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간지 삼십분도 안 되어서 아이가 헐레 벌떡 문을 박차고 들어와선 자기 방에 후다닥 들어가 뭘 찾는다..
에고 또 뭘 빠뜨렸군!!!
뭘 두고 갔어??
판화 하다 둔것..
아이구...땀좀 봐..엄마에게 갖다 달래지 그랬어??
얼른 찾아들고 신발 신고 달린다..그런데 책상 위에 조각칼.....!!!!!?????????????
아가~~~~~~~~~~~~~!!
이것도 가져가야지...
엄만 어떻게 알았어??
나도 그것가지러 올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엥!!다시 돌아와서 또 들고 간다..ㅎㅎ
선생님 말씀은 잘 듣고 다니나???
덤벙대고 실수 많고 자기것 잘 챙길줄 모르고...
나이가 반 아이들 보다 한살 어려서 다른 아이들보다 늘 늦는 것 같아..염려다..
그러나 고학년이 되면 좋아지겠지..했는데..아직도 저러니.....에고...이 똑똑아..
학교가 바로 옆인 것을 정말 다행으로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