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하늘거울 2004-09-14  

안녕하세요..
발자국 따라 와 봤습니다. 오늘은 일단 인사 차 들렀습니다. 다시 들러 차분하게 님 글 읽어봐야겠습니다. 언제든 와도 괜찮지요?
 
 
가을산 2004-09-14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몇일 전 님의 서재에 가보았다가, 서재를 꾸며놓으신 솜씨가 예사롭지 않음에 깜짝 놀랐었답니다.
으어어..... 조만간, 제 서재에 있는 '100'자도 사라질 날이 가까와 오는 것 같아요. ^^
종종 뵙도록 해요.
 


비로그인 2004-09-14  

장에모의 연인
연인이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참 좋더라구..
주연이도 시간 나면 보았으면 해.

장예모의 회화적인 영상도 좋았고, 사랑이라는 주제는 언제나 우리를 가슴아프게 하지..

아프고 아리 아리한 사랑을 하고 싶은 것일까? 아니면 안전한(?) 사랑을 할것인가?

아픔조차도 아름다운 사랑이 있거든....

"사랑은 안개라" 사랑은 안개와도 같아서 내가 어쩔수 없이 다가와 버리곤 언제나처럼 내 주위에 잠시 머물다 어디론가 떠나가버리거든...

잡을 수도 없고 그러기에 그 순간을 그냥 만족하며 느끼기만 해도 행복한걸..

아웅....



 
 
가을산 2004-09-14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래.... 그러고보니 난 요즘 정말 낭만적이지 못하게 사는 것 같아.
 


로드무비 2004-09-13  

가을산님, 안녕하세요?
가는 데만 가는 마음의 보폭이 좁은 사람이라 이제야 인사 드립니다.
가끔 오면 반가워해 주세요.^^
서재 이름, 이미지컷...정말 분위기 있네요.
슬며시 들어와 글만 가끔 읽고 나갔답니다.^^
 
 
가을산 2004-09-13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먼저 말 걸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로드무비님은 마을 곳곳에서 뵈어서, 이미 친숙한 이름이십니다.

제가 그다지 싹싹한 주인장이 못되어서 댓글에 착실하게 인사를 못드리지만..
그래도 언제든 오시는 님들께 감사한 마음이랍니다.
 


_ 2004-09-10  

^^
반겨주시니 감사합니다.
서재초기지인 초기초기 강조하면 어떤 테두리를 두는 거 같아
그런면도 있지만, 그래도 그분들께서 가장 반겨이 맞이하여 주시니
축 늘어뜨리면서 들어온 깃털 조금이나마 펼 기운이 나려고 하네요.

여전히 대단하고, 멋진글 쓰시고 계시더군요.
떠나 있던 몇달간에도 전혀 발전 없는 저의 모습에 반성하게 됩니다.

반겨주시니 감사하고, 다시 뵙게 되니 너무 반갑습니다. ^^
 
 
가을산 2004-09-10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돌우스(마침재 돌아온 우리들의 스타)'이신데, 반겨드리는게 당연하죠!
그동안 이곳 식구들이 많이 늘었어요. 좋은분들 여전히 많구요.
깃털, 피지만 말구, 훨훨 날아보세요. ^^
 


마립간 2004-09-10  

댓글을 읽고
가을산님의 계절이네요.

마태우스님의 댓글에서 제가 가을산님에게 우파적 생각이 틀린지 물어보았다고 했는데, 사실 직접적으로 그렇게 묻지 않았습니다. <도덕의 정치>라는 책을 추천하셨는데, 그 책에 어머니의 원리가 아버지의 원리보다 우월하다고 쓰여 있습니다. 그에 대한 의견을 '아버지의 엄격한 가치관은 어머니의 자애로운 가치관에 비해 열등하다고 생각하시나요.'라고 여쭈어 봤죠. 그 의미는 우파는 좌파에 비해 옳은 점이 수 있는가, 옳은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가, 우파의 역활은 무었인가가 궁금했습니다.
저는 종교적 이유때문에 권위를 택했고, 외부적으로는 우파를 택했다고 이야기하지만 (그래서 닉네임도 마립간입니다.) 경제적으로는 제 나름대로는 좌파를 택했습니다. 저의 나름대로 자발적 가난을 실천하고 있지만 제 주의(알라딘너를 포함하여)에서 저처럼 가난하게 살고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미혼의 특수성이 있지만) 저의 생활에 관한 이야기는 남을 질책하거나 저의 오만과 교만으로 비추어 질수 있어 가을산님에게만 이야기합니다. 결혼을 위해 만난 여성들에게 저의 생활을 이야기하면 이해는 하지만 행동으로 동의는 못하겠다고 합니다. 마치 좌파의 생각에 동의는 하지만 행동은 우파로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혹시 예전에 소개시켜주시겠다고 했던 처자는 저의 생활을 견딜 수 있을까요.)
그리고 많은 사람이 감탄한 맹목적 추종이 아닌 무정한 압박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네요. (글이 길어지면 페이퍼로 답해주세요. 퍼가게.)

마립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