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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60분 부모 -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자녀교육서
김미라.정재은.최정금 지음 / 경향미디어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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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늘 돌발상황이 일어난다. 아주 사소한 문제로 소리를 지르거나 생각지도 못한 난폭한 행동들, 늘 있는 남매의 싸움 등등 그리고 학습에 대한 여러가지 의문점들

부모라면 그런 문제에 늘 해결방법을 찾아 고민한다. 이책은 많은 육아서중에서도 여러 점문가들이 함께 해결한 것이라서 마음에 든다. 한 사람이 쓴 육아서는 한 사람의 고정관념이나 생각이 강해서 늘 아닐 수도 있는데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하는데 이책은 여러명의 전문가가 함께 아이들을 상담하고 검사하고 결과를 낸 것이라 신뢰가 간다.

방송도 보았지만 언제가 공감하는 내용들이다. 특히 아들이 7살이라서 1장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는데 7세까지는 세 발 자전거 시기라고 무엇을 본격적으로 하기 보다는 많이 안아주고 손으로 움직이게 하는 교육이 더 좋다고 오히려 무언가를 억지로 가르치려 하면 정서뇌가  불안, 스트레스를 받아 성장이 더딜 수 있단다. 유아기에는 정말 기본습관형성이 가정 중요한 것 같다.

육아서는 두고두고 자주 읽어야 잊지 않는다. 한 번 읽는다고 금방 좋은 엄마가 되는 것은 아니다. 좋은 엄마는 정말 힘든 것 같다. 오늘도 집에서 아이들과 씨름하는 엄마들을 위해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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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8-09-07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읽을 때마다 공감과 반성이~
 
금단 현상 - 5학년 2학년 국어교과서 국어활동(가) 수록도서 책읽는 가족 50
이금이 지음, 김재홍 그림 / 푸른책들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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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만한 쉽고 재미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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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탈출 넘버원 9 - 파묻힌 피라미드에서 탈출하라! 이집트편, 서바이벌 과학 학습 만화 위기탈출 넘버원 9
에듀코믹 구성, 차현진 그림 / 밝은미래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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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코믹... 재미도 있고 교훈적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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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조너선 사프란 포어 지음, 송은주 옮김 / 민음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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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잘못인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오스카는 어느날 갑자기 아버지를 잃게 된다.

아버지의 전화를 받지 못하고 아버지의 마지막을 함께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오랜시간동안 괴로워한다. 아버지를 잃은 정신적인 충격으로 고층 빌딩도 사람이 많은 곳도 가지 못하고 온 가족이 고통을 당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서 가족들은 서서히 아버지를 잊어갈 때 오스카는 아버지의 서재에서 이상한 아주 중요한 열쇠를 발견한다.

그리고 BLACK라는 글자가 새겨진 열쇠를 근거로 온 도시의 블랙씨를 찾아나선다.
모든 것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도시의 수많은 블랙씨를 만나면서 그들의 인생을 접하게 되고 그들의 인생을 통해 아버지의 삶을 자신의 고통을 비춰본다.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의 회고록을 통해 사랑에 대해 그리고 삶에 대해 알게 된다.

나도 언젠가 심심해서 싸이월드에서 내 이름과 내 나이 똑같은 사람을 검색해본 적이 있다. 같은 이름, 같은 나이의 사람이 1000명이 넘었고 미니홈피에는 그들의 삶이 있었다. 아이를 낳아 아이의 이야기를 쓰는 사람, 자기의 삶을 행복하게 꾸미는 사람, 취미도 각양각생이었다. 요리, 인테리어, 십자수, 영화 등등. 같은 이름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고 이렇게 다르구나 보고 많은 생각을 했다.

오스카는 어리지만 엄청난 충격을 겪었지만 자신의 탐험을 통해 성장해 나간다. 그리고 아버지를 아름답게 기억하고 아픔을 치료해 나간다.

귀여운 꼬마 오스카의 미스터리 소설이라고 해도 괜찮겠지만 그 속에는 아픈 역사와 삶이 녹아 들어있어 슬프기도하다.
미리 알았다고 피할 수 있을까

신문에 9.11테러를 예견했던 사람들, 기사들이 실렸었다.하나의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그것은 하지만 그 사실을 미리 알았다 하더라고 크게 달리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지진이나 홍수처럼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것들이 많이 있으니 말이다.

그저 고통을 감내하고 이겨내는 수 밖에는 없지 않은가

마지막 부분에서는 오스카가 그렇게 찾던 열쇠가 아버지와는 전혀 상관없는 꽃병 주인인 어떤 블랙씨의 금고 열쇠라는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엄마와 할아버지의 보호와 계획하에 모든 오스카의 활동이 이루어졌다는 것이 밝혀진다.

역사속의 개인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좋은 작품이었다. 어마어마한 역사의 회오리 속에서 인간은 인간끼리 서로서로 위로하고 사랑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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