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도우슨의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
조이 도우슨 지음, 방원선 옮김 / 예수전도단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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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또한 적극적인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기독 여자 문필가를 만나기가 그리 쉽지 않은데, 조이 도우슨 이라는 저자에 대해서는, 책의 내용과는 별개로, 그가 기독 여자 저술가라는 이유만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의 책은 문필가... 라는 말과는 상관없는 듯 하다.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자 할 뿐, 특별히 문학적인 기교나 시도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이 책은 제목에서 주는 약간의 부담감과는 달리, 참 읽기 쉬운 책이었다. 1) 제목의 분류가 잘 되어져있고, 2) 그 분류에 따라서, 자신과 지인들의 예화가 잘 접목되어있고, 3) 분류되어진 제목자체가 일반 기독교인들이 궁금해하는 점들을 잘 표현하고 있어, 읽기에도 쉽고, 궁금한 점을 잘 표현해주고 있어서~ 좋았다.

나는 무엇보다도, 제4장 하나님이 응답을 늦추시는 이유와 우리를 시험하시는 목적...이 가장 좋았고, 제3장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24가지 방법도 좋았다.

하지만, 이 책에서 내가 우려되는 점은, 이 책 한권만으로 절대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을 다 master했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이 책의 내용중에 몇부분은, 아주 소수이지만, 아주 권위있고, 유명한 다른 기독 저자들의 생각들과 반대가 되는 부분들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법>에 대해서 궁금한 사람은, 이 책 한권으로만 만족하지 말고, 달라스 윌러드나, 다른 기독저자들의 책을 몇권 더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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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사고방식 - 범우생활신서 1
노만 V. 필 지음, 김진욱 옮김 / 범우사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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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6년전쯤에 읽었었다. 그 당시는 내가 자신감이 많이 낮아져 있었고, 대학졸업후 이제막 시작한 사회생활로 적응기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한 이러한 인간관계나 내적치유에 관한 서적들에 있어서는 거의 왕초보의 수준이었기에, 지금과는 상당히 다른 상황이었다. 그때, 아주 적극적인 사고와 행동방식을 가지고, 나에게 도전을 주던 한 목회자가 이 책을 강추해주어서, 읽게 되었다. 정말 심하게 충격을 느낄 정도로 너무 좋았다.

이 책의 특징은 우선 1)성경말씀에 근거하여, 서술하고 있다. 2) 읽기편하게, 몇줄로 요약이 되어 있다. 3) 말씀으로 자기 암시를 하도록 촉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나는 이 책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다. 한번 읽어보기를 꼭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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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르치는 DR.YANG 영문독해
양규철 지음 / 에디터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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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선 참 재미있는 책이다. 다른 독해책들은, 딱딱한 느낌이 드는 네모칸이나, 문법식으로 되어있지만, 이 독해책은 딱딱한 느낌은 들지않고, 편안하고, 자신감^^을 주는 책이다. 그 순서또한 '은유', '비교', '대조'등등 아주 필수적인 '독해기법'에 기반을 두어 설명하고 있기에~ 영어독해에 대해 자신감이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초보자에게도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영어전공자로서, 영어독해에 대한 접근법은 문법보다도, 이러한 독해기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이 책을 강추하는 바이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영어지문'을 나는 강추하고 싶다. 여기에 나오는 지문들은, 전반적인 분야에서 뽑아졌고, 그 내용또한 아주 추천할만한 교양있는 내용들이다.

나는 이 책을 고등학생들에게도 강추한다. 왜냐하면~ 이 책의 독해기법도 훌륭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책에 나오는 내용들이 실제 모의고사에 대거 출제된다는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이 워낙 교양있는 글에서 발췌되다보니~ 겹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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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른누리 2집 - 시소 (Seesaw)
해오른누리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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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른누리의 1집~ 우산...이 너무나 좋았기에, 의심없이, 머뭇거림없이, 2집~ 시소...를 샀는데, 너무 실망스러웠다. 전혀 기억에 남는, 인상적인 노래 하나없이, 무엇보다도, 짜임과 노래가 정말 실망적이었다. 게다가, 이들의 2집 공연을 보았는데, 그또한 실망적이었다. 눈에 띄는 것 하나없었고, 너무 무미건조하고, 단조로왔다. 무대에서 띄어나와 객석에서 노래를 부르는 등, 1집 공연과는 달리 여러가지 다른 시도들을 했지만, 그것이 더 어슬퍼보였다. 이 멤버들의 음악적 역량은 정말 뛰어난것 같은데, 기획과, 노래등... 나머지 부분은... 실망 그 자체였다. 해오른누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너무나 아타까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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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야의 기도
전병욱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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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에게 이 책의 스토리 외에도 큰 의미가 있는 책이다.

이 책을 구입했던 것은 남편과 데이트할 때였다. 인터넷 서점에서 한번에 여러 권의 책을 구입하는 습관이 있었기에, 그때도 여러 권의 책을 구입했었는데, 옆에 있던 남편이 이 책을 본 후, 자기가 먼저 읽어도 되느냐고 물었었다.

그 당시... 나는 남편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다. 평소 과묵하고 말이 없던 남편이라... 나는 남편이 '독서', 특별히 '신앙서적'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다고 생각했고, 그 책을 빌려주면서도, 이 책을 정말 다 읽을까... 하며, 약간은 남편의 독서력에 대해서~ 쉽게 생각했었다~(여보, 미안해~) 남편은 이런 나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이 책을 자신의 가방속에 넣어두었다.

그로부터... 3일후... 남편과 데이트를 하다가... 우연히 운전하고 있는 남편의 곁에 놓인,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사람은 과연 얼만큼... 읽었을까... 싶어서... 남편 몰래 살짜기... 이 책을 펼쳐보았다. 남편은 형광펜으로 밑줄을 그어가며 이 책을 읽었다. 책을 넘겨서... 마지막 페이지를 보았을때... 남편의 형광펜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남편은 때때로... 형광펜 친 부분에 별표까지 쳐두었다.

그 이후로... 나는 남편의 독서력에 대해서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남편과 함께 책을 읽으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큰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아이를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남편을 생각하며... 볼록해진 배를 어루만지며... 남편의 흔적을 보며, 이 책을 읽으니~ 너무나 재미있고, 흥미로왔다.

아~! 남편은 이 부분에서 감동을 받았구나... 남편의 고민은 이런 것이었구나... 남편이 좋아하는 성경구절은 이것이구나... 남편의 생각과 고민들이 주님안에서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내가 이 책을 지금 읽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아침에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주시면서, 어떻게 하면 더욱더 기도를 잘 할 수 있을까... 해서, 읽게 된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기도의 용사~ 히스기야의 일대기를 설명해가며 하나님과의 관계위주의 기도에 대하여 우리에게 기도를 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이다. 이 책의 내용은 다음의 한마디로 요약해질 수 있다. - 기도는 무력한 자가 전능자에게 기대는 것이다(보딩)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곧 저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계명을 지켰더라 여호와께서 저와 함께하시매 저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왕하18:5-7)

이 책은 전병욱 목사님 특유의 강한 악센트와 파워, 그리고 시원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책이다. 하나의 주제(기도)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속시원히 설명해주는 점과, 또한 간간히 얻을 수 있는 유익한 내용들(우상숭배를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이유, 히스기야 시대의 역사적 특성들과 지도와 그림에 의한 상세한 설명들등)이 역시나~ 전병욱 목사님... 답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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