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나가 처음 만나는 법 - 계약, 직장 생활, 결혼과 이혼, 인플루언서 활동까지 나를 지키는 현실밀착 법률
장영인 지음 / 북하우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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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변호사 장영인의 <사회에 나가 처음 만나는 법>은 현대인의 삶에서 법률이 단순한 규칙이 아니라, 반드시 알아야 할 생존 기술임을 일깨웁니다.


직장 생활, 주거 문제, 결혼과 이혼 그리고 인플루언서 활동까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 속 법적 쟁점을 명확하고 친근한 언어로 풀어냅니다.


일상 속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하고있어 법률 초보자도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텔링에다가, 현행 법령과 판례를 기반으로 정확한 정보를 짚어줍니다.





직장 생활 속 법적 함정, 제대로 알아야 당당할 수 있음을 짚어주는 사례가 와닿습니다. "회사 몰래 투잡을 뛰면 불법인가요?"라는 챕터는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문제를 법적 시선으로 조명합니다. 회사의 겸직금지 조항은 법적으로 유효할까요? 겸업은 헌법으로 보장된 직업 선택의 자유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회사의 취업규칙과 법적 분쟁 가능성을 함께 살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직장 내 괴롭힘, 부당해고, 퇴사 절차 등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법률 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실제 사례와 법령을 통해, 그 어떤 인터넷 검색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내 돈을 지키는 주거 문제의 법률 상식도 꼭 알아야 합니다. 전세 사기를 피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언은 물론, 계약서 작성 시 유용한 특약 모음집까지 알찹니다.


"집주인 면접을 봐도 될까요?" 파트에서는 임차인이 집주인의 평판과 자산 상태를 확인하려는 이유를 분석합니다. 하지만,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조사할 경우 최대 5,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문구처럼 법적 한계를 명확히 짚어줍니다.






급증하는 인플루언서와 창작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들도 담겨 있습니다. 뒷광고, 콘텐츠 저작권, 라이브 방송 중 발생할 수 있는 명예훼손 문제 등 새로운 시대의 법적 쟁점들을 다룹니다.


가족 인스타그램에서 아이의 초상권 문제는 단순한 도의적 논란을 넘어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은 디지털 세상에서 개인 권리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온라인 활동을 하면서 궁금했지만 검색만으로는 여전히 알쏭달쏭했던 사례까지도 콕콕 짚어주고 있어 도움됩니다. 매체가 무엇이든 광고성 콘텐츠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가이드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소극적으로 광고임을 숨긴' 사례가 꽤 많이 일어나는 곳이거든요.


온라인상의 일로 명예훼손이나 모욕죄가 성립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진진합니다. 일대일 다이렉트 메시지나 카톡 등 데이터를 전송하는 매체에서 두 사람만 대화를 했더라도 정보통신망을 통해 이루어진 행위는 타인에게 쉽게 전파될 수 있는 경우에 해당되어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사회 초년생으로 법률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 부동산 계약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 및 청년, 결혼과 이혼을 고민하는 모든 세대, 인플루언서 활동을 계획하거나 시작한 사람들에게 유용한 현실적인 상황을 바탕으로 합니다. 자영업자와 아르바이트생을 위한 필수 법률 정보도 있어 각자의 상황에 따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법은 당신의 든든한 친구가 될 수도, 가장 큰 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검색보다 정확하고, 상담보다 친근한 법률 조언을 만날 수 있는 <사회에 나가 처음 만나는 법>. 내 삶을 위한 법률 상식을 한 권에 담았습니다. 사회생활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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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통증 - 통증의 원인부터 통증 잡는 스트레칭까지
안병택 지음 / 유노라이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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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목, 어깨, 허리 통증은 너무나 흔한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17년 경력의 재활 전문 물리치료사이자 국가대표 선수들을 치료해 온 안병택 저자는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이 바로 '잘못된 자세'에 있다고 말합니다.


목을 숙인 자세로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습관, 다리를 꼬는 행동, 잘못된 걸음걸이 등 우리의 몸을 망가뜨리는 습관 때문에 거북목과 둥근 어깨는 대표적인 현대인의 체형 문제가 되었습니다.


재활 현장에서 물리 치료사로서 국가대표, 프로 선수뿐만 아니라 수많은 직업군을 치료하면서 느낀 점은 치료에 가장 큰 변수가 '자세'였음을 짚어줍니다. 아무리 좋은 치료를 받고 운동을 해도, 잘못된 자세가 계속된다면 통증은 되돌아올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매일 통증>은 목, 어깨, 허리, 다리까지 각 부위별로 챕터를 구분하여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기 쉽습니다. 통증의 원인부터 해결책까지 단계별로 설명하고 있고, 3분 운동법이 있어 바로 실천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목 통증은 피할 수 없는 숙명처럼 여겨집니다. 거북목으로 인한 목 통증은 두통, 어지럼증, 심지어 손 저림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뻐근한 뒷목을 풀 때 주목할 만한 점은 상부 승모근의 역할입니다. "상부 승모근은 예민하고 민감하기 때문에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야 합니다. 스트레칭도 가볍게 해야 하지요."라고 짚어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범하는 실수를 지적합니다. 뭉친 근육을 강하게 마사지하는 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통증 치료법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몸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올바른 자세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올바른 자세가 건강의 기본임을 인식하고, 일상적 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일깨웁니다.


어깨는 우리 몸의 중요한 연결 부위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와 습관으로 어깨가 둥글게 말리면, 어깨 충돌 증후군, 오십견 등 다양한 통증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뭉친 승모근이 고민이라면 견갑골 정렬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합니다. 어깨 통증의 원인을 해결하려면 단순히 뭉친 근육을 푸는 데 그치지 않고 약해진 근육을 강화해야 하는 겁니다. 단순히 증상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근육의 균형을 고려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허리 통증은 비만, 잘못된 자세, 코어 근육 약화 등 다양한 요인에서 비롯됩니다. 저자는 허리 통증을 줄이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코어 힘을 키우는 운동을 제안합니다.


"코어 운동을 하면 복압이 조절됩니다. 배를 안으로 당기고 표층 코어 근육 중 복근 운동을 하면 근육에 탄력이 생기지요."라고 말이죠. 더불어 허리 디스크가 약한 사람에게 적합한 운동법도 함께 소개합니다. 단순한 윗몸 일으키기가 아닌,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는 코어 운동을 알려줍니다.





저는 습관적으로 다리 꼬기를 하고 있는데요. 다리꼬기의 위험성도 자세히 다룹니다. 다리 통증은 그저 피곤함의 문제가 아니라 혈액 순환과 골반 비대칭, 척추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다리를 꼬면 허벅지와 종아리가 맞붙어 압박되고, 근육 압박은 혈액 순환 문제로도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단순해 보이는 습관이 어떻게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지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골반 틀어짐은 모든 통증의 시작점이라고 합니다. 평소 치마가 유독 한쪽으로 돌아가거나 바지가 한쪽만 더 끌리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일상적인 현상들이 실제로는 심각한 건강 문제의 신호일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Q&A로 알아보는 통증 해결법 코너에서는 실생활에서 겪는 통증 문제를 더 구체적으로 짚어주고 있습니다. 협착증 수술 후의 관리법, 통증 완화에 적합한 운동 종류 등에 관한 실용적인 팁을 만날 수 있습니다.


건강한 백세 시대, 자세에서 시작해 보자고요. 통증 없는 삶을 만드는 기적을 위해 이 책에서 소개한 자세 교정과 스트레칭을 습관으로 만들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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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동유럽 4개국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 2025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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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해시태그 동유럽 4개국(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는 동유럽의 심장부로 떠나는 가이드북입니다. 서유럽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지닌 동유럽, 그 속에서 빛나는 4개국의 핵심 명소와 여행 노하우를 담아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여행 트렌드는 크게 변화했습니다. 패키지 여행에서 자유여행으로, 대도시에서 소도시로, 랜드마크 방문에서 현지 체험 중심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조대현 작가는 이를 반영해 자동차 여행을 해야 하는 이유, 동유럽 소도시 여행 잘하는 방법 등을 설명하며 동유럽 여행을 최적화하는 법을 보여줍니다.





특히, 동유럽하면 체코부터 떠올리지만, 독일 남부는 체코 및 오스트리아와 오랜 교류가 있었기에 함께 여행하며 역사적 연관성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존의 여행 고정관념을 깨기도 합니다.


역사와 감성이 어우러진 명소들을 소개할 땐 시대별 건축 양식 등의 문화적 정보까지, 여행 전 읽으면 배경지식이 될 정보도 있어 좋습니다.


중세와 현대가 공존하는 독일은 남부를 중심으로 프랑크푸르트, 뮌헨, 퓌센, 하이델베르크, 로텐부르크 등의 도시를 소개합니다. 특히, 노이슈반슈타인 성과 하이델베르크의 철학자의 길 등은 감성적인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디즈니 성의 모티브가 된 장소이기도 합니다.


중세의 향기가 가득한 체코는 수도 프라하의 올드타운과 뉴타운, 국제 페스티벌과 3대 박물관 등 볼거리가 풍성한 곳입니다. 체스키크룸로프, 카를로비 바리 같은 소도시도 빠짐없이 소개하며 체코 여행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합니다.





음악과 예술의 나라 오스트리아는 빈과 잘츠부르크를 중심으로, 모차르트의 흔적을 따라가는 여행 코스를 소개하기도 합니다. 빈의 링 도로 투어, 오페라 극장, 벨베데레 궁전 등 고전적인 명소 외에도 현대적인 감각의 미술관도 함께 소개하며 오스트리아 여행의 깊이를 더합니다.


낭만적인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볼 수 있는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중심으로 왕궁 언덕, 어부의 요새, 겔레르트 언덕 등을 소개하며, 아름다운 다리들과 온천 문화에 대한 정보도 풍부하게 담겨 있습니다. 특히 야경이 아름다운 다리 Best 3를 선정하여 여행자들의 로맨틱한 감성을 자극합니다.


역사와 문화를 함께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 소도시 여행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도움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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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 (2025년) - 전면 개정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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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뉴노멀 시대, 이제는 자동차 여행이 대세가 되었습니다. 많은 여행자들이 팬데믹 이후 대중교통 대신 프라이빗한 이동수단을 선호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자동차 여행의 붐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광활한 국토와 도시 간 거리, 그리고 숨은 보석 같은 관광지들이 많아 자동차 여행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저자는 "도로 곳곳에 펼쳐진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느끼는 해방감, 자유롭게 원하는 곳에서 머물며 계획을 변경할 수 있는 유연성, 이것이 자동차 여행의 매력이다."라고 말합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이베리아 반도의 양대 산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두 나라는 각각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 스페인의 경우 북부의 바스크 지방부터 남부의 안달루시아까지 지역마다 확연히 다른 문화적 특색을 보여줍니다. 가톨릭과 이슬람 문화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건축물들, 플라멩코와 같은 예술, 타파스로 대표되는 음식문화까지, 자동차로 이동하며 천천히 음미할 수 있는 요소들이 무궁무진합니다.


이 가이드북은 실속 있는 자동차 여행을 위해 체크해야 할 사항을 잘 짚어줍니다. 자동차 여행을 처음 떠나는 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정보를 담았습니다. 렌터카 예약 방법과 보험 선택 요령, 스페인과 포르투갈 도로 사정, 유료도로 및 주차장 이용법, 운전 시 주의해야 할 교통 표지판과 법규, 셀프 주유 방법 및 사고 발생 시 대처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도시별 정보가 도움됩니다. 사라고사부터 마드리드, 바르셀로나까지 각 도시의 특색을 살린 코스를 소개합니다. 특히 안달루시아 지방의 그라나다, 세비야, 코르도바를 잇는 황금코스는 자동차로 여행할 때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스페인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포르투갈은 자동차 여행의 낭만을 더해줍니다. 수도 리스본과 항구도시 포르투 외에도 자동차를 타고 가야만 하는 숨겨진 명소들이 많습니다.


알파마 지구의 낭만적인 골목과 28번 트램, 포르투의 동 루이스 1세 다리에서 바라보는 강변 풍경은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선사합니다.  포르투갈의 와이너리, 고풍스러운 마을들, 대서양을 마주한 해변 등은 자동차 여행으로만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보물 같은 장소들입니다.


패키지 여행에서 벗어나고 싶은 자유로운 여행자라면 유용한 책입니다. 이베리아의 숨은 보석들, 당신만의 속도로 발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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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처음 살아보는 오늘이라서
모먼트 지음 / 포레스트 웨일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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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첫걸음의 위로, 미완성의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에세이 <누구나 처음 살아보는 오늘이라서>. 여전히 많은 것들이 낯설고 버거운 청년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가 담겨있습니다.


2024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 모먼트(김수림) 작가는 성인이 되어 처음 마주하는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는지를 섬세하게 보여줍니다.


우리 모두가 서툰 삶의 첫 장을 열어가며 느끼는 혼란, 불안, 그리고 희망을 따뜻한 언어로 녹여낸 치유의 기록입니다. 저자의 솔직하고 깊이 있는 경험담은 마치 친구와 대화를 나누는 듯한 편안함을 느끼게 합니다.





느림과 불완전함의 가치를 이야기합니다. 현대인의 삶은 목표와 성과로 압박받기 쉽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고민은 우리의 발목을 잡습니다. "행복을 타인에게서 찾지 마세요"라는 글에서 외부의 시선이 아닌, 내면의 평온을 강조하는 저자의 철학을 엿볼 수 있습니다. 불안할 때 자신을 비우고 후회 없는 용기를 내라는 조언은 마치 마음의 나침반과도 같습니다.


특히 "너의 가장 예쁜 오늘이 슬픔으로만 지새우지 않기를"에서는 일상 속 작은 불행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삶의 영화 같은 여정을 다룬 부분에서는 우리 자신을 주인공으로 보는 법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삶의 여정에서 만난 사람과 순간들을 돌아보는 글은 관계의 본질을 시적으로 묘사하며, 우리의 인연이 순간의 조각임을 상기시킵니다. "영원한 건 없으니 매사 겸손할 것"이라는 조언은 덧없는 시간 속에서도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저자는 사랑과 이별, 그리고 그로 인한 성장통을 서정적인 문체로 풀어냅니다. 저자는 사랑의 본질이 소유가 아닌 나눔임을 강조합니다. 감정의 깊이를 성찰하고, 과거의 추억을 소중히 여기게 만듭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교차하는 인연에 대해서도 다룹니다. 지나가는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열심히 살아본 기억이 나를 만든다"는 글처럼 도전과 실패,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한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모든 노력은 제때 빛을 보지 않는다"는 문장처럼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그것이 우리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음을 일깨웁니다.


특히 "하나도 부족하지 않아요, 잘해왔어요"라는 글처럼 저자는 다정하고 따뜻한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한 마디입니다.


어른이 되었지만 여전히 어른이 필요한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로 가득합니다. "불안에 떨면서까지 유지하고 싶은 관계는 없다"는 글은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관계를 유지할 필요는 없음을 들려줍니다.


"성실하게 살아온 시간들이 훗날 나를 지켜줄 거야"라며 성실함이 우리 삶의 버팀목임을 다시금 일깨웁니다. 어른으로서의 책임과 삶의 무게를 견디는 우리에게 위로를 선사합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야기는 신뢰감과 함께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조언입니다. 감정의 혼란이나 관계 속에서의 고민을 담백하고 따뜻하게 풀어내고 있어 자신의 상황에 대입해 성찰해보는 시간이 됩니다.


우리 모두가 ‘미완성’의 존재라는 점에서 보편적이고, 동시에 각자의 상황에 맞게 특별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남들은 다 잘 살고 있는 것 같고, 완벽을 강요하는 극한 경쟁 사회에서 김수림 작가의 글은 해방감을 안겨줍니다.


<누구나 처음 살아보는 오늘이라서>는 삶의 방향성을 잃었거나 불안 속에서 길을 찾으며 성장통을 앓는 2030에게 심리적 안식처가 되어주는 책입니다. 삶의 불확실성과 서툼을 사랑하는 법, 그리고 자신을 다독이는 기술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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