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추억 - Memories of Mu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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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화성 연쇄살인의 실화를 다룬 추리,범죄극이다.
송강호의 다소 무식하면서도 거침없는 형사 연기가 일품이었던 영화였던 것 같다.
그 외에도 "향숙이..?" 라는 명대사를 남긴 백광호라는 인물의 역할도 많이 알려졌었던 것 같다. 중간 중간의 시골에서 느껴지는 긴박한 상황 전개가 상당히 일품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다소 현실적인 사실을 구성으로 하다 보니, 초중반까지의 전개는 정말 훌륭히 다루었다고 여겨지는데 사실상 범인이 잡히지 않은 사실이 있으니.. 마지막엔 꽤나 어이없고 분통한(?)듯한 허무함을 많이 느꼈었던 것 같다..
뭐 이런 정신병자 싸이코들의 실화를 다룬 영화들은 뭐 하나같이 다 어처구니 없는 결말들 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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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 - The Scan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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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의 스캔들을 다룬 다소 참신한 소재의 영화이다.
물론 시대적으로 보았을 때 사극이 조금 더 친근한 현재 유행에 개봉하였다면 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조선 시대의 바람둥이 선비의 모습이라던가 옛날 사람들의 음흉하고 응큼했던 사상들을 현대적으로 잘 풀이해낸 영화였던 듯 하다.

한류 스타인 욘사마 배용준 씨가 개인적으로 일본에서는 어필을 하지 못한 작품이라는 소식을 접한 적이 있었는데,
작품성으로는 한 획을 그었다고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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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 여우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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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예 여배우들을 배출해낸다는 징크스를 가진 독보적인 이름을 갖고 있는 여고괴담 시리즈의 3번째이다..
뭐 여우계단이라는 타이틀 처럼 딱 보면 계단에 관련된 공포물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여고에서 있을법한 괴담 뚱뚱한 친구가 갑자기 예뻐진다거나 1등, 2등을 경쟁 다룬 에피소드도 있었던 것 같은데.. 전체적인 여고괴담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낫지 않았나 싶다. 얼짱 출신이었던 박한별이 배우로써 이름을 알리게 된 작품으로도 유명해졌었던 것 같다. 영화상에서의 어둡고 침울한 분위기에서 본인의 매력을 잘 살려낸 듯 하다.

마지막 장면을 생각하니 조금 막장이었던 것도 같은 느낌이 든다. 실컷 계단에서 비바람 몰아치고 결국에는 어이 없이 끝나버리는 전개.. ㅡ ㅡ; 마치 졸작 일본 영화인 하나코와 같은 느낌을 없지 않아 받았었다. ㅋ (하나코= 인형 하나 가지고 공포 영화 만들어 낸 대단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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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 김봉두 - Teacher Kim Bong-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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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의 배역이 아주 잘 맞아 떨어졌었던 영화라고 판단된다.
잘나가는 서울 선생이었던 김봉두는 각종 학교 비리에 연루되는게 발각되어 결국 시골 분교로 발령하게 되는데...
시골에서의 순수한 학생들과 마을 사람들에게 점점 동화 되어 진다는 훈훈한 드라마,코미디 영화이다.

점점 동화되어 가는 차승원의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초반에 적응하지 못하고 갈팡질팡 하는 모습또한
여러 전개가 '집으로'와 많이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차승원이라는 배우의 카리스마에서 나오는 코믹 연기가 단연 돋보였던 작품이었던 듯 하다. 특히 혼자서 고스톱 치는 장면은 혼자놀이의 진수를 보여주었던 작품이었던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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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가족 - A Good Lawyer's W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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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파격적인 소재로 이슈를 몰았었던 영화 '바람난 가족'
특히 오아시스에서 뇌성마비장애 역할을 완벽 이상으로 소화 했었던 문소리 씨의 노출 연기 때문에 더 이슈가 되었던 것 같다.
내용은 정말 파격적이었던 것 같다.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아들 할 것 없이 다들 바람을 펴대는 그런 영화였다. ㅡ ㅡ;

기억에 남는 것은 뭐 그다지 선정적이지는 않지만 소재가 꽤나 야하게 느껴지는 정사 장면이라던가..
거의 모든 배우들이 다 바람을 피고 정당화 하는 분위기로 몰아가서 내용 자체가 생각도 안 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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