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와 죽은자를 구분하는건 심장이 멈췄는지로 판단한다고 일반상식적으로 알고 있는데
이 책의 이야기는 뭔가요?
영소의 무게.
그러니까 영혼에 무게가 있어
사람이 진짜 죽으면 그 영혼이 빠져 나가
죽은자의 몸무게가 0.75온스 가벼워진다는거...
이런데서 소재를 가져와 스릴있고 흥미로운 소설을 쓰는 작가들이 정말 놀라워요.
이 소설은 일본의 이토 게이가쿠와 앤조 도 라는
두 작가가 함께 그려낸 `세상에 없는 풍경`이라는군요.
프랑켄슈타인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 또한 소설이지만 전기 충격으로 죽은 사람을 살려내듯
이 소설 속에서도 그 비슷하게 죽은 시체가
어떤 장치로 인해 비어버린 뇌가 인톨되어
눈을 뜨고 걷기도 한답니다.
시작부터 오싹하죠?
아무튼 한참전에 받은 책인데 구석에 쳐박혀 있던 걸 발견.
이제 읽기 시작하고 있네요.ㅠㅠ
시작부터 시채 해부 장면에 시체가 눈을 뜨고 살아나는 장면이라니...
흥미진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