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한 달 살기 가이드북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신영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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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유럽(조지아,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의 도시를 생생히 소개하며 지역별 특성을 잘 짚어주고 있습니다. 좀 더 끌리는 여행지를 책을 보면서 찾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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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나트랑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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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핵심 코스, 가성비 좋은 숙소, 맛집, 쇼핑, 교통, 골프 등 나트랑 N차 방문자도 유용한 가이드북. 이색적인 베트남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혼 코이 염전, 산호와 조개로 만든 탑 투반 파고다도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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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반드시 하는 것 - 최고의 마케터가 찾아낸 1만 일잘러의 비밀 5가지
아다치 유야 지음, 김양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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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만들어진 작은 습관, 인생을 바꾼다고 하는 아다치 유야가 전하는 1만 명의 직장인을 분석해 찾아낸 비밀 <일 잘하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반드시 하는 것>.


업무 능력과 인생의 질을 동시에 높이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소개합니다. 지금 바로 일상에 적용해 볼 수 있는 노하우가 가득합니다. 우리가 직장에서 부딪히는 현실적인 고민을 정면으로 다룹니다. 단순히 일을 잘하기 위한 스킬이 아니라, 결과를 만들어 내는 숨은 프레임워크에 초점을 맞춥니다.


탁월한 성과를 내는 사람들은 언제나 여유로워 보입니다. 저자는 눈앞의 문제를 넘어 지속 가능한 성공의 방법론을 소개합니다. 저자 아다치 유야는 100여 기업의 마케팅을 책임지는 티넥트 주식회사 대표로 활동 중입니다. 1천여 곳의 기업 컨설팅과 1만 명의 직장인을 분석하며 찾은 '일잘러'의 공통점 그리고 그들의 숨은 노력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특히 이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실행하는 5가지 비밀은 일을 잘하고 싶지만 갈피를 잡지 못하는 직장인들에게 유용한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실행력, 결단력, 의사소통력, 통찰력, 리더십이라는 핵심 주제를 바탕으로, 문답을 통한 구체적 사례와 실천 가능한 팁으로 가득한 책입니다.


꾸준함이 만들어낸 차이의 핵심은 바로 실행력이라고 합니다. 일 잘하는 사람은 출발선이 다르다고 강조합니다. 목표 설정과 즉시 행동으로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거창한 계획을 세우는 대신, 매일 조금씩 꾸준히 실행하며 지속 가능한 루틴을 만듭니다. 이러한 실행력은 결국 장기적인 경쟁력을 만들어 냅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보다, 그것을 실행하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걸 일깨웁니다. 





성공적인 마케터는 주어진 데이터 분석에 그치지 않고 이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예측하며 새로운 캠페인을 제안합니다. 중요한 것은 즉각적인 실행과 이를 반복하며 얻는 작은 성공들입니다.


후회를 줄이고 성공을 늘리는 데 필요한 결단력의 중요성을 짚어줍니다. 일 잘하는 사람은 후회할 일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들은 명확한 기준과 목적을 가지고 결정을 내리며, 실패조차 성장의 발판으로 삼습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을 때, 성공과 실패의 가능성을 명확히 분석하고 도전하는 자세를 취한다면 이는 단순한 도박이 아니라 준비된 결단이 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의사소통의 중요성도 짚어줍니다. 상대방이 내 말을 듣고 싶게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정보를 단순하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능력이 곧 성과로 이어지는 겁니다. 보고서를 작성할 때 불필요한 장황한 설명보다 핵심 메시지를 간결하게 전달하는 것이 상대방의 신뢰를 얻는 지름길입니다. 이 과정에서 상대방의 관점을 고려해 말을 다듬는 연습도 중요합니다.


저자는 통찰력이 "왜 똑똑한데 성공하지 못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라고 말합니다. 단순히 열심히 일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일의 본질과 우선순위를 파악해야 하는 겁니다. 직장 내에서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맡았을 때, 성공적인 일잘러는 우선순위를 명확히 설정해 핵심 업무에 집중합니다. 무턱대고 노력만 하지 말라는 교훈을 행동으로 실천하며, 이를 통해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냅니다.


마지막으로 리더십의 가치를 조명합니다. 진정한 리더는 혼자 빛나지 않는다며, 팀원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리더가 될 때 가져야 할 태도와 행동 원칙에 대해 현실적으로 조언합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지 말라는 말이 와닿습니다. 팀원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것이 리더의 역할임을 일깨웁니다.





실행력, 결단력, 의사소통력, 통찰력, 리더십을 내 상황에 적용할 때, 대화 형태로 구성한 구체적 사례 덕분에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실행력의 경우 아침에 가장 중요한 일 한 가지를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합니다. 결과보다는 과정을 점검하며 오늘 나는 이만큼 했다는 성취감을 느껴보는 겁니다. 의사소통력을 기를 때는 말을 준비할 때 핵심 메시지를 3문장으로 요약하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목표를 설정할 때는 왜 이것이 중요한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습관이 통찰력 기르는 훈련에 도움 된다고 합니다.


결과는 보이는 곳에서 나오지만, 준비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작된다는 걸 일깨우는 <일 잘하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반드시 하는 것>. 단순히 더 열심히 일하라는 메시지가 아닌, 더 나은 방향으로 시간을 투자하라는 조언을 얻은 시간입니다.


1만 명의 '일잘러'를 분석해 얻은 비밀, 우리도 배워보자고요. 자신의 업무 방식을 재점검하고, 숨겨진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겁니다. 간단하면서도 현실적인 실천 방법들이 꽤 많습니다. 더 나은 성과와 여유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데 도움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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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력
아카세가와 겐페이 지음, 서하나 옮김 / 안그라픽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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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나이 듦의 본질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 책 <노인력>. 노인력은 일본의 아티스트이자 작가 아카세가와 겐페이(赤瀨川 原平, 1937~2014)가 90년대 도쿄신문 문화란에 기고한 에세이에 등장한 독특한 개념으로, 노화의 징후를 부정적으로만 바라보는 기존 관점을 뒤집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노인력은 물리적인 에너지 양을 뜻하는 게 아닙니다. 노인력은 사실 마이너스의 힘입니다. 노인력이 착실하게 쌓일수록 죽음에 가까워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망증, 한숨, 느릿느릿한 움직임 같은 노화의 특징을 새로운 능력으로 재해석하며, 자연스럽게 나이 들어가는 삶의 지혜와 여유를 이야기합니다. 유쾌한 에세이를 넘어 노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철학을 전합니다.


아카세가와 겐페이는 일본의 현대미술가, 작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유머와 비평을 겸비한 독창적인 에세이스트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전후 일본의 아방가르드 예술가로 활동하며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예술 작업으로 일본 현대미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그가 창안한 개념은 노인력 외에도 또 있습니다. '초예술(超芸術)'이라는 개념을 창안했는데, 일상의 사소한 것들 또는 쓸모없다고 여겨지는 물건이나 공간에서 아름다움과 가치를 발견하는 실험적 예술 형태입니다.


그는 일상에서 발견되는 독특한 현상이나 사물들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노상관찰학(路上観察学)'이라는 개념도 고안했습니다. 일상 속에서 창조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을 통해 사소한 것들의 가치를 발견하는 접근법으로, 일본 현대문화와 학문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노인력> 1부에서는 노화 속에 숨은 유머와 철학을 전합니다. 저자는 노화의 대표적인 징후인 건망증을 새로운 관점으로 분석하며 이를 하나의 능력으로 승화시킵니다.


“건망증 이즈 뷰티풀”이라는 문장은 신선한 충격을 줍니다. 건망증은 불편한 거잖아요? 하지만 저자는 건망증을 불필요한 기억을 자연스럽게 걸러내는 과정으로 보며, 오히려 쓸데없는 일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를 부여한다고 말합니다. 지갑을 두고 외출하는 등 건망증이 점점 심해지는 자신을 보며, 잊음으로써 오히려 더욱 유유자적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조금씩 노망의 파도가 밀려왔다. 이름을 떠올리지 못하고, 용건을 떠올리지 못하고, 날짜를 떠올리지 못하는 일이 일상이 되었다. … 노망 노인이라고 하면 왠지 쓸모없는 인간처럼 들리지만, 노망도 하나의 새로운 능력이라 할 수 있으니 더 적극적으로 표현해 노인력은 어떨까. 그거 좋네, 노인력.

노인력.

이렇게 해서 인류는 처음으로 노망을 하나의 능력으로 인지하게 되었다.

건망증 이즈 뷰티풀.

- p13


두 번이나 지갑을 두고 외출하자 마치 내가 위풍당당한 대大인물이 된 듯해 만족스러웠다. 소小인물은 늘 좀스럽게 하나라도 빼놓고 나가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대인물쯤 되면 지갑 정도는 깡그리 잊어버린다. 돈 따위 알 게 뭐야.

- p47





노화의 또 다른 상징인 한숨도 이 책에서는 유쾌하게 묘사됩니다. 의자에 앉으면서 “아고고고, 읏샤”라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 순간을 노인력의 발현이라고 봅니다. 단순히 피곤함의 표현이 아니라, 몸이 스스로 에너지를 아끼는 자연스러운 메커니즘으로 해석된다고 말이죠.


2부에서는 노인력의 실질적인 활용과 사회적 시각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노인의 존재감이 가족과 사회에 미치는 가치를 담담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풀어냅니다.


노년기에 나타나는 느림, 여유, 그리고 시간의 다른 감각에 대해 언급합니다. 젊은 세대가 효율성에 매달리는 동안, 노인은 느린 걸음과 긴 호흡으로 세상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노인이 동네를 천천히 산책하며 세밀한 변화를 발견하는 모습은 작가가 말하는 노인력의 핵심입니다.


노인의 느림과 반복적인 일상은 창의성과도 연결됩니다. 저자는 노인의 행동을 일종의 예술적 행위로 보았습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집 근처를 걷는 산책이 단순한 루틴처럼 보일 수 있지만, 노인의 세밀한 관찰력을 통해 세상을 재발견하는 과정입니다. 이거야말로 일상 예술인 셈입니다.


이러한 특징은 가족과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일상의 사소한 문제를 해결하거나, 조급한 젊은 세대에게 인내와 여유를 가르치는 과정에서 노인은 현대 사회의 부족한 조각을 채워주는 존재로 묘사됩니다.


노인은 단순히 집 안에 머무는 존재가 아니라며 노인의 역할을 확장합니다. 노인이 이웃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집 밖의 세상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중재자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노인의 이야기는 세대 간 문화와 기억을 연결하는 대화의 형태라는 점도 짚어줍니다. 노인의 말은 때로는 비유적이고 우회적이지만, 그 속에는 삶에 대한 통찰과 지혜가 담겨 있다고 설명합니다. 노년의 슬로우 토크(slow talk)는 현대인이 잊기 쉬운 깊이 있는 대화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노년기의 경험과 행동을 독특한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노인력>.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자연의 이치입니다. 이를 부정하지 않고 받아들이며, 새로운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노년기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유머로 승화시키며, 노화의 징후를 마이너스가 아닌 플러스로 전환하는 저자의 지혜가 꽤 멋져보였습니다.


<노인력>으로 배우는 인생의 여유를 맛보세요. 빠릿빠릿한 세상 속 느릿느릿의 아름다움, 노인력의 힘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버리는 기억의 미학도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유쾌하면서도 철학적인 이 책은 나이 듦이 두려운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웃음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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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 가는 사람은 말투가 다르다 - 관계와 인생이 풀리는 긍정적인 말 습관
박근일 지음 / 유노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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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저는 '말이 씨가 된다'는 속담을 믿는 편인데요. 무심코 던진 부정적인 말 한마디가 부정적인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내포한 씨앗이 되기도 한다는 걸 많이 겪었거든요.


우리는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을 알고 있습니다. 이 말투라는 것이 단순히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을 넘어 스스로에게 믿음을 부여하고, 관계를 개선하고, 행동의 동력을 제공하는 자극제가 되어 인생의 방향까지 바꿔줄 수 있다는 힘을 가졌다는 거죠.


박근일 저자의 <호감 가는 사람은 말투가 다르다>는 우리의 말투가 어떤 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 50가지 비밀을 알려줍니다.


말투는 단순히 소리 내는 방식이 아닙니다. 우리가 세상을 대하는 태도 그리고 타인을 대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말투가 타인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자신의 자존감과 삶의 질까지 좌우한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첫 7초 안에 상대방의 인상을 형성한다고 합니다. 이때 외모나 태도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말투입니다. “지적이고 부지런하며 충동적이고 완고하다”와 “완고하고 충동적이며 부지런하고 지적이다”의 차이를 아시겠나요?


인간의 뇌는 초기에 들어온 정보를 바탕으로 나머지를 해석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국 내 첫인상은 관계를 시작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초반의 언어와 태도를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자는 첫인상에서 말투가 중요한 이유를 과학적으로 설명합니다. 긍정적인 말투는 뇌의 보상 시스템을 활성화시킨다고 합니다. 심리학, 사회학, 뇌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말투가 어떻게 효과를 발휘하는지 설명합니다.


부정적인 말투는 벽을 세우고, 따뜻한 말투는 다리를 놓습니다. 말의 온도가 관계를 결정하는 겁니다. “왜 이걸 이렇게 했어?”라는 비판 대신 “내가 상황을 잘 이해 못 했을 수도 있는데, 설명해 줄 수 있을까?”라고 말해 보세요.





책에서는 우리의 말투를 다섯 가지 주요 유형으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지금보다 더 매력적인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익힐 수 있습니다.


① 상대를 긴장시키는 말투 vs. 편안하게 하는 말투

호감 있는 사람들은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자신의 가치를 느끼게 하는 표현을 합니다. 짜증 섞인 말투, 비꼬는 화법, 무시하는 태도는 관계에 금이 갑니다. “또 왜 그랬어?”라는 습관적으로 쓰진 않았는지 반성해 봅니다.


② 편안하고 다정한 말투 사용하기

편안한 대화는 신뢰와 호감을 쌓습니다. 구체적이고 진심 어린 칭찬은 상대를 기분 좋게 만들고, 적절한 농담과 리액션은 대화를 풍성하게 만듭니다. 저는 리액션을 어려워하는 편이라 이 부분을 유심히 읽었습니다. 무관심한 반응은 대화를 단절시킬 수 있으니, 마음을 담은 반응이야말로 인간관계의 윤활유입니다.


③ 마음을 끌어당기는 다정한 말투

다정한 말투는 감정의 벽을 허물고 사람들을 연결시킵니다. 화가 난 순간에는 15초간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왜 그랬어?”라는 말을 툭 내뱉는 대신 상대방이 그럴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 궁금하다는 걸 표현해야겠더라고요.


④ 일이 쉬워지는 똑똑한 말투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명확하고 간결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중에 해주세요.” 대신 “오늘 오후 3시까지 부탁드릴게요.”라고 구체적으로 말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가 직거래 판매할 때 구매자와 시간 약속에 대한 언급을 제대로 하지 않아 '언제 입금하는 거지?', '언제 오려는 거지?'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알려준 내용이기도 합니다.


⑤ 자존감을 높이는 건강한 말투

긍정적인 자기 대화는 자신을 강화하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정신적 지지가 되는 말의 힘은 참 큽니다. 하루에 한 번이라도 스스로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 보세요.


말투를 바꾸는 것은 갑작스럽게 이뤄지진 않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를 시도해 보세요. 이 책에서 소개하는 실천법이 꽤 유용하더라고요.


오늘은 “고맙습니다”를 하루 3번 이상 말하기, 내일은 대화 중 상대의 이름을 최소 두 번 부르기, 일주일 동안은 짜증 섞인 말투를 "이건 어려워 보이지만, 해결할 수 있을 거예요"로 바꾸기처럼 말이죠.





재미없다고 할수록 삶이 피로해진다고 합니다. 권태는 무기력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도 있지만, 관점을 바꾸면 성장과 변화를 위한 준비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치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이 다시 활기찬 봄을 맞이하기 위해 에너지를 축적하듯, 권태를 잘 활용하면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내가 지금 쉬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를 고민하고, 작은 목표를 설정해 보세요. 삶의 패턴 속에서 자연스러운 쉼표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면, 다시 시작할 힘이 생길 겁니다. 왜 나만 이렇게 느릴까라는 생각 대신, 내가 여기까지 온 것도 충분히 멋지다는 태도로 자신을 격려하며 각자의 속도로 나아가자고 응원하는 저자입니다.


비대면 소통의 증가로 소통에 어려움을 겪거나, 더 나은 관계를 형성하고 싶은 이들에게 대화 기술을 알려주는 <호감 가는 사람은 말투가 다르다>. 관계도 일도 풀리는 긍정적인 말 습관의 힘을 일깨웁니다. 말투를 통해 자신과 타인을 행복하게 만드는 기술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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