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좋고, 꼭 우리 단체가 아니어도 돼요. 내가 들여다볼 수 있는 가까운 곳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도 돼요." 자신에게 힘겹지 않아야 뭐든 지속할 수 있다는 걸 알기에 한 말일 것이다.
여성들은 아주 어려서부터 자신의 가치가 얼마나 아름답고 날씬하며 섹시하게 보이는가에 달려 있으며, 그러기 위하여 의상과 미용용품을 구매하는 것이 인간관계는 물론 인생에서 성공하는 열쇠라고 배우며 자란다.
우리는 소리에게서 많은 것을 받았기 때문에, 소리의 빈자리를 함께 견딜 것이다. 안녕, 소리야.
뜻밖의 만남. 작은 것이 아름답다 2월호 뒤표지에서 우리가 이 세상에 온 이유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