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명진출판사) 1
신웅진 지음 / 명진출판사 / 2007년 1월
절판


기문의 어머니는 늘 "인과응보니, 남에게 못 되게 굴면 그게 다 나에게 돌아온다"고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말씀하셨다.-28쪽

선생님들도 기문을 귀여워하셨다. 단지 공부를 잘하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하는 짓이 아이같이 순진하면서 짓궂기도 했지만 학급일을 시키면 어린 녀석이 어찌나 열의를 다해 하는지 기특한 마음이 절로 들었다.-29쪽

모르는 것을 하나씩 알아간다는 것, 더 잘 알아간다는 것은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기쁨이었다.-31쪽

제 꿈은 외교관입니다
라고 말하는순간, 무엇이 될 줄도 모르고 하나하나 성실히 엮어만 가던 씨줄과 날줄이 확실한 모양새를 드러낸 것이다.-79쪽

그의 선한 품성에는 아버지 반명환씨의 영향이 컸다. 처음 충주로 취재를 내려갔을때 주변 사람들을 만나 그의 아버지에 대해 물으면 "에이 물어뭐해? 그 양반 너그러운 건 행치마을 사람이면 다 알지."라는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152쪽

그가 대답을 하는 데는 원칙이 있었다. 먼저 잘한 부분을 칭찬해주는 것이었다. 격려가 동기부여를 하는 데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만약, 그게 안 통항 경우에는 어떻게 할 거죠?"라는 질문을 했다. 그에게 보고할 때는 반드시 대안을 준비해야 했다.-157쪽

인품도 좋은 데다 매너가 좋으니까 여자 직원들에게 특히 인기였다."장관님이 오늘 출근하는데 현관문을 잡아 주시는 거 아니겠어요."라며 장관이 베푼 작은 친절과 배려에 감동했다. 아마도 그런 장관이 드물기 때문이리라.-176쪽

반기문은 동생들의 공부를 봐주던 경험이 있어 생각하는 방법이 서로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학생 아이가 못 알아듣는다면 방법을 바꿔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다시 설명해주었다. 그렇게 가르친 학생의 성적이 오른 것을 보면서 뿌듯했다. 그렇지만 아이가 공부할 이유를 찾은 것이 더 기분 좋은 일이었다.-115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모와 아이 사이 우리들사이 시리즈 1
하임 기너트 외 지음, 신홍민 옮김 / 양철북 / 2003년 8월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이 친구나 선생님 또는 자신에 대해 산더미처럼 불평을 털어놓을때는 사건의 진상이나 잘잘못으 가리기보다는 감정의 흐름에 따라 받아주는 것이 좋다.-`쪽

수학에 취미가 없어
-수학은 쉬운 과목이 아니야
-어떤 문제는 계산하기가 어려워
-시험 ‹š는 더 힘들거야
-어떤 과목이 어려운지 엄마랑 아빠는 잘 알고 있어
-네 힘껏 했을 거라고 믿어-`쪽

아이를 가장 잘 도울 수 있는 길은 아이가 느끼고 있는 감정뿐만 아니라 그 감정이 뜻하는 내용까지도 이해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쪽

칭찬할때 가장 중요한 법칙은 꼭 아이의 노력과 노력을 통해 성취한 것에 대해 칭찬하는 것이다.-`쪽

아이들은 부모들의 하는 이야기 곧 가지가 어떤 아이이며 앞으로 무엇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데 따라 달라진다. 우리는 아이들의 마음속에 자기 자신이 가치있는 존재라는 생각을 키워 주어야 한다.-`쪽

창피를 주거나 모욕을 주지 않고 분노를 발산하라. 그냥 내 기분이 어떤지, 화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서만 이야기한다.-`쪽

화내지 않고 자기가 본 것을 침착하게 서술하라.
-비치백과 젖은 수영복, 비치볼이 식탁위에 있잖아.-`쪽

아이들은 2 더하기 2가 4라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부모는 아이에게 '넌 놀라운 아이야! 넌 기적 같은 아이야!지금까지 너 같은 아이는 없었어. 앞으로도 결코 없을 거야!'라고 말해 주어야 한다.-`쪽

성적이 떨어졌을때
-우리는 네 성적이 향상되고 네가 지식도 더 많아지고 교양도 더 많이 갖춘 학생이 되기를 기대했어. 이 세상에는 유능한 사람이 필요하거든. 해결해야할 문제들도 아직 많고. 네가 도움이 될 수 있을 텐데-`쪽

책임감을 가르치는 방법
-사람구함:다섯살에서 일곱살 사이의 어린아이
튼튼하고 영리하며 용기가 있어야 함. 신발정리를 잘하고 두 살짜리 여자아이를 잘 돌 볼 수 있어야 함. 책도 읽어주고, 살살 안아 줄 수 있어야 함. 지원자는 소파위에 물구나무 서서 기다리기 바람.-`쪽

컴퓨터나 스테레오, 텔레비젼을 수리할 때 손바닥으로 때리는 방법은 한계가 있다. 이는 아이들을 교육할 때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을 교육할 ‹š도 기술과 지식이 필요하다.
처벌은 외과 수술처럼 정확함을 요구한다. 마음 내키는 대로 몸에 칼을 대서는 안 되듯 조심성 없이 아이를 야단쳐서도 안 된다.
-내 생각: 난 아마 돌팔이 의사인가 보다.-`쪽

규칙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조금쯤은 괜찮아라는 안이한 생각은 아무것도 지키지 않게 된다.
금방 분위기가 흐트러진다.-`쪽

체벌의 가장 나쁜 영행 중 하나는 그것이 아이의 양심의 발달을 방해한다는 것이다.체벌은 죄책감에서 너무나 쉽게 벗어나게 만든다-`쪽

아침에 아이를 깨울 때
-오늘 아침에는 일어나기가 힘이 드나 보구나.
-침대에 누워 꿈꾸는 것처럼 기분 좋은 일이 없지.
-5분만 더 자라.-`쪽

아이들은 경험을 통해서 배운다.
아이들은 아직 굳지 않은 시멘트와 같아서 무슨 말이든 그 위에 떨어지면 선명한 흔적이 남는다. 그러므로 부모에게는 아이들을 분노하게 하거나 상처를 입히거나, 자신감을 떨어뜨리거나 자신의 능력과 자존심에 대한 믿음을 파괴하지 않고 그들과 대화를 나누는 기술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쪽

감정에는 너그럽지만 행동에는 엄격하게-`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들아, 넌 부자가 될 거야
마르크 피오렌티노 지음, 김성희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06년 1월
평점 :
품절


글의 형태는 마시멜로 이야기와 비슷하다.

마시멜로 이야기가 운전기사와 사장의 대화였다면 이 책은 아들과 아버지의 대화이다.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아들에게 아버지가 여러가지 정보를 제공한다.

아버지는 이미 금융업에 종사하는 전문가였지만 부자가 되고 싶다는 아들에게 명쾌한 대답을 하기는 어렵다.

도대체 얼마나 있어야 부자인 것일까?, 돈을 벌려면 어느 길로 가야 할까?, 연예인? 운동선수? 샐러리맨?아니면 사업?

프랑스 책이라 프랑스의 여러 정책과 화폐단위가 나와서 이해하기가 조금 어렵기는 해도 치환해서 이해하면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

아버지가 제시한 부자의 왕도는

대기업에 들어가 3년 정도 회사 돌아가는 것을 파악하고 흥미를 느끼거나 시대의 바람을 타고 있는 분야를 선정하여 더 공부한다.  MBA가 이상적이다. 아시아쪽 사람들 정서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해. 그리고 회사를 차리는 거야.그러기 위해서 그 계통의 리더가 일하는 회사에서 2년간 일하면서 배우던지 금융이나 컨설팅 쪽 미국계 회사에 들어가...

평생 학생이다. 학습곡선이 마이너스를 그리는 순간 그 사람의 끝이 보인단다.

배우는 것을 멈춰서는 안 돼. 그 후 괜찮은 회사를 차리거나 괜찮은 회사에서 파트너가 되는 거야. 거기에 병행해서 부동산에 투자하는 거야. 돈을 모으는 지렛대를 활용하여...

25-50 칵테일 성공법

쉰살에 2500만 유로 벌기 끝...

항상 기본이 되는 것은 돌처럼 진덕지게, 끈질기게이며

천리를 갈 사람은 석 달치 양식을 준비하는 마음이다. 멀리 가기 위해 많이 준비하는 자세이다.

내 아이들도 그리고 나도   항상 준비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부자를 만들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출처 : 달빛푸른고개 > 왜 우리는 거슬러오르는 거지요?
연어 어른을 위한 동화 2
안도현 지음 / 문학동네 / 199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거슬러오른다는 것은 지금 보이지 않는 것을 찾아간다는 뜻이지. 꿈이랄까, 희망 같은 거 말이야. 힘겹지만 아름다운 일이란다."

....

은빛 연어의 머릿속은 어느새 그의 아버지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들어차 있다. 500여 마리의 연어떼를 이끌고 폭포를 통과하기 직전의 아버지. 그 아버지는 쉬운 길을 가지 않는 위대한 연어였다.

...

눈맑은연어는 은빛연어가 그 동안 어느 먼 곳을 여행하다가 이제 막 고향으로 돌아온 연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구름과 무지개를 잡으러 떠났다가 이제 한 마리 연어가 되어 돌아온 것이다.

...

내 짧은 연어 이야기는 끝나지만, 은빛연어와 눈맑은연어의 여행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강물이 흐르는 한, 강물이 연어들에게 거슬러오르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치는 한, 연어떼는 강을 타고 돌아올 것이기 때문이다. 아마 그 중에는 은빛연어를 기억하는 연어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들이 잔잔한 여울에서 헤엄칠 때, 그들을 보지 않고도, 지느러미가 물살 헤치는 소리만 듣고도, 은빛연어가 돌아왔다는 것을 아는 마음의 눈을 갖고 싶다. 그렇게 될 때까지 나는 자꾸 되뇌어보는 것이다. 연어, 라는 말 속에는 강물 냄새가 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출처 : 울보 > 어른들을 위한 동화
연어 어른을 위한 동화 2
안도현 지음 / 문학동네 / 1996년 3월
장바구니담기


사랑이 간섭이 아니라는것을 모른다.
오히려 묵묵히 바라보거나 나란히 헤엄치는것이 사랑이다-26쪽

자기 욕망의 크기만큼 먹을 줄 아는 물고기가 현명한 물고기라고.그는생각한다.연어는연어의 욕망의 크기가 있고.고래는 고래의 욕망의 크기가 있는 법이다.-30쪽

그리움, 이라고 일컫기에 너무나 크고,기다림,이라고 부르기엔 너무나 넓은 이 보고 싶음. 삶이란 게 견딜 수 없는 것이면서 또한 견뎌내야 하는 거래지만. 이 끝없는 보고싶음 앞에서는 삶도 무엇도 속수무책일 뿐이다.67-39쪽

존재한다는것,그것은 나 아닌 것들의 배경이 된다는 뜻이지.-67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