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발명왕 7 - 생활의 발명 내일은 발명왕 7
곰돌이 co.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황성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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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발명왕7 생활의 발명

빛의 파동 원리를 알아보는 편광경! 보였다 안보였다 너무 신기해요!!

 

내일은 발명왕7이 드디어 나왔어요!!

우리 후니 엄청나게 기다렸는데 바로 읽고 8권을 달랍니다.

아이고 이런! 이건 좀 기다려야 다음 권이 나온단다.

내일은 발명왕은 학습만화의 내용이 정말 재미있고 유익합니다.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좌충우돌하면서 보여주는 신기한 발명품들은 눈길이 가게 되요.

아! 이런 것도 있구나 하면서 감탄하게 되는데요.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면 자연스럽게 발명이라는 것을 거부감없이 생각하게 될것 같아요.


7권에서는 지난 권에 이어 시골에서 우리전통문화를 체험하며

가마솥에서 밥을 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엿보이는 생활 속 발명품을 만들어냅니다.

서로 티격태격하던 친구들이 서로의 장점을 알게되는 모습도 보기 좋았어요.

 

 

 

 

쌀을 효율적으로 쉽게 씻는 방법, 시커멓게 더러워진 가마솥을 쉽게 닦는 방법,

천연 주방세제 만드는 방법, 즉석 두부 만들기등 생활 속에서 유용한 정보도 알려주고 있어요.

특히 밀가루와 식초, 소금, 물만으로 만드는 천연세제는 아이들과 집에서 만들어서

직접 써봐도 좋을 것 같아요.

내일은 발명왕에서는 이렇게 아이들이 쉽게 만들어 볼 수 있는 것들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톱니 모양의 병뚜껑은 1892년 아일랜드 출신의 미국 발명가 윌리엄 페인터에 의해

발명되었다고 해요. 미끄러운 유리병과 병 속 탄산가스의 압력 때문에 오래 견디지 못하는 마개를 대신해서

병 입구에 홈을 파고 금속 마개를 씌운 다음 기계로 눌러 고정하는 오늘날의 병뚜껑을 발명했다는,

부엌에 숨어 있는 발명에 대한 이야기들도 들려줍니다.

 

이 병뚜껑 모양이 왕관을 닮았다고 해서 '크라운 코르크'라는 이름으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해요.

크라운 코르크!

이런 깨알같은 상식도 읽는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아요.

 




내일은 발명왕을 기다리는 이유는!!!

바로 발명키트때문이에요!!

내일은 발명왕7에는 빛의 파동 원리를 알아보는 편광경 만들기 키트가 들어있어요.

편광경이 뭐지?하게되는데요.

 

편광경은 편광 필름이 사방으로 진동하는 빛 중에서 편광 축과 일치하는 빛만

잘 통과시키는 성질을 이용해서 보였다 안보였다하는 신기한 발명품이에요.

TV, 모니터, 휴대 전화, 계산기, 선글라스, 3D 영화 등 편광은

우리 생활 속에서도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고 해요. 참 신기합니다.



 

 

발명왕 키트는 부재료들이 다 들어있어서

가위만 준비해서 순서대로 만들기 시작하면됩니다.

실험왕 키트를 시작으로 부록키트 만들기 재미를 알게되면서부터

키트가 들어있는 학습만화는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것 같아요.

키트만 좀 더 팔았으면 좋겠어요.

예전에는 초등학생이라고 큰아이만 했었는데

이제는 동생도 같이 한다고 덤벼드는 바람에 하나로는 부족하네요!



 

 

후니가 하고 싶어서 누나 옆에 슬며시 붙었습니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누나라서

정확하게 붙이라면서 설명해주고 있네요.

양면테이프 뜯어주고 종이 오려주면서 보조역할을 하고

누나는 세부적인 것들을 만들어갑니다.















 

 

책으로만 편광경에 대해서 배웠으면 참 어렵게만 느껴졌을 것 같아요.

직접 만들어서 어떻게 보이는 것인지 보고나니 참 재미있네요.

편광경 겉통을 돌리면 비닐 모양이 보였다 안보였다 하는데요.

정말 신기합니다.

아이들은 딱 보고 신기해서 와아!라고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편광 필름을 이용해서 속이 들여다보였다가 안보였다가하는 냉장고를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이런 냉장고가 실제로 판매되면 참 편리할 것 같아요.

매번 재미있는 발명키트에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도 발명이라는게 참 흥미롭고 재미있다고

느끼게 됩니다.

 

다음 권 빨리 나오면 좋겠어요!! 후딱!

발명키트로 또 뭐가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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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 해법수학 F1 - 초등1학년 사고력 해법수학 26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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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 해법수학 F1 초등1학년.

 

예비초등 후니 오늘부터 F1 초등1학년 과정에 들어가봤어요.

E단계를 끝냈기 때문에 다음 단계를 하다보니 초등 1학년 과정이 나왔는데요.

엄청 어려울까봐 걱정했었는데 문제를 살펴보니 생각보다 너무 쉬워서

후니가 보더니 이제 초등학교 문제야? 나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풀기 시작했어요.

 

예비초등이 한달에 1권을 끝내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총 6권 끝내려면 6달이 걸리는데요.

앞으로 초등학생이 되려면 6개월 정도 남은 시점에서 천천히 살펴보면서

어떤 부분을 더 공부해야하는지 살펴보면 좋을 것 같아요.

 

F단계의 첫번째인 F1 첫권을 살펴봤어요.

 

-9까지의 수

-여러 가지 모양

-1주, 2주, 3주 종합

 

공부할 내용을 딱 살펴보면 그리 어렵지 않은 내용의 구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다음 권수로 갈 수록 덧셈과 뺄셈, 시계보기 등이 다뤄지고

첫권이라서 쉬운 난이도로 시작하는 것 같아요.



 

 

사고력 해법수학은

학습만화를 통해서 한 주에 배울 내용들을 미리 살펴봅니다.

한 주에 학습할 교과서 핵심 개념을 먼저 알아보고

사고력 키우기에서 문제 해결방법과 원리를 이해합니다.

사고력 쑥쑥에서는 그날 학습한 내용을 복습하고

매주 끝날때마다 주말평가가 있고 한권이 끝날 때마다 권말 평가로 내 실력을 알아 볼 수 있는 구성이에요.

 

주별 학습관리에 체크하면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겠죠?

분량은 3장정도로 금방 끝낼수 있는 양이였어요.

많이 하는 것보다 매일 꾸준하게 빼먹지 않고 풀어가는 습관을 들이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매주의 학습이 들어가기 전에 개념을 담은 학습만화가 먼저 나옵니다.

대부분 한페이지에 끝나는데 여러 장에 걸쳐서 만화로 보여주고 있어요.

학습만화를 유달리 좋아하는 후니는 만화가 많이 나온다고 아주 좋아했어요.

꼼꼼하게 다 읽고나서 학습에 들어갑니다.

 


 

 

핵심개념부터 살펴보게 되는데요.

예비초등이 접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어요.

문제들은 아주 쉬워서 부담없이!

초등문제라고 거부감없이! 아이가 풀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게 초등문제야~ 쉽지~ 응!하면서 쓱쓱 풀어가는 모습이 재미있었어요.

계속 이렇게 난이도가 높아져도 재미를 느끼게되면 좋겠습니다.







큰아이때문에 초등고학년 문제만 풀어오다

저학년 문제를 접하니 또 새롭네요.

이렇게 쉬울때가 있었는데!!!말입니다.

쭈욱~~~ 이렇게 쉽고 재밌다는 말을 하게 되길 정말 정말 기대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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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잡는 큐브수학 4-2 - 2013년 동아 큐브수학 2013년-2 4
두산동아 편집부 엮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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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교과서 개념을 익히는 개념학습서

개념잡는 큐브수학 4-2

 

이번 여름방학동안 방학잡는 큐브수학을 끝내고

다음 단계인 개념잡는 큐브수학을 시작해봅니다.

방학잡는 큐브수학을 한번 끝냈다고 해서 난이도 있는 문제들을

한방에 풀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방학잡는 큐브수학이 선행학습용으로 전체적인 내용을 살피고 뭘 배울지 감을 잡는다고 한다면

개념잡는 큐브수학은 좀더 교과서의 내용을 개념중심으로 풀어간 문제집인 것 같아요.

[선행용]이라고 문제집에 적혀있네요.

 

 

 

큐브수학은 목적과 난이도에 따라서 골라 풀 수 있는데요.

기본을 잘 닦으려면 방학잡는 큐브수학을 시작하고 개념잡는 큐브수학과 백점맞는 단원평가,

백점맞는 수학을 풀어가면 학교 공부를 타난하게 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구성이에요.

 

아이와 같이 수학 문제를 풀아보면 분명히 쉬운 개념이라서

알고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조금만 문제를 틀어서 내면

이해를 못해서 못푸는 문제들이 있더라구요.

그건 개념이해를 정확하게 하지 못했기 때문일텐데요.

이번 학기에는 좀 쉬운 문제부터 차근차근 기본부터 쌓아가야겠어요.

 

쉬운 문제들부터 많이 풀어보고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한다음에

점점 난이도 있는 문제들을 접하면

어려워서 멘붕하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거라 생각되요.

이해를 못하는 아이를 보며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하는 지 고민하지 않게 되겠죠?

 

 

 

 

스토리텔링 학습으로 4주 만에 끝내는 기초 학습서인 방학잡는 큐브수학,

스토리텔링으로 교과서 개념을 익히는 개념 학습서 개념잡는 큐브수학,

서술형이 강회된 시험대비 유형 문제서 유형잡는 큐브수학,

사고력 향상으로 창의 서술 평가에 대비하는 상위권 문제서 상위권 잡는 큐브수학

 

이렇게 큐브수학 모든 단계를 한단계, 한단계씩 밟아가면서

수학실력을 탄탄하게 쌓아가면 좋을 것 같아요.

중간,기말고사를 따로 보지 않고 2학기 마지막에 총괄평가를 보니

시험범위가 한학기의 모든 내용이라서 부담이 되는데요.

총괄평가 대비를 위해선 하루하루 꾸준하게 수학문제를 풀어가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아요.

수학이 하루 아침에 실력이 느는 과목이 아니니만큼!!

수포자가 되지 않기 위해 많이 도와줘야겠어요.

 

얼마전 방송에서 고등학생들에게 수학을 언제 포기했느냐?

수포자가 언제 되었냐는 질문을 했었는데

거기서 고등학생들이 초등학교 4,5학년때부터 수학이 싫고 어려웠다는 말을 보고

아! 지금이 아이가 수포자가 되느냐 아니냐의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고학년이 되버리면 제가 옆에서 어찌 도와줄 방법도 없고 말이죠.

공부는 결국 스스로 해야하는 것인데

스스로 깨닫고 공부하는 방법도 잘 터득하고 개념도 탄탄하게 잡길 바래봅니다.


 

 

 

 

 

개념잡는 큐브수학은

교과서 개념잡기 -> 쌍둥이 문제로 한번 더 익히기 -> 대표 문제로 다지기 로 구성되어있어요.

특별부록으로 교과서 전 내용을 살펴볼 수 있는 스토리텔리 개념학습책과

미리보는 수학 익힘책이 담겨있습니다.

선행학습용으로 개념을 잡는 문제집이기때문에

두께도 얇은 편이고 분량이 많다고 생각되지 않았어요.

학교 진도 나가기 전에 예습용으로 풀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루 2-3장 분량을 꾸준하게 풀면 36일이면 끝낼 수 있는 분량인데요.

실제로 하루 분량을 풀어보니 몇분 걸리지 않고 끝낼 수 있었어요.

 

 

 

 

 

큐브수학은 온라인 학습실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복잡한 문제는 문제 해결력 그리기 동영상 강의를 통해서 확인해보면

수학개념을 잡는데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문제를 풀어가기 전에 스토리텔링 개념 학습책이 나옵니다.

이 부분은 만화와 짧은 이야기로 되어있어서

교과서 전체 단원을 쓱 훑어보는 용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 이런 것들을 배우겠구나 살펴보게됩니다.


 

 


 

개념잡는 큐브수학은 교과서의 수학개념을 쉽게 다루고 있습니다.

문제는 별로 많지 않고

왜 이렇게 풀어가야하는지를 설명해주는 부분들도 많이 포함되어있어서

무조건 외우지 않고 왜 이렇게 풀어야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보여주고 있어요.

 

 

 

 

 

문제를 한번에 이해하지 못했다면

쌍둥이 문제를 통해 한 번 더 익히게됩니다.

꼼꼼하게 개념이해를 할 수 있게하는 구성이에요.

 

 

 



한 번 더 익히기에서는 같은 유형들의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게합니다.

 

 

 

 

 

개념이해를 했다면 꼭 알아야할 대표문제들도 접하게 됩니다.

이것만은 꼭! 대표문제들은 확실하게 풀 수 있도록 해줘야겠어요.

 

 

 

 

 

서술형 기초잡기와 단원 마무리로 한 단원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난이도가 너무 어렵거나 깊이있는 문제들보다는

쉽게 개념중심의 문제들을 다루고 있어요.

좀더 난이도 있는 문제들은 유형잡는 큐브수학으로 많은 문제를 풀어봐야겠어요.

개념잡는 큐브수학은 꾸준하게 풀어나가고

유형잡는 큐브수학도 조금씩 실력을 쌓아가기 위해 병행하는 것도 좋을 듯싶어요.



 

 

 

 

두번째 부록인 미리 보는 수학 익힘책은
학교진도가 나간 후 복습용으로 풀어보면 딱일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살펴보니 하루에 길어도 30분 이내에 풀아갈 수 있는 분량인 것 같아요.


 

 

 

 

기본개념부터 꾸준하게 풀어가면서 실력을 차근차근 쌓아가야겠어요!!!

오늘 분량을 풀어보니 난이도도 쉽고 시간도 금방 끝나서

아이가 풀면서 기분 좋아하네요.

처음부터 어려운 문제들만 접하게 하지말고 조금씩 쉬운 것부터 풀게해서

자신감도 실력도  쑥쑥 키워줘야겠어요.

총괄고사때 수학은 벼락치기 하지 않도록 아이랑 부지런히 풀어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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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오디세이 - 비발디에서 거슈윈까지 이야기로 쌓는 교양 8
햇살과나무꾼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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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오디세이

 

클래식!하면 떠오르는 것은 고등학교 음악듣기평가 시험입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때 카세트 테이프에 앞뒷면으로 클래식 100곡을 녹음을 해서

방송실에서 음악선생님이 1번 클래식음악 틀어주시면 작곡가와 곡이름을 맞추는 시험이었습니다.

와! 클래식이 어쩜 그리 비슷비슷하게 들리던지 베토벤의 운명과 비발디의 사계를 빼고는

다 그게 그곡 같았습니다.

그 뒤로 이상하게 클래식하면 시험생각만 나고 듣기가 싫어지는 현상이 일어나더군요.

시험공부한답시고 카세트 테이프가 늘어지게 들었지만! 지금 이 순간 기억나는 클래식이라고는...

 

클래식 오디세이 이 책을 읽고나니 그 때 뭔가를 듣고 외우기만 하는 수업이 아니라

이 책의 내용처럼 음악 그 자체만이 아닌 작곡가의 이야기와 이 곡이 왜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면 지금 제 마음 속에 클래식은 지금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자리잡고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클래식을 들려주기 전에 이렇게 이야기를 먼저 들려주면 거부감을 갖기 않고 클래식을 접할 수 있겠어요.



 

 

 

 

클래식 오디세이에서는 22명의 작곡가와 그들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상식으로 통하는 음악의 아버지 바흐, 음악의 어머니 헨델 그 자체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세월이 흘러도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놓는 그 음악이 탄생한 이유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클래식을 전혀 좋아하지 않는 제가 인터넷을 검색해서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을 검색하고

고별 교향곡을 찾아 듣게 했으니 말이죠.

책 속 이야기를 듣고 음악을 들으니 일부러 외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시험시간에 이런 식으로 클래식을 접했다면!!!

우리 아이들에게만이라도 음악 수업시간에 클래식이 필요하게 된다면 이 책을 꼭 옆에 두고

먼저 보라고 권해주고 싶습니다.

 

 

 

 

이야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다가오는 죽음에 맞선 말러의 이야기입니다.

유대인이었던 말러는 10년간 지휘했던 빈 오페라를 떠밀리듯 떠나야했다고 합니다.

완벽주의 때문에 동료들과 문제가 있었고 빈 음악계에서 유대인을 싫어 했기 때문이죠.

게다가 다섯 살이던 딸이 급성 전염병으로 죽자 말러 부부는 처참한 미래를 접하게 됩니다.

딸이 죽은 뒤 쓸쓸함과 허무함을 달래기 위해 아내는 다른 남자를 만났고

그 시기 제 10번 교향곡을 작곡했다고 합니다.

악보 곳곳에 아내 알마의 이름과 알마에게 보내는 듯한 애원과 비통한 고백을 남겼다고 하니

클래식이 지금의 유행가만큼이나 작곡가의 이야기와 감정을 쏟아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그는 제 10번 고향곡을 완성하지 못하고 이듬해 죽음을 맞이한채

딸의 무덤 옆에 조용히 묻혔다고 하는 이야기에 안타까움과 더불어 말러의 음악이 궁금해집니다.

 

 

 

 

 

환상 교향곡으로 사랑을 얻은 베를리오즈의 이야기에서는

클래식으로 사랑고백을 하다니!라고 놀라게됩니다.

햄릿 공연의 아름다운 여주인공 해리엇 스미드슨을 향한 짝사랑을 접지 못했던 베를리오즈는

자신의 고통을 담아 섬뜩한 상상을 담은 환상 교향곡을 만듭니다.

한 예술가가 여인을 사랑했는데 그녀는 사랑을 받아주지 않았고 아편을 먹고 자살하려고하지만

아편이 모자라 죽지 못했고 결국 사랑했던 그녀를 죽이고 단두대에 선다는 줄거리를 담은 곡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스미드슨은 이 곡을 통해 베를리오즈를 다시 보게 되고

둘은 뜨거운 사랑을하고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환상 교향곡 제 4악장에 음산한 선율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받아 주지 않는

그녀를 죽이고 단두대로 끌려가 처형당하는 예술가의 환상이 연주되었다는 말,

마지막으로 첼로와 더블베이스, 팀파니, 호른이 단두대로 끌려가는 예술가의 심정을 표현하고

오케스트라의 모든 악기가 단두대의 칼날이 '쿵'떨어지는 소리를 다함께 연주하면서 곡이 끝난다는 말에

그 마지막이 무척 궁금해서 저절로 검색해서 들어보게 됩니다.

 

바흐가 3년여에 걸쳐 열정과 노력을 들인 3시간짜리 마태 수난곡이

당대의 인정을 받는데는 실패했지만 100년 뒤 멘델스존에의해 세상에 알려졌다는 것,

비발디가 협주곡의 세계를 열고자 했던 이유가

가난한 여자 고아원의 아이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좀 더 즐겁게 생활할 수 있게 해주기 위해

아이들의 음악 실력을 돋보익 하면서 사람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곡을 작곡했다는 사실.

 

이런 것들이 클래식이라는 것을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에서

좀더 인간적이고 흥미로운 음악이라는 생각을 하게합니다.

 

 


 

작곡가와 음악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더불어 음악에 대한 정보들도

실제 사진을 보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사연을 듣고 음악을 들이니 정말 클래식에서 또 새로운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역시 단답형의 외우는 방식은 공부에서도 음악에서도 불필요하다는 것을 새삼느꼈습니다.

 

클래식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하는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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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 해법수학 F세트 - 전6권 - 초등1학년 사고력 해법수학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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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육과정에 맞춘 완전 개편 초등 사고력 해법수학  

 

 

 

 

앗! 사고력 해법수학이 새롭게 바뀌었네요.

F단계는 초등1학년으로 새 교육과정에 맞춰서 완전 개편이 되었다고 해요.

표지도 유치단계와는 확 달라진 느낌이에요.

지금 초등4학년인 누나가 해법수학으로 공부를 시작했었는데

이제 7살 후니도 초등학교 입학이 얼마 남지 않아서 초등입학준비를 슬슬 시작하려고 해요.

큰아이랑 터울이 있기때문에 입학준비도 또 새삼스럽네요.

 

 

 

 

 

예전 생각하고 대충했다간 요즘 아이들이 워낙 똑똑해서 걱정입니다.

카더라통신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때 공부 제대로 안하고 학교갔다가

담임선생님으로부터 공부 좀 시켜서 보내라고 했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하던데

제가 그 꼴이 날까봐 아주 걱정이됩니다.

초등학생들 교육과정이 늘 새롭게 바뀌니 예전 생각해서 가르치기도 참 힘든 것 같아요.

얼마나 더 어려워질까? 난이도는 어느 정도로 바뀌었을까 무척 궁금해집니다.

아이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걱정도 되고 말이죠.

 

사고력 해법수학 E단계는 끝내고

다음 단계인 F단계(초1)를 시작합니다.

새롭게 개편된 사고력 해법수학 F 1-6권입니다.

초등1학년과정으로 1-3권은 1학기, 4-6권이 2학기로 구성되어있어요.

 

 

 

 

 

 

 

초등 수학의 5개 전 영역 수록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수학의 5개 영역이란?

수와 연산영역, 도형 영역, 측정 영역, 규칙성 영역, 확률과 통계 영역.

초등학교 교과서 진도에 맞추어 수학의 5개 전 영역을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초등수학은 기본이 중요하다고 하던데 정말 그 전학년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다음 학년에서 꼭 티가 나더라구요.

분명히 배운 내용인데 문제를 조금만 비틀어서 난이도 있게 나가면 멘붕하는 사태가 벌어지는데요.

차근차근 쉬운 기본부터 다져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요즘 새삼 느끼고 있어요.

엄마가 보기에 쉽다고 그냥 대충하고 넘어가면!

아이는 정작 중요한 부분에서 기초가 딸려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게 되는 것 같아요.

 


 

 

 

 

사고력 해법수학은 기초연산 문제처럼 1+3=() 이런 유형을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초등수학의 전 영역을 교과 진도에 맞추어 골고루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확실히 초등1학년 교재니까 유치교재와는 다르게 교과서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 것 같아요.

사고력 해법수학은 매일 꾸준하게 학습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일주일, 한달, 석달 간격으로 주말평가와 권말 평가를 통해서 배운 것을 복습하고 확인해봅니다.



 

 

 

 

F단계 (초1과정)은 모두 6권으로 되어있어요.

1권에 4주가 걸리는 분량입니다.

지금부터 부지런히 풀어나가야 학교 입학하기 전에 6권까지 풀어보고

학교에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한권을 총 4주에 걸쳐서 풀게되니 한달에 한권을 생각하고 풀어나가면 될 것 같아요.

1권 1주를 보니 9까지의 수, 여러 가지 모양으로 내용이 어렵지 않아보입니다.

1학년이 알아야할 과정이 어떤 내용들인지 살펴봤어요.

 

수는 1부터 100까지의 수와 덧셈과 뺄셈, 규칙찾기, 시계보기를 배우게 되네요.

수는 그리 어렵지 않게 다가가는 것 같아요.



 


 

사고력 해법수학 F1의 전체적인 내용을 한번 살펴봤어요.

학습 만화로 한 주의 내용을 공부하기 전에 배울 내용을 만화로 재미있게 접한 다음

핵심 개념에서 문제 해결의 원리를 이해합니다.

사고력 키우기에서는 교과서의 핵심 내용을 반영한 문제를 풀고 원리를 이해합니다.

사고력 쑥쑥에서는 학습한 내용의 총정리로 마무리합니다.

주말 평가와 권말 평가에서는 내 실력을 알아보게 됩니다.

 

주별 학습관리표가 있어서 매일 공부하면서

체크하고 학습관리를 할수가 있어요.

 

 

 

 

 

맨 마지막 부분에서는 내 실력 알아보기로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들을 8절지 크기의 문제용지를 풀어가면서

제대로 학습했는지 내가 뭘 모르는지에 대해 확인해보게 됩니다.

 

 

 

 

 

 

초등입학하기 전에 매일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해서 입학준비를 좀 제대로 해야겠어요.

평소 풀어오던 문제와는 다른 느낌의 사고력 수학.

후니가 과연 초등1학년 문제들에 호기심을 가지고 잘 풀어줄지!!! 호기심반 기대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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