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 동네에 있는 비디오 가게가 문을 닫겠다고 폐업 정리를 하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비디오는 살게 없지만,
만화책은 좀 사두고 싶은데..아이들이랑 제가 볼수 있는 만화책좋은게 뭐가 있을까요?/
여지껏 만화방에서 만화 빌려본적은 없어서 뭐가 좋은지 모르겠더라구요..종류도 많고..
어릴적 제가 보던 것 기억에 남은 것은 캔디 밖에 없어요..그런데 캔디는 없더라구요..
요즘 만화는 뭐가 볼만한지요??/
회출하고 와서 후다닥..컴 부터 켜고...이리 저리 다니며 먹을 것 부터 챙긴다..
물론 사들고 온것이지만...
먼저 차한잔으로 몸 먼저 녹이고..
야채 고로케 한개..모듬 찰떡 한팩 (떡집에서 파는 2000원짜리)......
그러면서 또 뭐 먹을 것 없나..살피는중..
청바지 폼나게 입고 사진 찍어 올리려고 했드니만..먹기가 더 바쁘니...
이제 커피 한잔 또 생각중..
그런데 조금 후에 구역예배 드리러 가서 또 먹게 된다는 사실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ㅋㅋ
난 아무래도 먹기 위해 사나봐요..
여러분은 이 먹성에 놀라고 있죠?
점심 맛나게 드셨나요????
학교에 강좌가 하나 있어서 듣고 오는데
글쎄,이렇게 추운줄도 모르고 얇은 옷 입고 나가서 얼어 죽는 줄 알았어요..
오는 길에 치악산 자락에 그림처럼 쌓여 있는 눈을 보니 더 추웠답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따뜻한 차 한잔을 하니 온 몸이 다 녹아 내림니다..
봄날이라고 꽃들이 만발하던데 이렇게 다시 겨울처럼 추워지면 그 꽃들 어쩐디야???
봄은 오려나??
처음으로 응모했는데 뽑히게 되서 너무기분 좋아요..감사합니다..
굵은 소금같은 우박이 후두둑 떨어진다..
바람에 우산이 뒤집어 지고...비가 조금 내리기에 괜찮지..비까지 많이 내렸더라면
낮에 아이들 처럼 몽땅 젖어 버릴뻔 했다..
그래도 오늘밤 목사님 설교 말씀이 좋아서 은혜롭다..
비바람 뚫고 다녀오길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