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프랑스 대선에 냈던 좌파당 멜랑숑의 공약집. 올해 프랑스 대선에도 멜랑숑이 출마하였다고 하여 다시 떠올렸다. 공화당 후보와 여론조사에서 3위를 다툰다는데 결선투표에 3위는 못 가는 거 아닌가. 중도 무소속 마크롱과 국민전선의 르펜이 현재 여론조사 1, 2위라고 한다.
산촌자본주의라니, 일단 숲이 있어야 하는가. 한국은 어렵겠군 하고 생각.
연말 이벤트 '올해의 학술서' 후보작에 자크 데리다의 《마르크스의 유령들》이 오른 것을 보고 의아했다. 왜 올해일까? 데리다는 2004년에 세상을 떴으니 그새 개정판이 나온 것도 아닐 텐데. 출판사 책소개글을 보니 2007년에 번역된 책을 다듬어 7년만에 복간했다고 한다. 다시 읽어보고 싶기도 하다. 올해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의 영향으로 마르크스 관련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다는 글도 보인다. 아 그런가.
한겨레신문사 청담홀에서 열린 《당신들의 대통령》북토크. 저자가 많아서 돌아가면서 한번씩 이야기하고 질문 몇 개 오고가니 시간이 훌쩍 지나서 아쉬웠다. 하뉴녕님과 이상한모자님의 실물을 처음으로 봤다.
홍대앞 한잔의 룰루랄라에서 열린 북토크에서 저자 박래군 선생님.
앰네스티의 고은태 선생님도 함께 오셨는데 사진을 못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