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멋진 직업 - 가장 좋아하고, 하고 싶고, 잘 할 수 있는 직업을 찾는 책
캐롤린 보이스 지음, 조세형 옮김 / 행간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만한 책이다.
12가지 정도로 종류를 나누고 그것에 맞게 일반적인 직업, 전형적인 멋진 직업, 아주 멋진 직업, 이색적인 멋진 직업을 소개한다.
같은 직업이라도 자신의 노력여하에 따라 정말 이색적이고 멋진 직업으로 만들 수도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항공기 조종사보다는 공군 항공기 조종사, 또 공군 항공기 조종사보다는 수상비행기 조종사가 더 이색적이고 멋진 직업이 된다.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남들이 하지 않는 이색적이고 개성적이며 희소하기 때문이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본 듯한 다양한 직업들의 세계를 소개하고 있어서 그런 직업들의 매력을 찾을 수 있다.
방황하고 목표없이 떠도는 청소년에게 선물하면 좋을 듯한 책이다.
이색적인 멋진 직업 몇 개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사체보존전문가는 범죄수사영화에서 늘 볼 수 있는 전문가들이다. 의사보다도 더 전문적이고 희귀한 직업이다.조금 강심장이라면 섬세한 성격이라면 멋질 것 같다.
헐리우드에 밀랍인형 박물관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정말 실물 크기로 만들어져서 마치 영화배우나 유명인사를 만나는 기분이 든다고 했는데 그것을 만드는 사람이 되는 것도 멋있을 것 같다. 그 가치가 몇 100억이라고 했다. 그러면 밀랍인형제작자의 수입도 많겠다.
또 로케이션 매니저도 관심이 간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저기 어디야?하는 의문을 갖을 떄가 많다. 저렇게 멋진 곳은 누가 찾는거야. 생각했었는데 이런 직업도 있겠구나. 싶다. 여행하면서 작품에 딱 맞는 배경을 찾아 섭외하는 일이 꽤 낭만적일 것 같다. 여행도 많이 할 수 있겠다.
또 콘서트 프로모터도 정말 멋지다. 환상적인 무대는 가수만의 능력은 아니다. 무대 장치나 조명, 프로그램등의 환상적인 조화인 것이다.이런 일은 굉장히 보람 될 것 같다.
주택개량전문가도 옛날에 일밤에서 본 그런 인테리어 전문가와 비슷하다. 주택에 새생명을 부여하는 창조적이고 감각적인 직업이다.

전공에 따라 차이가 나는 수입에서 일반적으로 높은 수입을 보장하는 전공은 의학, 공학, 수학과 컴퓨터학과, 건축학, 환경과학분야이다. 인문학을 전공한 나는 수입이 많기가 힘들겠다. 흑흑

중간중간에 자투리 공간에 나오는 유명인사들은 과거에 어떤 일을 했을까?도 재미있다. 다만 외국유명인사라서 감이오지 않지만 인기 영화배우가 바텐더였고 홍보이벤트 인형탈을 썼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힘이 난다. 누구나 처음에는 그렇게 시작하는구나 하고 힘을 얻을 수 있다.
대학만을 목표로 공부하는 것보다는 더 나아가 구체적인 직업을 결정하고 공부를 하다보면 목표가 뚜렷하여 공부에 가속이 붙을 수 있다.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으면 눈이 밝아지고 희망이 생겨서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무엇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도 생각하게 되니까 말이다. 넓은 기회를 볼 수 있는 좋은 책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지는 조금 의문이 간다.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우리나라 유명인이 나오는 그런 책도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1. 사체보존전문가, 2. 인생코치, 3. 석유엔지니어, 4. 보좌관,5. 밀랍인형 제작자,6. 로케이션 매니저, 7. 콘서트 프로모터, 8.쇼콜라티에(초콜릿),9.소믈리에(와인),10. 음식평론가,11.주택 개량 전문가,12. 소매 전략가,13. 데이트 전략가,14.야생동물 행동심리학자 등이 정말 이색적인 직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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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동무 나를 찾아가는 징검다리 소설
배유안 지음 / 생각과느낌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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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드라마 <이산>을 재미있게 보았다. 

이서진이 세자 이산으로 나오고 한지민과 김종수가 이산의 영원한 동무로 나온다. 

그래서 세자 이산에게 어떤 음모나 역경이 닥쳐도 그의 곁에서 그의 힘이 되어준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정후겸이라는 또 다른 동무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의 입장에서 서술이 된다. 

한지민이나 김종수가 연기했던 송연이나 대수는 드라마를 위한 허구적 인물이라면 정후겸이라는 인물은 실존인물이다. 

정후겸은 이산의 배꼽친구이며서 경쟁자였고 나중에는 완전한 적이 되어 서로를 죽이려 한다. 

권력이 무엇이고 당쟁이 무엇이고 정치가 무엇인지 그런 것들때문에 비극이 이루어진다. 

역사동화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역사적인 사실들이 많이 들어간다. 그리고 어린시절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쉽게 쓴 역사 해설서같은 느낌도 든다. 

표지가 콜라주를 한 듯 이것 저것 오려붙인 느낌이다. 처음엔 웬 자객들이 나오나 생각했었다.  

창경궁을 배경으로 세손인 이산과 정후겸이 막대기 싸움을 하고 물수제비를 뜨며 내기를 한다. 활쏘기, 공부도 경쟁적으로 한다. 

정후겸은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출제를 위해 부모를 거리낌 없이 버리고 부마의 집안에 들어가고 부마의 죽음과 부마의 공주의 죽음을 겪으면서 화완옹주의 마음에 들어 공주의 양자가 되어 궁궐로 들어가고 그에 걸맞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영조의 사랑을 받던 공주 덕분에 왕에게도 칭찬을 받는다. 그 사랑이 과해서 감히 세손의 자리까지 탐하다가..... 

목표지향적이고 성공, 출제를 중시하던 정후겸은 어머니 화완공주의 생각을 꿰뚫고 그녀와 정치적 이념을 함께한다. 

사도 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고는 이산이 다시 세자로 봉해지자 이를 반대하고 다양한 음모를 꾸미는 일을 한다. 겉으로는 따뜻한 미소를 지었으나 냉철한 이성으로 모든 일을 만들어나간다. 머리가 너무 좋아서 큰 일을 저지른다. 

정후겸이 그가 그냥 세손을 친구로 생각하고 마음을 나누는 사이가 되었으면 좋았으련만 

그렇게 하지 못한다. 시기하고 질투하고 부러워하다가 싫어하게 되고 적이 된다. 

전화위복이라는 말이 있다.좋다고 생각하던 것이 오히려 나쁜 일을 가져오고, 나쁜 일이 오히려 좋은 일로 바뀌는 경우에 쓰는 말이다. 정후겸이 화완공주의 양자가 되어 궁궐에 들어간 일이 신분 상승하고 좋은 일일 수도 있겠지만 그의 죽음 두고 보면 오히려 그냥 친 아버지, 어머니 곁에서 고기 잡고 한가롭게 사는 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 비록 그가 답답해하기는 했겠지만 누구를 미워하고 음해하고 그렇게 허망하게 죽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산의 입장이나 혜경궁 홍씨의 입장으로 된 글이나 드라마는 보았어도, 정후겸의 입장으로 쓰여진 글을 처음이다. 입장을 달리하면 전혀 다른 글이 된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다른 작품들도 같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영원한 제국>이나 <책과 노니는 집>,혜경궁 홍씨의 <한중록> 도 읽으면 재미있다. 

사도세자의 죽음은 정말 어이가 없다. 당쟁 싸움과 정치인들의 모함으로 아버지가 아들을 죽이는 일을 만들다니 정치는 정말 잔인하다. 그래서 사도세자의 죽음이 계속 드라마나 소설로 재탄생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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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엔 도서관에 가자 독깨비 (책콩 어린이) 2
미도리카와 세이지 지음, 미야지마 야스코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책과콩나무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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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푸른 하늘이 보이는 서가와 예쁜 여학생이 나오는 표지가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제목도 마음에 들었다. 비오는 날이 아니라 맑은 날에 도서관에 가자라고 권유하는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아이들이 읽을 책이 많은 도서관, 책을 사랑하고 책을 아끼고, 좋은 책을 권하는 착하고 바른 사람들이 있는 도서관, 좋아하는 책을 읽고 빌리고 사람을 만나고 하는 도서관을 좋아한다. 

내가 처음으로 도서관에 간 것은 아마 중학교 3학년 때인 것 같다. 중학교에서도 도서관은 있었지만 개가식이 아니어서 밖에서 어떤 책을 신청을 하면 도서부 학생이 찾아다 주는 도서관이었다. 그래서 별로 이용하지 않았다. 친구와 함께 인천 시립도서관에 중간이나 기말고사를 공부하러 갔가다 잠깐 자료실에 가서 서가를 본 적이 있다. 그 때의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이렇게 많은 책들이 있고 이것을 읽을 수 있구나! 하지만 도서관에서는 주로 공부를 했고 책을 읽은 것은 대학교에 가서 였다. 국문과를 가게 되서 책 많이 읽는 선배들과 독서토론을 하게 되었고 책을 정말 많이 읽었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자료실에서 책 제목이라도 보면서 시간 보내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다. 또 아이들을 낳고는 아이들때문에 동네의 어린이도서관을 정말 많이 다녔다. 우리고 유명한 어린이도서관을 찾아 가보기도 했다. 서울의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인가도 가 보았다. 하지만 그 곳은 굉장히 형식이 복잡했다. 무슨 회원도 가입하고 카드도 발급받고..... 한 번들어가기가 어찌가 번거롭던지... 

도서관이란 거창하고 의리의리할 필요가 없다. 정말 가까이 있고 자주 갈 수 있고 빌릴 수 있어야 진짜 도서관이다. 

이 책에서는 도서관을 사랑하고 책을 좋아하는 시오리, 시오리의 사촌 언니이며 사서인 마야코를 중심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다양한 사람들이 순서대로 등장하여 서로의 사연을 이야기한다.  

4살 마사에의 내책 에피소드는 감동적이었다. 늘 엄마와 함께 도서관에 왔는데 엄마가 일하러 갔다고 해서 혼자 도서관을 찾아와서 엄마가 지은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책을 찾는다. 엄마가 지은 책 제목은 <마녀가 사라진 숲에>이다. '마. 사. 에'라는 단어를 제목에서 찾을 수 있다. 나도 이런 제목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아이들 이름이 들어가는 책. 아무도 모르게 암호처럼 말이다. 

같은 반 친구 야스카와의 외할아버지 <첫사랑>책 60년 연체 사건도 애잔하다. 이 사연을 통해 옛날 구모네 도서관의 사정을 알게 된다. 그 당시 남학생들은 소설 읽는 것을 부끄러워했고, 대출 도서를 연체하면 벌금이 있었다. 외할아버지는 어떤 어학생을 좋아해서 그 여학생이 읽었던 책을 빌려 읽게 되는데 벌금때문에 반납을 못하고 60년을 연체한다. 그 좋아하던 여학생이 외할머니가 되었고 그래서 야스키와의 엄마가 태어났다니 감동적이다. 

이 장면은 일본 영화 <러브레터>가 생각난다. 눈밭에서 외치는 '오뎅끼데스까'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도서관에서 책 대출표로 같은 이름 찾았던 순수한 시절의 이야기가 생각난다. 이 영화도 정말 좋았는데... 

그리고 행방불명된 책 사건과 도서 반납함 사건도 마치 경찰수사처럼 시오리가 잘 수사하고 추리하여 해결한다. 

그러나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들이 정말 따뜻하고 사랑스럽다. 

도서관은 책만 읽는 곳이 아니야. 물론 책을 빌려 가거나 읽으러 오는 사람이 많지만 산책하다가 잠깐 쉬러와도 좋고, 약속 장소로 이용해도 좋아. 도서관이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이야 라고 생각해 준다면 우린 더 바랄 게 없어 

시오리와 구모네시의 아이들은 책을 통해 사랑을 배우며 따뜻하게 성장한다. 

우리 동네의 도서관도 자주 이용하고 사랑해서 우리 아이들도 따뜻한 마음과 바른 생각을 배웠으면 좋겠다. 

책은 새로운 세계로 드렁가는 문이다. 책은 새로운 세계를 여는 열쇠다. 

도서관은 꼭 책만 읽으러 가는 것이 아니다. 사람도 만나고 세상도 만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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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없는 날 동화 보물창고 3
A. 노르덴 지음, 정진희 그림, 배정희 옮김 / 보물창고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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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일어나, 세수해, 양치해,밥은 깨끗이 먹어, 공부해, 차 조심해, 친구들이랑 싸우지 말고, 선생님 말씀 잘 들어, 숙제해야지, 책가방을 챙겼어?, 텔레비전은 멀리서 봐야지, 똑바로 앉아, 아이스크림을 너무 많이 먹으면 배탈나,안돼, 시끄러워, 가만히 좀 있어. 조용 조용 이야기해. 동생에게 양보해, 등등등" 

내가 매일매일 아이들에게 하는 잔소리이다. 

매일매일 하는데도 별 효과가 없는 잔소리. 

그래서 언젠가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눈빛으로만 이야기한 적이 있다. 그랬더니 더 잘 행동한다. 

잔소리는 엄마의 타성으로 그냥 하는 말일 수 있다. 하지만 하지만 그 잔소리들은 엄마의 사랑과 관심의 다른 말이 아닐까? 

푸셀은 단 하루동안만 잔소리 없는 날을 하기로한다. 자기 맘대로 내버려 두는 날, 간섭없는 날을 원한다. 그래서 드디어 월요일 하루만 잔소리 없는 날을 하기로 정한다. 

그 월요일 푸셀이 처음으로 한 일은 자두샘을 세숟가락 더 먹고, 버터 바른  빵을 두 개 더 먹는 것이다. 

양치 안하고 학교가기, 수업하다가 친구의 말 듣고 엄마 아빠 테스트 하러 말도 않고 조퇴하기, 전자 대리점에 오디오 사러가기,집에서 파티하기, 모르는 사람 초대하기, 아무도 없어서 엄마와 단 둘이 파티하기, 밤에 공원에서 야영하기 등등의 특별한 일을 한다. 

조금 사건이 의외로 간다. 그냥 텔레비전만 하루 종일 보거나 친구들과 하루종일 놀거나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모르는 사람을 초대하게 되고 술취한 사람을 집에 데려오는 이상한 행동을 한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푸셀의 부모의 행동들이다. 끝까지 푸셀을 믿어주고 월요일 하루동안은 잔소리를 하지 않는다. 다만 위험해지는 것만 걱정할 뿐이다. 그리고 곁에서 지켜봐준다.

정말 대단하다. 나 같으면 그런 허황된 약속도 하지 않았을 것이며 그 약속도 못 지켰을 것이다. 생전 모르는 술취한 아저씨를 어떻게 집에 들이며 8,9살 아이를 어떻게 공원에서 야영하게 한단 말인다. 

하지만 이런 사건으로 푸셀은 부모의 사랑을 확인하고 잔소리를 잔소리가 아닌 가르침으로 듣게 된다. 선생님꼐 올리는 편지를 통해서 학교 공부도 열심히 할 것을 알 수 있다. 

아들에게 읽어주고 독후편지를 쓰게 했는데  

푸셀에게 

나도 잔소리 없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어. 우리 엄마 잔소리도 만만치 않거든.

나라면 아마 텔레비전을 계속 보았을거야.  1박2일,무한도전,만화등등 보고 싶은 것이 많아.

하지만 학교에서 몰래 조퇴하고 숙제도 안 하는 건 나빠.  공부는 꼭 해야 돼.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야. 

그리고 네가 마지막에 쓴 편지에서 틀린 글자가 있어. '종경하는 선생님'은 '존경하는 선생님'으로 고치고, '제송합니다'는 '줘송합니다'로 고쳐야해. 그럼 안녕  

인천에 사는 현민이가 

맞춤법을 고쳐주는 장면이 정말 재밌다. 자기도 틀린 것을 가르쳐준다.'죄송합니다'인데.... 

그래도 읽으라고 하면 읽으니 정말 다행이다. 

우리 아들도 잔소리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으련만 엄마의 참을성이 부족해서 푸셀처럼 궁극적으로 깨닫지는 못한 것 같다.  

아이가 읽으면 잔소리의 필요성을 알게 되고, 엄마가 읽으면 잔소리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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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에서 살아남기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11
문정후 그림, 코믹컴 글 / 미래엔아이세움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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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기를 재밌어요. 시리즈가 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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