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몰타 한 달 살기 - 2025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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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타와 고조섬 구석구석을 걸으며 몸소 체험한 저자의 생생한 여정을 담았습니다. 저자가 직접 만난 셰프와 식당 이야기부터 유네스코 유산 도시를 도보로 누비는 코스, 렌트카 팁까지. 지중해가 건네는 초대장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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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베트남 남부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김경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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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5일 단기여행부터 한 달 살기까지, SNS 감성도, 현지 정보도 챙긴 나트랑 무이네 달랏 호치민 여행의 완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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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칠 용기 - 나를 지키는 현명한 선택
와다 히데키 지음, 심지애 옮김 / 한가한오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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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살기 위해 도망쳐라. 지금 이 순간에도 마음이 무너져가는 사람들을 위해 버티지 말고 도망쳐라고 외치는 책 <도망칠 용기>.


도망이 회피가 아닌 생존 전략이 된다는 걸 보여줍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와다 히데키가 전하는 절박하면서도 따뜻한 생존의 조언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믿음과 함께 버텨야 한다는 강박이 일상에 깊이 뿌리내려 있습니다. 실패를 허용하지 않는 사회, 감정을 드러내기 어려운 조직문화, 도태되지 않기 위해 발버둥 쳐야 하는 경쟁 시스템 속에서 우리는 자신이 한계에 도달했음을 외면한 채 살아갑니다.


이 책은 그 틈에 파고들어 말합니다. 당신이 살아남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도망치는 것이라고 말이죠. 위험이 감지되면 바로 도망칠 것, 살아있는 사람이 승자. 여기서 위험이란 단지 물리적인 것이 아니라 마음이 무너지고 있는 모든 상황을 말합니다.





괴로운 직장, 상처만 남는 인간관계, 일상을 파고드는 스트레스와 불안들. 저자는 이 모든 것을 회피하지 말고 과감히 벗어나라고 조언합니다.


"나의 소중한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사는 게 괴롭다면, 지금 당장 괴롭지 않을 환경으로 옮깁시다." p34


단순히 힘들면 쉬어라는 차원을 넘어섭니다. 환경 자체를 바꾸는 것은 단호한 선택이자 생존을 위한 행동입니다.


우리는 도망이라는 단어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웁니다. 실패, 포기, 책임 회피. 하지만 저자는 도망이 오히려 더 전략적이고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도망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그 핵심에는 맞지 않는 환경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회적으로 적응이라는 미명 아래 더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스스로에게 폭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생태가 다르고 살아가는 리듬이 다릅니다. 맞지 않는 곳에 억지로 적응하려다 보면 결국 마음이 병들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성공하려면 더 노력하라는 고정관념에 대해서도 비판합니다.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시스템 자체가 개인에게 너무 많은 짐을 지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 물어야 할 때입니다.


와다 히데키 저자는 우리가 도망치지 못하는 내면의 이유들을 샅샅이 파헤칩니다. 패배자로 보일까 봐, 책임을 회피하는 사람으로 찍힐까 봐 혹은 도망친 후의 삶이 더 막막할까 봐. 현대 사회가 나약한 소리를 편히 할 수 없는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지적합니다. 이런 불안감은 우리로 하여금 스스로를 옭아매게 만듭니다.


도망치지 못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잃고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는 상태에 있다고 짚어줍니다. 심한 경우는 마치 세뇌당한 듯 상대의 말과 평가에 휘둘리게 됩니다. 이런 심리적 구조 속에서는 자기결정권이 사라지고, 결국 극단적인 선택에 이르기도 합니다. 저자는 우리가 타인의 시선보다 자신의 생존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스트레스의 축적이 어떻게 자살이라는 극단으로 이어지는가에 대한 의학적 설명도 덧붙이며, 사회가 개인에게 보내는 암묵적 강요들을 조목조목 비판합니다. 그저 버티는 게 미덕이라는 식의 문화는 생명을 갉아먹는 독이라고 말입니다.


도망치는 것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면, 이제 어떻게 도망칠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저자는 두 가지 접근법으로 알려줍니다. 하나는 '그 자리에 머무르며 도망치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거리를 두고 도망치는 방법'입니다.


그 자리에 머무르며 도망치는 방법으로는 글쓰기, 인지치료, 과제의 분리, 완벽주의 버리기, 내 편 20퍼센트에 집중하기 등이 있습니다. 내부에서 자아를 회복하는 과정이며, 자기 축이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설명됩니다.





자기축이란 자신의 가치관과 원칙 그리고 자신만의 판단 기준을 의미합니다. 이 자기축이 확립되면 외부의 압력이나 기대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선택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한편, 물리적으로 벗어나는 도망에는 생각 그만하기, 휴직이나 산재보험 활용 같은 제도적 방법도 소개됩니다. 이 기술들은 모두 실용성과 심리치유 두 측면을 아우릅니다.


피곤하다 느껴지면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도 좋다며,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뭐든 괜찮다고 조언합니다. 가볍고 일상적인 탈출구도 도망의 하나로 수용합니다. 그 자체가 생존을 위한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도망이 필요한 사람은 많지만, 실제로 도망치는 데 성공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그 사이엔 주변의 역할이라는 변수가 존재합니다. 도망치지 못하는 사람을 돕는 법도 유용합니다. 우울증 초기 증상과 신호를 알아보는 법, 도움이 필요한 이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등을 다룹니다.


무조건적인 긍정이나 억지 위로가 아닌, 지식으로 무장하는 것이야말로 도망의 출구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힘든 사람에게는 "도망쳐도 괜찮다"라는 말보다 더 절박한 위로가 없다고 합니다.


<도망칠 용기>가 말하고자 하는 건 생존의 본능을 존중하라는 겁니다. 도망은 포기가 아니라 전환이고, 회피가 아니라 재정립입니다. 무엇보다 도망은 살기 위한 행동입니다.


도망치면 새로운 세계가 열리고 미래를 바꾸는 힘이 생기기도 한다고 말합니다. 누군가는 도망을 말하는 것조차 꺼립니다. 하지만 더 많은 이들이 도망치는 기술을 배운다면 우리는 모두 자신을 지킬 수 있게 됩니다.


지금 버티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직장, 학교, 가정, 인간관계 속에서 매일 조금씩 무너지고 있는 사람, 도망치고 싶지만 방향을 찾지 못한 사람, 그런 이들을 곁에서 돕고 싶은 사람. <도망칠 용기>는 심리적 피난처가 되어줍니다.


살아남기 위해 도망쳐도 좋다는 당위성을 보여주고 있기에 ‘나만 이상한 게 아니었구나’라는 위안과 함께, 지금보다 조금 더 가벼운 내일을 맞이할 전략을 얻게 됩니다. 도망은 패배가 아니라 가장 용기 있는 자기 구출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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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예술가들 - 창작은 삶의 격랑에 맞서는 가장 우아한 방법이다
마이클 페피엇 지음, 정미나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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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예술가의 심연을 가장 가까이서 들여다본 기록 <내가 사랑한 예술가들>은 미술관이 아닌, 예술가의 작업실과 내면으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미술 평론가 마이클 페피엇이 60년 넘게 만난 27인의 거장들 반 고흐, 피카소, 자코메티, 베이컨 그리고 가려졌던 여성 예술가들까지. 예술사의 중심에서 밀려난 존재들까지 정성껏 조명한 비평과 애정의 기록입니다.





“내 마음을 끈 건 그들의 예술이 아니라 삶이었다.”

예술가의 붓터치보다도 섬세하게 그들의 고통, 광기, 사랑, 절망을 그려냅니다.


특히 피카소의 연인이자 뛰어난 사진작가였던 도라 마르를 향한 서술은 여성 예술가가 어떤 방식으로 뮤즈라는 굴레를 벗어나 독립적인 창작자로 평가받아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그리고 자코메티와 베이컨. 두 실존주의 예술가의 작업실 안 풍경부터 대화를 나누던 밤까지, 예술이 인간 존재를 어떻게 구조하는지를 고요한 문장으로 보여줍니다.


이 책은 예술사를 배우기 위한 텍스트가 아니라, 예술과 인간은 어떤 방식으로 서로를 구원하는가를 묻는 아름다운 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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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병원은 어떻게 초진환자를 2배 늘렸을까? - 마케팅은 땅 따먹기다!
김정우 지음 / 라온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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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진료만 잘해서는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그 병원은 어떻게 초진환자를 2배 늘렸을까?>는 의료 마케팅 실전서이자 병원 생존 전략서입니다.


병원 운영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는 질문.

"어떻게 환자를 우리 병원으로 오게 만들까?"


의사들은 의대에서 병을 고치는 법은 배웠지만, 병원을 성장시키는 법은 배우지 못했습니다.

이 책의 저자 김정우 컨설턴트는 10년간 40개 이상 병원을 2.5배 이상 성장시킨 경험으로 초진환자 유치 전략의 정수를 담아냈습니다.





📍환자는 어떻게 병원을 고를까?

이젠 경력보다 콘텐츠, 건물보다 리뷰.

SNS 평판, 첫 상담의 인상, 콘텐츠의 전문성까지 복합적인 기준이 작용합니다.


📍망하는 병원의 공통점은 ‘마케팅을 안 해서’가 아니라 ‘효과 없는 마케팅에 돈을 쓴다’는 점.

세대별 선호 매체 분석과 플랫폼별 전략이 다뤄집니다.


📍광고보다 중요한 건 콘텐츠 설계

랜딩 페이지, 키워드 전략, 협업 콘텐츠 설계 등 성공 병원들의 다르게 하는 마케팅이 핵심입니다.


📍동네 병원도 살릴 수 있다!

대형 병원과 경쟁하는 틈새 전략부터 직원 채용, 상담 프로세스 개선까지 운영의 사람 문제도 다룹니다.


병원 마케팅의 기본부터 최신 트렌드까지 실패 사례와 성공 전략을 한눈에 정리한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병원 마케팅 교과서입니다. 진료실 밖의 전쟁을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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