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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TV 드라마를 보면서 옆지기가 눈물을 펑펑 쏟아낸다. 무슨 드라마를 저리도 슬피 시청할까 의아해 하면서 살짝 보게 된 것이 "천일의 약속"이다. 수애와 김래원이 주연인 전형적인 멜로물인데 실연이 뒷받침된 사랑이야기다. 대부분 등장인물간의 관계을 파악하면 드라마의 설정이 짐작된다. 그때부터 극전개의 흐름에 맡겨서 시청해 보면 줄거리를 알게 된다. 옆지기가 눈물을 훔치면서 시청하는 이 드라마의 줄거리는 대충 이렇다.

모든 것을 다 갖춘 부잣집 외동딸 향기(정유미 분)는 결혼식 이틀전에 지형(김래원 분)으로부터 사랑하는 여자가 따로 있기 때문에 결혼할 수 없다는 고백을 듣는다. 향기와 지형은 본인들의 의사와 관계없이 친구지간인 부모님들에 의해 어려서 부터 정혼자로 결정되어 있었고, 20여년을 함께 자랐다. 향기는 파혼하고 떠나는 지형을 끝까지 감싸고 품으면서 오랫동안 간직했던 사랑을 놓아준다.  

지형이 사랑하는 여자는 서연(수애 분)이다. 어린시절 부모님을 잃고 남동생과 고단한 삶을 살던 서연은 고모의 손에 의해 자란 후 성년이 되어 남동생과 분가해서 산다. 고종사촌 오빠와 친구인 서형을 만나 사랑이 싹트지만 서형의 집안내력으로 인해 서형의 결혼을 이유로 헤어졌다. 그렇지만 둘사이는 사랑의 깊은 공감이 있다. 

사랑을 잃어버린 서연에겐 알츠하이머(치매)라는 병마가 찾아든다. 알츠하이머병을 인정하려하지 않고 오기를 부리지만 매일매일 기억이 조금 씩 끊기는 것을 받아 들이면서 깊은 상실감을 겪는다. 서연의 병명을 알게된 지형이 파혼을 결정하고, 자신 때문에 파혼했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서연이 지형에게 급히 전화하려 하지만 그 전화번호조차 생각해내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다. 매일 다니던 골목길이 어딘 지 몰라 절망한다. 상실감의 극치다. 기억의 사라짐은 결국 사랑했던 추억까지도 모두 삼켜 버릴 태세다.

드라마 전체의 느낌은 못 가진 것이 없는 향기가 단 하나, 사랑을 얻지 못해 비틀거린다면 서연은 많은 것을 잃었지만 다시 돌아온 사랑이 남았다. 사랑을 잃고 오열하는 향기, 기억을 하나씩 잃어버리면서 돌아온 사랑을 마음 껏 받아들일 수 없음에 아파하는 서연. 이들의 가지지 못한 아픈 사랑과 가졌지만 아픈 사랑 사이에서 눈물 샘이 자극되는 원인이다.   

이 드라마를 잠시 접하면서 아름 다운 사랑만 있는 것이 아니란 것을 새삼 실감하고 느낀다.
사랑했던 추억까지도 잃게 된다면 더욱 아픈 사랑이 되겠지?
그것도 사랑이었다고 할 수 있을까?

사랑, 참 아프다. 아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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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천일의 약속> 8회 대사에 삽입된 박인환의 시 <세월이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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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동자도 티파니에서 아침을 맞고 사랑을 한다!
    from 맺고,따고,볶고,내리고,느끼고,사랑하라! 2011-11-14 01:46 
    1. 노동11월13일, '노동'을 더 유심히봤다. 버스를 타고 버스노동자를, 커피하우스에선 커피노동자를, 영화관에선극장노동자를, 서점에선 책노동자를. 구체적인 존재들의 노동을 봤다. 광화문에선 노동자대회가 열렸고,노동자들이 점점이 박혀 있었다.경찰도시 서울의 볼품 없는 풍경이지만, 명령에 어쩔 수 없이 따라야 했을경찰노동자들의 노고까지도오늘, 그냥 품었다.11월13일, 전태일 열사의 41주기.오늘, 나는 쉬는날을 맞은 커피노동자지만, 어머니 아버지를 위
 
 
이진 2011-11-09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애가 나와서 보려고 했던것을 미루고 미루고 있었는데.. 이런 줄거리였다니요.. 꼭 봐야겠군요!

전호인 2011-11-14 10:47   좋아요 0 | URL
보실 수 있으면 보세요.
잠깐 시청을 했는데도 강한 임팩트가 남긴 하네요.ㅋㅋ

실비 2011-11-15 0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깐 봤는데.. 참 상황들이 슬픈거같아욤....
집중해서 보면 저도 눈물이 나올거 같아욤 ^^:;
 

최근 나꼼수가 세간의 화제다.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기존의 신문과 방송들은 이념과 권력의 늪에 빠져 기득권층을 옹호하면서 편향되고 편파적인 보도를 일삼아 왔다. 국민들이 제대로 인식하고 평가할 수 없도록 그들의 논리 속에 가두어 편향과 편파가 기정 사실화 되도록 여론을 호도했다. 팩트와 알맹이는 없고 권력이 지시하는 대로 껍질만을 보도했기에 국민의 알권리가 철저히 유린되었고 그것이 언론 권력이 되어 국민 앞에 군림하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그러나 SNS라는 소셜커뮤니티의 발달을 계기로 이런 언론이 설 자리는 점점 축소될 것이다. 이제 국민들은 스마트혁명을 통해 독자적인 언론매체를 갖게 되었으며 본인의 의견이 곧 특종이고 보도자료가 될 수 있는 시대를 만들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본인이 알고 있는 진실을 알리면 또 다른 커뮤니터에 의해 퍼지고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거대한 여론의 주도층이 만들어 진다. 과히 혁명을 떠나 새로운 문명에 가깝다. 미국의 대통령선거에서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으며 근래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시장선거를 통해 입증됐다. 이런 와중에 또 다른 언론이 등장하였으니 그것이 바로 팟캐스트방송이라고 하는 "나꼼수"다.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고자 등장한 '나는 꼼수다'는 이렇게 우리 곁에 다가왔고 엄청난 사회적 파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소통을 통해 세대간의 벽을 허물고 알권리를 스스로 찾아나서는 계기가 되었다. 결국 SNS나 나꼼수 등은 소통의 수단인 것이다. 제대로 소통하지 않고는 시대의 흐름에 부합할 수 없음이다.

나는 꼼수다는 딴지일보에서 제작하는 대한민국의 팟캐스트방송으로, '국내 유일 가카 헌정방송'을 표방한다. 여기서 말하는 '가카'는 가카를 비꼬는 표현으로, 대한민국 현 대통령인 이명박을 지칭한다. 방송 소재는 이명박과 이명박의 주변 인물들이 주되나 요즘은 사회적 이슈를 자주 다루기도 한다.  

나꼼수가 인기있는 것은 사회적이슈를 사실에만 기초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동안 가려지고 왜곡된 허위만을 접하다가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풍자와 해학적 담화로 풀어내다보니 진실에 목말라 했던 국민들이 카타르시스를 갖는 것이고 열광하는 이유일 것이다.  

이제 나꼼수는 국민의 방송이 되었다. 모쪼록 제작진은 국민들이 열광하고 사랑하는 이유를 더욱 겸손된 자세로 받아들이고 초심과 평상심을 잃지 말고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방송이 되길 바란다.  

오늘 나꼼수에 의해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거나 영향 받은 도서를 중심으로 지름신이 강림하심에 그 뜻을 받아들였다. 

  
EBS교육방송을 통해 강의되고 있는 중용에 대한 교재이기도 하다. 최근 EBS교육방송으로부터 방송을 중단하라는 애매하기 짝이 없는 통보를 받고 비분강개하고 계시는 도올 쌤. 다행히도 여론의 뭇매를 견디지 못하고 방송이 재개될 예정이라니 참으로 다행스런 일이다.
<<알라딘 책소개 요약>>
동양적 사상과 철학이 <중용한글역주>를 어렵게 느낄 일반대중을 위하여 쉽게 쓴 책이다. 그러나 <중용, 인간의 맛>은 이미 나와 있는 <중용한글역주>의 요약본이 아니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서도 그 전체 의미를 새롭게 발전시켰다. 중용사상에 대한 새로운 통찰이 들어있고, 현대인의 삶에 짠한 도움을 주는 자기계발의 풍요한 내용이 번득인다. 그래서 사상가로서의 도올 김용옥 교수의 면모가 더 잘 발휘된 작품이다. 

현재 16강까지 방송되고 중단되었지만 재개된다고 하니 기존에 청취못한 강의까지 들어보자. 

  


안철수교수, 김제동과 더불어 전국을 순회하면서 청소년들에게 발전된 미래에 대한 올바른 길을 인도해 주었던 청춘콘서트가 마무리 되었다. 청춘콘서트의 연장선상에 이 책이 있다. 
<<알라딘 책소개 요약>>
시골의사 박경철이 이 시대 청춘에게 던지는 통렬한 자기혁명의 메시지. 당신은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고 있는가? 이 책은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실천하는 지식인이자 청춘의 멘토인 시골의사 박경철은 강연장에서 만났던 청년들의 뜨거운 가슴과 맑은 눈빛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한다. 더불어 그들의 고뇌와 방황 앞에서는 늘상 반성하게 된다고 전한다. 때문에 그는 자신의 작은 성취를 앞세워 ‘인생은 도전’이라는 상투적인 조언을 남발하거나 감상적인 위로를 건네는 대신 그들과 진심으로 호흡하길 원한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모두의 미래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고 설계하는 계기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해보자.  

 

 
좌파와 우파 우리나라는 정치적 이데올로기 가장 심한 나라가 아닐까?
선거때마다 이념과의 전쟁을 치르게 만든다. 물론 우파에서 멍석을 깔아놓는 형국이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리만큼 심하다. 조국을 통해서 우리나라 미래의 진보의 길과 정치지형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도서이다
.
<<알라딘 책소개 요약>>
조국, 그는 과연 2017년의 주자가 될 것인가. ‘행동하는 지성인’ 조국 교수와 2012년과 2017년 대선을 중심으로 펼쳐질 보수와 진보 진영 간의 정치지형을 심도있게 분석하면서 동시에 2017년 대선의 유력 후보로 꼽히는 김두관, 김문수, 나경원, 안희정, 이정희, 송영길, 오세훈 등 7명도 함께 비교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가 이택수, 정치평론가 공희준, 전 노사모 대표 노혜경, 30대 기혼여성 등 4명이 조국의 경쟁력을 전방위로 분석한 글도 흥미롭다.
저자는 한국 정치의 적폐, 금권 추구, 지역감정, 줄세우기, 포퓰리즘의 쓴 뿌리가 가시고 콘텐츠로 국민의 선택을 받기로는 2017년이 적기라고 판단한 것도 있다   
  

 

나꼼수의 가카 헌정방송을 통해 부각된 도서이다.
매일 출퇴근시 이어폰 속에서 흘러나오는 4인방의 해학과 풍자에 미친 놈처럼 키득거린 것이 한두번이 아니다.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는 데 왜 그리 웃음이 터져 나오는 지 4인방의 폭풍입담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사실속에 감춰진 진실의 세계를 이젠 방송이 아닌 도서를 통해 들어가보고 싶다
.
<<알라딘 책소개 요약>>
<나는 가수다> 평론과 <나는 꼼수다>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적 인지도와 정치적 영향력을 얻은 김어준의 명랑시민 정치교본. 보수와 진보를 사바나 시절 인간의 본능적 습성으로부터 구분 짓기 시작해 현 정권, 삼성, BBK 등 구체적인 주체와 사건을 통해서 우리나라 보수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또 한편으로 그 반대편에 서 있다고 말하기도 민망한 진보 정당의 한계 또한 확실하게 꼬집는다.
조중동이 무너질 날이 머지않았다. 닥정이 더욱 발전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길 기대하자.     

 


법륜스님의 <스님의 주례사>에 푹빠져 욕심을 버린지 오래다.(맞어?ㅋㅋ) 욕심을 버리니 부부간의 사랑과 정이 더욱 깊어지고 배려하는 마음이 저절로 우러나온다. 어느 순간부터 후배들의 결혼이 있을 때 선물도서가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 부부간의 사랑이 움트고 행복의 길이 보인다라고 말하면서 전해준다. 스님의 주례사의 매력을 엄마수업을 통해 다시한번 확인하고 싶다.
<<알라딘의 책소개 요약>>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베스트셀러에 오른 <스님의 주례사>의 후속편. 자녀 문제로 괴로워하는 부모에게 법륜 스님이 주는 다정한 조언이자 지혜로 가득 찬 양육 지침서라 할 수 있다. 저자는 부모와 아이의 관계 특성, 상황별.시기별로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는 방법, 좋은 부모의 역할과 자격 등을 소개하며 이것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를 올바르게 사랑하는 지혜를 보여 주고 있다. 오랫동안 자녀 문제로 괴로워하던 부모에게 즉문즉설로 깨우침을 주신 법륜 스님의 말씀 중 우리 아이를 지혜롭게 키우는 방법을 정리하여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부모와 자녀 사이의 훌륭한 부모교육 지침서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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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디너 여러분! 술한잔 할까요?

최근 어느 모임에서 술잔을 부딪치며 '또나보'를 외쳤다.
'또 다른 나를 보자'건배사를 들으며
그동안 건배사도 참 많이 달라졌음을 느꼈다.

어느 잡지를 읽다가 재미있는 건배사를 발견했다.
'좀 더 참을 걸, 좀 더 베풀 걸, 좀 더 즐길 걸' '껄껄껄'
'참으세, 베푸세, 즐기세' '쎄쎄쎄'였다.
 후회의 뜻을 담고 있는 '껄껄껄'이라는 건배사보다는
'쎄쎄쎄'가 더 낫다 싶기도 한 것은
유쾌하면서도 긍정적인 의미 때문이다.

어느 노교수는 '지화자'를 선창하고
함께 한 다른 이들이'지화자'를 외치도록 권하는데
이왕이면 우리말로 흥을 돋우자는 말씀이 인상에 남는다.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모임의 특성과 그때그때의 시사적인 것을 담는 기발한 건배사.
유쾌한 발상이 웃음을 짓게 한다.  

-글 출처 : 사색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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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1-01-28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좋군요!
요즘엔 술자리가 없어 저걸 못 써 먹었지만 조만간 써 먹어야겠습니다.
그런데 링크 걸어놓으신 페이퍼 보니 정말 웃기네요. 이제야 보다니...ㅎㅎ


전호인 2011-01-31 14:01   좋아요 0 | URL
ㅎㅎ, 그러셨군요.
건배사를 보니 참 많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 써먹을 수도 없을 테고, 기억해 내기도 어렵네요.

세실 2011-01-28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주경야독이 제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습니다. 낮엔 가볍게 밤엔 찐하게 술을 마시자. ㅎㅎ
어제 파도타기 몇번 하고 났더니 헤롱헤롱. 점심에 선지해장국 먹었더니 해독이 됩니다. ㅋ

전호인 2011-01-31 14:02   좋아요 0 | URL
요즘 술독에서 사시는 듯한 뉘앙스가 팍팍^^
세실님을 주당의 종결자로 임명합니다. 광꽝꽝.
선지해장국 짱이죠~~~ㅎㅎ

마녀고양이 2011-01-28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 전 다 필요없이 소맥만 주면 만족!!! ^^

전호인 2011-01-31 14:02   좋아요 0 | URL
마고님도 완전주당이시구려.
소맥을 즐기신다니......
딱 마시기 좋긴합죠. ㅎㅎ

따라쟁이 2011-02-01 13:11   좋아요 0 | URL
소맥에 한번 맛들이면 빠져나오기가 어렵지 말입니다. ㅎㅎ

전호인 2011-02-07 17:27   좋아요 0 | URL
소맥의 맛을 아시는 것을 보니 따라쟁이님도 대단한 주당이신가 봅니다.

루체오페르 2011-01-28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징.어. ~ !

오래도록 징하게 어울리자 ^^

전호인 2011-01-31 14:03   좋아요 0 | URL
그것도 좋네요.
오징어.
징글징글하게 어울리시길 바랄께요.ㅋㅋ

꿈꾸는섬 2011-01-29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정말 좋은데요. 저도 '쎄쎄쎄'가 맘에 들어요.^^

전호인 2011-01-31 14:04   좋아요 0 | URL
나름대로의 의미하는 바가 있기에 어느 것을 활용해도 분위기 돋구기엔 좋을 것 같아요.
쎄쎄쎄^^

cyrus 2011-01-29 15: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전호인님 ^^
제 서재에 댓글 남기셨길래 저도 처음으로 호인님 서재에 들리게 되었네요.
요즘에는 정말 특이한 건배사가 많은거 같아요. ^^

전호인 2011-01-31 14:04   좋아요 0 | URL
독특하고 기발한 건배사가 정말 많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그나저나 저것을 순간에 어떻게 다 외워서 할까요.
맘에 드는 것 하나만 콕찝어서 하면될 듯.....

카스피 2011-01-29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정말 특이한 건배사들이 많군요.하지만 요즘은 술 먹을 기회가 전혀 없어 쓸 일이 없을것 같네요ㅡ.ㅜ

전호인 2011-01-31 14:05   좋아요 0 | URL
그러죠.ㅎㅎ
술을 마시더라도 여럿이 모여 건배사한번 나눌 수 있는 그런 자리면 더욱 좋겠죠.

순오기 2011-01-30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또나보가 맘에 드는데요.^^

전호인 2011-01-31 14:06   좋아요 0 | URL
오기 여사님답다라는 것을 선택하셨네요.
또다른 오기여사님이 이곳에 계시다면 알라딘이 초토화되겠죠?ㅋㅋ

2011-02-01 04: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2-07 17: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따라쟁이 2011-02-01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나보가 맘에 드는데요.^^ 2

전호인님과 잔부딪힐 일이 생기길 바라는 한해 입니다.
(언젠가 강남으로 가면 밥 사주신다고 하셨는데. ㅎㅎ)

올한해 지나고 좋은 일로 건배할 일이 생기길 바랍니다. 설 연휴도 잘 보내시구요. ^^

전호인 2011-02-07 17:29   좋아요 0 | URL
아, 그랬죠!!!
언제든 미리 연락주시고 오시면 사드리겠습니다. ㅎㅎ
넵 기대하겠습니다^*^
 

  
사진출처 : 사색의 향기

산에 오를 때 농담삼아
어차피 내려올 텐데
무엇하러 올라가느냐고 묻는 경우가 있다.

나는 이렇게 대답한다.
올라가야 내려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끊임없는 도전!
삶을 살아가는 맛이 아닐까.

성취했을 때의 쾌감!
그것이 도전의 맛일게다. 

저 넓고 높은 얼음벽도
오르고자 하는 자의 오름에 의한
열정으로 녹아내릴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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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01-26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산다는 것은 한참 올라갈 때가 가장 행복한거 같아요.
멋진 그림, 멋진 글이네요~

전호인 2011-01-26 13:25   좋아요 0 | URL
ㅎㅎ, 올라갈 때가 설레이고 올라가시는 쾌감이 좋고,내려오지 않으려 발버둥치다보면 더 높은 곳도 오르게 되겠네요. ^^

세실 2011-01-26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이쿠 보기만 해도 아찔..
전 아직도 산이 좋은 줄 모르겠어요. 바다가 좋아요. 게을러서 그런걸까요?

잘잘라 2011-01-26 12:01   좋아요 0 | URL
저두요, 세실님. 저두 바다가 좋아요^^

전호인 2011-01-26 13:28   좋아요 0 | URL
바다는 바다대로 산은 산대로의 느낌이 있지요
산은 오르고 난 후 바라보는 풍경이 뿌듯(땀이 찜찜함을 주기도 하지만ㅋ)하고, 바다는 가슴이 확 트이는 것이 시원하고요.
저는 겨울바다가 은근 매력있어서 좋아합니다.
겨울바다는 엄청난 힘이 느껴지는 와일드함이라서 매력을 느낍니다.
겨울바다가 좀 거칠잖아요^^
경포대로 해돋이갔다가 어마어마한 겨울바다의 힘을 보았지요
대신 날이 흐려서 눈보라에 엄청 얻어 터지고 왔지만.....

잘잘라 2011-01-26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 밑에 꼭 막걸리 파는 집이 있잖아요.
산에 가면 산에 안 올라가고 막걸리부터 찾는 사람이 꼭 있구요.
그 사람이 그러더라구요.
사실은, 산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먹는 막걸리가 제일 맛있다구요.
막걸리 맛있게 먹으려구 산에 가는 사람두,, 열정은 열정이죠?
막걸리에 대한 무한 애정! ㅎㅎ

전호인 2011-01-26 13:31   좋아요 0 | URL
카악, 제가 그 맛을 느무느무 좋아라 합니다.
하산길 산중턱에서 시원한 물을 가미(원액대로 하면 취하니까 물을 좀 타지요)해서 내놓는 탁주한사발로 무우꽁다리나 멸치를 고추장에 찍어먹는 맛! 가히 죽음이지요. ㅎㅎ
열정이 별겁니까, 스스로를 설레이고 북돋게 하면 그것이 열정인게지요. ㅎㅎ

꿈꾸는섬 2011-01-26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전..멋지긴 한데...너무 위험하죠. 얼마전 로프 끊어져 죽은 사람도 있다던데......전 무서워서 빙벽타기는 싫어요.

전호인 2011-01-28 10:25   좋아요 0 | URL
케켁, 제가 빙벽을 탄다는 내용이 아니라 그저 사진일뿐입니다.
저는 저런 모험은 별로랍니다. 헤헤

후애(厚愛) 2011-01-27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멋집니다!
실제로 한 번 봤으면 좋겠어요.^^

전호인 2011-01-28 10:25   좋아요 0 | URL
헐, 제가 한다는 것이 아니라구욧! ㅋㅋ
바라만 봐도 어질어질 합니다.

양철나무꾼 2011-01-28 0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프 행어도 생각나고,신들의 봉우리도 생각나고요.
전 뒷동산 언제 졸업하고 암벽 있는 산을 넘볼 수 있을까요?^^

전호인 2011-01-28 10:27   좋아요 0 | URL
우리는 걍 뒷동산이나 갑시다.
뒷동산에 많은 추억이 있잖아요.
아, 둘만의 추억은 없겠군요. 그럼 지금부터라도 뒷동산의 추억을 맹글먼 되겠네요.
저 빙벽!
보기만 해도 숨막혀요.
저런 곳을 왜오르는지 원.
이런이런 내려오려면 올라야한다고 해놓고는 제가 이러구 있네요. ㅋㅋㅋ

비로그인 2011-01-29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 저도 좀 보면서 으쌰 하고 있습니다.

조금씩일지라도 차근차근, 힘내서 뭔갈 해야겠다는 다짐 불끈 하고 갑니다.

전호인 2011-01-31 14:06   좋아요 0 | URL
기운을 받으셨다니 다행입니다.
누구나 첫발이 어려워서 그렇지 딛고 나면 다른 발을 움직이게 되어있지요.
고거이 바로 도전정신이 아닐까요. ㅎㅎ
 

2011년은 어느 때보다 바쁜 한해가 될 것이다. 
나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투자도 해야하고,
마음 가는 대로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모두 경험하고 싶다. 그런 것은 많다.
당장 직장에서의 발령이 어찌 될 지 모른다.
현재의 직책을 맡은 지 벌써 3년이다. 다른 부서로 발령날 가능성이 크다.
본부만을 고수하지 않겠다. 이보전진을 위해서는 지방으로의 발령까지도 염두에 둘 것이다.
내색은 않았지만 어느 부서를 가든 개의치 않겠다. 모두가 새로운 도전이기 때문이니까.
직책이 오를수록 원하는 곳만 찾아다닐 수는 없음이다.

새해 첫 도서를 소설 위주로 구입했다.
바쁜 한해가 될 것에 대비한 사전포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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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1-01-05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그나저나 언더더돔이 무척 재미있어 보입니다.

전호인 2011-01-06 10:25   좋아요 0 | URL
카스피님도 복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그러게요.
저도 한번 읽어봐야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ㅎㅎ

잘잘라 2011-01-05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산으로 오실 수도 있나요?^^ 후훗..
어디에 계시든지 누구와 계시든지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전호인님 새해 복 많이 많이 많~이 받으세요^^

전호인 2011-01-06 10:27   좋아요 0 | URL
아하!
글쎄요 울산까지는 아마도...ㅠㅠ
고향이 충북인지라 가게되면 거기까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ㅎㅎ
울산에 계시는 군요.
가끔 출장은 갑니다. 울산도 그렇게 한두번 다녀온 적이 있네요.
메리포핀스님도 복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시길......^*^

무스탕 2011-01-05 2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로운 일을 저어하지 않고 다 뎀벼!! 하시는 자세, 정말 좋습니다 :)
전 읽는 책이 소설책밖에 없어서 따로 기합 넣을 필요가 없네요 ^^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전호인 2011-01-06 10:28   좋아요 0 | URL
푸하하, 원래 제가 쬐끔은 저돌적이긴 합니다. ㅋㅋ
소설이 속도가 빠르다보니 많이 읽게 되긴 합니다.
그래서 금년에는 소설쪽으로 방향을 선회해보려구요.
행복만땅 건강만땅 사랑만땅 한해 되시길....^^

순오기 2011-01-05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권 겹치네요.^^ 박칼린 그냥은 썩 괜찮았어요. 준비된 지도자와 인간 박칼린을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될 거에요.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알라딘에서 자주 뵈어요~ ^^

전호인 2011-01-06 10:30   좋아요 0 | URL
첫인상에서 와우 저여자 은근 카리스카있다였는데 역시나 더군요.
그래서 박칼린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연하를 몰래 짝사랑하고 있다고도 하더라구요.
솔직한 것도 마음에 꽉 찹니다. 헤헤.
이러다 박칼린 스토커되는 것 아닌지 모르겠네요.
이런 스타일의 여자 느무느무 좋아요. ㅋㅋ
복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 에너지 많이 주시고요.^^

양철나무꾼 2011-01-05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로운 도전을 저도 응원합니다~!!!
'아임 넘버 포'는 뭘까요?

전호인 2011-01-06 10:31   좋아요 0 | URL
스필버그감독이 영화로도 제작을 했다더군요.
세계사출판사에서 증정도서로 받은 것입니다.
저도 읽어봐야 내용을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응원감사하구요, 늘 행복한 한해가 되길 바랄께요.^^

세실 2011-01-05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왠지 그냥이 땡기지 않아요. 왜? 그냥~~~
어디로 가던지 잘 하실듯. 화이팅 입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하늘만큼 땅만큼 받으세요!!! (세뱃돈 주.세.요^*^)

전호인 2011-01-06 10:35   좋아요 0 | URL
저는 그냥 땡기더라구요. ㅎㅎ
확정된 것은 없으니까 뭐라할말은 없지만 느낌이 그렇습니다.
계속 이 보직에 있을 수도 있는 일이니까 다양성을 열어놓고 긍정적으로 보려구요.
과거에는 가고싶은 곳을 보내달라 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그럴 직책이 아니네요.
인사권자가 정책적으로 이동시켜야 하는 자리이다 보니 묵묵히 따르려고요. ㅎㅎ
세실님도 하늘만큼 땅만큼 행복하시구요. 진솔한 사랑 많이 나누는 한해되길 바랄께요^^
세뱃돈은 저만의 퍼포먼스가 있는데 공개할 수도 없구.....ㅋㅋ

실비 2011-01-06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셔요~
올해 저도 새로운 도전을 할겁니다@!!!!

전호인 2011-01-06 10:36   좋아요 0 | URL
새로운 도전은 늘 사람을 설레이게 하지요.
그래서 좋습니다.
실비님의 새로운 도전 기대하겠습니다.
행복한 한해 사랑받는 한해 에너지 충천한 한해 되길 바라겠습니다.
^^

마녀고양이 2011-01-06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헙, 왜 제가 전호인님의 페이퍼를 놓쳤을까요....
새해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 되셔요. 그리고
코끝도 자주 좀 보여주시구요~

제가 산 책과 세권 겹치시네요.

전호인 2011-01-07 09:25   좋아요 0 | URL
흐음, 애정이 식는 건 아닐까요? ㅋㅋ
뭐 제가 뜸할 때도 늘 관심가져 주셨잖아요.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자하(紫霞) 2011-01-06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늦었군요.
더 늦기 전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전호인 2011-01-07 09:25   좋아요 0 | URL
베리님도 행복 사랑 건강 모두모두 만땅이시길 바랍니다.
늦긴요 서로에게 전하는 덕담에는 시기란 것이 없음입니다.
쌩유^*^

혜덕화 2011-01-06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로운 도전에 마음이 설레이는 것을 보니 아주아주 젊으시군요.^^
저도 무언가를 배우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리저리 도반들이 짜놓은 공부에 들어가다보니
막상 제가 배우겠다고 한 것은 뒷전입니다.
피곤할 때는 소설책이 잘 넘어가고 생활에 윤기를 주는 것 같아요.

전호인 2011-01-07 09:27   좋아요 0 | URL
네 아주아주 젊습니다. ㅎㅎ
뭐든지 실천이 중요한 것 같아요.
마음속에 간직하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그것을 밖으로 내놓는 일이 결국은 실천을 하게 만드는 것이겠네요.ㅎㅎ 맞습니다. 가능하면 소설책위주로 독서의 방향을 잡아볼 까 합니다. ^*^

2011-01-06 20: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1-07 09:3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