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야, 안녕? 사계절 그림책
제니 오버렌드 지음, 김장성 옮김, 줄리 비바스 그림 / 사계절 / 200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생명의 숭고함, 신비함을 잘 나타낸 동화책이다. 적어도 7,8세는 보아야 의미를 알 수있을 것다. 글도 길도 의미도 깊다. 동생을 맞이하기 위해 온 집안 식구들이 분주히 준비하고 직접 물을 끓이고 가족의 도움으로 아이를 집안에서 출산하니 그 소중함이 더하다.

이런 동화책을 만든 작가가 작가의 나라가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출산 광경을 볼 수없으니 말이다. 아이에게 생명의 많은 가르침을 줄 수 있다. 우리 아이는 이제 6살이 되었는데 처음에는 그림만 보더니 나중에는 꼼꼼히 읽어 보았다. 엄마 참 무서워 그랬다. 직접 태반이나 탯줄 같은 것을 보았으니 그럴 만도 하다. 성에 대해 출산에 대해 중학생까지도 권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옛날에 오리 한 마리가 살았는데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31
헬렌 옥슨버리 그림, 마틴 워델 글, 임봉경 옮김 / 시공주니어 / 2001년 6월
구판절판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책이다. 정말 성실하고 착한오리가 아주 뚱뚱한 주인에게 노예처럼 부려먹으며 고생하니 친구들이 오리를 도와 나쁜 주인을 몰아내고 행복한 농장을 만들었다.

동물들의 대화는 간단하다. 오리는 꽥이라고, 닭은 꼬끼오라고, 돼지는 꿀꿀이라고 이야기하니 온갖 회의가 끝나버린다.당연하지만 많은 진실을 담고 있다.

협동의 힘을 보여준다. 모든 동물들이 합심하여 농장의 진정한 주인이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위, 아래 반대
로버트 크라우서 지음 / 시공주니어 / 2005년 12월
품절


커요, 작아요, 많아요, 적어요, 짧아요, 길어요 등등 반대의 단어들을 그냥 글로만 가르치지 않고, 위로 아래로 밀고 당기면서 알 수 있게 했다

그냥 보면 멀쩡한 옷이지만

아래 화살표를 당기면 헌옷이 된다. 구멍나고 밑단이 너덜너덜한 아주 오래된 헌옷이 된다.
매 페이지마다 그렇게 되어 있어 한글 학습이 늦어지는 아이들은 재미나게 손근육을 이용하여 머리와 손을 함께 발달 시킬 수 있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진리뷰]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리뷰를 올려주세요~ 5분께 2만원 적립금을 드립니다.
숲 속으로 베틀북 그림책 62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허은미 옮김 / 베틀북 / 2004년 6월
장바구니담기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은 아이들에게 많은 상상을 하게 한다.
그림이나 글이 비판적이고 사고력을 자극한다.
이 작품도 내용보다 그림을 보는 재미가 더하다. 중간중간에 다른 고전동화를 만날 수 있어서 즐겁다. <빨간 모자>의 장면이 나타난다.

그리고 <핸젤과 그레텔>의 장면이 수록되어 있어 숨은 그림찾기를 하는 느낌을 갖게 한다.
그림을 자세히 보면 괴물이나 작은 동물, 다양한 사물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주인공 말고는 모든 사물을 흑백으로 처리하여 암울한 느낌, 주제에 대한 선명성을 부여한다.

숲속으로 들어가 다른 동물들과 의사소통하고

자연을 만끽하는 좋은 작품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돼요, 안돼! / 좋아요, 좋아!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3년 3월
평점 :
절판


삼성출판사 책은 마트나 서점에서 많이 진열되어서 어딜 가든 눈에 띈다. 또 아이의 눈을 현혹할 만한 갖가지 편집체제를 갖추어 꼭 사달라고 졸라댄다. 부모가 보기에도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

아이가 두돌이 지나고 나면 여러가지 습관을 길러주는 것때문에 늘 부모와 마찰이 있게 마련이다. 목욕하는 것, 머리감는 것, 양치하는 것, 배변활동하는 것, 질서 지키는 것 등등 하루에도 수만가지의 일들로 교육과 다툼이 있다. 이 책은 아이와 부모와의 갈등을 조금은 줄여줄 수 있는 책이다.

동생이 앙앙 울면 꼬옥 안고 토닥토닥해 줘요. 좋아요, 좋아

배도 그리고 기차도 그리고 큰 종이에 마음껏 그림을 그려요. 좋아요, 좋아

더러워진 장난감들을 깨끗하게 씻겨줘요. 좋아요, 좋아

할아버지 주무실떄는 살금살금 지나가요. 좋아요, 좋아.

씽씰 그네 탈때 서로서로 그네를 밀어주어요. 좋아요, 좋아

새근새근 잠자는 동생 얼굴에 물총을 찌익 쏘아요. 안돼요, 안돼

뚱뚱한 친구에게 넌 꼭 돼지 같아하고 말해요. 안돼요, 안돼

가위를 가지고 여기저기 구멍을 만들어요. 안돼요, 안돼

착한 행동과 나쁜 행동, 해야할 행동과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그림과 예쁜 말들로 일러준다.

아이와 함께 꼭 읽어야 할 좋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