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게 자란 자식 1
이무기 글.그림 / 영컴(YOUNG COM)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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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으로 지불하고 온라인으로 읽을까, 책을 구입해서 읽을까... 고민하다가 책을 구입해서 읽었는데 정말 잘한것 같아요. 꼭 완결되길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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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아름다움 - 스물아홉 번의 탱고로 쓴 허구의 에세이
앤 카슨 지음, 민승남 옮김 / 한겨레출판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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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가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하고, 배신에 상처를 받으며...
사랑이라는 이유만으로 얼마나 참아야하는지, 거싲 사랑을 깨고 진짜 삶을 찾는것이 진짜 용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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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의 자서전 - 시로 쓴 소설 빨강의 자서전
앤 카슨 지음, 민승남 옮김 / 한겨레출판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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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에 관함 책들은 언제나 재미있는것 같아요. 우리가 알고 있는 신화를 재해석해서 쓴 책이라니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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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이란 무엇인가 - 주원장의 8체질 이야기, 개정증보판
주석원 지음 / 세림출판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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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양의학으로 가고 있지만, 그래도 한의학에 무관심할수 없는것 같아요. 특히 한의학적으로 보는 자신과 가족의 체질이 무엇인지 알고 싶을때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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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전혁림 탄생 백 년을 맞아 그의 아들 전영근 화백이 아버지와의 추억을 글과 그림으로 풀어냈다.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당시 낯설기만 한 서양화에 심취했던 화가 전혁림은 예순이 넘은 나이에 뒤늦게 한국 화단에서 화려하게 주목을 받기까지 고향 통영에서 독학으로 그림을 배우고 익히며 주옥 같은 작품을 남긴 열정과 집념의 화가였다.

아흔여섯의 나이로 생을 다하기까지 뜨거운 예술혼을 불태운 그는 고 노무현 대통령이 청와대에 걸기 위해 주문한 '통영항'을 비롯하여 '새 만다라' 등의 대작을 남기며 현대미술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통영 바다를 연상시키는 푸른색으로 수많은 작품을 완성하며 '코발트블루의 화가', '색채의 마술사'라 불린 화가 전혁림.

이 책은 그의 생애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본 아들이 아버지의 내밀한 삶과 예술을 글과 그림으로 되살린 특별한 책이다. 언젠가는 넘어서야 할 스승, 전혁림 화백에게 아들이 보내는 그림 편지이자 문학과 음악, 미술 등 당대 화려한 예술혼을 꽃피웠던 통영의 미학을 만날 수 있는 기록이기도 하다.

 

오늘, 나를 웃게 하는 것들에 대한 캘린더 형식의 기록. 오늘 유독 좋아진 물건과 꽃, 나무, 풍경, 장소…. <GQ Korea> 에디터 장우철, 그가 홀로 꺼내 보며 비밀처럼 웃던 일들을 성심껏 매만지고 찬찬히 걸러, 1년 365일 중 약 200일을 캘린더 형식으로 나날이 묶었다.

'하루'라는 시간 안에서 그는 계절과 사귀듯 물건과 숨 쉬듯 자신만의 시선으로 오늘의 서정을 발견한다. 충만한 계절 풍경과 마음에 꼭 맞는 물건들 앞에 문득 선량해지면서, 급기야 이대로 완벽하다고 자축하는 순간들을 포착했다. 날짜별 사진과 글에 더불어, 페이지 하단에는 음악, 시, 책, 영화 등 오늘 당신이 듣고 읽고 보았으면 하는 작품들을 실었다.

 

출간 직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13주 연속 이름을 올렸던 <제인 오스틴 북클럽>의 작가 캐런 조이 파울러의 장편소설. 이 소설은 2014년 미국 작품 최초로 맨부커상 최종 후보작에 오르고 같은 해에 펜/포크너상과 캘리포니아 문학상을 동시에 수상했으며 "파울러가 자기 자신을 넘어섰다", "최고의 진가를 발휘했다"라는 찬사와 함께 그동안 발표한 작품 가운데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우리나라 독자들에게는 <제인 오스틴 북클럽>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파울러는 '내가 보지 못한 것'과 '올웨이즈'로 네뷸러상을, <블랙 글래스>와 <내가 보지 못한 것과 그 밖의 이야기들>로 세계판타지상을 수상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순문학과 장르문학을 넘나들며 "어느 누구도 이보다 더 매력적인 인물을 이보다 더 예리하고 이보다 더 따뜻하게 그려낼 수는 없다"는 평가를 받은 작가다.

이번 작품에는 매사 시니컬하지만 누구보다도 사려 깊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내레이터 로즈메리가 등장하여 미국의 어느 가족 이야기를 전한다. 제일 먼저 우리를 사로잡는 건 로즈메리의 유쾌하고 익살맞으며 지루할 틈 없는 목소리다. 로즈메리가 구사하는 촌철살인의 위트와 해학은 한시도 이 작품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비록 로즈메리 자신은 슬랩스틱 코미디를 좋아한다고 하지만 시종일관 피식피식 웃게 만드는 영국식 유머도 보너스로 뒤따른다.

여기까지 보면 적당한 감동 코드가 가미된 가족 코미디 소설인가 싶지만, 파울러는 가족 이야기에 긴박감 넘치는 심리 스릴러를 접목하고 풍부한 문헌 자료와 전문적인 과학 지식까지 가미해 어슐러 르 귄의 말대로 "오직 그녀가 쓸 수밖에 없는" 독창적인 작품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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