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번역 되는구나. 니얼 퍼거슨의 주저 중 하나인 <로스차일드>. 음 역자인 윤영애님이 작업한 책들을 보니 꾸준히 번역을 하신 분은 아닌걸로... 그에 반해 2권을 번역한 박지니님은 여러 분야의 책을 번역하신 걸로.. 판단이 된다. 원래 이런 책은 분권이라도 동일 역자가 번역하는게 맞는 것 같은데 왜 이런 번역이 됐는지 의문스럽기는 하다. 일단 각 권 사이에 용어의 통일성이 떨어질 수 있고 사람마다 번역 스타일이 모두 다르므로 독자는 혼란스러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러나 이제 곧 시중에 풀릴테니 기쁜 마음으로 기다려 보기로 한다. 대략 1500쪽이 되는 방대한 책이다.

 

 

 

 

 

 

 

 

 

 

 

 

 

 

 

 

 

 

한국판 표지가 원서 표지와 꽤 비슷하게 나왔다. 원서사항을 보니 10년도 더 된 책이다. 늦은감이 많다. 남은 니얼 퍼거슨의 몇 작품도 어서 번역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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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자치구 중 하나인 신장에 대한 역사를 다룬 <신장의 역사>가 얼마전에 출간되어 나왔다. 처음엔 학술서 부류의 딱딱한 책인 줄 알고 위시리스트에만 올리고 관심을 많이 두지 않았는데 실물을 보니 생각이 좀 바뀌었다. 의외로 한번 쯤 짚고 넘어가야하고, 알아 둘 만한 주제인 듯 보여서 말이다. 이제는 중국의 역사에 완전히 편입되어 버린 역사이지만 '신장' 에 담긴 고유의 의미들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임에는 틀림없다.

 

 

 

 

 

 

 

 

 

 

 

 

 

 

 

 

 

 

원서 제목은 이다. 번역서도 크게 어긋남 없이 같은 제목을 사용했다. 신장에 대해서 배운 기억으로는 중국의 내륙 개발 기착지로 우루무치라는 도시를 선정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단편적으로만 기억했던 신장이라는 곳이 이렇게 뜨거운 곳일 줄이야..

 

 

 

 

 

 

 

 

 

 

 

 

 

 

 

내친김에 중국의 소수민족에 관한 책을 찾아봤는데 키워드로 걸리는건 이정도다. 분명 다른 책들도 있을텐데 내 눈에 안걸릴 뿐일 것이다. 특히 <중국 소수민족 연구>의 경우 분량이 방대해서 꽤 체계적인 연구가 국내에서도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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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 모음에서 예쁜 양장으로 개정판이 나온 <환상문학 걸작선>. 그 기본은 독일 문학장르중 하나인 'Maerchen'을 번역한 것이다. 알다시피 그림 형제의 민담집도 메르헨에 속한다. 메인은 <그림 형제 민담집>으로 정하지 않았기에 조그맣게 끼워둔다. 이 <환상문학 걸작선>에는 낭만주의 당대의 날리는 문학가들이 포진해 있다. 괴테를 필두로 아이헨도르프, 브렌타노, 아르님, 노발리스 등 명성 드높은 문호들의 메르헨을 모은 실한 작품집이라는 것. 

 

 

 

 

 

 

 

 

내친김에 같이 걸어둘 만한 것을 찾은게 창비 세계문학선인데 지금의 세계문학전집이 나오기 몇 년 전에 주요 국가의 중,단편선을 모은 시리즈물을 출간한 적이 있다. 유럽의 중,단편을 찾아보자는 취지이기 때문에 일본과 중국편은 생략했다.

 

 

 

 

 

 

 

 

 

 

 

 

 

 

민음사에서 나온 <유럽, 소설에 빠지다>세트도 눈여겨 볼 만하다. 독일, 영국, 프랑스, 러시아, 스페인 뿐만 아니라 EU에 가입된 국가의 작품이 한 작품이상 실려있다. 플러스로 <체코 단편소설 걸작선>을 함께 둘 수도 있다. 

 

 

 

 

 

 

 

 

 

 

 

 

 

 

유럽은 아니지만 <아랍 여성 단편소설선>과 <아랍 단편소설선>은 귀중한 자료가 될 듯 하다. 또한 우리에게 생소한 <베트남 단편소설선>도 함께 읽어봐도 좋겠다.

 

 

 

 

 

 

 

 

 

 

 

 

 

 

약간 수업용 교재 느낌이 나는 <프랑스 단편소설>과 <러시아 단편소설 걸작선>을 넘어 보르헤스가 직접 고른 바벨의 도서관 시리즈로 <아르헨티나 단편선>이 나왔던 것을 상기할 수 있겠다. 단, 이 책은 여러 작가의 작품을 묶은 것은 아닌 듯 하다.

 

 

 

 

 

 

 

 

 

 

 

 

 

 

지금은 구할 수 없는 중남미 단편 소설선인 <붐 그리고 포스트 붐>은 노벨상을 수상한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를 비롯해 카를로스 푸엔테스, 이사벨 아옌데등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라틴 아메리카 작가들을 만날 수 있다. 이것과 더해 <라틴여성작가 대표 소설선>도 추가하면 좋겠다. <침실로 올라오세요, 창문을 통해>는 스페인어권 작가 15인의 중,단편을 모은 것이다.

 

 

 

 

 

 

 

 

 

 

 

 

 

 

 

이보 안드리치는 전혀 모르고 있던 작가였는데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알게됐다. (노벨상 수상작가인데도..모르고 있었다.) <제파 강의 다리 외>는 이보 안드리치의 이른바 '보스니아 3부작' 중 한 작품이라고 한다. 보스니아를 배경으로 한 문학이라니 뭔가 미지의 세계로 가는 듯한 느낌이다. <붉은 고양이>는 절판된 책인데 독일 문예사조별로 단편을 하나씩 정해 묶어놓은 책이다. 예전에 루이제 린저의 작품을 읽기 위해 찾았던 기억이 난다.

 

 

 

 

 

 

 

 

마지막으로 주제별로 세계 유명작가의 단편을 모은 시리즈다. 에디터에서 발간했으며 <사랑> <가족> <사회적 약자> <결혼> <성적 욕망> <돈>을 주제로 한 단편을 모아놨다. 비교적 짧아서 읽기는 쉽지만 작품의 무게만큼은 각기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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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의 신간이 출간되었다. 새로운 신작은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과 뷔히너의 <보이체크.당통의 죽음>이다. 문학동네에서 나온 것은 신작이라기 보다 반양장으로 나왔던 최근간의 양장본이 출간 된 것이다. 개인적으로 문학동네의 반양장본의 표지가 힘이 없어서 모두 양장본으로 소장하고 있는 관계로 양장본을 선호한다.

 

 

 

 

 

 

 

 

출판사 소개로는 "인간의 에로티시즘과 욕망을 말하는 에디션 D" 라고 하는데 2011년에 나온 책을 다시 재판한 것이다. 멋 없던 표지가 미니멀리즘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프랑스 작가인 프랑수아즈 사강의 <길모퉁이 카페>와 스페인 소설 <밀수꾼들> 그리고 발터벤야민의 새로운 선집으로 인해 관심을 가지게 된 독일 작가인 요한 페터 헤벨의 <이야기 보석 상자>가 눈여겨 볼 만 하다. 특히 헤벨의 경우 <캘린더 이야기>와 비슷한 구성의 이야기가 많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이 작품과 캘린더 이야기는 다른 책으로 나와 있으므로 똑같은 작품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사실 이것도 완역인지는 모르겠다. 원서의 분량으로 봐서는 완역일 것 같기도 하고.. 

 

 

 

 

 

 

 

 

 

 

 

 

 

 

유럽소설의 곁가지로 독일작가 안드레아스 에쉬바흐의 <1조 달러>와 영미소설인 <해리 윈스턴을 위하여>를 골라봤다. 특히 <해리 윈스턴을 위하여>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국내에 잘 알려진 로렌 와이스버거의 신작이라서 많은 독자들이 기대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작품의 주인공이 모두 서른을 앞둔 여성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일본소설은 미야베 미유키의 <눈의 아이>와 시게마츠 기요시의 <십자가> 그리고 국내에 번역되지 않은 작품을 소개하는 시리즈로 나온 구사카 요코의 <몇 번인가의 최후>다. 전후 소설로 10대때 이미 아쿠타가와상 후보에까지도 올랐던 전도유망했던 작가의 작품이다.

 

 

 

 

 

 

 

 

 

 

 

 

 

 

한껏 연구활동과 강연에 박차를 가하신 로쟈님께서 새로운 책을 들고 나오셨다. <아주 사적인 독서>라는 제목의 책인데, 세계문학을 비공개로 강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긴 소개없이도 저자인 로쟈님의 서재에 가면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건축관련 책으로 <구본준의 마음을 품은 집>이 나왔다. 전문서는 아니고 교양서로 쉽게 읽을 수 있는데, 한겨레 건축전문 기자인 구본준 기자가 쓴 책이기 때문이다. 건축을 희노애락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설명한다는게 재미있다. <대중의 역사>는 유럽문화에서 대중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사를 고찰하는데 다소 학술적이긴 하나 읽다가 포기할 정도는 아닌 듯 하다. 엘리아스 카네티의 <권력과 군중>을 함께봐도 좋을 듯.

 

 

 

 

 

 

 

 

 

 

 

 

 

 

한국역사서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펴낸 <왕실문화도감>과 왕실문화총서의 새로운 책 <즉위식, 국왕의 탄생>이 눈에 들어온다. 두 책도 훌륭하지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 책은 문학동네에서 나온 <치마저고리의 욕망>인데 조선시대 민중의 복식사를 다룬다는 점에서 흥미롭고 분량도 많지 않아서 좋다.

 

 

 

 

 

 

 

 

 

 

 

 

 

 

달라이 라마가 주는 종교에 대한 메시지 <달라이 라마의 종교를 넘어>가 나왔다. <베다>는 힌두문화를 읽기 위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을 쓴 저자가 같은 시리즈의 <우파니샤드>를 쓴 이명권이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한길사는 참 어렵고 신기한 책을 많이 내는 출판사다. 그만큼 값진 책도 많고... <직지 이야기>는 나온지 조금은 지난 도서인데 최초의 금속활자체 직지를 다룬 책이다. 근데 직지가 먼저인지 구텐베르크가 먼저인지 아직도 결론 안나왔나..?

 

 

 

 

 

 

 

 

 

 

 

 

 

 

요즘 중국현대사가 대세인가, <왕단의 중국현대사>가 중국현대사 참고할만한 도서로 새로 나왔다. 저자는 텐안먼 사태의 주역이었던 인물이라고 하는데, 그런만큼 중국 현대사를 서술하는 태도가 상당히 비판적이라고 한다. <공주의 죽음>은 서기 3~7세기경 중국 법률 이야기를 다루는데 '난릉공주의 죽음'이라는 사건을 두고 법률이 어떻게 적용되고 평가되는지 그린 책이다. 민음사에서는 5천원의 주인공 <율곡 평전>이 출간됐다.

 

 

 

 

 

 

 

 

 

 

 

 

 

 

노학자의 쉼없는 전진은 어디까지일까. 천병희 선생의 그리스 원전 시리즈 <국가>가 나왔다. 이제 이로서 제대로 된 <국가>의 판본은 두권으로 늘어났다. 길과 을유에서는 각각 <서양고대철학 1>과 <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인생론>이 나왔다. 길 출판사의 경우 올해 예정된 저작들이 상당히 구미를 당기는데 특히 김덕영의 번역으로 나올 막스 베버의 <돈의 철학>이 가장 기대된다.

 

 

 

 

 

 

 

 

 

 

 

 

 

 

<공부하는 인간>은 KBS에서 방영했던 것을 묶은 책이라고 하는데 대체 언제한건지 왜 나는 모르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세계의 공부에 대해서 다룬 프로그램인 듯 하다. <롤랑바르트가 쓴 롤랑바르트>는 바르트의 자전적 에세이다. 자전적 에세이인데 뭐 이리 어려운가. 그의 저작과 삶의 궤적을 잘 모르면 이 책도 읽기 버거운 것 같다. "나만의 도서관을 향한 인문학 프로젝트"라는 부재를 갖고 있는 정여울 문학평론가의 <마음의 서재>가 나왔다. 결국, 책에 관한 책이다.

 

 

 

 

 

 

 

 

 

 

 

 

 

 

<사랑 개념과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한나 아렌트의 초기 사상의 궤적을 알아 볼 수 있는 중요한 적작이라고 한다. 1929년 하이델베르크 대학에 제출한 박사학위 논문의 주제이기도 했다. <좋은 정부, 나쁜 정부>는 고대철학자부터 현대까지 철학자의 정치론을 통해 들여다 본 정부론을 정리한 것이다. 박상훈 후마니타스 대표의 신간 <민주주의의 재발견>이 출간됐다. 정치관련서라 그런지 몰라도 늘 이분글은 좀 딱딱한 면이 있어 손이가지 않지만 대게 좋은 책을 내시기 때문에 또 외면하기도 힘들다.^^

 

 

 

 

 

 

 

 

 

 

 

 

 

<나만의 독립국가 만들기>는 우리의 삶에 새롭고 혁명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3.11 이후로 처참히 파괴된 일본 동북부 지방 주민의 삶을 위해 손발 걷어 부치고 나선 저자의 행보를 보는 재미도 있다. 요즘 여기저기 종횡무진 누비고 다니는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의 책 <표창원, 보수의 품격>이 나왔다. 자신 스스로를 지독한 반공주의자이자 보수주의자로 명명한 표 전 교수의 생각이 궁금하기도 하다. 5년후에 정치하실 것 같기도 하고.. 알만한 사람은 아는 <베스텐트> 2013년 1호가나왔다. 올해부터는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한 이슈씩 발간한다고 한다.

 

 

 

 

 

 

 

 

 

 

 

 

 

 

그밖에 눈에가는 책으로 에콜로지의 역사를 다룬 <생태학의 역사>와 여행과 여가의 정치사회학을 다룬 <공정 여행, 당신의 휴가는 정의로운가?>를 올린다. 특히 이후에서 나온 이 N 시리즈물이 다시보니 구성도 좋고 내용이 쏙쏙 들어와서 참 좋은 시리즈더라. <사랑이 머무는 그림>은 그림으로 보는 사랑과 희열에 관한 메시지라고 하는데, 각각 에로스, 통증, 환희, 우수, 회상으로 나누어 그림을 소개한다고 한다.

 

 

 

 

 

 

 

 

 

 

 

 

 

 

미술관이나 박물관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볼 만한 도서인 <큐레이팅의 역사>가 나왔고, 잡지사 지콜론에서 펴낸 <크리에이터의 즐겨찾기>는 세계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의 북마크를 찾아보고 그들의 창조성을 엿본다. 모두 외국인을 소개하는 것은 아니니 안심해도 좋다. <예술감상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67가지>는 말 그대로 '예술읽기'에 도전하는 초심자를 위한 책이다. 같이 볼 책으로 <현대미술에 관한 101가지 질문>을 참고해봐도 좋을 듯 하다.

 

 

 

 

 

 

 

 

 

 

 

 

 

 

도쿄대 건축과 교수의 각계 전문가와의 대담집 <연결하는 건축>이 나왔다. 각계각층에서 왜 안상수와 임태희를 인터뷰했는지 알길이 없다. <나는 왜 감동하는가>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현악사중주단 리더, CBS 의 DJ를 맡고 있는 조윤범의 클래식 에세이다. 믿고 봐도 된다는 소리.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에 대한 책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이케아 한국진출이 머지않아서 그런가? 그건 아닐테고.. 그만큼 수요와 눈높이가 옮아가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이만근 교수의 수학 오디세이>는 단순한 수학책이 아니라 수학관련 문화역사책이다. 각 나라에 대해 수학에 얽힌 역사를 보여준다. 수학 싫어하는 사람도 볼 수 있다. 나처럼. <사치는 어떻게 생각할까?>는 세계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집단인 M&C 사치의 경영관과 철학을 담은 책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제일기획 소개서라고 하면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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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새 보면 무리한 다이어트와 채식위주의 식습관으로 어린나이에 골다공증에 걸리는 환자들이 늘어가고 있다는 뉴스를 심심찮게 접했다. 언제는 고기 좀 그만 먹고 채식을 권장하더니만 이제 "채식의 배신"이란다. 사회전반과 경제학쪽에서 유익한 책을 많이 내고있는 부키에서 나온 <채식의 배신>. 처음에는 바버라 에런라이크의 책인가 싶었는데 아니었다. 이 책의 요지는 어찌보면 간단하다. 채식도 뭘 알고 먹어야 하는것이고, 먹더라도 과유불급이라는 것. 또한 우리 몸은 채식만으로 유지되기 힘들다는 것. 맞는 말이다.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채식도 해 본 사람이 한다. 무작정 건강을 위해 채식만을 하다가는 큰 코 다치기 십상이라는 논지가 들어있다.

 

 

 

 

 

 

 

 

 

 

 

 

 

 

함께 쌓아 둘 만한 책으로 <우리, 고기 좀 먹어볼까?>와 <존 로빈스의 음식혁명>. 음식갖고 장난치는 자들에 대한 데스노트격인 <식품 사기꾼들>이 괜찮을 듯 하다. 첫번째 책은 육류를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육식이 사람 몸에 해롭지많은 않고 꼭 필요한 점이라는 것을 상기시키는 책이다. 존 로빈스의 책은 워낙 유명하잖나.

 

 

 

 

 

 

 

 

 

 

 

 

 

 

그 외 밀가루, 우유, 옥수수에 관한 레드 얼럿을 발령하는 책을 각각 골라봤다. 특히 <밀가루 똥배>의 경우 누구든지 한 번 읽어 보면 좋겠다. 우리 주위에 포진하고 있는 밀가루 음식이 너무 많고 오히려 고기보다도 해가 된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꼭 이 책이 계기는 아니지만 밀가루 음식을 차츰 줄이게 된 도화선(?)정도는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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