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이젠 강풀도 FTA를 말하네요! 
원래 하던 연재를 중단하고 FTA 만화를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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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mas 2006-07-20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강풀 만화가도 나섰군요. ㅎㅎㅎ

sooninara 2006-07-20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갑니다.

가을산 2006-07-20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네...

파란여우 2006-07-20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 갑니다

울보 2006-07-20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얼른,,퍼갑니다,

라주미힌 2006-07-20 1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놈현 캐리커쳐가 예술인데요..
'해 봐~' ㅎㅎㅎ

가을산 2006-07-20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면역이 강해지는 예방주사라면 좋겠지만,
이건 예방주사가 아니라 제초제인디..... (제초제 먹으면 약도 없이 죽어요)

해리포터7 2006-07-20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잘 퍼갈께요

아영엄마 2006-07-20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라를 책임진 사람들이 알아서 척척 갖다 바치고 있으니 미국이 얼마나 이뻐하것습니까. 참나.. 저도 퍼갑니다.(__)

물만두 2006-07-20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갑니다

혜덕화 2006-07-20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 갑니다._()_

비연 2006-07-21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 갑니다! 추천도!

타지마할 2006-07-21 0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갑니다.

2006-07-21 10: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사마천 2006-07-21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재미있네요. 허탈하기도 하고.
이준기에게 영화 만들기가 그렇게 자신없냐고 비꼬는 말 던지던 노바보가 생각나는 군요.
 

오늘 Lynx 의 이미지들을 찾아 보았는데요,   
추운 곳에 사는 종, 사막에 사는 종, 온대지방에 사는 종.....
거의 고양이 비슷하게 생긴 종서부터 아주 이국적인 종까지.......  알고보니 종류가 다양하네요.

이미지들 중에 고르고 골라서,  살쾡이 얼짱 투표를 하려고 합니다.   ^^;; 
많이 참가해 주세요.

음..... 1등 된 이미지를 1주일간 하고 있을래요.  ^^

===========================================

후보 1번> 


    후보 1번, 
    살쾡이 마을의 국민 여동생 
    문근냥입니다. 

    사람들이 저를 보면 얼굴이 귀엽다고
    고양이 아니냐고 묻곤 하지만, 
    이래뵈도 전 살쾡이랍니다.

     아, 너무 귀여운 것도 피곤해요.... 

 

 


후보 2번> 


   안녕하세요?  

   얼굴이 예쁠 뿐 아니라, 분위기도 타고난,

   참가번호 2번,  냥귀비입니다.

  오래오래 음미할수록 우러나오는

   엘레가~~ㅇ트 한 아우라가

   저의 장점이라고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후보 3번>
 

   이런 이런! 

   얼굴 운운 하는 애들은
   몸매에 자신이 없어서 그런다는 거, 
   요즘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이지요.

   안녕하세요?
   참가번호 3번, 살레오파트라입니다.

   멀리 남국에서 참가했습니다.
   군더더기 하나 없는 몸매!
   저의 자랑이랍니다.

 

 

 

 

후보 4번>


   참가번호 4번,  김 살 순 입니다.

   앞의 세분은 무척 아름답지만, 
   정작 가장 살쾡이 다운 살쾡이는
   저라고 생각합니다.  

   자연미와 건강미가 제 자산이랍니다.

 

 

 

 

 

후보 5번>

   
   참가번호 5번,          

   북쪽 나라에서 온 삵태희입니다.

   백옥 같은 피부!  맑고 청아한 눈!  앵두 같은 혀!  
   게다가 제게서 풍기는 인텔리저~~ㄴ트 한 분위기, 
   사람들이 제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이유랍니다.

  

 

 

후보 6번>


  어험! 
  살쾡이란,  자고로
  위엄이 있어야 하는 법! 
       
  살쾡이家의 기품을 보이고자
  참가한 배삵준이올씨다. 

  참가번호는 6번이라 하더이다.

 

투표기간 : 2006-07-19~2006-07-26 (현재 투표인원 : 38명)

1.
42% (16명)

2.
18% (7명)

3.
7% (3명)

4.
2% (1명)

5.
10% (4명)

6.
18%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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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2006-07-19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 일등이시네요. 삵태희 이쁘죠. ^^

chika 2006-07-19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일주일씩 몽땅 하면 안되나요? 모...못고르겠어요! ㅠ.ㅠ

물만두 2006-07-19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번이요^^

건우와 연우 2006-07-19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번이요..

가을산 2006-07-19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삵준군 여태 아무도 안찍어서 어쩔 수 없이 제 한표가 갑니다.

아영엄마 2006-07-19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번요~.중후한 멋과 달관한 듯한 저 시선하며... 가을산님이 좋아하는 배우랑 성씨도 같아서 찜~ =3=3=3

stella.K 2006-07-19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3번 살레오파트라요! 고고하잖아요!^^

瑚璉 2006-07-19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 님의 심중을 헤아려 6번에 찍었습니다.

nemuko 2006-07-19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름만 봐도 가을산님의 의중을 알 것 같아 6번 찍습니다^^ 근데 진짜 비슷하게 생기긴 했어요.

ceylontea 2006-07-19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2번.. 지적으로 보이면서 어여븐 자태를 뽐내는 냥귀비.. ^^

어룸 2006-07-19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제마음도 냥귀비님이었지만 어쩔수없이(?) 6번을!!!

반딧불,, 2006-07-19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쩔 수 없이 6번을^^

sooninara 2006-07-19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근냥 찍었어요^^
배모군으로 할거 그랬나요?ㅠ.ㅠ

가을산 2006-07-19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번 찍지 마세요~~~~! 6번 찍는 건 저 하나로도 족하답니다~~!
이렇게 되면 6번 내의 경쟁이 너무 심하자나여~~ ㅜㅡ

2006-07-19 18: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06-07-19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냥귀비가 기품있어 보이고 매력적입니다...ㅋㅋ ^^

프레이야 2006-07-19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번 살레오파트라.. 저 도도한 미모란^^

해리포터7 2006-07-19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제가 언제 인사드렸나 모르겠네요..뭐 인사해두 또 할께요.안녕하세요?ㅎㅎㅎ제가 투표할 꺼리만 있음 하고싶어서 안달이니...전 1번 문근냥이 좋아요.귀연걸~

날개 2006-07-19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이 6번을 밀고 있는것 같길래 6번 찍으려했더니만....흐흐~
전 그냥 1번 찍습니다..^^ 왠지 찍어주세요~~~~ 하는 것 같지 않나요?^^

▶◀소굼 2006-07-19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이 이쁩니다;

starrysky 2006-07-19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 1번!!! 저 초롱초롱한 눈빛을 어찌 외면할 수 있나요~~ ^^ (이제 보니 갑자기 1번으로 표가 몰리고 있네요. 그렇다고 분위기에 휩쓸리거나 한 건 절대 아닙니당~ 냐옹~ 아니, 캬옹~)

조선인 2006-07-20 0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이 귀엽긴 하지만 5번의 섹시함이 좋아요.

해적오리 2006-07-20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1번요..
어제밤에 티비에서 댄서의 순정 좀 봤는데... 음 무의식이 무섭군요..^^

마태우스 2006-07-20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번은 호랑이 3번은 토끼같군요. 전 얼룩무늬가 잘 드러나는 6번!

가을산 2006-07-20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투표에 참여해 주시고 댓글 남겨주신 쥔장님들 감사합니다.

balmas 2006-07-20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미있는 페이퍼네요. :-)

balmas 2006-07-20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는 2번입니다. 정말 분위기 있는 삵이군요. ㅎㅎ

가을산 2006-07-21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almas님도 오셨네요. 참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월중가인 2006-07-23 0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냥귀비요! 살쾡이를 본적이 없지만 호랑이의 위엄과 고양이의 자태..(뭔가 별로 좋지 않은듯한ㅋㅋ) 가 아릅답습니다!

가을산 2006-07-23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일라님 안녕하세요? ^^
냥귀비 진짜 멋지지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werpoll 2006-07-24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번이요 흐흐흐 지적이게 생겼어요~
 

1.  오 마이 갓!

오늘 확인해 보니 보험 청구한 것이 반송되었다.

평소에도 잘 확인을 안하지만.... 지난 달 처럼 대진의 때문에 머리 아팠던 경우는 좀 더 일찍 확인했어야 하는데....  ㅡㅡ;; 

에이,  빵꾸을 어떻게 메울 것이냐.....

 
2.  조금은 덜 우울...

지난번 PD 수첩 이후로 FTA에 관한 여론이 많이 바뀐 것이 피부로 느껴진다.
자료 조차 없어서 외국 자료 번역하던 초기의 우왕좌왕 모드에서 벗어난 듯.
이젠 다른 나라 자료들도 어느정도 입수되었고,  계속 뒤져야 할 곳도 어느정도 파악되었다.

이젠 기자들도 많이 오리엔테이션 되어서 기사도 많이 쏟아져 나온다.
에.... 오늘 밤 11시 5분, MBC  PD수첩,  FTA 2탄이 방송됩니다. 

(  더불어, 내년 2월에 드라마 '태왕 사신기'도 MBC에서 방영된답니다. MBC 이뻐해 줘야겠다. ^^;; )


3.  받아 쳤는데......

  공이 안넘어오는 것은,  나의 리시브가 너무 형편 없었기 때문일까?   


4. 오늘 머쥐모임이다

               ....................................................  근데 여기서 모하고 있는거냐~!   다 읽지도 못했으면서!


5.   머리 썼다.

큰애가 운동을 하겠다고 헬스클럽 등록해 달라고 했다.
그래서 헬스클럽 등록비 5만원에, 1만원을 추가로 주었다.

조건은, 하루 운동 빠질 때마다 500원씩 나에게 돌려 주기.
아마 큰애 눈에는 내가 사악해 보일지도 모르겠다.   하! 하! 하!   ^0^

 

6.   알뜰주부냐,   환경주부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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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6-07-18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무래도 알뜰..돈아끼기쪽으로 가더라구요.ㅠ.ㅠ
오늘 피디수첩 챙겨보겠습니닷!!

sooninara 2006-07-18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기..주몽도 그 방송국이에요*.*

가을산 2006-07-18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수니님 요즘 주몽 열심히 보시겠구나~! ^^
MBC가 주몽과 연계해서 태사기를 방영하기 원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가을산 2006-07-18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 페이퍼 하나 썼을 뿐인데...... 큰일 났닷! =3=3=3

하루(春) 2006-07-18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그인을 안할 수 없네요. ^^
저도 얼마 전 샴푸 사러 갔다가 정품(통)만 덤으로 잔뜩 얹어줘서 그거 샀는데, 정말 리필용기가 퍼뜩 생각나더라구요. 그걸 사거나 아니면 리필용기로 덤을 달라고 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어서 말이에요.

물만두 2006-07-18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심코가 문제죠 ㅠ.ㅠ

root 2006-07-19 0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피디수첩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방송사 개방이 두려워 MBC가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거다라고 하더군요...

가을산 2006-07-19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님/ 저도 가끔 저렇게 고민하거나 한참 암산 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요.
"세제 들고 철학하냐" 라는 말이 압권이에요. ^^

물만두님/ 응, 그래요.

바람구두님/ 어머나, 므흣해도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root님/ 뭐, 방송 뿐이겠습니까?





瑚璉 2006-07-19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쓸데없는 딴지를 걸자면 왜 오늘은 雜'基'인가요? (휭~)

가을산 2006-07-22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호질님 아니었으면 몰랐을 뻔 했어요.
 

1.  조카와의 대화

조카: 이모, 제 풍선이 하늘로 날아가 버렸어요.

나:   음...  풍선이 하늘나라 갔겠네.
        있지, 하늘 나라에는 수경이 풍선도 있고... 다른 친구들이 놓친 풍선들이 다~~ 모여 있어서
        아주 멋있대....    나중에 하늘 나라 가면 볼 수 있을거야.

조카: (눈이 반짝반짝 하면서)  와~  나 가보고 시푸다~~! 

나:  (당황, 그리고 수습)  어어, 그게 말이지...  지금은 못가고... 아주 나~~중에 갈 수 있어... 

 

2.  아들과의 대화

남편이 아들 공부하는 모습을 보지 못하겠다고 하자, 아들은 낮에 공부한다고 한다.

남편: 집에서 새는 바가지가 밖에서도 샌다고, 
          아빠 엄마 있을 때 공부 안하는 사람이  우리 없을 때 공부한다면 믿겠니?

아들: 전 바가지가 아니거든요.

남편 : 그럼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어때? 
       공부 안하는 버릇이 갑자기 바뀌니?

아들: 전 아직 여든살 안됐거든요. 

남편: .......    ㅡㅡ+

 

3.  부시와 푸틴의 대화

오후에 CNN에서 본 내용.
양국 정상의 기자회견에서, 

부시 대통령이 러시아의 (미국식) 민주화를 촉구하면서, 이라크의 예를 들었다.
이라크는 이제 민주화가 되어서 종교 선택의 자유가 있고, 어쩌구.... 하면서.

푸틴의 답:  이라크라면 전혀 모델로 삼고 싶지 않은데요...

부시는 자신의 말이 얼마나 실례인 줄은 알고 말한 것일까? 
저 말은 보좌관이 써준 원고에는 없었을 거다.

정말 바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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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6-07-15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가지 대화가 다 헉!!!!
너무 이쁜 조카..우리 아들같은 아드님.
부쉬틱한 부시...ㅠ.ㅠ

호랑녀 2006-07-15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떻게 아드님을 당하겠슴까...^^
그리고 정말 쟤는 그랬답니까? 하... 부시스럽네...

마법천자문 2006-07-16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시는 사이코패스가 분명합니다.

가시장미 2006-07-16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흐 정말 세 대화 모두 원추! (-_-)b 특히, 아드님이 너무 똘똘하시네요! ㅋㅋ

Joule 2006-07-16 0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전 콩 심은데 콩 난다는 데에 한 표!

2006-07-16 03: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건우와 연우 2006-07-16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 아들과의 대화 읽다가 푸하하하하고 웃었습니다.^^
매력있는 아들이예요^^

hnine 2006-07-16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시, 바보.

가을산님 아들, 꽉 막히지 않아서 좋아요~

마립간 2006-07-16 1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보적? 부모님 아래서 자란 아이들의 창의력이야말로... 할 말은 이게 아니고 수수께끼님 돌아 오셨어요.

가을산 2006-07-16 1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려 드립니다!
2번 글 보고 웃으신 분들은, 웃음 값으로
아이들 다잡을 수 있는 작전, 혹은 회유할 수 있는 아이디어 한가지씩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마립간님/ 기쁜 소식 감사합니다. ^^

2006-07-16 20: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음, 흠,....   얼마 전에 하늘에서 떨어진 책이 그다지 공짜가 아니었던 것이 밝혀졌다. 
 
  책을 보내신 분은 "도전!!" 이라는 표현을 쓰시면서 소감을 알려달라고 하셨다.

  무슨 도전일까.......   무어라 써야 응전일까.....  
  책을 받은 날 일부 소감을 적기는 했는데.....    그걸로는 아무래도 부족한 것 같다.
  책 읽으면서 든 생각들을 좀 더 나열해 보자.


* 언듯 보면 목적을 위해 단순해 지는 게 좋다. - 결과가 좋으면 다 좋다..... 라는 주제일 듯 하나, 
   시리즈 후반이 어떻게 마무리 되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뭐, 어느쪽이든 난 상관 없다. 

* 학생들, 선생들, 그리고 학부형들을 그정도 수준까지 이끄는 사쿠라기 선생의 배짱과 언변이 뛰어나다. 
  그리고 시험 공부 이야기로 무려 12권까지 끌면서, 시간적으로는 아직 3개월 정도 밖에 지나지 않게 한
  만화가의 수완도 대단하다. 

* 만화 후반부에는 사쿠라기의 정체에 대해서 밝혀지겠지.

* 혹시 '온정주의'와 '현실주의'의 대비를 느꼈기를 바래셨을까?
  다카하라 선생 방식과 사쿠라기 선생 방식의 대비가 관심을 끌었을까? 
  난 학생의 잠재력에 대해서, 강하게, 스스로 하게 하는 것은 사쿠라기 선생의 생각이 맞다고 생각하고, 
  다양한 학교 활동 및 교과 과정에 대해서는 다카하라 선생의 의견에 찬성한다. 
  목적만 추구하는 것이 강한 것이고, 다양한 체험을 주는 것은 학생을 유약하게 만드는 것이라는 주장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   

* 사쿠라기 선생이나 다카하라 선생이나 다 내가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다.   ㅎㅎㅎ

* 이 책을 주신 분은 - 성적과 관계 없이 - 학생 때 '외계인'이었을 가능성이 99%이다. 

* 더불어, 이 책 주신 분도 나의 '도전!" 을 받아주시기를 바란다. (주소 알켜줘요!!)


 

---------------------------여기부터는 삼천포 ------------------------------

때마침 읽은 책과 마립간님의 이벤트 때문에 생각이 섞여 버렸음

* 언듯 보면 두 선생의 대비는 '도덕의 정치'에서 보수적인 부모와 자상한 부모처럼 대비가 된다.  
   사쿠라기 선생은 보수적인 부모상과 좀 다르지만, 다카하라 선생은 대체로 자상한 부모상이다. 
                                    

   (참, 도덕의 정치의 작가 조지 레이코프가 요즘 미국에서 '떴다'고 한다. 

   세상이 가만 둘 리가 없지. 그의 더 대중적인 책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가 최근 나왔다.
   
   우리 나라 사람들도 읽고 천편일률적인 구호나 말투 좀 바꿔 봤음 좋겠다.) 

 

* 일반적으로, 보수적인 부모가 되는 것이 '비용-효율적'이다.  
  이런 저런 고민할 필요 없이 옳다고 생각되는 것을 권위를 무기로 주입하면 된다.
  인간은 의외로 권위를 따르고 순종하고자 하는 욕구가 커서, 사회 내의 통합도 용이하다.

* 세상이 자상한 부모- 사회 처럼 되기 어려운 이유는, 이렇게 하는 것이 훨씬 더 많은
   대화와 참을성과 상호 존중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시간-자원의 제한이 있을 경우,
  보수적인 부모 - 사회의 '경쟁력'에서 밀리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상한 부모-사회를 이루고 유지하고자 하면, 더 많은 노력, 더 많은 인내, 더 많은 소통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현실.... '경쟁력'의 부족.....을 어떻게 극복하고 지속 가능하게 할 것인지가 숙제다.

* 온정적 사회가 나약한 인간을 길러낸다는 것에 대해서도 동의할 수 없다. 
  보수적인 사람들은 사회보장이 구축되면 '모럴 해저드'가 생긴다고 우려한다. 
  그러나 모럴 해저드를 일으키는 사람 보다는 그러한 사회보장 덕에 위기에서 다시 서는 사람이 훨씬 
  많을 것이고,  금전이나 실적으로 계량되지 않는 '삶의 질' 측면에서, 그리고 사회 계층간의 위화감으로 인한
  갈등을 예방하는 측면에서 그 비용을 상회하는 이익이 있다고 생각한다.

* 이래저래 진보 (우리 나라에 아직도 있는 진보의 가면을 쓴 권위추종적인 사람들 말고) 가 제대로
진보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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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6-07-15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사쿠라기'... 일본드라마로 봤어요. 생각이 복잡미묘해지는 드라마인데;;;;
원작과 같은지는 모르겠지만, 드라마에서의 결말은 좀 괜찮았어요 ^^

마립간 2006-07-15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책을 추천 받았네요. 그리고 숙제요... 해결할 수 있는 숙제가 아니라 환경(자원, 비용)이 결정해 주는 것 아닌가요. 환경만 갖추어진다면 장기적으로 진보가 유리하리라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삼천포 이하 글 추천

가을산 2006-07-15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아, 이게 드라마로도 나왔어요? 복잡미묘해진다구요? 그리고 거기서는 결말이 나왔다구요? 음.... 그렇군......

마립간님/ 숙제입니다. 지향을 놓지 않는다면요.
그리고 보수가 우월하다는 것은 어폐가 있고, 유리하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유리한 것 = 좋은 것 혹은 옳은 것이 아닌 이상, 어느 쪽을 선택하는지는 각 개인의 의지입니다.
그리고, 제가 늘 이야기 하듯, 스펙트럼이 중요합니다.

마립간 2006-07-15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중요한 단어가 틀렸어요.ㅜ.ㅜ 보수가 아니고 진보입니다.^^ (수정했습니다. 죄송해요. 전혀 다른 말이 되었습니다.) 선택은 개인의 의지이지만 결과도 책임져야 하니까요. 지향점을 놓지 않는다면 숙제가 맞네요.

가을산 2006-07-15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립간님,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