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깡총이 - 바다어린이 그림책 1
에릭 로만 글 그림, 이상희 옮김 / 바다출판사 / 2003년 7월
절판


말썽꾸러기 깡총이... 만지기만 하면 사고를 만들지만 언제나 친구들이 합심하여 문제를 해결해죠

비행기가 나무위에 걸려서 깡총이는 좋은 생각이 있다며 걱정하지 않죠

하지만 노력해도 안 되는 일이 있죠. 엉망진창이 되어버렸죠

그래도 깡총이는 실망하지 않아요. 하지만 언제나 좋은 생각은 있어요. 다시하면 되죠.
깡총이의 이런 창의적인 생각들이 친구들을 행복하게 하죠. 언제나 즐거운 친구 깡총이의 재미난 모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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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네 오늘의 일본문학 2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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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셀러라서 샀다. 이름이 공중그네라 혹시 흔들리는 현대인의 심리를 나타내지 않았을까 추측했었다.

역시 추측이 맞았다. 정신과 의사 이라부의 활약상이 나타난다. 그는 한계가 없는 사람같다. 처음에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그의 행동과 말로 환자들은 우리 현대인들은 치료를 받는다.

조폭 야쿠자도, 공중그네를 타는 서커스 단원도

모두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이라부를 만나 주사를 한대씩 맞고 자신들의 삶을 보여주면서 서서히 치료받는다.

나 자신의 스트레스, 막힌 부분도 그를 통해 치료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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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 2006 제38회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 당선작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35
이근미 지음 / 동아일보사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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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빠는 이혼을 했다. 그리고 아빠는 새엄마와 살았다. 아빠는 17세의 딸을 두고 죽었다. 딸은 엄마에게 돌아왔다. 하지만 둘은 너무나 서먹하다.

아무런 공통점도 찾을 수 없다. 딸은 엄마 곁은 빙빙 돌다가 가출을 한다.

엄마는 그제서야 딸을 찾게 된다. 진정으로 딸이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서툴지만 인터넷을 배우게되고 인터넷을 통해 딸에게 메일을 보낸다.

그냥 돌아오라, 잘 해주겠다가 아니라 엄마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인생 이야기를 하게 된다.

엄마는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도 가지 못했고 공장을 다니게되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검정고시를 보게 되고 방송통신대학을 나온다.

그리 대단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엄마는 언제나 삶에 최선을 다했고 딸에게 떳떳하게 말할 수 있었던 것이다.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았다는 것을 말이다.

이 소설의 엄마와 딸처럼 우리모두에게 대화가 필요하다. 말로하는 대화이든 글로 하는 대화이든 말이다.꼭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언제나 그것이 가장 아름답고 보람된다는 것을 가르치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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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대회
책 읽기 좋아하는 할머니 파랑새 그림책 29
존 윈치 글 그림, 조은수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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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를 좋아해서 시골로 이사까지 한 할머니. 하지만 할머니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책을 읽을 수 없다.해야할 일들이 많다.
그림이 정말 세밀한 작품이다. 그림때문에 더 유명한 작품. 할머니의 헝크러진 머리카락을 하나둘 셀 수 있을 정도로 그림이 너무 자세하다. 그림을 그리는 기법까지도 배울 수 있는 그림책이다.

봄이 되자 할머니는 작은 새끼 양이 생겨서 돌보아야 한다. 그러면서도 할머니는 책을 읽는다.

여름이 되자 할머니는 과일을 따야한다. 할머니의 얼굴이 얼마나 크게 표현되었는지 깜짝 놀란다.입술의 주름까지 선명하게 표현되어 뽀뽀라도 하고 싶다.

가뭄과 장마로 많은 고생을 하시고 겨울이 되자 할머니는 드디어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게 된다.
우리 아들이 말하기를 엄마처럼 "책을 정말 좋아하시네... 엄마도 책이 읽고 싶은데 현민이랑 현진이 때문에 우리들 돌보느라고 책 못 읽지?" 그런다. 엄마의 마음을 알아주니 고맙기만 하다.

하지만 아들아 책이 많아도 너희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단다. 다 너희들에게 들려주려고 읽는거야. 너희가 더 소중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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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대회
까마귀의 소원 -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7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7
하이디 홀더 글.그림, 이명희 옮김 / 마루벌 / 199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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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는 아주 나쁜 인상을 갖는다. 까악까악 울면서 불길한 느낌을 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그림책의 까마귀는 너무나 착하다. 자신이 갖고 싶은 것을 양보하고 친구들의 소원을 들어준다. 그리고 끝내는 자신의 소원도 이루게 된다.까마귀는 반짝이는 무엇이든 모으기를 좋아한다. 금박지, 열쇠, 삔, 구슬, 가위, 숟가락, 포크까지

어느날 먹이를 찾으러 갔다가 백조를 구하게 되고 그 백조에게 보답으로 별가루를 받게 된다.소원이 이루어지는 별가루...

그러나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의 소원을 모두 들어준다. 꼬리가 짧아 고민하는 쥐, 선물을 살 돈이 없어 고민하는 개구리, 친구가 없는 토끼에게 별가루를 나누어준다. 자신은 정작 젊어지고 싶은 소원을 이루지 못한다.

쓸쓸히 소원을 이룬 친구들의 모습을 지켜본다. 자신은 외롭게 혼자 밤을 지새다가 우연히 별가루의 아주 작은 흔적을 발견하게 되고, 아주 소중히 소원을 빈다

젊었을때 까마귀는 반짝이는 물건들과 아름다운 은박지를 많이 찾았다. 그리고 깃털은 윤이 났고, 부리는 보기 좋게 매끈했다. 그리고 까마귀를 사랑해 주는 아름다운 아내도 있었다. 까마귀는 그의 소원을 성취하고 창공을 향해 날개짓을 한다.내용은 전형적인 권선징악의 내용이지만 감동을 주고 그림이 세밀화라서 정말 섬세하다. 연필로 그린 선들이 잘 보여서 정성이 담긴 그림책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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