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법 해설 - 디지털 시대
김정태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05년 4월
구판절판


ACAP : Advanced Common Application Platform. 미국식 디지털데이터방송표준검토안
-> 우리나라 디지털 지상파 표준
ARPU : Average Revenue Per User. 가입가두당 평균수익(유료방송사업자관점)
-> 케이블의 디지털 전환 및 부가서비스 개발로 ARPU를 높이는 게 제 일입니다.
BcN : Broadband Covergence Network. 광대역통합망(사업). 정보통신부 추진, 멀티미디어 제공 통합망사업 -> 케이블BcN 홍보관은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빌딩 1층에.
CAS : Conditional Access System. 제한수신장치(유료방송)
DMC : 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 케이블디지털화를 위한 공동망시설(사업자). -> 제가 다니는 직장이 DMC 중 하나죠.-525쪽

HFC : Hybrid Fiber Coaxical. 광동축혼합망(방송, 통신 융합서비스에 사용) -> DMC 사업을 위해서는 전국에 HFC망을 먼저 깔아야 합니다.
IPTV : Internet Protocol TV. 인터넷방송(인터넷상으로 방송/콘텐츠제공 서비스)
-> 디지털방송의 최대 적입니다.
IRD : Integrated Receiver and Decoder. 수신제한장치 신호 해독기(암호가 걸린 방송 수신용) -> DMC의 신호를 받으려면 SO에 IRD가 입고되어야 합니다.
NO : Network Operator. 전송망사업자 -> 제가 다니는 회사의 NO는 파워콤입니다.
OCAP/MHP : Opencable Common Application Platform/Multimedia Home Platform. 유럽식 디지털데이터방송표준 -> OCAP은 케이블, MHP는 위성.-526쪽

SD : Standard Definition. 표준화질 -> 현재의 디지털 케이블은 SD급으로 HD급은 2006년 상용화 예정입니다.
SO : System Operator. 종합유선방송사업자 -> DMC의 주주사. 왕이죠.
TPS : Triple Play Service. 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방송(콘텐츠)을 결합한 서비스 -> 디지털케이블의 꽃
VoIP : Voice over Internet Protocol. 인터넷을 이용한 전화 -> 내년부터 디지털 케이블도 상용화됩니다.-5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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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아이 2005-10-27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헉, 쓰느라 고생하셨겠어요. 퍼갑니다.
 
플레이텍스 탐폰 젠틀글라이드 레귤러 [성인용] - 20개입
Playtex
평점 :
단종


* 이 제품의 사용후기는 좀 야박한데, 개인차를 고려해주시고, 태어나서 처음 사용해보는 사람의 단 사흘 사용후기임을 감안하여 주시기 바란다.

1. 사용법을 꼭 읽으라는 지시에 순응해보았지만, 다른 이들처럼 독해하는 것이 무척 어려웠다. 가장 어이없었던 건, 어플리케이터가 뭔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는 것이다. 삽입방법이 써 있는 면의 오른쪽 끝에 플레이텍스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그 중 과연 어느 부분이 어플리케이터일까 열심히 궁리를 해봤다. 결국은 영문을 확인하고서야 applicator가 탐폰 삽입기를 의미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2. 이건 개인차일텐데... 아팠다. 삽입된 상태가 너무 아팠다. TTS를 의심했을 정도로 아팠다. 다행히 TTS의 증상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생리통을 이렇게 심하게 겪어본 건 처음이다.

3. 레귤러 사이즈를 양이 많은 날 하는 실수를 했다. 처음 해보는 거라 불안해 생리대를 미리 준비했기에 망정이지, 안 그러면 큰 실수를 할 뻔 했다. 레귤러, 수퍼의 표기를 좀 더 눈에 띄게 했으면 좋을텐데.

결국 이러한 우여곡절로 사흘만에 탐폰 사용을 중단했다.

* 같은 회사 여직원은 무척 만족스러워 했다. 약간의 삽입감은 느껴지지만, 생리대보다 훨씬 간편하고 깔끔해서 좋다나? 처음이라 내가 지나치게 의식한 탓인지도 모르겠다 싶어, 다음달에 양이 적은 날을 골라 다시 시도를 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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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0-22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게 차이가 있군요...

sweetrain 2005-10-23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넣을때 많이 아팠어요. 넣다가 두어개 실패도 했구...
그래서 지금은 안 쓰고 있네요. ㅜ.ㅜ

서연사랑 2005-10-23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별로였어요. 근데 제 여동생은 또 이거 쓰기 시작한 다음부터는 이것만 쓰더라구요.

조선인 2005-10-28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은 마음에 드셨나봐요?
단비님, 실패가 없었던 거 보면 아무래도 경험있는 쪽이 유리한 듯. ^^;;
서연사랑님, 그러게요, 회사 동료도 요샌 이거만 쓴데요.
 
쉽게 찾는 우리꽃 - 여름
김태정 지음 / 현암사 / 199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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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가 좀 긴 게 흠이지만 얄팍한 사이즈에 한 손에 들어오는 폭. 휴대용으로 안성맞춤입니다. 꽃 색깔별로 쉽게 찾을 수 있게 옆면에 색칠을 해둬서 편리해요. 다만 보라색 꽃은 붉은색과 청색을 다 살펴봐야 하더군요.

제가 이 책을 통해 제일 처음 찾은 꽃이 톱풀입니다. 꽃에 대한 소개로는 과/학명/속명/분포지/개화기/꽃색/결실기/높이/특징/용도/생육상 등이 적혀 있어요. 아쉬운 점은 사진도 그렇고 설명에서도 그렇고 잎이나 줄기의 특징을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꽃사진만으로는 잘 구별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또 하나는 색깔 분류를 한 뒤 꽃을 수록한 순서의 기준이 무엇인지 영 감이 잡히지 않네요. 과별로 묶어두긴 했지만, 과 순서의 개연성을 못 찾겠어요.

마지막으로 꼬집고 싶은 건 색인에 누락된 꽃이 있다는 거. 서양톱풀은 색인에 반영이 되어 있는데, 왜 톱풀은 빠졌을까요? 제가 제일 처음 배운 꽃인데 말이죠. 아쉬워요.

하지만!!!! 옆지기니까 마음놓고 토닥거릴 수 있는 것처럼, 좋아하는 시리즈니까 안심하고 흉보는 거 아시죠? 이 정도 투덜거림은 애교로 봐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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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5-10-19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낫, 사막의 표범님이 자기 얘길 하시네요?

바람돌이 2005-10-19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는 어디 갈 때마다 "엄마 이 꽃은 뭐야. 이 나무는 이름이 뭐야"를 묻는 예린이를 위해 이제 저도 이런 책을 하나씩 사야 할 듯.... 좋은 책 소개 감사해요. ^^

로자 2005-10-19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으로 인사드리네요.마로가 너무 이뻐서 오래전에 즐찾 했었는데^^
저도 휴대하기에 좋아서 이 책을 잘 보는데 계절별로 나눠 놓은게 오히려
불편한 점도 있더군요. 딱 그 계절의 책만 갖고 갔다가 낭패를 당한게 한두번이
아니라서요^^ 제가 보기에는 진선출판사에서 나온 식물관찰도감이
갖고 다니기에는 큰편이지만 모르는 식물 찾을때는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식물에 딸린 이야기는 별로 없고 간단하지만 식물의 종류가 많고 사진이 선명해서
마로랑 같이 보시기에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무책으로는 궁궐의 우리나무가 두고두고 보시기에 좋답니다.
몇가지 불편한 점이 있지만 현암사에서 나온 '쉽게찾는~' 시리즈는 모두 좋네요.
쉽게 찾는 곤충, 민물고기도 볼만하답니다.

국경을넘어 2005-10-19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저런 책 하나 살려고 하는데 잘 되었습니다. ^^

ceylontea 2005-10-19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좋네요.. 사진가지 저렇게 있으니..
그렇지 않아도 길 다니다가.. 보는 꽃들.. 예전엔 이름도 알았지만.. 이젠 잘 모르겠더라구요..나준네 애랑 나들이 다니면서 보이면 찾아 보고 이야기 해주기 좋겠네요.

조선인 2005-10-19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아이들에게 의문문을 가르친 거 정말 후회되지 않아요? ㅋㅋ
로자님, 진선출판사와 궁궐의 우리나무, 네, 기억해 두겠습니다. 고마워요.
폐인촌님, 저건 아주 얄팍한 휴대용이구요, 자세한 건 로자님 말씀대로 하시죠.
실론티님, 사진 해상도가 좀 떨어지는 것도 있어요. 아무래도 종류도 작고. 그래도 휴대성이 좋아 저로선 만족입니다.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포리스트 카터 지음, 조경숙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200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어느날 나는 나에게 선물을 하고 싶었다.
그리하여 받은 선물이 이 책이었다.

이제 나는 작은나무와 보니비와 웨일비와 함께 많은 사람을 기억한다.

"우린 동정 따위는 받지 않아... 아무한테도...특히나 이교도 야만인들한테는!"이라고 모질게도 모카신을 내던지고 딸아이에게 매질을 했던 소작농을. 그리고 통신판매회사의 카달로그를 봤다는 이유만으로 두 딸에게 회초리질을 하고 카달로그를 불태우고 혼자 울던 소작인 역시.

"좋은 땅입니다"를 되뇌이던 하사도, "그래요, 좋은 땅이지요."를 맞장구치던 외다리 남자도. "제가 지금껏 길러본 중에서 가장 좋은 옥수수예요."를 거들던 늙은 흑인도. "일년만 기다려보세요. 저 사과나무들이 꽃을 피우기 시작하면... 그렇게 멋진 광경은 두번 다시 보기 힘들 겁니다."를 말하던 병사도. 그의 이야기에 따라웃던 어린 여자아이들도.

유대인이 절약을 하는 건 인색해서가 아니라는 사실도 배웠다. 돈을 낭비하는 버릇이 있는 사람은 시간을 낭비하게 되고, 그 다음엔 생각을 허술히 낭비하게 되며, 결국 나중에 가서는 모든 걸 낭비하게 되며, 정치가들은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허술해지면 권력을 쥐게 되고, 느슨한 사람들 위에 군림한 정치가는 얼마 안 가 독재가가 된다는 사실을 와인씨는 가르쳐줬다. 그래서 나는 와인씨도 기억하기로 했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도 윌로 존을 기억하게 되었다. 제로니모와 같은 눈동자를 가진 그는 더 이상 "인디언 연방 따위는 없다"라는 한 마디만을 전했지만, 난 이미 작은나무와 함께 눈물의 여로를 들은 바 있기 때문이다. 체로키인들에게는 죽음의 행렬이었을 뿐인 그 과거를 나도 알아두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제 나는 내 하늘 위의 늑대별을 찾아볼 것이다. 그리고 문상비둘기의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지 귀기울여볼 것이다. 나는 작은나무와 그렇게 약속을 한 것이다.

덧붙임)

내가 이 책을 읽고 느낀 감동을 후회하진 않는다.

하지만 작가에 대해 알고 난 지금, 다시는 이 책을 곱씹지 않기로 했다.

아래 페이퍼를 읽어보시길.

http://www.aladin.co.kr/blog/mypaper/8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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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포리스트 카터 지음, 조경숙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2003년 6월
구판절판


할아버지는 내가 나이가 들면 링거 생각이 날 것이고, 또 나도 생각을 떠올리는 걸 좋아하게 될 것이다, 참 묘한 일이지만 늙어서 자기가 사랑했던 것들을 떠올리게 되면 좋은 점만 생각나지 나쁜 점은 절대 생각나지 않는다, 그게 바로 나쁜 건 정말 별거 아니라는 걸 말해주는 것 아니겠느냐고 하셨다.-127쪽

뭐니뭐니해도 워싱턴 시의 가장 큰 문제는 너무 많은 정치가들이 그곳에 산다는 데 있어.-139쪽

할아버지는 또 이런 말도 하셨다. 마찬가지로 나라들 중에도 허세를 부리고 잘난 척하면서 스스로를 맏형이라 부르며 주고 또 주기만 하는 나라들이 있다, 사실 그 나라들이 올바른 사고방식을 가졌다면 공짜로 주는 대신에 상대방 나라들이 혼자 힘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가르쳐주었을 테지만, 그 나라들은 절대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러면 상대방 나라 국민들은 더 이상 그 나라에 의존하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자신을 따라잡으려 할 것이기 때문이다.-2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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