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많이 읽는 아이는 집에 책이 없더라???

 

왜?????????????

 

늘 자기가 볼 책은 미리 도서관에서 다 빌려서 보니까......

 

진짜 제대로 된 방벙일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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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4-11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방벙?
저흰 엄마가 도서관에 근무하면서도 책이 많은데.....이건 무슨 이유일까요? ㅋㅋ

치유 2006-04-12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번 본 책 또 보고 또 보고 하는 아이들을 키우는 댁일거예요..울 아이들이 그러거든요..그래서 도서관에서 본 책도 사줘야 할때가 많아요..세실님댁 아이들도 그런가봐요..그래서 저는 그런 책 사준 돈은 안 아까워요..출근하실분이 아직도 안 주무시면 낼 피곤하시겠어요..편히 쉬세요;

로드무비 2006-04-12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친구 아들놈(초등 2)은 작년에 1100권의 책을 읽고
짧게 기록을 남겼더군요.
집 근처 도서관에서 빌려 읽는 게 생활화되었더라고요.

ceylontea 2006-04-12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저희 큰조카도 초등학교 다닐 때 1년에 1,000권씩 읽었어요.. 사주기도 하고, 감당이 안되니, 도서관을 이용했었답니다.
지금은 중학생인데.. 하루에 1권이상 읽는다 하더군요... (로마인이갸기 같은 책을 할에 1권이상.)

치유 2006-04-13 0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진짜로 책 잘 보는 아이들은 잘보더라구요..그런 아이들 보면 너무나 부럽답니다...그래도 울 아이들도 잘 보는 편이라고 위안..지현맘님..그 조카 진짜 대단하네요....우리 나라 아이들 진짜로 책 많이 봐야되요..물론 성인들도..

ceylontea 2006-04-13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사실 알라딘에 있으면... 정말 책들 많이 보시는 것 같은데 말입니다.. ^^;;
 



'배꽃님, 고맙습니다.
배꽃 지금 만발해 있습니다. 토요일에 배 과수원 사진 찍을 수 있을 거에요. 배꽃 참 이쁘죠"

진주님의 댓글에서 문득 내 이름을 보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한자나 밀려온다..

나는 배꽃 만발한 이 봄날..

아주 많은 딸부자집 일곱째로 태어났다..

너무나 많고 많은 딸들 중에 또 딸이라니!!!

그저 옛날이라 아들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또 딸이라니 실망 대실망이셨을 부모...

그저 아부지는 너무 실망하여 술로 하루를 보내셨을 것이다..지금생각해보면....

어느날 엄마는 내 이름을 배꽃이라고 지은 이유를 말씀해 주셨다..

이렇게 좋은 봄날이었던가 보다..

들에 나가 산책을 하시던 아버지는 하얀 배꽃이 처음으로 그렇게 눈에 쏘옥 들어오더래요..

그런데 그 꽃속에서 내 얼굴이 방긋 방긋 웃고 있더래요..

(아이를 무척이나 이뻐하셨음..우리 아이들 어리적에 한번씩 데리고 가면 이뻐서 어쩔 줄 모르시고 

엄마는 손도 못되게 하심..그 정도로 아이를 좋아하시는 분임)

아..우리 일곱째는 배꽃이라고 지어야겠다..하시고 곧바로 호적에 배꽃이라 올렸대요..ㅋㅋ

제 이름을 한글로 풀면 배꽃입니다..ㅎㅎ

그 배꽃은 이년뒤에 터를 근사한 사내아이로 팔았더랍니다..

그 아들 (남동생)덕에  어릴적 해달라는것은 다 해보며 귀하게 귀하게  컸건만..이모양 이꼴입니다..

저 혼자 잘나서 이렇게 큰줄 알고 지 잘난 맛에 삽니다..아쉬울때만 아버질 찾고 엄말 찾으며...

 낼 아침에는 일찍 전화 해야지..

이쁜 이름 지어주신 내 아버지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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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4-11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화라~~~ 참 예쁜 이름 가지셨군요. 전 느무나도 평범한 이름입니다.
님의 글 읽으니 배꽃 풍경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내일 볼수 있으면 좋겠네요~
저도 부모님께 잘 해드려야지 하는 마음 뿐입니다...

아영엄마 2006-04-12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저는 제 이름 풀이하면 영지 아가씨여용~ ^^*

치유 2006-04-12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두분...아직까지 안 주무시고 밤 이슬을 ???

야클 2006-04-12 0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저도 어지간해서 형제수에서는 안 밀리는데....ㅋㅋㅋ

치유 2006-04-12 0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클님..ㅎㅎ여든이 넘으신 부모라서..그래도 울 아부지 자식이 적더랍니다..못말리죠??ㅋㅋ

진주 2006-04-12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반가워요. 저는 여섯 딸 중에 넷째예요.
벚꽃, 앵두꽃, 매화, 복사꽃.....중에서 저는 배꽃이 제일 곱더라구요...^^

치유 2006-04-13 0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덕분에 다시 한번 아버지께 감사드렸지요..그랬더니 하하하..그러냐???하시면서 흐뭇해하시던걸요??감사해요..진주님도 많은 자매들이 있어 좋으시죠??
 

어제까지만도 멀쩡하던 아이가 오늘 새벽 기도 다녀온 후 기도해주려는데..

응??몸이 뜨겁다..

그래서 어디가 아프니??했더니 잠결에 목이 아프다고 한다..

으~~~~~~~~하며..

다시 목에 손을 얹고 기도해주고 이불 잘 덮어 재웠는데..

내방 침대로 옮겨 오더니 엄마 나 너무 아퍼요...한다..

난 이럴때가 젤 무섭고 주말 부부라서 아이들 아빠가 아쉽다..

아빠가 아이들을 잘 챙기기에..난 겁만 내고 잘 못해줌..약도 잘 못챙겨 주고..

학교가서 조퇴 하고 오라니 그러겠다고 간 녀석이 오후가 다 되어도 안온다.

그러더니 수업 다 마치고 온다..살만 했나??

아니다 학교 화장실에 가서 몇번 토했다고 한다..이런..그냥 조퇼 하지...

그래도 조금 나아서 안 했단다..

지금은 병원 다녀온후 약 먹고 죽 사와서먹이고 재웠더니 끙끙거리며 잔다..

이밤 지나고 나면 말끔해지길..빈다..

난 어제 개천에서 용나지 않는다는 뉴스 추적을 보며 어쩌면 좋아..하며 불안했었다..

삼박자가 맞아야 공부도 잘하고 좋은 대학도 가고 한다는데..우리는 이게 뭐야??

돈도 없고 부모가 능력도 안되고..아이가 공부를 아주 잘 하는것도 아니고...

 그런데,난 조금 느긋해 지기로 했다..

공부 잘한다고 미래가 다 보장된것은 아니라고..

무엇보다도 마음 바르고, 건강하게 남 배려할줄 알며..사랑이 많은 아이로 잘 커주길 바란다..

이렇게 한번씩 아플때면 난 바랄게 없다..그저  건강하게 잘 커 주면 좋겠다..

무엇을 잘하든지; 못하든지...미래는 너의 것이다!!!

너의 품으로 안아야 할 너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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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06-04-07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은 어떤가요? 괜찮아야 할텐데...
요즘 감기가 유행인가봐요..미리 조심해야겠어요

로드무비 2006-04-07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 전 마이 도러도 그랬잖아요.
목감기 때문에 열이 나서 학교도 하루 빠지고.
지금은 괜찮은 거죠?
'개천' 이야기는 그러려니 하세요.
내가 앉은 자리가 꽃방석이라고 생각하며 살랍니다.^^

치유 2006-04-11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고마워요..곧 괜찮아지더라구요..아이들이라 크는 과정이니까..
로드무비님..그러고 사려고 늘 애쓰는 중이랍니다..고마워요..
 

일어나긴 네시 삼십 오분에 일어났는데 밥은 아직 안되었다!!!!!!

 

좋은 아침이다...밥먹자~~~~~~~~~~~~~~~!

한지 십분쯤 지나니 아이들 눈꼽 떼고 로숀 짜 바르고 식탁에 앉았다..

둘다 밥은 조금씩만 달라고 했다..그래 그래....

간만에 미역국도 푹.~~~~~! 끓였다....이 마을 서재  뒤지는라고..빠져서..

그런데..심하다...쌀을 씻어서 전기 밥솥에 넣었는데??

메뉴만 선택하고...취사를 안눌렀다니!!!!!!!!!!!!

오.....맙소사..

밥도 안하고 깨웠다고 투덜거리더니, 지금 울 아이들 티비 본다...

급하니까 압력 밥솥에 하고 있는데...ㅋㅋ빠르다..벌써 소리가 나니...

이럴땐 아이들에게 미안한 척이라도 해야 한다..ㅋㅋㅋ

그런데 지금 밥먹고 양치하고.... ..준비해도 늦지 않다고 오히려 큰 소리치는 엄마...

난 분명 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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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4-05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맞아요. 알라딘 하느라 날 새는줄 모르죠.....ㅋㅋ
저도 가끔 취사 안누르고 있거나, 밥 당연히 있는 줄 알고 밥솥 열어봤더니 1인분도 안되게 있고. ㅋㅋㅋ

치유 2006-04-06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엄마들 다 그러겠죠??난 나대로 위안삼느라 늘 합리화...ㅎㅎ
 

늘 빈둥거리며 이서재 저서재 기웃거리며 웃다가 볼일도 못보고 후딱 비켜 줘야 하거나

그냥 책방  문닫고 나가고 말아버리는 ..

 주인장이 재미없는 책방에..

 아니 글쎄.......

 오늘만 이렇게 많은 님들이 오셨다 가셨다니..세상에나...(진짜로 문턱 닳고 있는 서재 주인들 보면 비웃음거리가 되겠지만..ㅎㅎ)

놀라운 일이네...책방 문열고 처음 있는 일이라 쥔장 너무 놀라서 심장이 두근거림..그래서 커피한자 또 마심...

미용실에 가서 머리좀 가볍게 해 볼 생각이었는데

 손님이 너무 많이 기다리고 있어서 차한잔만 하고 낼 가려고 다시 왔음..

우리집 애교쟁이 녀석만 멋지게 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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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6-04-03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자주 오세요.. ^^

반딧불,, 2006-04-03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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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예요^^

요사이 자주 보이셔셔 좋아요.


치유 2006-04-03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현맘님 고마워요..짐보리 일기도 잘 보고 있어요..반딧물님..고마워요..나 이거 하고 싶었는데..ㅎㅎㅎ보너스 넘 감사,,,,,,,

물만두 2006-04-03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암요^^

아영엄마 2006-04-03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훗~ 그럼 저도 곁들여서... 어느  출판사 도서 시리즈 숫자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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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4-03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11329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해 보면 된다..얏호...

아영맘님..고마워요..부지런히 들러 주시는 물만두님두요...


세실 2006-04-03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저도 왔습니다.
정말 눈부신 발전입니다~

701338

 


세실 2006-04-03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은 센스인데 왜 추천을 안하실까요??? ㅋㅋ

ceylontea 2006-04-04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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