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미스터리 문학상을 석권하고, 일곱 권의 소설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만들었으며, 전 세계에서 6천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작가 할런 코벤이 돌아왔다. 더 감각적이고 유쾌해진 필치와 눈을 뗄 수 없는 사건들로 무장한 신작을 들고서. 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장식한 <미싱 유>는 "성공작 위에 쌓은 또 하나의 성공작"이라는 호평과 함께 다양한 미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워너브라더스에 영화 판권이 팔렸다.
이야기는 주인공 캣이 독신자들을 위한 온라인 데이팅 사이트에 가입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뉴욕 경찰국 형사인 그녀는 탁월한 직관력과 특유의 집요함으로 많은 사건들을 해결해왔지만, 18년 전에 갑작스럽게 이별을 통보하고는 완전히 자취를 감춰버린 옛 약혼자 제프를 찾는 건 포기한 상태다. 그랬던 그가 독신자들 사이트에 나타났다.
캣은 벼락 맞은 기분으로 그에게 말을 걸지만, 제프는 새로운 인생을 사는 것이 서로에게 좋겠다며 그녀를 차갑게 외면한다. 상처받은 캣은 또 그렇게 그와 다른 삶을 살아보려 발버둥 친다. 만약 브랜던이라는 소년이 찾아오지 않았다면, 소년의 엄마를 데리고 사라졌다는 사진 속 온라인 데이트 상대가 제프가 아니었다면, 캣은 영원히 그를 찾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브랜던이 내민 사진 속 남자는 분명 제프였고, 캣은 소년의 엄마를 추적하다가 자신이 모르던 과거의 진실과 맞닥뜨린다. 그녀가 결코 알아서는 안 됐을, 주변 모두가 숨겨놓았던 치명적인 진실을.
2015년도 에드거 상 최종 후보에 오른 작품. 수많은 독자들의 갈채를 받으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작가는 대학 시절 바텐더 일을 했던 경험을 살려 주인공의 직업을 바텐더로 설정하고, 각 챕터의 제목에 칵테일 이름을 붙였다.
주인공 저스틴 케이스는 6년 전 엄청난 사건을 겪었다. 그는 살해된 어머니의 시체를 발견한다. 어머니를 살해한 범인으로는 저스틴의 아버지가 지목되었다. 충격을 이기지 못한 저스틴은 이후 보호 시설로 보내졌고, 그동안 심리적 충격을 잘 다스리며 성장하여 바텐더로 자리 잡아 조용히 살아가는 중이었다.
어느 날 버디 그래클이라는 사람이 저스틴이 바텐더로 일하는 젠지바에 들어와서 자신이 돈을 받고 어머니를 죽인 범인이라고 고백한다. 간신히 평온을 되찾았던 그의 감정은 다시 복잡해지고 아버지가 어머니를 죽인 범인이라는 원망을 묻어 둔 채 살아가던 저스틴은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감정이 조금씩 살아난다.
그렇다면 누가 버디를 사주하여 어머니를 죽이게 했는가? 저스틴의 아버지와 뜨거운 관계였던 섹시한 젊은 여성 애니 오버마이어가 사주한 것일까? 저스틴의 형이 가업을 강탈하기 위해 아버지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기 위해서 였을까? 아니면 어머니만의 비밀스러운 삶 속에 있던 누군가의 소행일까? 저스틴은 결국 6년 전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사건의 진실을 찾기 시작한다.
저자는 원전은 결코 싸지 않으며, 안전하지도 않고, 대안이 없다는 것도 거짓말이라고 말한다. 재생에너지는 이미 원전보다 값싼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경제를 살리려면 원전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왜 원전이 죽음의 유혹인지 14가지 이유를 들어 차근차근 가르쳐주고 전 세계 원전에서 지금 이 순간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생생하게 보고한다. 그리고 원전을 포기했을 때 어떤 대안이 있는지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 조목조목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