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조 세일즈 김용기의 실전노트 - 국내 최고 영업 전문가가 알려주는 B2B 세일즈 A to Z
김용기 지음 / 트로이목마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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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국내 최고의 영업 전문가가 말하는 세일즈의 본질 <43조 세일즈 김용기의 실전노트>. 영업은 많은 직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도 동시에 오해와 편견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직무입니다. 대다수는 영업을 단순히 물건이나 서비스를 팔기 위한 업무로만 이해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세일즈에 대한 기존 인식을 뒤집으며 B2B 영업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하는 비법을 보여줍니다. "팔려고 하지 말고,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라"는 철학을 중심으로, 관계 영업의 한계를 넘어선 '전문가영업(Solution Based Sales)'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세일즈 기법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일즈맨이 스스로 산업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과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경쟁 우위를 꼼꼼하게 짚어줍니다.


영업대표는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의 생존을 이끄는 핵심 인물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영업대표가 그저 상품 판매자가 아니라 고객 비즈니스의 성공을 돕는 ‘문제 해결사’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영업대표가 기업 내에서 고액 연봉을 받는 이유를 통해 그들의 중요성을 설명합니다. IT/SI 컨설팅 기업에서 영업대표의 세일즈 기회 하나가 수백억에서 수조 원에 달하는 매출을 좌우한다고 합니다. 연봉 이상의 책임과 전략적 사고를 요구하는 역할임을 시사합니다.





무엇보다 전문가영업 개념이 흥미로웠습니다. 관계 중심의 영업은 기존 고객과의 친밀감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제한적인 성과를 낼 뿐입니다. 반면, 전문가영업은 고객의 문제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며 신뢰를 구축합니다. 저자는 이를 “고객은 문제 해결사를 원하지 친구를 찾지 않는다”는 문장으로 요약합니다. 친분은 잠시, 전문성은 영원하다!


그렇다면 전문가영업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핵심은 고객의 신뢰를 얻는 과정이었습니다. 세일즈는 단순히 ‘팔기’보다 ‘고객의 구매를 돕는 과정’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저자는 성공적인 세일즈를 위해 단계별 프로세스를 표준화할 것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고객의 구매 여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수주계획서(Capture Plan)를 작성해 고객의 Pain Point를 해결하는 방식은 고객에게 신뢰를 쌓는 핵심 전략으로 제시됩니다.





“고객은 당신을 단순 세일즈맨이 아닌, 전문가로 인식해야 한다.”라고 말합니다. 고객과의 첫 접점에서 전문가로서 포지셔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자는 자동차 세일즈맨의 사례로 설명하며,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직업이 아닌, 고객의 모든 차량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로 거듭나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본격적으로 전문가영업의 핵심 스킬인 콜드콜부터 고객 미팅, 가치 제안까지 차근차근 설명합니다. 지루하고 어색한 콜드콜, 이제 그만! 많은 세일즈맨이 두려워하는 콜드콜(Cold-Call)을 중요한 도구로 꼽습니다.


AI 기술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 효과적인 대화 스크립트를 만드는 법 등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대상에 딱 맞는 '흥미유발문'으로 고객의 귀를 쫑긋 세워보자고 합니다.


더불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합니다. 고객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부합하는 가치를 제안하는 것이 성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구체적인 대화법과 설득 방법 그리고 거절 극복 기술은 초보 영업대표부터 숙련된 전문가까지 누구나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팁입니다.


영업 조직의 성과를 높이는 비결로 조직관리와 성과관리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효율적인 영업 조직을 만들기 위해 리더가 해야 할 역할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리더는 단순히 목표를 설정하는 관리자에 머물지 않고, 구성원들의 강점을 이끌어내는 코치 역할도 수행해야 합니다.


그와 함께, 영업 조직의 특성상 스트레스가 많은 직군이기에 구성원의 멘탈을 관리하는 코칭 방법도 다룹니다. 조직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세일즈의 본질이 ‘판매’가 아닌 ‘문제 해결’임을 깨닫게 하는 <43조 세일즈 김용기의 실전노트>. 제목처럼 당장 활용가능한 실용적인 내용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B2B 영업 업무를 시작하려는 초보 영업사원, 성과 창출에 고민이 많은 영업 전문가, 영업 조직을 이끄는 리더가 읽어야 할 필독서입니다.


세일즈 강박증에서 벗어나 B2B 세일즈 전문가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을 보여줍니다. 전문가영업의 핵심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성과를 만드는 세일즈의 모든 것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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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설득 - 순식간에 상대를 제압하는 기술
케빈 더튼 지음, 최정숙 옮김 / 미래의창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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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일상에서 설득을 필요로 하는 순간들을 수없이 마주합니다. 흔히 우리는 설득을 말로 상대를 설득하는 단순한 행위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초설득>의 저자 케빈 더튼은 기존의 설득 방식이 충분하지 않음을 역설하며, 극단적인 상황에서조차 효과를 발휘하는 반전 설득(Flipnosis)의 원리를 탐구합니다.


반전 설득은 기존의 믿음이나 태도를 뒤집는 독창적인 설득 기법으로, 감정적이고 심리적인 요소를 결합하여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변화시키고, 행동을 유도하는 데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이 책은 심리학, 신경과학 그리고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설득의 본질을 해부하며 설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설득의 놀라운 심리학적 비밀을 밝혀냅니다.


심리학 박사 케빈 더튼은 설득이 단순히 기술이 아니라 인간 본능에 뿌리내린 능력임을 강조합니다. 설득이 진화론적으로 어떻게 발전했는지, 이를 통해 설득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사회적 영향력을 어떻게 행사하는지 보여줍니다.


“우리가 실증적 질문이라는 그물을 점점 더 멀리 펼쳐... 설득술의 예술성에 대해서 탐구”(p.25)한다는 말처럼, 설득의 기원은 우리의 진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갓난아기가 어떻게 부모의 마음을 사로잡는지, 사이코패스가 왜 설득의 천재인지, 그리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 뇌의 방어막을 뚫고 들어오는 설득의 마법 같은 비밀들. 이 책은 마치 인간 심리의 비밀 지도를 펼쳐놓은 듯합니다.





<초설득>은 설득이라는 개념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복합적이고 섬세한 현상으로 정의합니다. 핵심을 간결하게 전달하는 단순성, 상대방이 얻을 수 있는 이점을 명확히 보여주는 자기 이익 인식,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상대방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의외성, 말과 행동에서 드러나는 확신으로서의 자신감, 상대방의 감정과 상황을 진정성 있게 이해하는 공감 능력이 어우러질 때 완벽한 설득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순한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례를 통해 설득의 메커니즘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갓난아기들이 어떻게 부모의 보살핌을 이끌어내는지부터 위험한 상황에서 칼을 든 강도를 제압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상황을 다룹니다.


더튼은 신생아들이야말로 설득의 대가라고 합니다. "갓난아기들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유는... 근본적으로는 마케팅 수법이다"(p.57)라는 그의 설명은 본능적인 설득의 힘을 잘 보여줍니다. 단순히 귀여움에 그치지 않고, 부모의 관심과 보호를 유도하기 위해 진화한 생물학적 전략이라는 겁니다.


"한쪽 끝에는 늘 '틀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다른 쪽 끝에는 거의 초능력이라 할 정도로 늘 '제대로 맞추는' 뒤집기 명수들이 있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설득의 천재들의 비밀을 파헤칩니다.





설득의 핵심 메커니즘을 심리학적, 신경학적 관점에서 탐구합니다. 사람들이 특정 자극에 반응하도록 만드는 요소를 밝히며, 설득이 어떻게 뇌의 '설득경로'를 통해 작동하는지 설명합니다. “맥도널드보다는 촛불을 밝히고 함께 하는 저녁식사가 더 로맨틱한 이유”(p.92)는 조명과 심리적 안정감의 관계를 통해 설명됩니다.


설득의 대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요소로 자신감과 공감 능력을 꼽습니다. "적절한 제스처뿐 아니라 적절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p.45)고 강조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사례를 소개합니다. 설득의 대가 마르코 맨시니의 이야기는 설득에서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숫자와 데이터가 설득에 미치는 영향도 탐구합니다. 숫자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사람들에게 신뢰를 심어주는 강력한 도구라는 건 일상에서 흔히 인지하고 있는 부분일 겁니다. 통계적 사실을 적절히 활용하면 감정적 설득보다 더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설득의 가장 중요한 원리 중 하나는 의외성이라고 합니다. “누군가에게 같은 일을 계속 반복해서 말하다 보면 그중 일부는 언젠가는 그 말을 믿게 된다”(p.227)는 그의 말은 설득에서의 심리적 반복의 힘을 잘 보여줍니다. 이는 광고, 마케팅 그리고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응용 가능한 통찰입니다.


가장 흥미로운 지점은 사이코패스가 타고난 설득의 천재라며 설득에 뛰어난 이유를 분석한 파트입니다. 이들의 특징인 자신감과 감정 통제 능력을 설득 기술로 연결합니다. 차가운 전략과 심리적 조작 능력을 분석하며, 설득의 어두운 면까지 깊이 알아봅니다.





<초설득>에서 소개하는 설득 전략은 단순히 이기는 기술이 아니라, 갈등을 해결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접근법입니다. 설득이 단순한 기술을 넘어 인간 행동과 심리에 대한 깊은 이해를 요구한다고 강조합니다. 좌석벨트를 매지 않으려는 아이를 설득하는 사례처럼 공감과 실용성을 결합한 탁월한 설득 전략을 보여줍니다.


영업, 마케팅, 협상 전문가, 심리학에 관심 있는 독자, 일상에서 설득력을 높이고자 하는 사람 모두에게 필요한 설득의 기술. 그것도 그냥 설득이 아니라 초설득 개념을 통해 논리와 상식을 넘어선 설득의 비밀을 풀어나갑니다.


극한 상황에서 상대를 제압하는 기술(이 말이 너무 무겁다면, 인간관계에서의 소통 능력 기술로 생각해도 좋습니다), 설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논리와 상식이 통하지 않을 때, 갈등과 대립을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초설득의 힘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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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나가 처음 만나는 법 - 계약, 직장 생활, 결혼과 이혼, 인플루언서 활동까지 나를 지키는 현실밀착 법률
장영인 지음 / 북하우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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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변호사 장영인의 <사회에 나가 처음 만나는 법>은 현대인의 삶에서 법률이 단순한 규칙이 아니라, 반드시 알아야 할 생존 기술임을 일깨웁니다.


직장 생활, 주거 문제, 결혼과 이혼 그리고 인플루언서 활동까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 속 법적 쟁점을 명확하고 친근한 언어로 풀어냅니다.


일상 속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하고있어 법률 초보자도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텔링에다가, 현행 법령과 판례를 기반으로 정확한 정보를 짚어줍니다.





직장 생활 속 법적 함정, 제대로 알아야 당당할 수 있음을 짚어주는 사례가 와닿습니다. "회사 몰래 투잡을 뛰면 불법인가요?"라는 챕터는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문제를 법적 시선으로 조명합니다. 회사의 겸직금지 조항은 법적으로 유효할까요? 겸업은 헌법으로 보장된 직업 선택의 자유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회사의 취업규칙과 법적 분쟁 가능성을 함께 살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직장 내 괴롭힘, 부당해고, 퇴사 절차 등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법률 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실제 사례와 법령을 통해, 그 어떤 인터넷 검색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내 돈을 지키는 주거 문제의 법률 상식도 꼭 알아야 합니다. 전세 사기를 피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언은 물론, 계약서 작성 시 유용한 특약 모음집까지 알찹니다.


"집주인 면접을 봐도 될까요?" 파트에서는 임차인이 집주인의 평판과 자산 상태를 확인하려는 이유를 분석합니다. 하지만,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조사할 경우 최대 5,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문구처럼 법적 한계를 명확히 짚어줍니다.






급증하는 인플루언서와 창작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들도 담겨 있습니다. 뒷광고, 콘텐츠 저작권, 라이브 방송 중 발생할 수 있는 명예훼손 문제 등 새로운 시대의 법적 쟁점들을 다룹니다.


가족 인스타그램에서 아이의 초상권 문제는 단순한 도의적 논란을 넘어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은 디지털 세상에서 개인 권리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온라인 활동을 하면서 궁금했지만 검색만으로는 여전히 알쏭달쏭했던 사례까지도 콕콕 짚어주고 있어 도움됩니다. 매체가 무엇이든 광고성 콘텐츠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가이드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소극적으로 광고임을 숨긴' 사례가 꽤 많이 일어나는 곳이거든요.


온라인상의 일로 명예훼손이나 모욕죄가 성립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진진합니다. 일대일 다이렉트 메시지나 카톡 등 데이터를 전송하는 매체에서 두 사람만 대화를 했더라도 정보통신망을 통해 이루어진 행위는 타인에게 쉽게 전파될 수 있는 경우에 해당되어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사회 초년생으로 법률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 부동산 계약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 및 청년, 결혼과 이혼을 고민하는 모든 세대, 인플루언서 활동을 계획하거나 시작한 사람들에게 유용한 현실적인 상황을 바탕으로 합니다. 자영업자와 아르바이트생을 위한 필수 법률 정보도 있어 각자의 상황에 따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법은 당신의 든든한 친구가 될 수도, 가장 큰 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검색보다 정확하고, 상담보다 친근한 법률 조언을 만날 수 있는 <사회에 나가 처음 만나는 법>. 내 삶을 위한 법률 상식을 한 권에 담았습니다. 사회생활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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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통증 - 통증의 원인부터 통증 잡는 스트레칭까지
안병택 지음 / 유노라이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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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목, 어깨, 허리 통증은 너무나 흔한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17년 경력의 재활 전문 물리치료사이자 국가대표 선수들을 치료해 온 안병택 저자는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이 바로 '잘못된 자세'에 있다고 말합니다.


목을 숙인 자세로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습관, 다리를 꼬는 행동, 잘못된 걸음걸이 등 우리의 몸을 망가뜨리는 습관 때문에 거북목과 둥근 어깨는 대표적인 현대인의 체형 문제가 되었습니다.


재활 현장에서 물리 치료사로서 국가대표, 프로 선수뿐만 아니라 수많은 직업군을 치료하면서 느낀 점은 치료에 가장 큰 변수가 '자세'였음을 짚어줍니다. 아무리 좋은 치료를 받고 운동을 해도, 잘못된 자세가 계속된다면 통증은 되돌아올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매일 통증>은 목, 어깨, 허리, 다리까지 각 부위별로 챕터를 구분하여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기 쉽습니다. 통증의 원인부터 해결책까지 단계별로 설명하고 있고, 3분 운동법이 있어 바로 실천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목 통증은 피할 수 없는 숙명처럼 여겨집니다. 거북목으로 인한 목 통증은 두통, 어지럼증, 심지어 손 저림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뻐근한 뒷목을 풀 때 주목할 만한 점은 상부 승모근의 역할입니다. "상부 승모근은 예민하고 민감하기 때문에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야 합니다. 스트레칭도 가볍게 해야 하지요."라고 짚어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범하는 실수를 지적합니다. 뭉친 근육을 강하게 마사지하는 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통증 치료법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몸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올바른 자세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올바른 자세가 건강의 기본임을 인식하고, 일상적 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일깨웁니다.


어깨는 우리 몸의 중요한 연결 부위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와 습관으로 어깨가 둥글게 말리면, 어깨 충돌 증후군, 오십견 등 다양한 통증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뭉친 승모근이 고민이라면 견갑골 정렬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합니다. 어깨 통증의 원인을 해결하려면 단순히 뭉친 근육을 푸는 데 그치지 않고 약해진 근육을 강화해야 하는 겁니다. 단순히 증상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근육의 균형을 고려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허리 통증은 비만, 잘못된 자세, 코어 근육 약화 등 다양한 요인에서 비롯됩니다. 저자는 허리 통증을 줄이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코어 힘을 키우는 운동을 제안합니다.


"코어 운동을 하면 복압이 조절됩니다. 배를 안으로 당기고 표층 코어 근육 중 복근 운동을 하면 근육에 탄력이 생기지요."라고 말이죠. 더불어 허리 디스크가 약한 사람에게 적합한 운동법도 함께 소개합니다. 단순한 윗몸 일으키기가 아닌,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는 코어 운동을 알려줍니다.





저는 습관적으로 다리 꼬기를 하고 있는데요. 다리꼬기의 위험성도 자세히 다룹니다. 다리 통증은 그저 피곤함의 문제가 아니라 혈액 순환과 골반 비대칭, 척추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다리를 꼬면 허벅지와 종아리가 맞붙어 압박되고, 근육 압박은 혈액 순환 문제로도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단순해 보이는 습관이 어떻게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지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골반 틀어짐은 모든 통증의 시작점이라고 합니다. 평소 치마가 유독 한쪽으로 돌아가거나 바지가 한쪽만 더 끌리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일상적인 현상들이 실제로는 심각한 건강 문제의 신호일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Q&A로 알아보는 통증 해결법 코너에서는 실생활에서 겪는 통증 문제를 더 구체적으로 짚어주고 있습니다. 협착증 수술 후의 관리법, 통증 완화에 적합한 운동 종류 등에 관한 실용적인 팁을 만날 수 있습니다.


건강한 백세 시대, 자세에서 시작해 보자고요. 통증 없는 삶을 만드는 기적을 위해 이 책에서 소개한 자세 교정과 스트레칭을 습관으로 만들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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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동유럽 4개국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 2025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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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해시태그 동유럽 4개국(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는 동유럽의 심장부로 떠나는 가이드북입니다. 서유럽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지닌 동유럽, 그 속에서 빛나는 4개국의 핵심 명소와 여행 노하우를 담아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여행 트렌드는 크게 변화했습니다. 패키지 여행에서 자유여행으로, 대도시에서 소도시로, 랜드마크 방문에서 현지 체험 중심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조대현 작가는 이를 반영해 자동차 여행을 해야 하는 이유, 동유럽 소도시 여행 잘하는 방법 등을 설명하며 동유럽 여행을 최적화하는 법을 보여줍니다.





특히, 동유럽하면 체코부터 떠올리지만, 독일 남부는 체코 및 오스트리아와 오랜 교류가 있었기에 함께 여행하며 역사적 연관성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존의 여행 고정관념을 깨기도 합니다.


역사와 감성이 어우러진 명소들을 소개할 땐 시대별 건축 양식 등의 문화적 정보까지, 여행 전 읽으면 배경지식이 될 정보도 있어 좋습니다.


중세와 현대가 공존하는 독일은 남부를 중심으로 프랑크푸르트, 뮌헨, 퓌센, 하이델베르크, 로텐부르크 등의 도시를 소개합니다. 특히, 노이슈반슈타인 성과 하이델베르크의 철학자의 길 등은 감성적인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디즈니 성의 모티브가 된 장소이기도 합니다.


중세의 향기가 가득한 체코는 수도 프라하의 올드타운과 뉴타운, 국제 페스티벌과 3대 박물관 등 볼거리가 풍성한 곳입니다. 체스키크룸로프, 카를로비 바리 같은 소도시도 빠짐없이 소개하며 체코 여행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합니다.





음악과 예술의 나라 오스트리아는 빈과 잘츠부르크를 중심으로, 모차르트의 흔적을 따라가는 여행 코스를 소개하기도 합니다. 빈의 링 도로 투어, 오페라 극장, 벨베데레 궁전 등 고전적인 명소 외에도 현대적인 감각의 미술관도 함께 소개하며 오스트리아 여행의 깊이를 더합니다.


낭만적인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볼 수 있는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중심으로 왕궁 언덕, 어부의 요새, 겔레르트 언덕 등을 소개하며, 아름다운 다리들과 온천 문화에 대한 정보도 풍부하게 담겨 있습니다. 특히 야경이 아름다운 다리 Best 3를 선정하여 여행자들의 로맨틱한 감성을 자극합니다.


역사와 문화를 함께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 소도시 여행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도움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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