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그날의 기록
진실의 힘 세월호 기록팀 지음 / 진실의힘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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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지극히 평범하고도 상식적인 말입니다. 그런데 우린 이 지극히 평범한 사실을 외면하는 사회에 살고 있기도 합니다. ˝세월호˝ 누구에게는 자식이고 누구에겐 오빠 누나 동생이었던 이들이 왜 그토록 차가운 바다속에 있어야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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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독 미야베 월드 (현대물)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일영 옮김 / 북스피어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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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야베 미유키의 "행복한 탐정 시리즈" 2편인 <이름 없는 독> 을 대면했습니다. 워낙 수려한 스토리텔링기법을 갖추고 있는 작가라 이번 작품 역시 내러티브의 향연에 흠뻑 젖어서 작품을 끝냈던 것 같네요. 사실 이번 작품을 시작전까지 망설였던 부분이 많았는데요. 전작이었던 <누군가> 라는 작품에서 받은 뉘양스가 그다지 구미가 확 당기지 않았기에 더욱 더 주저하게 되었던 것 같네요. 특히나 스기무라 사부로라는 주인공이 갖추고 있는 성격이나 설정등이 영 탐탁치 않게 느껴졌기 때문인데요. 사건해결사로의 스마트한 추리력이나 절제된 감정조절능력, 과감한 행동등 무엇하나 제대로된 점을 찾지 못하였기에 더욱 더 애착이 가지 않았던 인물이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너무 임팩트가 약한 사건과 맞물려서 더욱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들게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독자들의 여념을 눈치라도 챈것인지 아니면 버전 1은 원래 이렇게 다소 소프트하게 출발할려고 했던 것인지 몰라도 미야베 미유키가 이번에 선보인 버전 2 <이름 없는 독> 은 제목자체에서 부터 다소 강한 뉘양스를 시사하고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고 막상 작품속으로 들어가면 전작에 비해 상당히 달라진 설정들과 스토리의 흐름에 다소 놀라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 작품의 태제는 이미 제목에서 반이상은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데요. 바로 '毒' 이라는 테제입니다. 우리는 '毒' 이라는 단어를 듣거나 떠올리때 자연스럽게 온몸의 감각이 한 곳으로 몰리면서 온몸에 소름이 끼치기 마련이죠. 그 만큼 '독' 이라는 것은 인류에게 있어서 진화론적으로 자연스럽게 자기방어의 기제를 불러오는 객체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수 많은 '독' 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버섯을 비롯한 식물들이 품고 있는 독, 살모사와 거미를 비롯한 동물들이 지니고 있는 독. 이렇게 '독' 이라는 존재는 어쩌면 자연스러울 정도로 우리 주변에 널려 있고 우리는 인지하던 하지 않던간에 이러한 치명적인 '독' 들과 더불어 진화해왔고 앞으로도 살아가야할 운명인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여기서 '독' 을 지니고 있는 생명체를 유심히 보게되면 자연계 나름의 공통의 법칙과 운영방법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먹이 피라미드의 최하층에서도 부터 중간 포식자까지 절대 상위 포식자의 레벨에 이르지 못한 수많은 생명체들은 '독' 이라는 무기로 자신의 생명을 지탱하는 필수옵션을 장착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위대한 자연은 형평이라는 전제를 위해 이들 약자에게 '독' 이라는 선물을 선사했는지도 모르죠. 뭐 이런 거창한 담론을 차치하더라도 '독' 이라는 아주 불량스러운 테제는 인간에게 어떠한 형태를 뛰더라도 위협스럽고 터부시되는 존재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럼 '毒' 이라는 것을 왜 우리 인간에게는 생성할 수 없도록 만들어 졌을까라는 의문도 살짝 들죠. 최상위 포식자급들이 사자나 호랑이처럼 우리 인간에게는 거대한 근육이나 강철같은 이빨이 있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달리 생각하면 '毒' 이라는 존재는 해악을 끼치는 역활과 동시에 어떤 세계의 균형을 유지시키는 역활도 수행한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흔히 우리는 '독' 에 감염되었을때 해독제로 치료하게 됩니다. 물론 그 독의 정확한 정체를 알아야겠지만요. 그래서 자연계에 존재하는 독은 나름의 치료체가 있는 것입니다. 이런면에서 그다지 무섭지 않다고 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인간을 두렵게 하는 독은 다름아닌 우리 인간이 지니고 있는 독이라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달리 표현하자면 '독' 이라는 자체가 사람 그 자체를 지칭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것 입니다. 이런의미에서 미야베 미유키는 이번 작품 <이름 없는 독> 을 통해서 우리 인간의 내면에 도사리고 있으면서도 보이지 않는(이름으로 정의할 수 없는) 악의적인 본성을 터치하고 있습니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독에는 그 나름의 해독제가 존재하듯이 작가는 인간에 의해 상처받은 '독' 역시 인간의 마음 즉 타인에 대한 따뜻한 배려가 다름아닌 해독제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죠. 그 마음(해독제)의 크기는 상관없이 그 마음 씀씀이 자체가 사람의 독으로 상처 받은 이들에게는 즉효약이라는 것을요.


          그리고 이번 작품에서 눈여겨봐야할 요소가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주인공 역활을 하는 사건 해결사 '스기무라 시부로' 라는 인간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과 애정을 갖게 한다는 점인데요. 전편 <누군가> 에서 보여주었던 한 없이 착한 이미지의 사건 해결사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사실 이번에도 한 없이 착하게 나오고 한단계 이상의 업그레이된 면모를 확인할 수 있죠) 사건해결사의 반열에 오르는 것을 목격하게 되는데요. 행복한 탐정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중요한 인물 역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가정과 직장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면서 사건 해결사로 등장한다는 설정자체에서 눈치 빠른 독자들이라면 이미 감지했겠지만 두 가지를 원만하게 해결하고 지탱한다는 자체가 난센스일 수 있습니다. 대게의 사건 해결사들은 사건쪽에는 탁월한 촉과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지만 개인 사생활의 영역에서는 일반적인 상식의 범주밖에 존재하는 경우가 허다하게 많기 때문이죠. 대표적으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유가와교수나 가가형사의 경우만 보더라도 충분히 공감이 가죠. 그런데 미야베 미유키가 전면에 내세운 행복한 탐정 스기무라는 그야말로 두가지를 능숙하게 해처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은 능숙하다는 표현보다는 일반인이 보더라도 전혀 엇박자가 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왠지 그 엇박자들이 묘한 일체감과 조화를 이르고 있기에 더 애착이 가는 인물로 다가옵니다. 엄청나게 나이브한 면에서 우리는 동정과 동질감을 동시에 느끼고 어리숙한 추리나 행동에서 강한 현실감과 유대감을 절로 느끼게 한다는 것입니다. 사건 해결사라는 타이틀보다 친근한 이웃의 한 사람으로 다가오기에 더욱 더 '스기무라' 라는 인물에 대한 애착이 커지고 뇌리속에 깊게 각인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미야베 미유키는 작품의 전반적인 컨셉트와 가장 어울리는(아니 필연적으로 어울릴수밖에 없다고 봐야죠) 인물인 스기무라를 중심으로 작가가 표방하는 테제에 가장 조화된 내러티브를 창조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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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때와 죽을 때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46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지음, 장희창 옮김 / 민음사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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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 전선 이상없다>,<개선문>에 이은 <사랑할 때와 죽을 때>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의 대표적인 3부작 반전소설이자 전쟁소설로 세계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은 대표적인 작품들입니다. <서부 전선 이상없다> 가 제1차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면 이번 작품인 <사랑할 때와 죽을 때>는 2차세계대전 그중에서도 패망이 짙어가는 시기를 배경으로 최전방과 후방을 배경으로 전쟁의 참혹성과 그로 인한 인간성의 상실 그리고 상실된 인간성의 회복을 테마로 가지고 있는 암울하면서도 상당히 무거운 분위기를 가진 작품이기도 합니다. 전작들에서 이미 살펴봤듯이 이번 작품 역시 레마르크가 아니면 그려낼 수 없는 서사와 등장인물들의 심리묘사 그리고 전쟁이 가져다 주는 인간성 상실에 대한 테제를 다시한번 만끽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사실 레마르크는 1차세계대전에 직접 참전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서부 전선 이상없다>를 집필할수 있었죠. 여기에 히틀러의 나치스가 집권하기 바로 직전 독일을 탈출하여 망명길에 오르는 경험을 바탕으로 <개선문>을 집필하여 세계독자들의 시선을 받게 되었지만 이번 작품이 배경인 2차세계대전은 미국 망명길에 지켜봐야하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래서 혹자는 다소 리얼리티가 떨어진다고 평할 수 있겠지만 오히려 제3자적인 시각에서 주인공 그래버라는 독일 병사의 시각으로 바라본 가해자 측의 담론이 더 실감있게 다가온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강하게 전달되는 효과를 맛보게 되는 작품입니다.


          자 그럼 이번 작품의 가장 큰 특징부터 살펴보죠. 이번 작품은 가해자측인 독일의 일개 병사를 주인공으로 작품은 출발하여 끝까지 독일군의 전투 그리고 독일 후방의 스토리와 등장인물 거의 모두가 독일인들로 구성되어 있죠. 여기에 독일인 작가라는 점에서 자칫하면 오해의 소지도 있을법 하죠. 왠지 자의적인 해석과 시각으로 담론을 끌어갈 개연성이 농후하기 때문인데요. 본격적으로 작품을 대하다 보면 그런 오해를 눈녹듯이 사라져 버린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독자들로 하여금 가해자인 독일군과 독일국민들에 대해 측은한 마음이 들면서 나도 모르게 손을 내밀게 된다는 느낌만저 들게 하니까요. 레마르크는 전쟁이라는 커다란 틀에서 살아가야했던 인간들과 인간성의 상실 그리고 회복이라는 테마를 피해자측이 아닌 가해자측을 조명함으로써 오히려 더 설득력을 부여했기 때문인것이죠. 아마도 피해자측을 중심으로 작품을 구상했다면 그 설득력보다는 적개심과 복수라는 또 다른 전쟁의 싹을 뿌리는 결과로 이어졌을지 모르다는 것이죠. 이러면에서 이번 작품의 대명제는 상당한 설득력과 흡인력을 무장하고 출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본격적으로 작품속으로 들어가면 대전제를 기반으로 세가지의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당연히 러시아군과 대치하고 있는 최전방의 상태인데요. 작품의 첫부분으로 그야말로 전쟁의 기본적인 현상을 서사하고 있습니다. 구더기들이 죽음을 파먹는 부분의 묘사나 전쟁으로 인해 의식이 불안전한 병사들의 심리묘사, 그리고 내부적인 갈등등 일반적인 전쟁소설의 기본적인 프레임을 깔아놓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기적같은 휴가를 얻어 고향(후방)으로 휴가를 나온 부분인데요. 여기서 부터 이번 작품의 진가를 맛볼 수 있는 것입니다. 대게의 경우 휴가라는 것은 전쟁과 이탈된 달콤함 낙원이나 천국을 뜻하지만 당시 독일의 후방은 전방이나 다를바 없는 그야말로 또 다른 지옥의 장소적 변경밖에 그 어떠한 의미도 없었다는 것이죠. 전방에서는 적이라는 개념이라도 주어져 있었다면 후방은 적과 동지가 동시에 존재하는 또 다른 전쟁터라는 것을 부각시킵니다. 거의 매일마다 이어지는 공습과 그 공습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는 사람들, 그 와중에 유대인과 사상적 낙오자들을 색출하는 장면들 모두가 적이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조장하는 권력자들 그리고 그런 권력자들에게 무방비로 끌여가야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을 보면서 독자들은 어쩌면 저들도 다 같은 피해자일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다시 전방으로 배경이 옮겨지는 부분에서 작가가 무엇을 독자들에게 말하는지 알게 됩니다. 이렇듯 이번 작품은 세가지 테마를 갖고 있지만 세가지 테마가 각각의 연결고리로 이어져 있고, 각각의 테마에서 자기 역활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작품은 주인공 그래버 병장의 동선을 그림자처럼 밟아가면서 진행됩니다. 후퇴를 거듭하는 전방의 분위기, 동료병사들간의 갈등과 우정 그리고 전쟁의 참혹함과 공포감등이 서사되면서 전쟁소설의 스펙들을 채워나갑니다. 근데 러시아포로를 처형하는 과정에서 그래버의 의식에 변화가 일기 시작하고 이런 의식의 변화는 고향으로 휴가를 나간 삼주간의 시간속에 그대로 증폭되고 확대 재생산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부분이 이번 작품의 키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전쟁의 직접적인 영향보다 간접적으로 다가오는 일련의 인간성들과 행위들이 실상 전쟁보다 더 공포스럽고 잔인하게 서사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전방에서 전투로 인해 벌어지는 서사들보다 더 리얼리티하고 멜랑콜리한 느낌을 뿌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총과 포탄보다 더 폐부 깊숙하게 상처를 주는 것은 다름 아닌 우리와 같은 인간들이라는 것이죠. 그런데말이죠 자칫하면 우리는 이런 인간성의 표출이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강요된 연출된 형식이라고 항변할 수 도 있다는 것이죠. 특히나 가해자측인 입장에서는 더욱더 그렇고 싶어지는게 인지상정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레마르크가 서사하고 있는 담론은 비단 그런 강요나 통제가 있었다고 해도 작위적인 부분은 감출수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게슈타프를 피해 도망다니는 유대인 요제프의 말을 빌리자면 바로 '탄력적인 양심' 을 가진 사람들이 이에 해당되고 이런 양심의 소유자들이 실상 많이 존재했다는 것을 작가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당히 냉철한 자아비판이자 가해자나 피해자를 떠나서 전쟁을 고찰할 수 있는 기본적인 요인이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언제든 어떠한 상황에서든 탄력적으로 작용할수 있는 양심은 우리들은 지금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중에서 인상적인 서사들이 즐비하게 등장하지만 개인적으로 "파리의 날개를 뜯어내는 어린아이의 만족스러움" 이라는 서사는 아마도 전쟁의 참혹함을 이보다 더 어떻게 정곡을 찌르는 서사가 있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표현인데요. 작품 전반에 흐르는 전쟁의 참혹함, 살벌함등을 정말 현장에 있는 것 처럼 묘사해서 화약냄새를 느끼게끔 하지만 무엇보다 전쟁의 잔인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털과 옷에 사는 이들은 머리쪽으로 올라가지 않는다. 그것은 그들만은 오래된 법칙이고 이들은 상대방의 영역을 존중하였으며 전쟁이라는 것을 몰랐다." 라는 서사에서도 왠지 인간이라는 자체에 대한 혐오감마저 불러오게 할 만큼 자아비판적인 생각을 갖게 합니다. 제로섬 게임에 너무나 익숙해진 우리에게 모잘것 없는 생명체인 이가 시사하는 바는 상당하다고 봐야겠죠. 이렇듯 이번 작품은 전쟁의 피해를 묘사하는 방식에서 그 격이 달라 보이는 서사들이 많다는 점과 독자들의 폐부를 찌르는 담론과 사유들이 산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읽을거리가 풍부한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전반적으로 반전소설의 바이블이라고 해도 결코 잘못된 표현은 아닐 것 입니다. 특히 '가해자측에서 바라본 시각' 이라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도 유니크한 점이구요. 무엇보다 이러한 시각이 오히려 더 전쟁의 폐해와 인간성 상실 그리고 회복에 대한 설득력을 정당화 시키는 테제가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등장인물들의 섬세한 심리묘사와 더불어 전쟁의 공포를 이처럼 리얼하게 표현할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배경 서사들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작품입니다. 이번 작품은 <서부 전선 이상없다>,<개선문> 에 이어 연대기 형식의 흐름을 느낄수 있으면서 반전문학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으로 독자들 뇌리속에 오래토록 각인될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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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안데르스와 그의 친구 둘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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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읽기 시작했는데 <창문넘어...> 만큼이나 소재의 기발한 착상과 더불어 스토리의 전개가 상당히 숨가쁘게 흘러가네요. 하여튼 재미있게 읽을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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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리아의 딸들 (특별판, 양장)
게르드 브란튼베르그 지음, 히스테리아 옮김 / 황금가지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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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의 프리뷰만 보더라도 상당히 구미가 땡기는 작품인것 같습니다. 성의 바뀜이라는 전제조건으로 전개되는 유토피아적 패미니즘의 진수를 맛보지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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