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 락앤롤라이드 디럭스 트라이크
중국
평점 :
절판


상품명이 제가 아는 것과 조금 틀리네요.
락앤롤 라이드로 알고 있었는제 제가 잘못 알았던 걸까요?
우리나라에선 보통 3단계 아기자전거로 소개되던 제품인데...

마로는 이 제품을 1단계 때 구입하여 지금은 3단계로 이용하고 있어요.
본전은 뽑고도 남은 거죠.

다만 1단계 때는 바닥 마감재의 재질에 따라 마감재에 흠집이 날 수도 있고,
아래층에서 소음을 호소할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사실 우리집은 특히 소음 걱정 때문에 1단계로는 많이 활용하지 못했어요.

2단계 때는 손잡이가 편리하긴 하지만 약간 높이가 낮은 편이라 애아빠는 불편해 하더군요.
키가 156인 저도 약간 허리를 숙일 정도.
또 손잡이에 약간 무게감이 있는 데다가, 아무래도 뒤쪽으로 중심이 가다 보니
다리힘이 부족한 아이가 혼자 끌고 다닐 땐 조금 어려워하더군요.

지금은 손잡이를 떼내고 3단계로 이용하는 터라 아이가 혼자서도 잘 탑니다.
다만 플라스틱 바퀴라 소리가 요란하고 회전시 탄성이 부족한 문제는 어쩔 수 없네요.

결론은... 마로를 위해 구입한 것을 후회하진 않지만,
지금은 국내 제품 중에서도 손잡이가 달린 모델이 다양하게 나오니 비교해서 사시길 권합니다.
비슷한 형태의 다용도 자전거도 나오고(단점-내구성이 좀 떨어집니다),
손잡이가 훨씬 가볍고 높낮이 조절도 되는 편리한 제품도 있고(단점-안장이 작고 페달이 너무 가깝습니다),
자전거 전문 제조사에서 나온 유아용 자전거도 있으니(단점-자전거의 기본 높이가 높습니다)
각 제품의 장단점을 비교해서 구입하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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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둥근통 오리지널 젠가
Hasbro//미미월드
평점 :
절판


깍두기님 댁에 놀러갔다가 젠가의 재미에 폭 빠졌습니다.

시댁 식구들과 여행갈 때 젠가는 아니고, 모조품을 사가지고 갔다가 대히트를 했지요.

처음에는 모조품과 정품의 차이가 거의 없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게임을 거듭하다 보니 재미가 좀 다르더군요.

모조품은 질감이 플라스틱 같이 매끄럽고 약간씩 모양이 틀린 것도 있어요.

조금만 요령이 쌓이면 너무 쉽게 훌렁훌렁 빠지니까 긴장감이 떨어지더라구요.

이래서 정품이 다른가 보다 싶어 후회가 좀 되요.

원목 특유의 향도 젠가는 일품이거든요.

젠가든 모조품이든 가족게임으로 손색이 없고,

원래의 게임 외에도 도미노나 탑쌓기 등으로 응용해서 놀기도 합니다.

한 마디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보드게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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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ky 2005-12-11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거! 저 예전에 한번 해봤던 것 같은데 저게 '젠가'라는 거였군요~

조선인 2005-12-12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재밌죠? 마로도 무척 잘한답니다. *^^*

가을산 2005-12-12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는 나무 잘라서 만들었었어요.
기다랗게 코팅된 나무를 사서 동강동강 자르니까 끝! ^^

조선인 2005-12-12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정말 존경 그 자체에요. 아니, 저 님을 사모해야할까봐요. @,@

OTL 2005-12-29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3학년인데 애기 동생과도 잘 합니다. 아주 재미있어요 하지만 모조품이에요.

OTL 2006-01-25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그거 어디서 팔아요? 톱 있어요?

OTL 2006-05-29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이제4한년이다
 
아이큐 스티커 세계지도
깊은책속옹달샘 편집부 엮음 / 깊은책속옹달샘 / 2005년 4월
평점 :
절판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북아프리카, 남아프리카, 오세아니아/북극/남극 총 6장의 대륙지도가 있습니다.

지도 안에는 여러 종류의 스티커가 있어요.

가령 아시아의 경우 러시아에 마트로시카, 폴카, 시베리아횡단열차, 서커스,
몽골에는 게로,
중국에는 만리장성, 판다, 토용, 천안문 광장,
미얀마에는 슈웨다곤 파고다,
우리나라에는 남대문과 첨성대,
일본에는 스모, 후지산, 기모노 등이 스티커로 되어 있습니다.
또, 네팔, 대한민국, 러시아, 말레이지아,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국기가 스티커로 함께 되어 있구요.

여기까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전지 형태로 되어 있는 세계지도를 펴보고 조금 실망했어요.
우선 세계지도의 사이즈가 기대보다 작았을 뿐 아니라
세계지도 쪽에 스티커를 붙이는 것이 아니라, 그 뒷면에 스티커를 붙이게 되어 있더군요.
이래서야 세계지도와 대륙지도가 아이들 머리 속에 연결이 될까 싶습니다.

또 하나 불만은 네덜란드 국기와 룩셈부르크 국기를 거의 구별할 수 없어요.
네덜란드가 좀 더 진파랑이고, 룩셈부르크가 연한 파랑인데 말이죠.

불만이 많다 보니 저로선 별 2개가 적당하다 싶지만, 딸아이는 처음 접하는 세계지도가 신기한가 봅니다.
스티커로 흥미를 자극한다는 의미에서 별 3개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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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슈퍼책상과의자(노랑)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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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가 아직 걸음마를 하지도 못할 때 선물받았다.
이제 아이는 곧 5살이 되니, 저 책상은 하얀 상판을 유지하고 있지 못하다.
그림 그리고 놀 때, 공작 놀이를 할 때, 간식을 먹을 때 아주 유용하며,
구니카 제조 스텝 제품 답게 지겨우리만큼 튼튼하여
높은 곳에 있는 물건을 내릴 때 옆지기가 책상을 발판으로 써도 안전하다(-.-;;).
아이 의자 치고는 꽤 큰 편이라 내가 아이와 마주 앉아 놀아도 큰 불편은 없다.

가장 큰 장점은 양편으로 있는 서랍 2개.
겉보기와 달리 제법 깊숙하여 수납량이 충분하며 완전히 넣다 뺐다 하기도 편리하다.
한쪽에는 가위와 색종이를, 다른 한쪽에는 크레파스를 주로 넣어두는데,
스케치북만 들고 오면 바로 미술놀이를 할 수 있다.

다만 아이가 좀 어리다면 서랍을 열 때 주의하시길 바란다.
아이가 서랍 안에 무엇을 넣어놓을지 모르기 때문.
(곰팡이 핀 떡이나 죽은 딱정벌레쯤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치울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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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5-12-09 0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죽은 딱정벌레? 오호 정말 주의 해야겠군요.

비로그인 2005-12-09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치원생들이 쓰는 2인용 나무 책상과 의자를 아직도 갖고있어요. 어릴 때 제 책상으로 쓰던 것인데, 정말 아무 디테일 장식 없이 튼튼한 나무로만 된 것이어서 책걸상이라고 부르는 편이 좋을. 지금 의자는 바닥에 앉아 그걸 작은 테이블로 쓰고있고, 책상은 컴퓨터와 오디오, 화분을 올려놓았는데 지금도 튼튼해서 좋아요. 제가 구니카 제품을 가졌더라면, 구니카 제품도 나이들어서도 썼을지도 몰라요.

조선인 2005-12-09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저 서랍이 마로의 비밀(?)서랍이랍니다. 정말 아끼는 것만 넣어두죠. 장점도 있어요. 어느날 신용카드가 없어지거나 은수저가 없어질 때도 저 서랍에서 찾을 수 있어요.
쥬드님, 나이들어서 쓰기엔 무리가 있어요. 상판이 영 엉망이라서요. 울보님처럼 새로 칠을 할까 어쩔까 고민중입니다.
 
조선왕조 상식여행
최정훈 / 이다미디어 / 1999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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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게 된 사람이 처음 접하기 딱 좋은 입문서이다.
1. 왕과 궁중생활
2. 양반과 서민생활
3. 정치/외교 이야기
4. 사회/문화 이야기
상투적인 구성과 달리 세부 제목은 아주 톡톡 튄다.
- 공부를 게을리하면 폐위는 당연지사(왕의 성장과 교육)
- 사냥과 격구도 신하 등쌀에 몰래 즐겨(왕의 취미 생활)
- 궁녀들과 사랑을 나누면 곤장 100대(궁녀들의 삶)
- 단식 투쟁, 수업 거부, 동행 휴학까지 불사(성균관 유생의 상소제도)
- 중국 사신이 볼까 두렵다, 모든 것을 숨겨라(대중국외교)
- 다리 무게에 짓눌려 목뼈가 부러졌다(여성의 가발, 다리)
- 예술가에서 지리학자, 심지어 스파이 노릇까지(화원과 도화서)
헤드라인과 리드로 호기심을 자극하여 끝까지 읽게 하는 글솜씨가 가히 빼어나다.

게다가 기자답게 '정보'와 '시각화'를 잊지 않는다.
가령 '말 부족이 임진왜란, 병자호란을 불렀다'의 경우
토막상식 <말의 쓰임새>는 물론
말이 그려진 옛 풍속화도 떡 하니 집어넣었고(비록 내용과는 직접적으로 결부되지는 않지만),
역사 현장 답사 정보로 <마사 박물관>을 소개하고 문의전화번호까지 친절히 기재해두었다.
또 부록으로 실린 '조선왕조 가계도'나 책 중간의 '조선 붕당 정치 계보'는 단순하게 일목할 만하다.
찾아보기를 만든 정성도 갸륵하여 비전문가의 입문서지만 친절함에 감탄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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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5-12-08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책 필요하다 했었는데 아주 잘 되었네요

조선인 2005-12-08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절판인걸요.

마냐 2005-12-08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제목'은 양날의 칼처럼 제 가슴을 치는군요...ㅋㅋㅋ

조선인 2005-12-08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마냐님. 좋은 뜻으로 붙인 제목에 가까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