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교과서 과학 6학년 Why? 교과서만화
허순봉 글, 파피루스 그림, 김기명 감수 / 예림당 / 200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재미있다. 깡깡이와 뽈뽈이가 황당공주를 가르치면서 위기의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내용이다. 뽈뽈이가 변신해서 황당공주를 놀래키기도 하지만 뽈뽈이와 깡깡이 덕분에 짜증나는 왕자가 청혼했을 때 피할 수 있었다.

 

그리고 공기에 무게가 있는 것, 암석이 여러 가지로 쓰인다는 걸 알게 됐다. 정리하면 인도 타지마할-석회암, 조형물-화강암, 돌하루방-현무암 등이 있다. 여기엔 지식이 많이 들어 있다. 한 마디로 이걸 많이 읽을수록 머리가 좋아진다. 내 친구한테 보여주면 좋아하겠다.

 

2학년 송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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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그림책은 내 친구 8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글 그림, 이지원 옮김 / 논장 / 200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무슨 모양입니까?

발톱이 붙어있고, 발가락도 있습니다.

 

무슨 색깔입니까?

고동색, 흐린 황갈색, 살색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걸 볼 수 있나요?

다리를 올리거나 아래를 보면 되요.

 

이것 위에 무엇이 있나요?

발목이 있습니다.

 

발인가요?

네.

 

2학년 송마로 - 뒤늦게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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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방 2012-02-17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581=2
고학력일수록 못푼다는 말씀??
전 유치원 수준도 못되나봐요..ㅋ
규칙을 찾는데 얼마 안걸렸는뎅...ㅜ.ㅜ;;

조선인 2012-02-17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책가방님, 이걸 어떻게!!! 전 쓸데없이 최소공배수 구했다 최대공약수 구했다 루트 씌웠다 이진수로 바꿨다 6진수로 바꿨다 완전 생쇼를... ㅠ.ㅠ

책가방 2012-02-17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 제가 너무 단순한가봐요.
님의 서재지수 145880=5네요..ㅎㅎㅎㅎ

잘잘라 2012-02-17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는 유치원 수준.. ㅡ.ㅡ;;
12345=0
67890=5

마립간 2012-02-18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분내에 풀었습니다. 0 동그라미의 숫자, 나는 어린이집 학생?!

마립간 2012-02-17 18:21   좋아요 0 | URL
아이와 너무 열심히 놀아 준 부작용 같아요. (어쩌면 1분이 안 걸렸을지도.)

조선인 2012-02-17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가방님, 메리포핀스님, 속닥님, 님들은 정말 천재십니다.

fo 2012-02-17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거 뭐에요?? 궁금해요 ㅠㅠㅠㅠㅠㅠ (뽀)

조선인 2012-02-17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겟터블님이신가요? 답은 2입니다. 문제에 있는 동그라미의 수를 세면 되는 거에요. 정답을 알려주는 출제자의 목을 순간 졸라버리고 싶었답니다. 흑흑.

이진 2012-02-17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헐..............................................
아 멘탈이 붕괴되는 느낌이어요...
책가방님의 답을 읽고도 한참 생각했는데.
동그라미 개수라 ㅋㅋㅋㅋㅋㅋㅋ
아, 멘탈붕괴...

Kir 2012-02-18 0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신생아 수준인가봐요, 솔직히 오래 걸리길 바랐는데 너무 금방 알아서 우울해요...^^:

조선인 2012-02-18 0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이진님, 맞아요, 맞아. 멘탈 붕괴...
kircheis님, 발상의 전환이 가능한 사람이라는 거죠. 부럽습니다.

마립간 2012-02-18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의 경험과 저의 논리를 붙이자면 ; 초등학교 때 A그룹의 단어와 B그룹의 단어 차이점을 찾으라는 문제가 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답을 못 찾았습니다. 그런데 그 답이 받침이었지요. 충격이였죠. 그때 어떤 것에는 내용도 있고, 형식도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유치원생이 풀수있다면 곱셈을 넘는 계산은 아닐테고, 4자리수 조차 이해하기 힘들죠. 그렇다면 글자 모양에 관한 것이 아닐까? 아이는 글씨를 그림처럼 인식할 수도 있으니, 모자 쓴 글자, 꼬리 달린 글자, 발 달린 글자 등/요즘에는 아이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책에 나와 있다는 ...

조선인 2012-02-18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립간님, 전 힌트를 읽었는데도... 전혀 추론을 하지 못했어요. 그저 오기에 똘똘 뭉쳐 온갖 수식을 동원했다는... 흑흑
 




사원 김아영은 상냥하지만 딸 김아영은...
꽃집주인 이효진은 친절하지만 엄마 이효진은...
친구 김범진은 쾌할하지만 아들 김범진은...
부장 김기준은 자상하지만 남편 김기준은...

 

당신은 안과 밖이 다른 사람인가요

밖에서 보여주는 당신의 좋은 모습

집안에서도 보여주세요


내가 배배 꼬인 걸까?

난 이 광고를 볼 때마다 가슴이 답답하고 속상해진다.

왜 우리는 밖에서 더 친절하게 사는 걸까?


누가 과연 가족에게 작정하고 불친절하겠는가?

밖에서 강요되는 과도한 감정노동과 살인적인 서비스업무 강도야말로 근본적인 문제는 아닐런지.

한국에 온 외국인들이 놀라는 우리나라의 어마어마한 서비스 산업 규모와 과잉 서비스...

주문을 받을 때면 손님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무릎을 꿇고,

온갖 음식들이 30분 안에 배달되어야 하고, 

오늘 접수된 AS는 반드시 오늘 안에 완료 처리되어야 하고,

오늘 주문한 물건은 가능하면 당일배송되어야 하고 늦어도!!! 다음날이면 배달되어야 하고,

각종 365일 24시간 서비스를 위해 주말/공휴일/낮밤 없이 교대근무가 일상화되는 나라.

이 모든 과잉노동량이 '친절'이라는 강령 아래 강요되고 있고,

상하좌우로 꽉 틀어막힌 권위적 조직체계는 대 고객뿐 아니라 사내에서도 감정노동을 강요한다.


그렇게 하루를 시달리다 집에 들어가면 아이들의 재재거리는 수다도 그저 소음으로 들리고,

쌓여있는 집안일을 해치우는 동안 내 입은 조가비처럼 꽉 다물어지게 된다.

그런데 그게 내 잘못이라고? 밖에서 친절한 것처럼 집안에서도 친절해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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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립간 2012-02-17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우리는 밖에서 더 친절하게 사는 걸까? 질문에 제가 생각한 답은 "그래야 사회(직업)에서 그나마 살아 남을 수 있으니까요."라고 대부분이 대답하지 않을까요.

saint236 2012-02-17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득 왜 MB는 밖에서 더 친절한 것일까라는 생각이....

조선인 2012-02-17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립간님, 그 대부분을 왜 공익광고협의회는 모를까요? 법정 근로시간 준수... 뭐 이런 공익광고는 왜 안 나올까요?
saint236님, 미국 국회에서 기립박수받는 대통령이라니... 정말 슬프죠.

숲노래 2012-02-17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한테 사회생활 하라고 어릴 적부터 학교에 보내 길들이니
모두들 이러한 틀에서 얽매이지 않느냐 싶어요..

icaru 2012-02-17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광고를 주로, 버스 안에서 봤었는데, 보면서 우리네가 그래 그렇기도 하지,, 했는데, 조선인 님이 지적하신 점을 생각하니, 그것두 끄덕끄덕...
그냥 끄덕이 아니라 절절히 끄덕끄덕합니다.
어제는 생각해 보니까, 큰아이에게 “엄마 지금 기분 안 좋거든!” 이란 말을
8~9번은 더 한 것 같네요. 아이의 해살스러움과 능청 딴청에 짜증을 부리게 되는... 그날 너무 피곤했거든요!
훗날 아이들이 우리 엄마가 우리에게 가장많이 한 말은, '엄마 기분 안 좋거든!'이다, 라고 생각할지도요.

조선인 2012-02-17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된장님은 학교 안 보내실 생각이신가요? 궁금해지네요.
이카루님, 요새 마로에게 제일 많이 하는 말 중에 하나가 '지금 말 시키지 말아줄래?' 입니다. 내 스스로 대화단절을 자초하고 있구나 싶지만 정말 퇴근 직후에는 입도 뻥긋 하기 싫어요.

Arch 2012-02-17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광고보면 '그러게 왜 나는 가족들한테 못할까'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더 박차를 가해 안과 밖에서 감정적으로 노력해야겠구나란 생각도 들었겠죠. 그런데 공익광고의 순기능을 떠나서 전 이 광고를 보자마자 '젠장, 얼마나 더 길들이려는거지' 싶었어요. 조직에서 사회에서 충분히 순종적인 사람들을 만들고 있지 않나 싶으니까요.
에너지를 아끼라는 말도 전하는 메시지만 보면 문제가 없지만 좀 더 들여다보면 산업이나 기업의 에너지 절약 정책이나 규제없이 개인적인 실천만 강조한단 생각도 들구요.
모처럼, '나도 나도'라고 신난단 댓글을 달아봐요.

저도 옥찌들한테 5초만 조용히 있으란 말을 자주했는데 그때마다 '아, 이 아이들이 크면 말하고 싶어도 못할텐데'란 생각이 들어요.

울보 2012-02-17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많이 반성한 광고,,,

난티나무 2012-02-17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주 수요일은 가족 사랑의 날,이라는 카피가.....^^;;

조선인 2012-02-17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치님, 님이 신나게 댓글 달았다니 기쁩니다. ^^
울보님, 반성도 되지만 참 속상해지기도 하지요.
난티나무님, 한국에서는 매주 수요일에는 칼퇴근하자는 캠페인을 합니다. 웃기죠?
 

레종 담배에 고양이 앞에 쥐 대신 왜 마우스가 등장했는가 한동안 음모론이 떠들썩했다.

이는 고양이를 테마로 하는 레종이 디자인이 워낙 이쁘고 유명하니까 생긴 이슈인 듯.

나 역시 고양이 디자인에 반해 언젠가는 레종 담배상자를 얻어 정리함으로 활용하려고 했는데,

아무리 페브리즈를 뿌려도 사라지지 않는 담배 냄새 때문에 포기했더랬다. -.-;;

 

하지만 말이다.
이건 이뻐도 너무 이쁜 거 아닌가?
적어도 이 정도 디자인은 되어줘야... 

 

말레이시아 정부에 경의를 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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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 2012-02-18 0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말레이시아 정부 대단하네요!
하지만 저렇게 해도 좋다고 담배 태우는 사람들이 있겠죠...?

조선인 2012-02-18 0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회사 사람들이 출장 갔다가 사가지고 와서는 좋다고 나누어 피더군요. 다만 담배갑 디자인이 싫다고 다른 담배갑에 옮겨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