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그레이스

그레이스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이은선 옮김 / 민음사 / 2017년 10월

‘진실은 타인의 생각으로 정의 되어진다. ‘
시대가 바뀌어도 이 사실은 변함이 없다.
그리고 아직 가야할 길이 먼 여성의 인권문제에 이르기까지.....
글자에 숨이 있다.
대작가란 무엇인지 그 위력을 제대로 경험한 작품이다.

[100자평] 단지 세상의 끝

단지 세상의 끝 ㅣ 지만지 드라마 이론
장뤼크 라가르스 지음, 임혜경 옮김 / 지만지드라마 / 2019년 7월

평소 좋아하는 자비에 돌란 감독 영화 <단지 세상의 끝>의 원작이기도 하고, 문자로 극적인 상황까지 연출하기에 간결체 만큼 좋을 것도 없을 것 같아, 이 책을 선택했다.
일단 번역이 별로인 것 같다. 다소 촌스럽고, 고루하다.
손바닥만한 크기, 162쪽, 쉽게 구겨지는 표지가 무려 14800원이다.

[100자평] 10월의 아이

10월의 아이
필립 베송 지음, 장소미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11월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해서 그의 강점인 서정성 강한 문장과 어울리지 않아 많이 아쉬웠다.
교보문고에 딱 한권 남은 곰팡이 핀 책을 내가 겟 한것에 의의를 가진다.

[100자평] 빈 옷장

빈 옷장 ㅣ 아니 에르노 컬렉션
아니 에르노 지음, 신유진 옮김 / 1984Books / 2020년 5월

아니 에르노. 그녀의 옷 장속을 보았다. 그녀를 향한 거창한 수식과는 달리 나와 가장 가까이에서 속삭이는 친구이자 또래 소녀와도 같이 친근감이 들었다. 이제 나의 옷장도 열어 보여야겠다. 나의 친구이자 위대한 작가를 위해......

[100자평] 블레이드 1

블레이드 1 - 열다섯 살 소년의 위험한 도망기 ㅣ 놀 청소년문학 15
팀 보울러 지음, 신선해 옮김 / 놀 / 2012년 2월

내 잘못이다.
아니 에르노의 글을 읽은 직후 너를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