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배 버는 힘 - 돈 버는 능력을 키우는 부자 되기 최단 루트, 개정판
박서윤.강환규 지음 / 라온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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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돈을 버는 방식이 단순히 운이나 타고난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내면의 습관과 사고방식, 실행력과 연결력의 조합이라는 것을 선언하는 책 <10배 버는 힘>. 최신개정판에서는 기존의 성공 사례에 더해 16배의 부로 나아가는 또 다른 차원의 슈퍼 사이클을 이야기합니다.


성공을 반복 가능하게 만드는 일련의 프로세스인 마인드, 행동력, 영업력, 영향력을 하나씩 다루면서 자수성가형 부부 저자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내면의 부를 현실로 끌어내는 슈퍼 사이클의 비밀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인생에서 내면의 브레이크가 풀린 순간을 생생하게 묘사하는데, 바로 각성의 순간입니다. -10에서 x10 인생으로 바뀐 비밀 챕터가 눈에 띕니다. 마이너스 상태에서 플러스로 전환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아예 곱하기 10의 레벨로 도약한다니요. 점진적 개선이 아닌 혁신적 변화를 추구하는 마인드셋입니다.


성공에는 속도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속도는 무모한 질주가 아니라 방향성 있는 전환에서 비롯됩니다. 성공하는 소수와 그렇지 못한 다수를 가르는 결정적 차이점을 이야기하며, 자기 자신에게 반복적으로 불운을 끌어들이는 패턴을 의도적으로 끊어내는 차단이 필요하다는 걸 짚어줍니다.


슈퍼 사이클 첫 번째는 마인드입니다. 유혹과 방해 요소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자신의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려면 강력한 저항력이 필요합니다.


끊임없이 돈이 붙는 사람은 외부 요인보다 내면 시스템이 견고한 사람입니다. “돈의 주인으로 사는 사람은 삶의 의미에 대해 온전히 집중하고 몰두하며 산다”라는 말은 단순한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명확한 전략을 동반한 태도의 전환을 말합니다.


주인공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이 주체적으로 인생의 내러티브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선언을 하도록 이끕니다. 저자들은 10배의 부로 향하는 6단계 삶의 이정표를 통해 막연한 열망이 아니라 구체적 로드맵을 보여줍니다.


슈퍼 사이클의 두 번째 행동력에서는 실제 사례를 통해 행동력이라는 무기가 얼마나 강력한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기회를 무시해서 놓치는 사람은 아마추어다. 기회를 붙잡아 더 큰 기회로 만드는 사람은 프로다”라는 말처럼 행동이 운을 부른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모닝 퓨처 슈퍼 루틴은 매일 아침을 성공의 출발점으로 만드는 실행 모델입니다. 빠른 실행을 해내는 사람은 급한 일 대신 중요한 일을 선택하는 사람이라며 우리가 일상을 어떻게 재편할 것인가에 대한 명료한 가이드를 줍니다.


슈퍼 사이클 세 번째는 영업력입니다. 영업력은 더 이상 특정 직군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자기 자신을 브랜딩하고 기회를 만들고 인간관계를 확장하는 데 꼭 필요한 기술입니다. 큰 돈 버는 기회를 만드는 SNS 글쓰기 전략 프로세스, 가시화의 힘 등에 대한 유용한 팁이 쏟아집니다.





슈퍼 사이클의 마지막은 영향력의 설계입니다. 영향력은 곧 무형 자산입니다. 영향력을 구축하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 방법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영향력이 무한대로 커지는 정체성 효과는 결국 내가 누구인가에 대한 일관된 정의가 있을 때 파급력이 발생한다는 뜻입니다. 입체적인 삶의 중요성, 즉 복합적인 정체성과 연결된 경험의 폭이 곧 영향력의 깊이가 됩니다.


<10배 버는 힘>은 '말'이 아닌 '증거'의 책입니다. 저자뿐만 아니라 각기 다른 직업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행동력이라는 공통 키워드로 어떻게 삶을 바꿨는지를 보여줍니다. 영업 꼴찌에서 전국 1등이 된 리더, 월급쟁이에서 시스템 기반 사업가로 전환한 인물 등 슈퍼 사이클의 결과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성공은 운명도 축복도 아닌 선택이라는 <10배 버는 힘>. 행동할 준비가 되었는지를 묻습니다. 가난의 터널 11년을 거치며 증명된 성공 공식을 써 내려간 부부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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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팔리는 카피 단어장 - 바로 써먹는 단어 800+예문 2400, 개정증보판
간다 마사노리.기누타 쥰이치 지음, 김윤경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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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현장에서 통하는 문장은 따로 있습니다. 말 한마디가 매출을 바꾸고 단어 하나가 고객의 시선을 붙잡는 시대. <무조건 팔리는 카피 단어장>은 '팔리는 말'의 본질을 짚어주는 실전형 가이드북입니다.


광고·브랜딩·세일즈 분야에서 실제로 쓰였고 효과를 입증한 단어와 문장들이 25년간의 데이터를 토대로 정리되어 있다는 점에서 실용성과 신뢰도를 갖췄습니다.


이번 개정증보판은 초판보다 업그레이드된 구성을 자랑합니다. 단어는 800개, 관용어구는 2400개로 늘어나 더 풍성해졌습니다. 나열식 암기에서 벗어나 그 문장이 왜 고객을 움직였는지에 대한 심층 해설이 더해졌습니다.


전략 컨설팅과 기업 경영을 거쳐 마케팅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은 간다 마사노리, 4000회 이상의 카피 피드백 경험을 보유한 실무 전문가 공저자 기누타 준이치의 조합도 신뢰도를 높입니다.


<무조건 팔리는 카피 단어장>은 카피라이팅 입문서 이상의 가치를 지닌 실전용 무기입니다. 인간의 본성에 깊숙이 뿌리내린 PESONA 법칙을 통해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설계도를 보여줍니다.


PESONA는 Problem(문제 제기), Empathy(공감), Solution(해결책), Offer(제안), Narrow(타깃 지정), Action(행동 촉구)의 여섯 단계를 의미하는데, 이 구조를 하나하나 명확하게 제시하며 카피의 근본을 짚어줍니다. 감에 의존하던 카피라이팅을 체계적인 프레임워크로 전환시킨 혁신을 만나보세요.


첫 번째 단계 Problem 문제 제기는 카피라이팅의 시작점입니다. 문제를 발견하는 것이 카피라이터의 핵심 역량이라고 강조합니다. "누구나 반드시 하게 되는 5가지 실수"처럼 직접적 접근부터 질문을 통해 호기심을 유발하는 우회적 방법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다룹니다. 특히 '갭 만들기'와 '비교로 흥미 끌기' 기법은 요즘 선호하는 콘텐츠 패턴과도 일치합니다.


한 줄의 문장에 숨어 있는 심리학과 마케팅의 법칙까지 함께 짚어주기 때문에 초보자도, 실무자도, 카피의 원리를 보는 즉시 이해하고 바로 써먹을 수 있도록 돕는 구성이 돋보입니다.





두 번째 단계 Empathy 공감은 감정적 연결고리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읽는 사람의 감정에 공감하기'와 '동질감 높이기' 등 타깃 고객의 심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톤앤매너를 구사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성실하고 친절한 마음 표현하기'와 관련한 카피도 흥미로웠습니다. 과도한 마케팅 언어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인간적 온기가 더욱 중요해진 현실을 반영한 통찰입니다.


세 번째 단계 Solution 해결책은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입니다. 이 상품을 사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를 끊임없이 생각해야 합니다. 제품 중심이 아닌 고객 중심의 사고 전환이 핵심입니다.


'간단함 강조하기' 부분은 현대인의 피로감과 시간 부족을 고려한 실용적 접근법입니다. "단 O분 만에", "한 방에" 같은 표현들이 왜 강력한 어필을 하는지 행동경제학적 관점에서 분석합니다. '비밀스러운 분위기 만들기'와 '배움의 요소 강조하기' 기법도 재밌습니다. 호기심과 성장 욕구를 자극하는 접근법입니다.


네 번째 단계 Offer 제안은 고객이 거부할 수 없는 가치 제안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당신이 파는 상품의 '가치'를 높여서 제안하라고 강조합니다. 단순한 가격 할인이 아닌 고객이 느끼는 가치 자체를 증폭시키는 전략적 접근입니다.


'새로움 강조하기'와 '독창성과 우월성 강조하기' 편에서는 차별화 포인트를 명확히 전달하는 방법론을 다룹니다. '쓸모 있는 정보 제공하기'와 '재미있는 정보 제공하기'처럼 실용성과 재미라는 두 축을 다룬 카피를 배워보기도 합니다.


다섯 번째 단계 Narrow 타깃 특정은 많은 마케터들이 어려워하는 영역입니다. 저자는 거절할 용기를 내야 딱 맞는 고객과 만날 수 있다며 타깃팅의 역설을 지적합니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려다 아무도 만족시키지 못하는 함정을 피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읽는 사람을 특정해서 말 걸기'에서는 페르소나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다초점 안경을 사용하는 60대에게", "운동을 싫어하는 아이를 키우는 아버님께" 같은 구체적 설정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마지막 단계 Action 행동 촉구는 모든 카피라이팅의 궁극적 목표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문장도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지금 바로 OO해주세요", "답은 OO에" 같은 구체성이 왜 중요한지 심리학적 근거와 함께 설명합니다.


'고객 안심시키기'와 '신뢰감 심어주기' 기법들은 디지털 시대의 신뢰 구축 방법론을 제시합니다. 온라인에서 직접 만나지 못하는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현재 트렌드에 대한 정확한 진단입니다. 1인 미디어가 지배하는 시대에 누구나 카피라이터가 되어야 하는 현실을 반영했습니다. MZ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개인 브랜딩이 필수가 된 시대에 특히 유용합니다.





저는 특히 부록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게재순 단어 목록과 예문 퀵 액세스는 실무에서 바로 찾아 쓸 수 있는 레퍼런스 역할을 합니다. 컬러 팔레트처럼 카피라이터의 언어 팔레트와도 같습니다.


<무조건 팔리는 카피 단어장>은 현상 유지 편향, 손실 회피 편향, 프라이밍 효과, 프레이밍 효과 등 행동경제학과 심리학의 핵심 개념들을 실제 카피 예문과 연결해 설명합니다. 원리를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카피라이팅을 순전히 창의적인 영역으로 생각했다면 이 책은 체계적 접근법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PESONA 법칙은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프레임워크입니다. 정교하고 효과적인 카피 작성을 가능하게 합니다. PESONA 법칙 하나로 25년간 검증된 히트 카피의 비밀을 모두 풀어낸 마케팅 바이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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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격차 - 읽지 않는 아이는 어떻게 읽지 못하는 어른이 되는가
김지원.민정홍 지음 / 어크로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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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김지원, 민정홍 두 PD는 EBS 다큐멘터리 《당신의 문해력》과 《책맹인류》 등을 제작하며 이미 문해력 문제를 폭넓게 알린 바 있습니다. <문해력 격차>에서는 단지 책 좀 읽자는 차원을 넘어선 문제의식이 엿보입니다. 7년여간의 취재와 국내외 주요 연구, 현장 실험을 통해 문해력 격차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심화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읽기 능력은 단순한 학습 수단을 넘어 인간의 자존감과 사회적 생존을 결정짓는 기초 역량이라고 합니다. 문해력은 곧 타인을 이해하고, 나를 표현하며, 사회적 참여를 가능케 하는 능력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한글만 알면 다 읽는 것 아니냐는 착각 속에 살아갑니다.


저자는 언어심리학자 마크 세이덴버그의 말처럼 "읽지 않는 현상, 읽지 못하는 현상은 사회적이고 문화적인 문제"라는 관점에서 접근하여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강조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 만 3세 수준의 문해력을 가진 아이와 만 8세 수준의 아이가 나란히 앉아 있다면? <문해력 격차>는 실제 현장을 날 것 그대로 보여줍니다. 문제는 이 격차가 시간이 흐를수록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확대된다는 데 있습니다.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의 제니 라일리 연구에 따르면 초등 입학 시 문해력이 뒤처진 아동이 1학년 말까지도 여전히 뒤처질 확률은 88%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들은 3~4학년 이전 읽기에 실패하면 평생 책과 멀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읽기가 어려운 아이는 점점 읽지 않게 되고, 결국 읽지 못하는 어른으로 자란다는 순환은 결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로 연결됩니다. 읽을 수 없는 어른은 단순히 책을 안 읽는 게 아니라 복잡한 지시문을 해석하지 못하고, 공공문서나 계약서에 접근할 수 없으며 사회적 소외의 길로 빠지게 됩니다.


문해력 하락의 또 다른 원인으로 속독 문화를 지목합니다. 2배속 영상 시청이 일상이 되고, 시험 시간 안에 지문을 빠르게 해석해야만 좋은 성적을 받는 제도, 많이 읽기를 능력이라 착각하는 풍조는 오히려 읽기의 본질을 해치고 있다고 말입니다.


속독은 뇌의 자연스러운 읽기 메커니즘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인간의 뇌는 빠르게 훑기보다는 의미를 곱씹는 느린 읽기에 더 적합하게 진화해왔기 때문입니다. 문해력은 단어를 인식하는, 즉 스캔하는 속도보다 문장을 해석하고 맥락을 이해하는 깊이와 관련되는 겁니다.


문해력의 격차는 일회성 문제가 아닙니다. 빈익빈 부익부, 즉 정보 격차는 읽기 격차로, 다시 자존감 격차로 이어집니다. 한글을 빨리 뗀다고 해서 곧바로 문해력이 좋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아이들의 문해력은 문해 환경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교실에는 이미 직장인 수준의 문해력을 가진 학생이 있는가 하면, 여전히 단문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도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 사회 시스템이 이 격차를 전제하지 않고 동일한 출발선을 요구한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책 한 권을 10분 만에 요약해 주는 유튜브 채널, 팟캐스트로 듣는 독서 요약본, 짧고 강한 영상 콘텐츠. 디지털은 읽기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까요? 유튜브나 오디오북 같은 매체로 학습한 지식과 직접 읽기를 통해 얻은 지식 사이에 뇌 과학적으로 차이가 있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우리의 뇌는 텍스트와 시각, 청각 정보에 대해 서로 다른 반응을 보입니다. 디지털 매체는 즉각적 이해에는 유리하지만, 장기적 기억과 비판적 사고에는 치명적인 한계를 드러냅니다. 특히 디지털 기억상실은 책을 읽는 동안 뇌가 처리해야 할 바람직한 어려움조차 제거해버립니다. 그 결과 우리는 읽은 것을 쉽게 잊고, 더 깊이 읽는 법을 잃습니다.


<문해력 격차>에서는 실제 교육 현장과 수많은 실험을 통해 동기, 보상, 레벨, 상호작용, 디지털 문해력, 사회적 독서 6가지 키워드로 풀어보는 문해력 회복 전략을 소개합니다.





OECD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취약한 읽기 영역이 디지털 문해력이라고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그토록 많이 읽는다고 생각하고 있는데도 말이죠. 디지털 시대의 문해력은 단순히 화면을 읽는 능력이 아니라, 의심하고 질문하고 연결하는 능력임을 강조합니다. 정보 과잉 시대에 필요한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기르기 위한 구체적인 체크리스트도 제공합니다.


사회적 독서의 중요성도 강조합니다. 문해력은 혼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가족, 친구, 교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발달하는 사회적 능력입니다. 게임에 빠진 학생들도 함께 읽는 활동을 통해 책과 친해질 수 있다는 결과는 희망적입니다.


"이해도를 높이고 싶다면 협동하며 읽어라"라는 메시지는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합니다. 문해력이 무너지면 더 이상 타인과 소통하기 어려워지고, 타인을 이해하고 협력하는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야말로 문해력 격차를 해소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문해력은 단지 학습이나 성공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인간다운 삶을 위한 핵심 역량입니다. <문해력 격차>는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든 읽기를 회복해야 할 이유를 설명합니다. 학부모, 교사, 교육 정책자 모두가 읽어야 할 필독서이자, 문해력 문제를 남 일로 여겼던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사회적 경고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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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초보 이베이 하루만에 끝장내기 - 월 1000만 원 수익 내는 ebay의 핵심 팁 37가지
금교성 지음 / 라온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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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온라인 셀링, 특히 글로벌 셀링은 부업의 영역을 넘어 생계를 좌우할 수 있는 주요한 수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생초보 이베이 하루만에 끝장내기>는 이베이 플랫폼을 활용해 성공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팁을 알려줍니다.


현재 이베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현직 셀러 금교성 저자는 하루 30분이라는 투자로 월 1000만 원 수익을 실현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펼쳐 보입니다.


계정 개설부터 무재고 판매, 환율 관리, 바이어 대응, 반품 이슈까지 현장에서 부딪히며 정리된 37가지의 팁은 실제로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를 명확하게 알려줍니다. 어떻게 팔 것인가를 묻는 초보자의 눈높이에서 출발하여, 어떻게 확장할 것인가라는 중급 셀러의 고민까지 관통하는 실전 매뉴얼입니다.


먼저 이베이 판매가 얼마나 셀러 친화적인지 들려줍니다. 국내 플랫폼에서는 광고비와 리뷰 경쟁에 지쳐 시작조차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이베이는 비교적 평평한 출발선에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수중에 채 100만 원이 없었던 상황에서 무재고 방식의 구매대행으로 시작했던 경험을 공유합니다. 이게 가능했던 건 이베이의 빠른 정산 덕분이었습니다. 신용카드 한도는 300만 원도 안 되었지만, 3,000만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베이의 시스템은 셀러가 직접 물건을 사서 보관하거나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고도 판매를 이어갈 수 있는 구조입니다. 여기에 해외 바이어의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는 점은 진입 장벽이 높은 다른 플랫폼 대비 이베이만의 경쟁력을 부각시켜 줍니다. 하루 30분이라는 시간 투자만으로도 꾸준한 성과를 낼 수 있는 비즈니스 구조는 투잡을 꿈꾸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작용합니다.





실제 이베이를 활용해 사업을 키워온 다양한 사례들이 등장합니다. 단지 수익을 창출하는 수준을 넘어 장기적인 비즈니스 전략으로 이베이를 활용하는 이야기들이 인상 깊습니다. B2C로 시작한 고객을 B2B로 전환시켜 더 큰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은 사업적 감각을 자극합니다.


한국 온라인 쇼핑 환경과 다른 메시지 응대 시스템, 이베이 코리아의 지원센터 활용법까지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 초보 셀러가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여줍니다. 각국의 수요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유연한 전략은 비즈니스의 효율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충족시킵니다.


<생초보 이베이 하루만에 끝장내기>에서는 돈 되는 셀링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 가이드를 짚어줍니다. 초보자가 흔히 겪는 상품 선택의 망설임에 대해 저자는 “일단 다 등록해라.”라고 조언합니다. 이후 데이터를 통해 어떤 상품이 반응을 얻는지 분석하고 집중해야 한다는 전략입니다.


AI 번역기 덕분에 영어에 대한 장벽이 과거보다 크게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했다는 고백도 덧붙입니다. 단기적 생존을 넘어 장기적 성장에 필요한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태도입니다.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위한 키워드 최적화, 반품 대응법, 악성 바이어 관리법, 셀링 리밋 극복법 등은 전자상거래 실전에서 유용한 포인트입니다. 이베이의 정책을 정확히 이해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태도가 결국 셀러의 생존을 결정짓습니다.


이베이 셀러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기술과 정책들도 집약해 소개합니다. 페이오니아를 통한 정산 구조, 꾸준한 계정 관리의 중요성, 플랫폼별 특징 비교, 국가별 판매 전략, 민감한 품목 관리까지 셀러가 장기적으로 운영을 지속하기 위해 알아야 할 정보들이 담겨 있습니다.





팔면 안 되는 물건에 대한 설명은 간과하기 쉬운 부분을 짚어줍니다. 게다가 브랜드 상품을 다룰 땐 영수증, 구매 내역, 공식 인증 경로를 명확히 증빙해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이베이 내에서 플랫폼이 신뢰하는 셀러로 자리 잡기 위한 조언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저자는 한 플랫폼의 정책과 문화를 이해하고 그 안에서 성실하게 움직이는 것이 장기적인 셀러 생존 전략임을 강조합니다. 신뢰의 문제이며 지속 가능한 온라인 비즈니스의 핵심 철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적은 자본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글로벌 셀러를 꿈꾸는 온라인 창업 초보자를 위한 책 <생초보 이베이 하루만에 끝장내기>. 국내 마켓 경쟁에 지친 셀러라면 이베이라는 대안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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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건강 상담소 - 채소·과일식의 모든 것
조승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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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한약 전문 약국 예방원 조승우 원장의 <완전 건강 상담소>. 채소·과일식과 관련한 건강정보를 담은 책입니다. 넘쳐나는 건강 정보 속에서 무엇을 믿고 실천해야 할지 더욱 혼란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20만 독자가 선택한 신뢰할 수 있는 건강 멘토의 조언을 만나보세요.


상담과 강의, 유튜브를 통해 받은 수많은 질문 중에서 가장 많이 받은 궁금증들을 엄선해 Q&A 형식으로 정리한 실용서입니다. 건강 분야 베스트셀러 40주 연속 1위를 기록한 『채소·과일식』의 후속작으로, 이번엔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답변을 담고 있어 유용합니다.


먼저 채소·과일식에 대한 기본적인 궁금증들을 다룹니다. 채소·과일식을 시작할 때 중요한 점, 하루 몇 끼를 먹어야 하는지, 일반식과 어떻게 조합해야 하는지 짚어줍니다. 게다가 성장기 어린이부터 임산부, 중장년층까지 연령대별로 각각의 상황에 맞는 조언을 하고 있어 편리했습니다.





저자는 다양한 정보에 휘둘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특정 과일이나 채소를 지나치게 제한할 필요도 없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받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접근할 것을 강조합니다. 유연한 접근법이야말로 장기간 지속 가능한 건강 습관을 만드는 핵심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치는 건강 고민들이 다뤄지고 있습니다. 왜 채소·과일식이 필요한지부터 시작해서 생식·채식·자연식과의 차이점, 체질별 접근법 등을 설명합니다. 내 몸의 반응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초가공식품을 완전히 끊고 사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하지만 비중을 줄여 가는 건 충분히 가능하다고 조언합니다.


다이어트와 관련한 채소 과일식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요요현상 없는 다이어트, 칼로리에 집착하지 않는 건강한 체중 관리, 감정과 스트레스 관리를 통한 식습관 개선 등 13가지 질문을 통해 다이어트에 대한 궁금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는 게 아니라 집착을 덜고 삶을 정돈하는 것, 그 자체가 다이어트라는 관점으로 접근합니다.


50대 이상 중장년층을 위한 채소·과일식 접근법, 갱년기 관리, 혈당 조절, 근육 유지 등 나이가 들면서 누구나 겪게 되는 건강 고민들에 대한 조언도 있어 도움되었습니다. 각 장마다 실제로 채소 과일식을 통해 건강을 회복한 사람들의 생생한 경험담이 담겨 있어 동기부여와 함께 구체적인 실천 방향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30대 초반 시한부 진단을 계기로 식습관을 바꾸며 건강을 회복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이 단순한 몸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과 삶의 태도 전반과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합니다.


책 전반에 걸쳐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실천입니다.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들이 가득합니다. 부록에 완전 건강 마인드, 완전 건강 생활, 완전 건강 운동, 완전 건강 일기 등을 통해 책의 내용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채식주의를 강요하지도 않고, 육식을 완전히 금지하지도 않습니다. 완벽한 건강식을 추구하다가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는 70% 정도의 실천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걱정이나 고정관념에 휩쓸릴 필요는 없다며 균형잡힌 접근을 추구합니다. 덕분에 오히려 부담 없이 건강 개선에 접근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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