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 사진은....안 올리려고 했다. 스물 아홉 꽃다운 나이가 무색한, 저 아줌마 스러운 자태!!!
알라딘 첫 오프모임이었지, 조선남자님이 그러셨다.
"오늘 나온 아줌마 서재인들을 뵈니, 그 동안 아줌마에 대해 가졌던 프로토 타입과 전혀 다르다. 누이에게도, 열심히 좀 살라고 말해야 겠다."
캬아~ 프로토 타입이란다, 프로토 타입! 그런데, 프로토 타입이 뭐지? 검색해 보니, 컴 용어만 뜬다. 걍,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이라고 해석해 두자. 그 얘기를 들으며 속으로 그랬다.
'흐흐...기분은 좋다만....울 아파트 쓰레기 분리 수거장에서 날 만났다면 그런 소리 절대 못 할거다!'
여하간, 사설이 길었다. 남편 반바지에 집에서 입는 나시, 대충 틀어올린 머리....아줌마 본연의 모습이 지나치게 부각되지만, 그냥 풀자. 다행히 얼굴은 가렸으니...
제목 : 고목나무 위의 매미. 혹은, 엄마 개구리와 아기 개구리.^^;;
나쁜 아빠 개구리의 공격
이번엔, 졸린 동생 개구리
뭘 봐? 꼬나 보는(?!) 동생 개구리.
허억, 연우야, 너 아직 이미지 관리 기간인데...그러면 안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