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7권

1. 8월 3일 ~ 4일

2.진우맘님께 빌린 책

3.프리다 칼로......그리고 디에고 리베라!!
예술가들은 뭔가 달라도 다른것 같단 생각이 많이 든다....그들의 일생은 정말 휘황찬란하다......평범하지가 않다....ㅡ.ㅡ;;

디에고 리베라보다도 프리다 칼로의 일생이 많이 고독해보이고 더 진정한 예술가란 생각이 든다.....그리고 그녀의 그림들은 경이롭다못해 끔찍한 소름이 돋는다....그녀의 그림들은 파격적이다.... 나는 파격적인 그림들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지라~~~ 마음에 드는 그림들이 별로 없는것 같다....하지만 장시간 눈길을 끌게 만드는 힘이 있다.....

특히 나는 니콜라 머레이가 찍어준 프리다 칼로의 사진을 보고선 그녀의 미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관능미가 물씬 풍기는 지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아이를 가지지 못하는 슬픔과...유산당하는 고통과 자신의 불구의 신체에서 갉아들어오는 질병들을 어찌 견디어냈는지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일단 여기까지!!........ㅡ.ㅡ;;

진우맘님께 빌린 책은 이제서야 마스터를 했다...
딸랑 세권을 빌렸는데....도대체 몇개월만에 다읽은 셈인지!!....심승희씨께 정말 심히 부끄럽다........ㅠ.ㅠ
그래도 덕분에 좋은책을 세권을 읽을수 있어서 무지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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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연엉가 2004-08-05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나무님 따우님 서재에 안 갔어요????ㅋㅋㅋㅋ

미완성 2004-08-05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무님의 글을 읽자니 갑자기 마돈나가 주연했던 '에비타'가 떠올라요.
화려하고도 어두운 생애를 지나온 두 명의 여성, 결국 그 굴곡을 필름 속에 담아낸 그들의 추종자들(?)..
전세계 극장을 두루 지나온 필름들을 보면서 먼 곳에서 프리다 칼로는 그 슬픔에서 벗어날 수 없는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진 않았을런지. 가끔 삶은 건드리기만 해도 부어오르는 것같아요;;;;;;

책읽는나무 2004-08-05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타리님......왜요?? 따우님도 이벤트를 했답디까??....ㅡ.ㅡ;;
사과님......본인의 자서전이 아니기에 칼로가 자신의 운명을 저주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하지만...저주하진 않았으리라 생각해요!!..대신 그모든걸 그림으로 표현을 했을런지도!!..그림들이 곧 저주받은듯한 인상을 많이 주더라구요..........ㅠ.ㅠ

책읽는나무 2004-08-06 0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도 나왔어요??...ㅡ.ㅡ;;
제가 참 문화생활을 안하는 사람인가봅니다..
요즘 책을 읽으면서 영화를 찍는다면? 하고 읽었던 책들이 모두 영화가 이미 나왔다고 하더군요!!..프리다 칼로도 그렇군요...^^
디에고 리베라의 주체할수 없는 바람끼 때문에인지...전 디에고의 그림은 별루란 생각이 들더군요!!...어떻게 바람을 피워도...프리다의 여동생하고도 바람이 난답니까!!
결국은 성기암이란 병때문에 고생을 했다지요!!..^^

아영엄마 2004-08-06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읽는 나무님! 이벤트 당첨 축하해요~~ 가슴 떨리는, 그리고 순간적으로 기운이 쫙~ 빠지는 순간을 다시 한 번 경험하셨겠군요..ㅋㅋㅋ 어쨋든 축하해요~~

책읽는나무 2004-08-06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마워요!!
왜 님들이 캡쳐이벤트에 목매달고 참여하는지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정말 가슴떨리고 손가락 떨리는 아슬아슬한 순간이더군요..ㅡ.ㅡ;;
벌써 몇번의 경험이 있으셔서인지 저의 심정을 잘 헤아리고 계시군요..ㅎㅎ

진/우맘 2004-08-06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드디어~~~~ 제가 다 뿌듯합니다.^^
 

⊙제 46권

1.7월 27일 ~ 8월 2일

2.온라인 서점에서 구입

3.이제야 하권을 마쳤다.....
이책의 총 페이지는 932페이지다........ㅡ.ㅡ;;;
요즘 책을 읽으면서 항상 페이지를 의식하며 읽는 습관이 생겨버렸다...
빨리 읽어야한다는 압박에 시달리며....삼십분이 지나면 몇페이지 읽었지??
또 삼십분이 지나면 몇페이지??.......ㅡ.ㅡ;;
장미의 이름 이책을 읽으면서 더 심했던것 같다...

어쨋든....일단 해내었다는 안도감과 후련함이 밀려온다...
책한권씩 마스터를 하고나면 가슴 뿌듯함을 느끼곤 하는데.....장미의 이름 장편소설은 더 무한한 보람을 느끼게 해준다....^^

움베르토 에코 아저씨 정말 대단한 사람이란걸 다시 한번 느꼈다....아마도 이아저씨는 사람이 아니라 괴물일게다.....나는 나보다 더 똑똑하거나 잘난 사람들은 괴물이라고 생각한다....
움베르토 에코....이름도 무슨 고대 철학자 이름 같은 이상한 냄새를 풍기면서 괴물이란 느낌을 안겨준다.... 암튼....이아저씨덕택에 미흡하나마....방대한 지식을 쌓은듯한 느낌이다...머리가 아주 묵직하다...어지러우면서 묵직한 느낌!!..(뭐가 뭔지도 모르겠지만 하여튼 묵직한 느낌이다...)

그나저나 아직도 50권을 다채우질 못했다..
이제 올해도 오개월밖에 남질 않았는데.....한달에 10권씩의 책을 읽어야 100권을 채운다는 계산이 되는데......과연 될까??......하긴 책이 얇은걸루다 고르려면 10권씩은 거뜬하지 싶은데........
또 그런 트릭을 쓰긴 싫고!!
여튼 손에 잡히는 책 위주로...읽고 싶었던 책 위주로....먼저 골라서 읽고 있는 중이긴 하지만....
과연 책 100권 도전기를 완수할수 있을지 의문이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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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08-02 1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생하셨습니다... 머리에 쥐나셨을테니 코에 침 바르세요...

明卵 2004-08-02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페이지를 의식하며 읽는 습관은 저도 있는데,(신경쓰지 않으려고 해도 계속 보게 돼서 이젠 포기헀음;) 저는 1분에 1페이지 꼴로 읽더군요... 그걸 다 계산해봤단 거 아니겠습니까^^;

책읽는나무 2004-08-03 0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코에 침을 바르면 괜찮아지나요?....^^
명란님....계산까지 해봅니까??...1분에 1페이지라!!....전 30분 단위로 계산하며 읽어보긴 했는데...그러다 10분 단위로....^^
근데 자꾸 시계를 들여다보니 진도가 더 안나가는것 같더라구요!!.......ㅡ.ㅡ;;

아영엄마 2004-08-03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하드립니다!! 장미의 이름.. 전 아직까지 내 언젠가는 하며 미루고 있는 책인데..

책읽는나무 2004-08-03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간이 좀 걸리는게 흠이긴 하지만....
참 괜찮은 책이네요...^^
 

⊙제 45권

1.7월 26일

2.판다님께 빌린책

3.간만에 동화책 한권 읽었다.....어제 야야툰을 읽고서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정숙하게 동화책을 읽는것이 나을듯했기에....ㅡ.ㅡ;;;

이책은 뉴베리상을 받은 작품이다.....

뉴베리상!!.......이거 지지난주 <퀴즈 대한민국>에 최후의 도전 자리에서 세번째로 나왔던 문제다......나는 이런문제도 나왔단것에 좀 충격을 먹었더랬다.....아줌마가 최후의 문제푸는 자리에까지 올라갔었는데....안타깝게도 이문제를 놓쳐버려서 내마음을 안타깝게 했다....ㅡ.ㅡ;;
사실 나도 선뜻 맞추지는 못했지만........아줌마가 내뱉은 오답은 좀 뜻밖이었다....
아줌마는 "퓰리처상"이라고 대답을 했던것 같다.......ㅠ.ㅠ

오래전에 종이배님의 서재에서였나??.....아동문학상의 이름을 쭈욱 정리한 페이퍼를 본 기억이 있는데....생각난김에 그걸 다시 뒤져보아야겠다.....
서재질을 시작한 이후로 <퀴즈 대한민국>의 문제 난이도가 뭐랄까??.....내가 답을 맞추진 못했어도...서재질을 통하여 슬쩍 수박 겉 핥기식으로 보아넘겼던 문제들을 제법 접하는것 같다...
그래서 퀴즈 대한민국에 출연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알라딘 서재마실을 열심히 다녀보라고 권하고 싶다...ㅎㅎㅎ
내가 지금 무슨말을 하는겐지??

이책의 내용은 그렇게 획기적인 모험심이 가득한 책은 아니었으나....그런대로 아이들이 읽기에 괜찮은 책인듯하다....그러니까 상을 줬나보다~~~ 생각했다...
지족초 박예진양은 엄청 재미나게 읽었나보다....무조건 별 다섯개란다....^^
하긴....나도 그나이께쯤에 읽었으면 좀 재미났겠다~~ 라고 생각했을것 같기도 하고....^^

암튼.......나의 정서순환을 위해서는 많은 동화책을 읽어야할듯!!......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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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 2004-07-27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뉴베리상...ㅠ.ㅠ 못살아요, 제가 나무님땜에~~~ 으핫핫핫.
퀴즈 대한민국...어려워요 ㅠㅠ 지난주꺼 봤는 데, 반은 알겠고 반은..아예 무슨 소린지도 못알아먹겠더라고요. 정말 서재마실 많이 다녀야겠어요 어휴. 더 열심히 해야겠네..!

나무님이 동화책 얘기하시니까 저도 동화책 보고 싶어요 ㅠㅠ

책읽는나무 2004-07-27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저사과를 한입 베어먹고 쓰러진 백설공주 동화책도 다시 읽고 싶어지네...@.@

그리고 사실.....
나도 퀴즈 대한민국....반은 몰라서 허~~~ 한다우~~~^^

ceylontea 2004-07-30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7월도 내일이면 끝. 끝입니다요.
욕조에 몸을 못 담그시면 발이라도 담그시고 권수를 높이셔야 할 듯 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난 모냐... 넌 왜 안읽는 건데...??)

책읽는나무 2004-07-30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잊지않고 들리셨네요!!...ㅡ.ㅡ.;;
요즘 민이가 없는틈에 진도가 잘 안나가는 두꺼운책을 미리 읽어둘까?? 노력중입니다..
정말 책한권씩 읽기가 힘드네요!!
회사다니시는 님은 더욱더 그럴꺼에요....ㅡ.ㅡ;;
지금은 더군다나 날이 더워서 말입니다.....ㅠ.ㅠ
 

⊙44권

1.7월 26일

2.조선인님께 받은 책

3.비빔툰이란 이름만 들었지!! 제대로 본 만화가 없다.....나는 지난번에 조선인님이 헌책을 방출해주실때..."이책은 좀 야해요~~"란 말을 예사로 듣고 "그래도 주세요~~~ 야하면 더 좋아요~~~"하며 넙죽 받아챙긴 책이다...ㅎㅎㅎ

요즘 민이가 없어서 심심하기도 하고...편하기도 하고...녀석이 보고 싶기도 하고 그렇다.....민이 목소리도 들리는듯하고.....민이아빠는 민이가 엄청 보고싶은가보다......하지만 나는 사실 편한맘이랑 보고 싶은 맘이 반반이다.......ㅡ.ㅡ;;
이렇게 여유있게 책을 읽을수 있으니 말이다....^^

어제 새벽한시반까지 책을 읽고....두시반까지 서재질을 하다가....아침에 신랑 출근시키고 다시 서재질을 하다가.....아침 9시쯤 잠을 좀 자야겠단 생각에 누웠다....헌데 잠이 통 오질 않으니......머리나 식혀야지~~ 싶은 마음에 가볍게 만화책을 펼쳐들었다..........ㅡ.ㅡ;;;
헌데......
사실 나는 이런 만화책은 처음 접해본지라.....어리둥절했다....
그래도 재밌고...참 건전한 만화책이란 생각이 든다....^^
성인만화책인데도.....다 읽고나면 머리가 빨리 자라주지 않을것 같다.......ㅎㅎㅎ
머리가 빨리 안자라는 사람에겐 머리카락이 빨리 자라주는게 큰도움이 될텐데......^^

그래도 민이 없을때 읽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그리고 당분간 숨겨놓아야할듯??....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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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4-07-27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민이가 없다.
2. 옆지기가 밤을 대비해 스탠드를 구해왔다.
3. 책나무님은 야야툰을 읽고 있다.

---> 이상은 민이 동생 만들기의 필요충분조건되겠나이다. ㅋㄷㅋㄷㅋㄷ

책읽는나무 2004-07-27 0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그러게요....
님의 필요충분조건 모든게 해당되네요...ㅎㅎㅎ
헌데....오늘 저녁에 다시 민이에게로 가야할듯??
민이동생이 하루아침에 뚝딱 만들어질수 있을까요??..ㅎㅎㅎ
 

⊙제43권

1.7월 24일 ~25일

2.진우맘님께 빌려읽은책

3.책표지가 우선 눈에 들어온다.....좋아하는 색깔중에서 내가 가장 으뜸으로 치는 파랑색이다...파랑색도 요런 파랑색이 좋다...^^


진우맘님은 권태기에 빠졌을때 이책을 읽고서 은밀한 불륜을 꿈꾸었다고 했었나??.....내기억이 맞는지 몰르겠네......ㅡ.ㅡ;;
하여튼.....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파고든 책이었다....
예상했던대로의 불륜(?)에 관한 스토리가 나왔다....

리뷰들을 대충 훑어보니....밀애라는 영화의 원작이었어나보다....나는 밀애라는 영화를 아직 보지는 못했다....그냥 김윤진이 그영화로 인해 여우주연상을 받았던것으로 기억한다....그때 기억으로 김윤진이 벗고 나온 영화여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는 소문만 들었던터라....나는 그런종류(?)의 영화일것이라 생각했었다....하지만....이책을 읽고나니 그영화를 한번 보고싶어졌다....
내일 비디오방에 한번 들러봐??
하지만...책을 읽고나서 영화를 본다면.....50%의 실망감을 안게 될텐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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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4-07-26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밀애 생각보다 너무 별로였어요..전 이책을 은영이 낳고 대여점에서 빌려보았는데..
뭐랄까..불륜에대한 미화랄까..여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이 안되는거예요..공감도 안되고..바보같다는 생각밖에..그렇게 싫으면 이혼하고 좋은 사람이랑 살지..박제같이 살다가 겨우 죽은꽃이나 피우나 싶어서..
그런데..이거이 나이가 더 들다보니 그럴수도 있겠구나..싶기도하고^^
불륜을 꿈꾼다기보단 그냥 좋은사람이랑 가슴 떨리는 연애 한번 해보고 싶기도하고..ㅋㅋ..
결혼생활에 불만이 없어도 육아에 지치고..남편은 바쁘고하면..
예전의 가슴떨리는 연애시절이 그리워진달까?...그런책이었습니다요..

책읽는나무 2004-07-26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예전에 메디슨카운티의 다리를 스무살적에 읽었을때.....약간 이해를 못했었습니다..
그리고 과동기예비역이 길길이 날뛰었었죠!!
그때 그영화가 나왔지 싶어요...영화를 보고와서 분륜은 절대 용서할수없는 짓이라고 무척 흥분하더군요!....나는 왜 여자는 안돼냐고 따졌더랬지만...실은 나도 속으론 분륜은 좀~~~ 했었거든요....ㅡ.ㅡ;;
그런데 저도 결혼하고 서른줄에 접하고보니....어느정도 이런내용들이 공감되더군요..쩝~~
남편과의 사랑없는 삶이 진정한 삶인지~~
운명같은 남자를 만났다는게 진정한 삶인지~~
근데 왜 하필 그운명의 남자는 뒤늦게 나온답니까??..ㅎㅎ
제생각엔 운명의 남자를 먼저 만나 결혼을 하고 지금의 남편을 뒤에 만났다면? 또 어떤 반응이 있었을까?? 싶기도 하구요...
남편과의 운명도 예견되어 있다면....아마도 반대상황이 생기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남편을 뒤늦게 만난걸 후회하며 먼저 결혼한 운명의 남자에게 미안해하며~~~
아~~ 지금 제가 무슨말을 한답니까??...ㅎㅎㅎ
이런 소설들은 사람을 참 묘하게 센티멘탈하게 만들어버리는군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