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킹의 신작 <조이랜드>가 나왔다. 인지도와 지명도가 고루 갖추어진 작가의 작품이라 빨리 소개 된 편이다. 놀이공원 조이랜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벌어지는 기괴한(?)사건들을 이야기로 엮었는데 대충 줄거리를 보아하니 스티븐 킹 다운 발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미국 아마존에서도 괜찮은 책으로 선정됐다고 하니 역시 믿고보는 스티븐 킹이 아닐까 싶다. 스티븐 킹은 원서로도 꽤 많이 읽혀 원서도 찾아봤는데 원서 표지가 더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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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꼽고 싶은 책은 <세계 전쟁사 사전>이다. 방대한 내용이라 분량도 엄청나다. 가격도 엄청나고. 정말 사전형식으로 수록돼 있어 세계에서 일어난 전쟁은 모두 담긴 느낌이 든다. <책의 탄생>과 <대중문화 5000년의 역사>는 '문화사' 카테고리에서 유용하게 읽힐만한 두 책이다. 다른 책을 좀 구입한 탓에 당장 책을 살 여력이 안돼 아쉽기만 하다.

 

 

 

 

 

 

 

 

 

 

 

 

 

 

역사분야에서는 <한국 근대 형사 재판 제도사>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좀 대중적인 내용일 줄 알았더니 다소 딱딱하고 어려운 면이있다. 법에 관련된 역사라 그런가? 잘 와닿지 않는다. <정도전을 위한 변명>은 알라딘 대표가 예전에 쓴 책을 개정한 것이다. 출판사를 달리해 옷을 갈아입었다. <발칸의 역사>는 예전에 나온 시리즈가 역시 표지를 갈아입은 것이다. 내용은 오탈자의 수정정도.

 

 

 

 

 

 

 

 

 

 

 

 

 

 

기다리던 <사유와 매혹 2>가 나왔다. 왠지 나만 기다린 것 같다. 꽤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 기획한 책인데 1권의 호응이 좋지 못했던 것 같다. (지금 반값이라 구매했다.) 그래도 2권이 무사히 나오게 돼 기쁘다. <처음 읽는 영미 현대철학>도 기다리던 중 반가운 소식이다. 이제 독일, 프랑스, 영미권의 근, 현대철학을 모두 조망해 볼 수 있는 좋은 가이드북이 생긴 샘이다. <세속을 노래한 시인 단테>는 역시 단테 해설서로 읽으면 제격이다. 그러나 아직 <신곡>도 제대로 못 읽은 터라 잠시 미뤄두기로 한다.

 

 

 

 

 

 

 

 

 

 

 

 

 

 

귀중한 책이 나온 듯 싶다. 우리 한시를 다룬 한시에 대한 예술사를 다룬 <한시의 품격>이 그것이다. 한시를 요즘세상에 접할 기회도 없거니와 잘 들여다보지 않는 탓에 우리 옛 글의 맛이 무엇인지 알기도 힘든 세상아닌가. 이건 또 무엇인가. <운화측험>이라니. 조선후기 철학자 최한기가 쓴 기상학에 관한 책이다. 지난번 <공세격치>와 비슷한 맥락인 것 같다. <루쉰>은 일본학자가 쓴 루쉰 연대기다. <아Q정전>을 보던 중 눈에 띄어 올려둔다.

 

 

 

  

 

 

 

 

 

 

 

 

 

 

<사전론>은 옛 자전과 사전에 관한 책이다. 내용이 좀 고전스럽긴 해서 읽는데 어려울 것 같긴 하지만 사적 가치는 풍부한 책 같다. <인문학 명강: 서양고전>이 나왔다. 지난번 책이 반응이 좀 있었는지 모르겠다. <헤겔의 음악 미학>은 헤겔이 베를린 대학에서 강의한 것 중 음악미학 부분을 발췌번역 한 것이라고 한다.

 

 

 

 

 

 

 

 

 

 

 

 

 

 

다음으로는 <현대 위기와 철학의 책임>이란 책인데, 비토리오 회슬레가 쓴 책이다. 여기서는 "현대 철학의 위기와 다른 한편으로는 민주주의의 위기, 빈부 격차, 긴급한 생태학적 문제, 인간 소외에 직면하여 이 시대에 적합한 윤리학을 위한 원리들을 근거짓기 위한 철학적 성찰"을 시도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는 미국 철학자 토머스 네이글의 단순명료 철학입문서다. 삶에서 생길법한 단순한 의문들을 철학적으로 답했다. <서점 VS 서점>은 서점나들이가 취미인 내게 잘 맞는 책이다. 미국의 도서문화와 소비행태를 분석한 책으로 꽤 유용할 듯 싶다.

 

 

 

 

 

 

 

 

 

 

 

 

 

 

<논객시대>는 우리시대 진보적 논객 9인을 분석한 책이다. 그간 번역으로만 만나오던 저자 노정태의 첫 책이다. <숭례문 세우기>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지금은 탈이 더 많은 것 같지만 여튼 그 과정을 오롯이 담은 책이다. 책 나오는데 문제도 좀 있었다고 하는데 그래도 읽을건 읽어야지. <낭만의 소멸>은 우리시대 무엇때문에 '낭만'이라 불리는 그 오묘한 것이 소멸되는지 따라가보는 책이다. 사회학이라 하기에도 그렇고 문화사라 하기에도 그렇고 어떤 범주에 넣기 좀 어려운 책 같다.

 

 

 

 

 

 

 

 

 

 

 

 

 

<퇴적 공간>은 늙어서 오갈데가 없는 노인들의 공간과 장소에 관한 책이다. 지난번에 나온 파고다 책과 함께 보면 좋겠다. 독일 쾰른대 사회학교수인 마리아 미즈의 <가부장제와 자본주의>는 페미니즘으로 자본주의를 분석한 책이다. 일견 동의할만한 부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장석준의 <레프트 사이드 스토리>는 그간 저자의 이력이 말해주듯 나올만한 책이 이제 나온 것이다. 세계 좌파의 최근 움직임을 읽을 수 있다.

 

 

 

 

 

 

 

 

 

 

 

쉬어가는 책으로 <고전 제트기>와 <현대 제트기>를 골라봤다. 책음 좀 비싸지만 남자들에게는 볼 맛 나는 책이다. <할복>은 일본 고유의 문화(?)인 할복에 대한 역사이자 해설서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온 책.

 

 

 

 

 

 

 

 

 

 

 

 

 

 

경제분야에서는 세 권 골랐다. <10인의 경제학자가 남긴 위대한 유산>과 시간이 곧 돈임을 증명해주는 <어떻게 시간을 지배할 것인가>, 그리고 덴마크와 핀란드출신의 경제학자 두 명이 엮은 <르네상스 소사이어티>는 '개인'의 성장을 경제발전의 키워드로 보는 책이다. 흥미로울듯.

 

 

 

 

 

 

 

 

 

 

 

 

 

 

과학분야에서는 고루한 책들이 주를 이뤘다. <신경과학으로 보는 마음의 지도>나 크리스탈 융니케, 러셀 맥코마크의 <자연에 대한 온전한 이해>가 그러하다. 잘 거들떠 볼 것 같진 않지만 참고는 해두도록한다.

 

 

 

 

 

 

 

 

 

 

 

 

 

 

문학동네 세계문학으로 쉴러의 <돈 카를로스>가 나온다. 왠 뜬금포인가. 하긴 괴테도 너무 많이 번역되긴 했지. 한스 팔라다의 <술꾼>이 번역됐다. 내가보기론 초역인데 80년대에 나온적은 있었을까? 프랑스소설에서는 엘렌 그레미용의 <비밀친구>만이 눈에 들어온다.

 

 

 

 

 

 

 

 

 

 

 

 

 

 

민음 세계문학에서는 버지니아 울프의 <등대로>가 나왔다. 저작권이 만료됐나 여기저기서 등대로가 나온다. <올드 오스트레일리아>는 미국작가 하워드 앤더슨의 소설이다. <동물농장>처럼 동물들의 이야기로 세태를 비판한다. <니체가 눈물을 흘릴때>는 많이 보던 제목인데 역시나 개정판이었다. 정신분석의 탄생과정을 추리소설 형식으로 엮었다는데 당최 뭔내용인지.. 봐야 알겠다.

 

 

 

 

 

 

 

 

 

 

 

 

 

 

일본소설에서는 뭘 고를까 고민을 좀 많이 하다가 일단 제일 읽어보고 싶은 순서로 골랐다. 엔도 슈우사꾸의 <바다와 독약>, 그리고 마야 유타카의 <메르카토르는 이렇게 말했다> (이것 말고 다른 작품이 또 나와있다), 철도를 무대로 한 미스터리인 <명탐정따위 두렵지 않다> 이렇게 세 권이다. 다음주엔 워낙 기대작이 많아서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고민이다.

 

 

 

 

 

 

 

 

 

 

 

 

 

 

한국소설에서는 김이은의 <검은 바다의 노래>와 정도전 버프를 받고 세상에 다시나온 김탁환의 <혁명>이 눈에 띈다. 아직 한국소설에서 대작의 기운은 보이질 않는다.

 

 

 

 

 

 

 

 

 

 

 

 

 

 

<타이포그래픽 디자인>은 초심자에게 유용한 책인 듯 하다. 내가봐도 상세한 면이 있으니 더욱 그렇다. <음악의 역사>와 <미술의 역사>는 책꽂이 한켠에 두고두고 읽을만한 책이다. 교과서 형식이긴 하지만 요약정리를 너무 잘 해 놓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이런 책 먹힌다.

 

 

 

 

 

 

 

 

 

 

 

 

 

 

시인 박노해의 사진에세이 <다른길>이 나왔다. 사진집도 크게 해서 따로 나왔는데 무려 10만원이다. 그냥 책으로 보자. <인생이란 나를 믿고 가는 것이다>와 <인생론>은 둘 다 인생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 에세이인 듯 하다. 각각 만화가 이현세와 문화비평가 이택광이 썼다. 그나저나 <인생론>표지좀 어떻게 하자. 80년대냐.

 

 

 

 

 

 

 

 

 

 

 

 

 

프레데릭 르누아르의책이 나온지 얼마 안됐는데 이제 에세이분야에서 그의 책을 보게된다. <오직, 사랑>이라는 책인데, 영성이 깃든 현인에 7인에 관한 책이다. <아프리칸 러브 스토리>는 침팬치 엄마 제인구달이 있다면 코끼리 엄마 데임 데프니 셸드릭이 있다. 그녀의 코끼리 사랑에 관한 책. <눈물은 왜 짠가>는 함민복 시인의 에세이다. 뭐 말이 더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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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노섭의 <노예12년>이 영화 국내 개봉에 발맞춰 여러 출판사에서 번역됐다. 1853년에 초판이 나왔으니 저작권이 이미 만료 된 것이 큰 이유인 것 같다. 가장 최근에 서점에 풀린건 펭귄클래식코리아판이다. 예약을 받고 있는 열린책들판은 역시 표지에 신경을 많이 쓴 모양새다. 인문서를 주로 내는 글항아리에서도 <노예12년>이 나왔다. 자유인으로 태어났으나 노예생활을 12년이나 한 솔로몬 노섭의 기구한 삶의 궤적이 궁금하다. 사족으로 얼마 전 뉴스에 보도됐던 신안 염전 노예사건이 괜시리 겹쳐 지나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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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뭣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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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간 추려놓은 위시리스트를 방출한다. 연휴에 오프라인 서점 몇 군데를 둘러보고 직접 실물로 넘겨본 책이 많아 금방 목록을 추릴 수 있었다. <지식의 미래>와 같은 책은 내 관심사에서 약간 후순위로 밀리는 책인데 몇 군데를 읽어보고 나니 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 꼭 읽어볼 만한 내용이 들어있다는 것을 알았다. 개인적으로 '전문가의 영역이 파괴되다' 챕터를 가장 눈여겨 봤다. <세상의 붕괴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라는 제목으로 나와서 지나칠 뻔 했던 '철학자의 서재' 세 번째 책이다. 서평집 본연의 기능을 가장 잘 하는 책 중 하나이기도 하다. <건축, 인문의 집을 짓다>는 작년에 나온 <경제학, 인문의 경계를 넘나들다>의 후속편이다. 인문과 건축의 오묘한 선을 넘나들며 아주 쉽게 풀어내고 있다.

 

 

 

 

 

 

 

 

 

 

 

 

 

 

 

<고대 희랍 로마의 분노론>은 양장으로 나왔다가 이번에 다시 반양장이 나왔다. 무거운 내용과 비싼 가격탓에 인기가 없었던 탓인지 어떤지는 몰라도 여튼 양장보다는 저렴하게 반양장이 나왔다. 개인적으로 반양장이 더 마음에 들기도 하고. 천병희 옹께서 플라톤의 <고르기아스 프로타고라스>를 번역했다. 정암학당의 플라톤 전집도 계속되고 있겠지. <내 귀에 바벨 피시>도 모르고 지나칠 뻔한 책이다. 번역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주는데 꼭 내가 번역을 하지 않더라도 참고할 만한 내용이 많다. 재미있다.

 

 

 

 

 

 

 

 

카를 야스퍼스의 주저인 <정신병리학 총론>이 네 권으로 번역됐다. 찾아보니 워낙 방대한 저서에 내용도 비전공자가 읽기에는 부담스러울만하다. 그래도 욕심이 나는것은 어쩔 수 없는 지적허영일까.

 

 

 

 

 

 

 

 

 

은행나무에서는 마이크로 인문학 시리즈로 1차분 네 권을 냈다. <생각, 의식의 소음>, <죽음, 지속의 사라짐>, <선택, 선택의 재발견>, <효율성, 문명의 편견> 이렇게 네 권이다. 기획의 바탕에는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가 자리하고 있었다. 이미 몇 권의 책을 펴내 소개 된 바 있는 연구소라 한 번 더 들여다 보게 된다.

 

 

 

 

 

 

 

 

 

 

 

 

 

 

이진경의 <맑스주의와 근대성>이 18년만에 개정돼 나왔다. 1997년에 초판이 나왔으니 생명력이 꽤 오래 지속된 책이라 할 수 있다. 그때는 이 책의 존재를 몰랐으니 그랬겠지만 존재를 안 지금은 굉장히 잘 짜여진 마르크스주의와 근대성을 연구한 책 같다. 유진 런의 <마르크시즘과 모더니즘>이 생각나기도 한다. <인문라이더를 위한 상상력 사전>은 쉽게 읽을 수 있는 인문교양서다. 인문개념어 140가지를 선정해 설명하는 책이다. 비슷한 책으로는 <인문학 개념정원>이나 남경태의 <개념어 사전>이 생각난다. <심리학에 속지마라>는 인간의 불안심리를 팔아 장사하는 심리학의 '이면'을 다룬 책이다. 역시 또 이런 책이 나는 마음에 든다.

 

 

 

 

 

 

 

 

 

 

 

 

 

<50개의 키워드로 읽는 북유럽 이야기>는 '이케아' '바이킹' 등 단편적으로 알려진 북유럽 국가들에 관한 얘기를 키워드 50개로 풀어낸다. <책과 혁명>은 로버트 단턴의 책인데 길에서 나온 책을 알마에서 다시 펴냈다. (물론 값은 조금올랐다.) 번역자는 같고 약간의 수정은 가한 듯. <사카모토 료마와 메이지 유신>은 일본근현대사 연구의 권위자인 마리우스 B. 잰슨의 책을 번역한 것이라고 한다. (처음 알게됨.) 사카모토 료마를 잘 몰라도 그냥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경제성장과 사회보장 사이에서>는 스웨덴 태생의 학자 옌뉘 안데르손이 쓴 북유럽 사회보장제도에 관한 책이다. 물론 스웨덴에 대한 예를 가장 많이 들고 있으며 우리나라에 적용가능한 모델이 무엇인지도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왜 정치는 우리를 배신하는가>는 지난 대선에서 문제가 많았던 선거제도의 모순을 파헤치고 과연 선거가 민의를 오롯이 대변하고 있는가에 물음표를 던진 책이다. 일독해야겠다. <국민참여재판 이대로 좋은가?>는 알마의 이슈북 시리즈인데 말로만 접했던 국민참여재판의 허와실을 알 수 있을 듯 하다.

 

 

 

 

 

 

 

 

 

 

 

 

 

 

경제분야에선 광고의 아버지라 불리는 클로드 홉킨스의 <못 파는 광고는 쓰레기다>와 한국기업들을 분석한 <좋은기업 나쁜기업 이상한기업>이 눈에 들어온다. <경제학자도 풀지 못한 조직의 비밀>은 '조직경제학'의 한 분야로 나온 책인데 경제학전공이 아니라 조금 어렵게 느껴진다.

 

 

 

 

 

 

 

 

 

 

 

 

 

솔로몬 노섭의 <노예12년>이 펭귄클래식판으로 나온다. 이미 다른 출판사에서 다른 번역자의 책이 나와있다. <세계아닌 세계>는 멕시코 작가 호르헤 볼피의 작품이고, <멀어지는 빛>은 콜롬비아 작가 토마스 곤살레스의 작품이다. 자주 접할 수 없는 나라의 작가들인만큼 희소성이 있는 작품이기에 추가해 둔다. 호르헤 볼피는 볼라뇨 해설서를 써 이미 소개 된 바 있다.

 

 

 

 

 

 

 

 

 

 

 

 

 

예술분야에는 그다지 끌리는 책이 없었다. <당신에게 뉴욕은 어떤 곳입니까>는 뉴욕에서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저자가 뉴욕에서 쓴 체험기라고 할 수 있을 것. <나는 클림트를 보면 베토벤이 들린다>는 피아니스트 권순훤이 쓴 그림과 음악의 콜라보레이션이다. 어울리는 그림과 음악을 한 데 엮어본다. <레너드 번스타인의 음악의 즐거움>은 "젊은 시절의 번스타인이 원고를 쓰고 방송을 진행한 [옴니버스] 시리즈의 방송 대본과 기고 글을 모아 펴낸 책"이라고 한다. 거장의 숨결을 느껴보자.

 

 

 

 

 

 

 

 

 

 

 

 

 

 

에세이 분야에서는 여성지 '마리끌레르'의 창간인인 마르셀 오클레르의 <어떻게 하면 행복한가>와 각 분야 덕후들의 얘기를 엮은 <마니아씨, 즐겁습니까?> 그리고 식물연구가이자 수필가인 오병훈씨가 쓴 <서울의 나무, 이야기를 새기다>가 주목 할 만 하다. 서울의 나무 이야기라..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서울의 나무들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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