상중입니다. 티비를 하나 올릴까요?? 넝담입니다. 올려봤자 뭐~책이죠 ^^ 여하튼 책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은 잠 이루기가 힘들것 같네요...ㅋㅋ

책읽는나무 2004-06-01 1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나의 레이다에 걸린 이벤트는 검은비님이 액자 이벤트를 준비중입니다....
그리고 곧 9월에 있을 님의 이벤트......
텔레비젼!!.......ㅡ.ㅡ;;
그거 넘 좋아요...저 그런거 아주 좋아한답니다....^^
그걸로 해주세요......^^
대신 이벤트때 필히 힌트 많이 주셔야해요...
지금부터 작전을 짜야된다니깐요..내가 서재쥔장보기로 "힌트!!"그러면 다시
님은 나에게로 와서......서재쥔장보기로......"쌰바쌰바~~~" 알았죠??
ㅎㅎㅎㅎ
기대됩니다.....^^
하여튼 아줌마는 공짜를 넘 좋아해~~~^^

비로그인 2004-06-01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키 쌰바쌰바~~ㅋㅋ
 


Smila 2004-05-31  

책읽는 나무님! 주소 좀 알려주세요~
오늘 택배아저씨가 오후에 오신다고 하시네요.
제 서재에 서재쥔장에게만 보이는 코멘트로 주소, 성함, 연락처 번호 좀 남겨주세요~
 
 
Smila 2004-05-31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읽는 나무님, 다음주 언제쯤 이사를 가시나요? 가능하면 이번 주중에 보내드렸으면 좋겠는데요. 제가 담주 토요일날 미국을 가서 1년 후에나 돌아옵니다. 가능하면 그 전에 보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요....

책읽는나무 2004-05-31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담주에 떠납니까??....ㅡ.ㅡ;;
그럼 안돼죠!!...그렇죠!!
깜짝 놀랐습니다....저보다 님이 더 급하셨군요!!...ㅠ.ㅠ
전 담주 화요일에 이사를 하거든요!!....제가 지금 휑하니 날아가서 주소 적어드릴께요.......^^
잘 다녀오세요!!
미국 가신다는 얘긴 지난번에 읽었더랬는데...그게 이렇게 빨리 가시는줄은 몰랐네요!!....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그나저나 그곳에서 출산하나요??....예쁘고 건강한 아기 낳으시길 바랄께요..^^
순산하세요!!

Smila 2004-06-01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읽는 나무님, 알려주신 주소가 지금 주소 맞지요? 죄송해요, 제가 사정이 그렇다보니... 오늘 중에 보내드리도록 할께요! 순산 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읽는나무 2004-06-01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맞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