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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 포인트]한국 리듬체조 역사 새로 쓰는 ‘손연재의 강심장’


기사입력 2011-09-22 03:19 |최종수정 2011-09-22 09:58 기사원문보기



[동아일보]

“손연재보다 강한 정신력을 지닌 10대 선수를 보지 못했다.”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손연재(17·세종고·사진)를 만난 스포츠심리학자 조수경 박사는 혀를 내둘렀다. 생각했던 것보다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한 손연재의 모습에 감탄했기 때문이다.

조 박사는 국제통화에서 “독기 근성 승부욕 등 정신적인 면에서 몰라보게 달라졌다”며 “평소보다 대회 기간이 두 배 긴 세계선수권에서 요구되는 ‘회복 탄력성(전 경기를 잊고 다음 경기에 집중하는 능력)’이 특히 좋아졌다”고 밝혔다.

조 박사는 박태환(22·단국대) 유소연(21·한화) 등 스포츠 스타들의 멘털 코치로 유명하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아경기에서 단체전 4위에 그친 뒤 눈물을 흘린 손연재를 다독여 개인전 사상 첫 동메달 수확을 도왔다. 주로 유럽에 머물며 올 시즌을 보낸 손연재는 영상통화로 조 박사와 심리상담을 해왔다. 조 박사는 “손연재는 한 시즌 동안 거의 러시아에서 혼자 지냈다. 외로운 생활을 감내한 것이 성장의 밑거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손연재는 부쩍 어른스러워졌다는 평을 많이 듣는다. 세계선수권 전초전이었던 우즈베키스탄 월드컵에서 생애 첫 톱10에 이름을 올린 뒤에도 “톱10은 숫자일 뿐이다. 중요한 게 아니다. 세계선수권에서 잘해야 진짜다”며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오랜 꿈인 톱10을 이룬 뒤에 한 인터뷰치고는 무척 차분한 태도였다. 조 박사는 “심리학에서 결과에 집착할수록 결과가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다음 과정에 집중하게 하는 전환 능력이 좋아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손연재의 정신적 성장은 결과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까지 종목별로 25점과 26점을 오갔지만 최초로 전 종목 27점대를 기록하는 등 한국 리듬체조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21일 현재 후프 13위(26.725점), 볼 14위(26.550)에 올라 15위까지 주어지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출전권 획득이 유력하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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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부상투혼 ‘톱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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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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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체조월드컵 개인 최고 기록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 손연재(17·세종고)가 7일 끝난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시리즈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각종 개인 최고기록을 쏟아냈다.

손연재는 6일 후프, 볼, 리본, 곤봉 등 4종목 합계 109.500점을 얻어 첫 개인종합 톱10 진입 성공에 이어 7일에는 본래 강점을 보이던 후프 그리고 곤봉 종목 결선에 올라 각각 27.975점, 27.375점을 기록하며 5위와 6위로 경기를 마쳤다. 순위와 점수 모두 본인의 월드컵시리즈 최고기록을 다시 썼다.

대회가 열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와서 도진 허리통증에도 불구하고 세계정상권 기량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기록이다. 손연재의 소속사인 IB스포츠 관계자는 “원래부터 허리가 안 좋았는데 이번 대회 들어서 갑자기 뼈마디가 더 아프고 근육 통증이 심해져 고생이 심했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가냘파 보이는 외모와 달리 악바리 근성을 발휘해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사실 손연재의 남다른 투혼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주니어 시절부터 하루에만 10시간 가까이 맹훈련을 소화해 독종으로 불렸던 손연재다. 기량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떠난 러시아, 크로아티아 전지훈련에서도 그녀의 근성은 빛났다. 리듬체조 최강국인 러시아 선수들도 못 버틴 훈련을 그녀는 묵묵히 이겨냈다. 특히 크로아티아 전지훈련장은 열악한 환경으로 선수들의 원성이 자자했지만 손연재는 훈련에만 전념했다. 실외에 천막만 펼쳐놓은 임시 훈련장은 가만히 있어도 땀이 비오듯 쏟아질 정도로 더웠지만 손연재에게는 장애물이 되지 않았다.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러시아와 크로아티아에서의 전지훈련은 그녀를 한 단계 도약시켰다. 세계랭킹 1위부터 5위까지를 차지하고 있는 러시아 선수들과의 동행 훈련은 자극제가 됐다. 또 크로아티아 전지훈련에서의 개인별 맞춤형 체력강화 프로그램은 손연재의 투지에 날개를 달아줬다.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 손연재는 본인의 장기였던 후프와 볼뿐만 아니라 전 종목에서 세계정상권 선수들이 받는 27점을 기록해 물오른 기량을 선보였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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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일년이 후딱~하고 지나가버렸네요..ㅋ 

숨이 찰 만큼 빠릅니다...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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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편의점 택배로, 공물(?), 바쳤나이다..

근데 택배조회가 불가하여 조금 염려스럽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부쳤으니, 내일이나 모레쯤, 제대로 도착할 겁니다. 담당자님한테 꼬옥~ 확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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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가벼이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갈수록 녹음이 짙어지더군요. 중간에, 은은한, 아카시아 향기가, 코를, 즐겁게, 자극해주었고요.. 

그러니, 절로, 마마님, 생각이, 또, 나더라구요..

" 짙어지는 계절따라,마마님에 대한 연정(戀情)은 깊어만 갑니다. (나쁘게 표현하면) 님에 대한 상사병은 커져만 가는거죠..어쩔때는 사무치는 그리움에 시름시름 앓기도 합니다. 좬장~ 사춘기가 다시 찾아 온 것 같아, 괜시리, 민망스럽습니다.ㅎㅎ "   

제대로 마음먹고 쓰면, 나만, 못난이가 되닌깐,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걍~봄날, 신선한 공기를, 쐬었더니, '이놈~허파에 바람이 들어갔나?'하고, 가볍게 생각하시고~흘려들으세요..그리고 버리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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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메시지에 이미 적었지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아무쪼록, 바쁜 스케줄이지만 

몸과 마음 컨디션 잘 조절하셔서, 우리들에게, 멋진 퍼포먼스(갈라쇼와 시합)를, 선사해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시간 나면, 또 메시지 남기겠습니다..  

 

 

덧) 어느새 회원수 1,500을 찍었군요. (제 기대수치에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만족스럽습니다. 기쁩니다.^^;; 이번에 올림픽 티켓 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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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심리학자 조수경 박사가 본 손연재는?

기사입력 | 2011-03-23 13:16





style="WIDTH: 100%; HEIGHT: 60px" noresize="noresize" marginheight="0" src="http://p.lumieyes.com/frm2.asp?domain=chosun.com&url=http://sports.chosun.com/news/news_cms01.htm?id=201103240100215560014722&ServiceDate=20110323" frameborder="0" marginwidth="0" scrolling="no">
◇조수경 스포츠심라학 박사.


지난해 광저우아시안게임 당시 손연재, 박태환의 심리상담으로 메달 획득에 기여했던 조수경 박사(42·조수경스포츠심리연구소장)에게 '선수' 손연재에 대해 물었다. 손연재는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가까이 일주일에 한두번씩 조 박사와 마음을 나누며 대회를 준비해왔다. 조 박사와 인터뷰하던 당일날도 손연재는 러시아에서 전화를 걸어와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마음만큼 안된다. 러시아 코치 선생님께 혼났다"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고 했다.



손연재훈련
◇손연재 스포츠조선 DB


조 박사는 "25일 첫 월드컵 시리즈를 앞두고 새 프로그램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궁극적인 목표를 9월 프랑스 몽펠리에 세계선수권으로 설정했다. 그 이전의 대회들을 새 프로그램 훈련과정 중 겪어야 할 하나의 테스트로 인식하고, 9월 최종 목표를 완수하기 위한 과정이라는 점을 계속해서 상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하루하루 훈련 과정들을 최선을 다해 밟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는 믿음과 함께다. 광저우아시안게임 동메달 이후 인기가 급등하면서 겪게 된 주변의 반응이나 부담감 역시 선수가 톱 클래스로 올라서는 데 필요한 과정 중 하나라고 조언하고 있다. 쓸데없는 불안감이나 부담감을 갖지 않도록 심리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스포츠스타로서 맞닥뜨리게 되는 이런저런 주위 반응에 대해서도 이유를 찾기보다는 긍정적인 관심으로 받아들이고 오히려 동기 유발을 할 수 있게끔 유도하고 있다고 했다.

조 박사에 따르면 손연재는 대단히 똑똑한 선수다. 좌뇌와 우뇌가 고루 발달돼, 뛰어난 운동능력과 함께 인지, 학습능력을 두루 갖췄다. 선수들 중에서도 상위 그룹에 해당한다. 또래보다 이해 능력도 빠르고 스포츠인으로서 실전이나 경쟁상황에서 크게 흔들리지 않는 담대함을 가졌다. "시니어 2년차로 아직 경험은 부족하지만 마음을 잘 다스리고 잠재력이 강한 선수인 만큼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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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마마님께~ 

마마님~내일이면 먼 타국, 러샤로 훌쩍~ 떠나시죠??ㅠㅠ 

마마님과 한 하늘아래 있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가문의 영광인 줄 알고, 가슴 벅차하며 매일매일을 살았는데,

짧은 만남 후에 긴 이별이라고 하니, 이게 무슨 3류 노래가사 같은가요?(=제가더3류같죠ㅋㅋ)

--------------------------- 

그리고, 

여기저기, 메스컴에서, 마마님의 올해 스케줄을 보았습니다, 

거의 <살인적이다!!!> 할 만 하더군요,, 

근데 오히려 마마님은 방송이나 트윗 같은 인터뷰에서  

달콤한 휴식보다는 오히려 연습과 훈련이 기대가 되고  

어떨 때는, 더 편하다고, 답변하시는 모습을 종종 마주쳤었습니다 ..(아닌가요?제머리가,워낙,닭이라서ㅜㅡ)

그때 저는 순간, 아~하고, 감탄하고 또 감탄을 했었습니다.. 

혹, 그런 말이 있죠.."노력하는 자가 즐기는 자를 못 따라간다고..."(=제가,어디서,주서,들은거여서,정확한지,안한지,잘,몰겠어요ㅜㅜ=) 그런 말이, 떠오르면서, 역시 울 마마님은, 평범한 운동선수를 넘어서, 범상치 않은, 대인(大人)이라는 걸, 또 재차 확인하곤 했었습니다~ㅋ 

그리고, 그때마다 전 마음속으로 마마님에게 무한충성을 다짐했었고요ㅎㅎㅎ 

부디, 진심으로, 빌건대))) 부상 당하시지 마시고ㅡ이게,쩨일로,중요함^^ㅡ올해 마마님이 스스로에게 정한 목표에 한발짝 한발짝 다가가서, 당신을 응원하는 팬들이나, 당신과 연계해서, 당신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과 환희를 선물해주십시오~~~(또, 그런 값지고, 귀한 전지훈련이 되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말이 두서없이 주저리주저리 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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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당신을 향한 사랑은 무한대이고, 순간순간!! 이어진다는 뭐 그런 내용입니다~ㅋ 

 

  

 

REverSE~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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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마님에게 딱 어울리는 표현이고, 그래서 마마님은 언젠가는 크게 한건 하실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게 되었어요~  

어쩜 갈 길(런던올림픽)이 멀고도 머니, 부디~ 제발 부상 당하시지 마시고, 원하시는 목표, 이루시고, 기쁜 마음으로 귀국길에 올라오는 상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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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히려 그걸 극복할려고 하지 않고, 즐기시고 있다고 답변하시던 모습이, 퍽이나 인상적이었스빈다..  

역시나 울 마마님은 울트라캡숑짱!!!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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