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큐의 경제학 - 7판
그레고리 맨큐 지음, 김경환 & 김종석 옮김 / Cengage Learning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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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판을 읽다가 말았었는데 개정판이 나와 다시 처음부터 느긋하게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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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 DNA에서 양자 컴퓨터까지 미래 정보학의 최전선 카이스트 명강 1
정하웅.김동섭.이해웅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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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웅 이름 하나로 읽은 책. 1강 네트워크 이론은 실생활과 연결되어 재미있게 읽었고 2강 생명공학과 관련한 강의도 교양 삼아 읽을 수 있었다. 3강 양자 암호와 양자 컴퓨터에서 금붕어가 되고만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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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전쟁 화폐전쟁 1
쑹훙빙 지음, 차혜정 옮김, 박한진 감수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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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인에게 선물받은 '화폐전쟁'. 책 제목만으로는 소설인지 인문교양 서적인지 아리송하여 언젠가 한 번은 읽어보리라고 마음 먹었던 책이었다. 

국제적인 금융재벌들의 화폐발행권을 기반으로 한 자기 배불리기에 대한 음모 이론은 금본위제하에서 어떻게 국가가 민간 은행업자들에게 채무를 통해 화폐를 유통시키게 되었는가 하는 주제를 시작으로 상당히 신뢰성 있고 논리적인 가설과 증거들을 통해 풀어가고 있다. 

주식이나 부동산 경기를 보면서 경제에 대해 공부를 해둬야겠구나하고 막연히 생각만하다가 이 글을 읽고 나니 필요성보다는 흥미와 재미를 가지고 경제 공부를 할 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기존 경제학 서적에서는 찾을 수 없는 색다른 시각의 경제 역사를 바라보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특히 금본위제를 통해 금이 단순히 귀금속나 공업재료가 아닌 '정치적인 금속'이라는 개념을 이해하게 되었고, 최근 금 값이 치솟고 있는게 단순히 귀금속 값이 올라 돌반지 부담이 커지겠구나하는 문제가 아니라 법정통화의 가치와 인플레이션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하지만 금융재벌에 반기를 들 수 있는 유일한 권력으로 그려지는 정부에 대해서는 어떠한 논평도 없이 금융재벌의 음모에 대항 세력으로만 서술되어 있어서, 마치 금융재벌은 절대 악이며 그에 대한 반기를 드는 국민의 보호자로서의 역할을 은연 중에 정부 권력에 부여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마도 이 책을 쓴 작가의 사상적 배경이 중국 공산당이 주도하는 사회주의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한다. 현실적으로 금융재벌 못지 않게 정치권력 추구라는 측면에서 본 정부 역시 화폐발행권을 권력유지를 위해 사용한 사례가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읽었던 'JUSTICE'의 마지막 논지가 생각난다. 답이 없는 문제들에 대해 우리는 왜 고민해야 하는가? 그것은 우리가 일상에서 매 순간 부딪치고 결정해야 하는 문제들이기 때문이다. 정말 국제적인 금융재벌들에 대한 착취에 가까운 이윤추구가 실존한다면 그에 비해 한 점에도 미치지 못하는 우리가 이 책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겠는가. 정부에 권력을 위임할 수 있는 것이 시민이고 이런 시민들의 소비와 생산이 곧 모여서 거시경제를 구성하기에 금융재벌에 대한 진정한 대항마는 정부가 아닌 시민들 자신이라는 의식의 발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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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내장 2014-02-27 0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문단이 인상적이네요. 공감하고 갑니다.

나비가꾸는꿈 2014-02-27 09:37   좋아요 0 | URL
공감 감사드립니다.^^

북프리쿠키 2016-05-07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거의 다 읽어가고 있는데 많은 내용이 담긴 책을 이렇게 절제된 내용으로 균형감있게 논평?하시는 실력이 부럽습니다.

나비가꾸는꿈 2016-05-08 09:01   좋아요 0 | URL
변변찮은 서평에 좋은 댓글과 칭찬 고맙습니다^^;
 
세상의 끝에 내가 있다 - CNN 앵커, 앤더슨 쿠퍼의 전쟁, 재난, 그리고 생존의 기억
앤더슨 쿠퍼 지음, 채인택.중앙일보 국제부 옮김 / 고려원북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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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조선일보를 통해 기사를 읽고 책으로나마 만나보고 싶었던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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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드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
윌리엄 새들러 지음, 김경숙 옮김 / 사이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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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후에도 성장을 하고 젊음을 간직할 수 있다? 피터팬 증후군 이야기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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