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가장 완벽한 노트북 파우치 +_+

 

 

 

 

 

 

 

  출처: www.twelvesou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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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2-07-12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heima 2012-07-12 12:52   좋아요 0 | URL
ㅋㅋ 여긴 맥북용만 만드는데 저는 맥북이 없다는 게 함정....ㅋ

라로 2012-07-12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쨩이에요!!

heima 2012-07-12 15:06   좋아요 0 | URL
그쵸 뤼야님 ㅎ 알라딘14주년 기념에는 이런 걸 제작해 주면 좋을텐데 생각했어요 ㅋ
 

 

친한 동생이 선물로 책을 보내주겠다며 위시리스트를 읊어보란다.

생각나는대로 다섯 권 쯤인가를 말했더니 이 두 권은 자기가 선물할테니 사지 말란다.

 

 

 

 


 

 

 

 

 

 

 

 

 

남자녀석 취향치고는 참 달달하군.

이렇게 책 선물을 받는 건 처음이라 머쓱하면서도 기분 좋다.

이래놓고 자기 생일에 엄청 두꺼운 양장본 전공책을 읊어대진 않겠지..?

뭐, 그렇대도 좋다.ㅎ

 

 

요즘 관심리스트에 있는 다른 책들은 대강 이렇다.


 

 

 

 

 

 

 

 

 

 

  

한 권씩 차례로 읽어야지 하고 있는 중.

(인생이 허기질 때... 와 책을 읽을 자유 조금전에 중고샵에서 구입! 중고책 치고는 비싸지만 그래도 '최상' 등급임을 믿어보기로!)

 


선물받은 지 꽤 지났는데 책장 뒤로 넘어갔는지 못 찾았다가, 이제서야 읽기 시작한 책은_ 

 

 

아아 나는 왜 이 책을 이제서야 읽는가.

아직 절반 정도 읽었지만, 심장을 쿵쿵거리게 하는 책이다.

 

동명의 다른 책이 새로 나온 모양이다.

우리 사회에서 소수의견이란 무얼까..


 

 

 


 

그리고 생일 선물 후기_

고심끝에 고른 self 선물은,


 

접힌 부분 펼치기 ▼

 

몰스킨 다이어리!!!

광고하고 열심히 고민한 것 치고는 결과물이 좀 시시해서 쓰기 민망하다.ㅎ


문구류를 아무리 좋아한대도, 가성비에 목숨거는 태생적 공대생인 나에게 몰스킨은 그동안 가질 수 없는 당신..

그러나 이번 생일 선물은 가성비를 무시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기에 과감히 뛰어넘었다. 각인까지 이쁘게 새겨서 배송받음. 18개월 플래너라서 7월 1일부터 스타트! 기존 쓰던 다이어리 속지도 마침 다 끝났겠다 가뿐한 마음으로 쓰기 시작했다.

(아직까지는) 설레어서 글씨 쓸 때마다 손이 덜덜 떨린다. 곧 개발괴발 나만 알아볼 수 있는 글자로 뒤덮이겠지만.


덧붙여, 친구 s양이 선물로 준 스와로브스키 볼펜헬로키티 에디션은 '설레이는 생일선물 놀이'의 화룡점정.

백화점 순회 중 보자마자 내 생각이 나서 이건 안 살 수가 없었다며 몰스킨 다이어리 3개 가격의, 가성비 꽝인 볼펜을 수줍게 내밀던 그녀. 애인같은 친구..

나는 더이상 키티적인(?) 인간이 아닌데, 그녀와 나는 스물두살을 함께 보낸 사이라 아직도 핑크빛 반짝이는 것을 보면 내 생각이 난단다.


오늘 출근길, 비가 오지 않길래 (비가 오면 아예 들고 나갈 생각도 않는 극도의 소심함),

다이어리는 가죽커버로 한 번 싸고, 볼펜은 천으로 돌돌 말아서 가방에 넣었다. 어깨가 무겁다. 얏호!



 

펼친 부분 접기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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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2-07-09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접힌 부분이 안펼쳐져요, 헤이마님. ㅠㅠ

heima 2012-07-09 16:10   좋아요 0 | URL
저도 안펼쳐지길래 급히 다시 써보았는데.. 이제 보이나요? ㅠ 그럴 의도 전혀 없었는데 낚시해서 죄송해요 다락방님 ^^;;;;

다락방 2012-07-09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보여요!
우앗, 몰스킨 다이어리라니. ㅎㅎ
비가 오면 들고 나갈 생각도 않는다는데 완전 빵터졌어요. 앗, 그런데 헤이마님 공대생이셨어요? 짱멋지네요!!

heima 2012-07-09 16:26   좋아요 0 | URL
순식간에 보물 1호가 되었어요ㅋ 사람 마음 참 우습죠, 밥 한끼에 커피 한잔 참으면 살 수 있는 물건인데 이렇게 애틋하다니 ㅋ 공대생이'었'는데 영- 적성에 안맞더라고요 ㅋㅋ

마녀고양이 2012-07-09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이마님, 저도 공대생이었는데...... 15년이나 그 직종을 했는데 영~ 적성에 안맞더라구요2. ^^
정말 요즘 가지고 싶은 책이 많아서, 드디어 장바구니에 90권이 들어가있는데
방바닥에 널린 책을 보면 차마 구입할 수가 없더라구요.... ㅠㅠ

늦었지만, 입으로만 하지만, 생일 축하드립니다!

heima 2012-07-10 10:13   좋아요 0 | URL
와 마고님도 공대생이셨구나- 15년이나 하셨다면 정말 엄청난 끈기의 소유자이신거네요.
저도 아직(?) 공돌이들로 가득한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회사 업무 중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덜 공대스러운 일을 할까 싶어서 매일 눈을 부리부리 뜨고 있어요. ^^

장바구니... ㅠㅠ
저도 알라딘 홈페이지가 다 빠른데 장바구니만 누르면 로딩시간이 한참 걸려요. 언제 알라딘이 기습이벤트로 장바구니에 있는 책 다 보내주기 같은 걸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헛된 상상도 해 본답니다. 으흐

축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생일 축하 받으면 뭔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이 들어요 ㅋ


프레이야 2012-07-10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이마님, 몰스킨 고르셨군요.
왕비놀이는 신나게 하신 거죠? 행복하셨겠어요.^^ 한번 더 축하해요.
스와로브스키 키티볼펜 아주 이쁜걸요.ㅎㅎ 문구점 가면 정신 못 차리는 울작은딸 생각 나요.ㅋ

heima 2012-07-10 17:12   좋아요 0 | URL
프레이야님 ^^
왕비놀이 할 수 있는 시간이 세 시간 쯤 있었는데, 신랑이 갑자기 너무 졸리다면서 생전 안 자던 낮잠을 자더라구요 두 시간 동안.. 과연 그 졸음의 근원은 무엇이었을까요? -_-

프레이야님은 이미 엄청 따뜻한 엄마이실 것 같지만, 작은따님에게 가끔 문구점의 자유를 허하여 주세요 ㅋ
저는 엄마한테 아직도 가끔 쏘아붙인답니다. 왜 그리 문구점을 못 가게 했냐고 ㅋ
 

 

생일이 다가온다. 신랑이 생일선물로 무엇을 받고 싶은지 생각해 보란다.

어젯 밤부터 고민을 시작했는데 딱히 필요한 것이 없어서 이번 생일은 그냥 넘어가요..  하려다가, 

결혼 이후 필요한 것을 필요한 때에 구매하다보니, 생일이나 기념일을 챙기는 쏠쏠한 재미가 없어지는 것 같아서,

크게 가격 부담 없는 선에서 설레는 순간을 마련해 보기로 했다.

 

다음의 조건을 충족하는 선에서 고민 중인데

 

1. 5만원 미만일 것

2. 없어도 생활하는데 전혀 지장없을 것 (생필품 안됨)

3. 이 기회에 사지 않으면 앞으로 내 손으로 구매할 일이 없을 것 (다음 분기쯤에 바닥날 기초 화장품 안됨)

4. 그 물건을 보는 내내 설레고 행복한 기분이 들 것

 

 

..쉽지 않다. orz

참고로 작년 생일에는 신랑에게 핫트랙스 무제한이용권을 받았다 (문구류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림).

몇 시간을 있어도 재촉하지 않겠다, 얼마 짜리를 집어도 뭐라하지 않겠다, 아무리 실용성 없는 물건을 사도 잔소리 하지 않겠다..라는 약속을 받아내고 생일 전 날 핫트랙스에 비장하게 입장했는데....

결국 한 시간을 고민하다가 펜 한 자루 사 들고, 내가 얼마나 실용적인 인간인지 깨닫고는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나왔다는..

 

이번에는 실패하지 않을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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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2-06-28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완전 궁금한데요. 최종적으로 무얼 선택하기로 하셨는지 꼭 좀 알려주세요!

heima 2012-06-28 17:40   좋아요 0 | URL
저 이 글 괜히 민망해서 비공개로 돌리려던 찰나에 다락방님의 덧글을 확인했어요 ^^; 사명감 가지고 열심히 고민한 후 지름 잘 하고(!) 후기 올릴게요 ㅎ

프레이야 2012-07-05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이마님, 생일선물은 심사숙고해서 고르셨나요?
생일이 이미 지났을 수도 있겠네요. 늦었어도 축하드립니다^^

heima 2012-07-06 10:23   좋아요 0 | URL
와 프레이야님 축하감사드려요 :) 엄청 심사숙고했는데 그런 것 치고는 좀 시시한(?) 선물을 골랐어요 ㅎ 이번 주말에 생일이 있는데, 선물이 시시한 대신 하루 왕비놀이를 하기로 남편과 거래를 했네요..ㅋ
 


다음 주에 읽으려고 주문한 책


 

1. 밀란 쿤데라


어쩌다 보니 밀란 쿤데라의 책은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다. 고등학생때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읽다가 멈춘 기억이 난다. 이제는 어느 정도 소화할 수 있을까?

이렇게 두 권을 우선 골라보았는데, 차근차근 읽어나가야겠다.


 

 

 

 

 

 

 

 

 

 

 

 

 

2. 김중혁과 김연수

 

이동진의 빨간책방을 통해 김중혁 작가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 우연히 알게 된 이 책. 김중혁과 김연수의 영화 만담(?)집. 일상이 심드렁한 날에 읽어보아야 겠다.

 

 

 

 

 

 

 

 

 

 

 

 

3. 타르코프스키

 

예전에 방송국에 잠깐 일할 때, 같이 있던 사람들 중 영화를 공부하던 사람이 몇 있었다.

나에게 영화는 접근성이 낮은 매체 중 하나였는데, 2년 정도 부대껴서 일하다보니 이제 누가 영화에 대해 뭐라고 하면 알아듣는 '척'은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도 그 때 알게 되었는데 도저히 읽을 엄두를 못내고 있다가, 요 며칠 어려운 글을 꼭꼭 씹어 읽는 책읽기가 나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과감히 시작해보기로 한다.

   

 

 

 

 

 

 

 

 

 

 

 

 

 

4. 이승우

 

이승우 책을 좀 더 읽고 싶다는 생각에, 그리고 글쓰기 훈련을 좀 더 해야겠다는 생각에 주문했다.

예전에 도서관에서 빌려 헐렁헐렁 읽어넘긴 기억이 있는데, 이번엔 꼼꼼히 다시 읽어봐야지.

 

 

 

 

 

 

 

 

 

 

 

 

 

 

5. 관심중_ 나탈리 골드버그

 

둘 중 한 권을 주문하려고 고민고민하다가 일단 다음 기회를 보려고 넘겼다.

상대적으로 최근에 나온 '글쓰며 사는 삶'을 살까 싶은데, 이승우의 소설쓰기를 읽은 후 다시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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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부터 읽을 책들. 

 



영원의 아이는 북스피어 판본이 아닌 살림 판본으로 중고샵에 (매우 저렴하게) 나왔길래 덥썩-  


힘이 넘치는데 마음은 왠지 허전하고 무지 더운 6월의 어느날 차분히 읽어보려고 생각 중.

북스피어 개정판을 살까 하다가, 갑자기 '옛것을 아끼는 마음'이 뜬금없이 들어서 이 책으로 주문. 


 


 


이름 뒤에 숨은 사랑!!


중고샵 관리자가 내 마음을 읽었나? 함께 주문해서 내일이나 모레 도착 예정.


어제 저녁에 그저 좋은 사람을 정신없이 읽고 있는 나를 보고 신랑이 '그거 무슨 책이야?' 라고 말을 붙이길래, '음.... 이거..아주 좋은 책...' 이러고 다시 독서삼매경에 빠졌더랬다. 

그저 좋은 사람은 오늘부터 한 번 더 읽을 예정이다. 

내 장바구니에는 이미 Unaccustomed Earth 가 들어가있고... 두둥. 







 


벼뤄왔던 희박한 공기 속으로.
2007년 버전은 아니고, 1997년 판본이 중고샵에 있길래 같이 주문했다. 

크게 개정되지는 않았겠지.

책 상태가 좋기를 바라며...


  








이번 달에 책 지름이 많아서 반성중이다 (내일 주문할 걸 그랬나? ㅎ ). 

저렇게 다섯 권 해도 신간 한 권 값도 안되는데 괜찮지 않을까.. 라고 스스로를 쓰다듬어 보지만, 

지름이란 건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 문제니깐...;;;; 다음 달에는 좀 줄여야지. 

애석하지만 세상에 좋은 책을 다 가질 순 없다고...


그래도 줌파 라히리를 발견한 것과, 

개인적인 일로 많이 힘들었던 한 달을 잘 버텨내게 해 주었으니 

충분히 의미있는 지름이었다.... ㅎㅎ




고민하다 조용히 맘접은 책은...



올 가을에는 밀란 쿤데라를 제대로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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