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시험도 다가오고 책읽을 시간이 또 없어진다. 다음달은 서울국제도서전까지 있어서 책구경 하기 바쁜 달이 될 듯 하다. 이번주 관심도서를 업데이트 한다.
<우표로 그려낸 한국 현대사> <측정의 역사> <한국과학사상사>
중학교때까지 우표 열심히 모았었는데 고등학교 들어가면서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자연스레 우표수집을 중단했다. 하지만 모았던 우표첩은 아직도 그대로 보관중인데 별로 값은 안나갈듯.. 생각난김에 한번 읽어보련다. 측정의 역사와 과학사상사는 과학을 역사로 풀어낸 책이라 한번 골라봤다. 과학사상사 같은 경우 실물을 봤더니 좀 빡쌘 책이더라..
<진보의 그늘> <아름다운 외출> <철학자 들뢰즈, 화가 베이컨을 말하다>
요즘 들끓고 있는 이슈에 적합한 답안을 제시할 책이다. NL이니 PD니 학생운동이니 뭔지 모르는 사람은 가닥을 잡을 수 있는 책. 아름다운 외출은 페미니즘에 관한 책인데 저번 주에 추천한 페미니즘 관련서와 함께 읽어보면 줄기파악 쉬울듯. 마지막은 아직 실물 못봄 일단추가.
<기억의 반대편 세계에서, 워바타> <스킨>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이론과 사상>
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픽토그램으로 풀어낸 책이다. 글보다 그림이 많으니 꼭 실물을 보고 구입하세요. 남성잡지 아레나 6월호에 소개되어 관심가서 올려봄. 스킨은 피부와 피부색에 관한 과학적이고도 인문학적인 이야기. 분류는 과학에 되어있네.. 그담에 커뮤니케이션의 이해는 목차를 보니 사회대생 1학년 입문용으로 똭! 알맞게 짜여진 구성이 마음에 들어 올려놓음.
<미하일 바쿠닌> <멘토의 시대> <최초의 것>
이매진에서 전기형식으로 된 미하일 바쿠닌에 관한 저작이 번역되었다. 분량도 상당하지만 미하일 바쿠닌에 대한 역서 별로 없는 현실에 단비같은 존재가 될 것이다. 강준만의 신작인 멘토의 시대는 팍팍한 현실에서 오아시스를 찾는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사회학 적으로 풀어냈다. 최초의 것은 인간의 삶을 변화시킨 최초의 것 18가지를 분석한다.
<시련> <모두가 나의 아들> <무한히 정치적인 외로움>
아서 밀러의 작품 두 편이 연달아 민음사판으로 나왔다. 아서 밀러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세계문학 작품은 계속 간행되고 있구나.. 무한히 정치적인 외로움은 슬픔, 외로움, 사랑, 위기감, 불안 등 정념의 키워드들을 통해 영화, 소설, 드라마 등 다양한 문화들을 넘나들며 조망한다고 한다. 문화정치학 정도로 분류하면 될까?
<핀란드처럼> <근대의 가족, 근대의 결혼> <교토, 천년의 시간을 걷다>
핀란드 디자인 이야기, 근대의 결혼 이야기인데 역사적인 관점으로 풀어 쓴 책이고 잠깐 봤던 결혼 불능세대와 비교해서 보면 근대의 결혼이 어떠했는지 비교가능할 듯. 학자의 눈으로 본 1년의 교토 유람기.
<그들과의 전쟁> <빈 카운터스>
경제경영분야 추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