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서양철학사 을유사상고전
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 을유문화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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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을 검색해 보니 전문가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약간 갈리는 듯. 철학사를 다루는 철학책임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배경을 통해 설명을 시작하는게 색다른 느낌이다. 페이퍼백의 느낌을 제대로 살린듯한 디자인과 재질이 소장의 맛을 살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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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중과 함께 읽는 나쓰메 소세키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6
강상중 지음, 김수희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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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메 소세키의 작품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구매했었다. 가벼운 중단편이려니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두꺼운 책의 위용에 눌려 선뜻 읽기를 시작 못하고 있다. 그러던차에 재일학자인 강상중 교수의 서평집이 눈에 띄어 몸풀기 삼아 읽기 시작했다. 이와나미서점의 책소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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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신 - 신은 과연 인간을 창조했는가?
리처드 도킨스 지음, 이한음 옮김 / 김영사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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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유전자》를 재미있게 읽었던 독자의 한 사람으로 〈종교〉에 대한 석학으로서의 지적인 통찰을 기대했지만, 도발적이다 못해 신랄하기까지한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는 마치 글이 소리쳐대는 느낌이어서 처음에는 당황스럽기까지 했다. 전반부는 〈인격화된 신〉에 바탕을 둔 〈종교〉를 〈지적 설계론〉과 함께 묶어 가차없이 비판하며, 후반부에서는 《이기적 유전자》에 소개됐던 〈유전자〉와 〈밈〉 이론을 통해, 종교에 기대지 않고 인간 사회가 어떻게 호혜적 사회발전을 이뤄 갈 수 있는지에 대해 진화론적 관점에서 살펴본다.

〈도킨스〉의 〈종교〉에 대한 비판적 시각에 모두 동의할 수는 없지만 단순히 무신론자의 변으로만 치부해버릴 수 없는 사실에 근거한 뼈아픈 지적은 오늘날 〈종교〉가 마땅히 담당해야 할 사회적 소명과 역할을 새롭게 정립하고 반성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물론 무신론자인 〈도킨스〉에게는 〈종교〉는 사라져야 할 시대착오적이고 무가치한 미신에 불과할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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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지 2020-01-04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면 미국같은 나라의 무신론자와 우리나라에서의 무신론자는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아마 리처드도킨스가 피를 토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진짜로 종교의 자유를 가진 나라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읽다가 덮어둔 책이라 덕분에 참고가 되었습니다:-)
 
글쓰기 정석 - 일반인을 위한
배상복 지음 / 경향미디어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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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여진 글은 언제 읽어도 명확하고 기억에 남는다. 제목 그대로 ‘글쓰기의 정석‘인 글쓰기 지도 책. 주기적으로 다시 읽게 되는 몇 안되는 실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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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학 교유서가 첫단추 시리즈 3
리처드 토이 지음, 노승영 옮김 / 교유서가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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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는 인간이 동물과 구별되는 고유한 능력이다. 그에 더해 민주주의 정치체계의 근간이며 최근 SNS 등을 통해 간접적인 직접 민주정치의 성격이 강해지니 정치적 언어를 이해하기 위한 판별 능력이 더 필요해지는 세상이다. 수사학이 새삼 중요해지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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