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알라딘!!

달인으로 선정된 것도 고마운데...이렇게 선물까지 주시니............

게다가 노랑색컵으로 주셨으면 좋겠다..했는데 어찌 아시고 노랑이로 보내셨을까요?ㅋㅋ

이 컵에 좋은거 많이 담아 마시고 건강히 2012년 잘 보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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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2-01-11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루데이지님도 받으셨군요.
너무 기분 좋은 선물이에요.^^
노랑이 귀엽죠.ㅎㅎ

꿈꾸는섬 2012-01-11 16:37   좋아요 0 | URL
블루데이지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블루데이지 2012-01-11 21:05   좋아요 0 | URL
gg정말 기분좋은 선물이예요^^
노랑이 색 정말 예쁘더라구요^^
고운 노랑색이예요!!
꿈섬님께서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하시는 일 모두 잘 풀리시길 바랄께요^^ 자주뵈어요

라로 2012-01-11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컵은 깨져서 왔어요.ㅠㅠ
님의 컵은 무사히 잘 도착했군요. 다행이에요.^^

블루데이지 2012-01-11 21:06   좋아요 0 | URL
ㅠㅠ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제 컵보시고 더 아쉬우셨겠어요!!
자주 뵈어요~ 나비님

2012-01-11 21: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1-11 23: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12-01-11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 받았는데 제가 좋아하는 노랑색이 왔어요.
블루데이지님도 노랑색을 좋아하시네요. ^^

블루데이지 2012-01-11 23:24   좋아요 0 | URL
프레이야님께서도 노랑색 좋아하시는군요...ㅋ 저두요~
노랑은 따뜻해보이고 , 밝아서 좋아요~~
 

큰아이는 만8세인데 유치가 현재 4개만 빠졌다..

이가 더디 나더니 빠지는 것도 더디 빠지는 모양이다.

 

측절치가 흔들려 항상 사과 먹을때도 어금니로 살살 먹는아이가...

오늘 어쩌다 사과를  과격하게 먹었는지....사과 먹은후 부터 흔들리는 이가 너무 아프다며......저녁밥도 먹는둥 마는둥이다.

 

나 어릴때는 집에서 실로 묶어 이를 뺐지만 ,,,난 집에서 내가 빼주기가 너무도 겁이나고, 신랑또한 무섭다하니...

꼭 치과를 이용하는데........아이가 힘들어 하니 내일 아침 동트면 치과로 고고씽 해야겠다...했더니

 

ㅋㅋ 오늘 저녁이 부실했던 큰아이가 롤케잌을 먹다가 피를 줄줄 흘리는 것이다...

보니 ㅋㅋ 이 빠졌다...난 머리털나고 빵먹다 이빠진 아이는 처음본다.....

덕분에 추운날,,,겁나는 치과 안가고 거저 뺐다...

아이도 속 시원한지..겁이 날 만도 한데....연실 싱글벙글이다......역시 성격좋아~~

 

근데 빠진건 빠진건데...이 이를 어떻게 처리해야하지?

옛날엔 지붕에 던져 헌이빨 줄께 새이빨 다오~~했는데....아파트니...지붕도 없고,,,,

 

어머님께 전화해서

"어머니, 랑군이 빵먹다 이빠졌어요~~빠진 이빨 어떻게 버려요?"

"ㅋㅋ 그냥 베란다 창문열고 화단으로 버려~~" 하신다...

 

그 장면을 본 작은아이한테

"랑곰아~~ 형아 이는 벌레가 안먹은 깨끗한 이라서 저렇게 버리면 새가 주워가 이쁜 새 이 가져다 준다...그러니까

너도 예쁜 이 선물 받으려면 치카 열심히 해야해~~ 썩은 이는 새가 안주워가서 이쁜 이 안가져다 준데....."ㅋㅋ

 

이 이야기를 들은 작은 아이~~ 얼릉가 열심히 치카치카한다...

역시 교육은 산교육이 최고야~~

 

음~~ 우리나라는 이런데..다른 나라는 어떻게 하는 전통이있지..

 

 프랑스,영국,스페인등의 나라에서는  빠진 치아를 침대 밑에 넣어두는데 쥐가 와서 가져가고 그 대신 새 치아를 준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여하튼 부모가 되어 처음으로 집에서 아이 이 빠진걸 경험하니.....뭐랄까?  한발짝 강인한 부모대열한 합류한 뿌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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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2-01-10 1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코알라는 이빨을 한번은, 베개 속에 넣고 잤어요.
난장이가 금화랑 바꿔준다면서요... 저는 그 동화가 참 좋더라구요.

코알라도 치과 많이 갔는데, 본인이 스스로 비틀어 뺀 것도 몇개있어요. 엄마인 전,
멀찌감치 항상 떨어져있었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루데이지 2012-01-10 20:50   좋아요 0 | URL
아이~~ 마고님께 여쭈어볼껄...
제가 동화를 잘 안 읽은 티가 여기서 나네요~~

코알라의 그 웅장한 기는 아빠를 닮았나요? 아이고 비틀어 빼는 코알라모습이 막 눈에 선해요~~ㅋ

2012-01-11 21: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1-11 23: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갤탭으로 이메일을 열어보니 마녀고양이님과 pjy님께서 새해 인사를 주셨어요!

며칠 컴에 앉아보질 못해 서재가 궁금했었는데...이렇게 반가운분들이 고맙게 먼저 인사를 건네주시니

2012년 세상에 있는 복이란 복은 제가 다 받을것같다는 좋은 예감이 들었네요!

소심한 사람도 따뜻한 분들의 관심에 환한 미소를 맘껏 띄우며 감사하다는 생각을 마구마구 하게하는

알라딘의 요술같은 이 공간은 역시 참으로 좋은 곳이어요~

 

제가 서재의 달인이 됐어요~~

그동안 페이퍼를 마구 마구 재주없는 글 솜씨로 써댄 결과일까요?

아니죠?

이웃도 되어주시고, 즐겨찾기도 해주시고, 부족한 글에 추천도 눌러주시고, 감사한 댓글도 달아주시고,

땡스투도 해주시고, 서재에 놀러가면 따뜻하게 대해주신 가까운(이렇게 표현해도 돼죠?) 알라디너님들 덕분인거죠!

감사합니다^^

 

신랑과 아이들에게 엄마 달인됐다고 하니까...........셋이 동시에 오~~호 해주네요..

아니 뱃속에 있는 아이까지 뱃속에서 톡톡 두드려주니 넷이 동시에겠네요~~ㅋㅋ

 

2011년 동안 많은 분들의 서재에서 글만 읽고는 댓글도, 추천도, 땡스투도 많이 못한 비양심적인 사람이지만....

2012년에는 좀더 많은 분들께 용기내 다가가고 싶어요!

저는 서재 기네스에서

방문수 많은 서재, 리뷰나 페이퍼많이 쓰신 알라디너분들도 많이 존경스럽지만....

다른 서재에 댓글 많이 남긴 알라디너이신 <마녀고양이님>이 제일 존경스럽고, 감사했어요...

마녀고양이님이 따뜻한 말씀 많이 해주셔서 그동안 저도 글이란걸 더 용기내서 썼으니까요............고마우신 마녀고양이님~~

그렇다고.....

추천이나 댓글많이 달린 서재, 즐겨찾기가 많이 된 의 주인이신 알라디너님들이 안부러웠다면 얄미운 거짓말쟁이이겠지만...요~~ㅋ

암튼 마녀고양이님처럼 댓글도 많이 남기고, 또한 댓글도 많이 달린 서재의 주인이 되도록 발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용~~

 

2012년 흑룡의 기운을 가진 아이를 얼마있으면 출산하게됩니다.

그 아이가 성품 곧고, 착하고, 똑똑한 아이이면 알라디너님들의 글을 읽고 태교를 잘한 덕분이라고 생각할겁니다.

 

그동안 이웃되어주신....마녀고양이님, pjy님, 말없는 수다쟁이님, 하늘바람님, 아이리시스님, 꼬마요정님, 마노아님, 다락방님, hnine님,blanca님,꿈꾸는섬님, 메리포핀스님, 순오기님,베리베리님,차좋아님, saint236 님...댓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즐겨찾기 해주시는 알라디너님, 추천 꾸욱 눌러주신 알라디너님, 땡스투 해주시는 알라디너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모든 알라디너님~~~ 행복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모두 술술~~ 잘 풀리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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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2012-01-03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흑룡의 기운을 머금은 강렬한 포스의 아이를 낳으시는군요!
부디 순산하셔야할텐데요 ㅎㅎ

제가 이 서재에 한 번도 못 들어와본 터라 이름이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ㅠㅠ
올해에는 저기에 저의 닉네임도 들어있기를 바라며
블루님 올해 아이 순산하시고 무사한 한 해 보내십시오~

블루데이지 2012-01-03 20:35   좋아요 0 | URL
처음 뵙네요...소이진님!
글에서 명랑 상큼 발랄함이 느껴져요~~
덕분에 같이 젊어지는 듯해요~~
감사합니다^^ 소이진님덕분에 모든게 다 순조롭게 풀릴것 같아요~~
자주 뵈어요~

마녀고양이 2012-01-03 0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얼굴 붉어지게... ^^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저 너무 기쁘고 힘이 나네요.

그런데, 올해 세째를 출산하시면, 흑룡띠가 되는거군요. 아후, 신기해라.
제 딸 코알라가 2000년 용띠예요, 그때는 무슨용~ 이런거 없었는데, 역시 60년 만에 오는 흑룡이군요.
저두 블루데이지님을 만나서, 너무 감사해요~ 부비부비.

블루데이지 2012-01-03 20:37   좋아요 0 | URL
아~~ 코알라양이 용띠군요~~
저랑 띠동갑이네요~~ㅋㅋ
코알라양도 용의 기운을 받아 올해 최고로 멋진 해를 보낼꺼예요^^ 제가 기 팍팍 넣습니다..

빈말이 아니라~~제가 항상 감사드리는거 아시죠?
모두 고맙습니다.

다락방 2012-01-03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블루데이지님 막 기분 좋아하시는게 페이퍼 곳곳에서 느껴지네요. 블루데이지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블루데이지 2012-01-03 20:38   좋아요 0 | URL
너무 기분좋은게 티났나요?ㅋㅋ
다락방님도 따따블로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차좋아 2012-01-03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루데이지님 ㅎㅎ 서재달인축하드려요. ^^ 저도 달인됐는데 ㅋㅋㅋ 같이 기뻐해요 ㅋ올한해 좋은일들이데이지님과 가족분들에게 많이 많이 일어나길 바라요 ㅎㅎ

블루데이지 2012-01-04 11:38   좋아요 0 | URL
오~~ 차좋아님이시다...오랜만에 뵈어요^^ ㅋㅋ 달인되신거 축하드려요^^
주거니 받거니 하는 세상 참 좋아요~~ㅎㅎ
차좋아님도 기쁜일 행복한일이 가득한 2012년 보내세요~~
차좋아님 가정을 축복합니다.

2012-01-05 01: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1-05 15: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꿈꾸는섬 2012-01-06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루데이지님 축하해요.^^

블루데이지 2012-01-06 00:51   좋아요 0 | URL
ㅋㅋ 감사해요~~꿈섬님!!
 

며칠 심심했다.
신랑은 연말이라 갖은 송년회때문에 매일 늦은 귀가를 하고,,,,,

난 부른배때문에 술자리 송년회는 엄두를 못내는 지라....매일 씩~~씩~ 콧바람 일으키며...신랑 일찍들어오라고

닦달만 하는 중이다.

이렇게 연말 송년회가 그립고 간절하긴 평생 처음인듯싶다.

친구들은 술잔을 들때 난 주스잔이라도 들고 송년회를 하고 싶지만........최대 복병은 담배연기~~~

사람은 역시 못하게 하면 더 하고 싶은 마음을 지닌 동물인지라~~

미친듯 즐기는 송년회!  올해가 가기전 더도 말고 덜도말고 딱 한번만 하고 싶다.....

 

 

연말.....2011년이 얼마남지 않은.............

그래서 문득 오늘~~~과감히 송년회생각은 던져버리고 올해가  가기전에 꼭 해야되는 일은 없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곰곰히 진지하게 생각해봐도................없는 것 같다.......

그런데.....

영 없는건 아니었다.~~어잉!!

각 은행마다 한두개씩 있는 휴먼계좌가 생각났다....

큰 돈은 아니지만 잔고가 조금씩은 있는...그런 통장!

잔액을 모으면 그래도 족히 몇만원은 되는 그런 통장!

아니~근데 왜 은행마다 나에겐 이런 통장은 왜 존재하고 있는걸까?라는 좀 생각이라는 걸 할필요가 있다.ㅋ

 

오늘 날도 덜춥겠다,,,,,할일도 없겠다..

엄마가 맛있는거 사줄께라고 꼬득여서 아이들 이끌고 은행 순례를 했다.

은행을 돌면서 생각한건데...참 은행별로 서비스...참 제각각 다양하다.

고거 즐길만 하넹~~ㅋㅋ

 

아이들과 이렇게 해지한 통장잔액 (45,000원)을 가지고 맛있는 점심외식을 했다.

역시 남이 해준밥은 맛있어~~~ㅋㅋ

 

부른배를 다스리며......모처럼 알라딘에 들어와 앉았다.

 

재미있는 책,,,,흥미로운 책,,,,,을 맘껏 골라보기로 했다.

2012년 첫 구매내역이 될 그런책들이다.

 

 

나만의 멋진 공간 나도 언젠간 그 꿈을 이루리라~~

맘이 포근해지는 그런 공간을 만드리라..

 

겨울이면 유난히 옛 주전부리들이 생각난다.

피자나 치킨같은 거 말고

담백하고, 소박한 맛의 그런 주전부리

 

 

 

 

 

 

 

 

 

 

 

 

 

사진이 선명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책~~~

미리보기로는 절대 감이 안온다.

빨리 손에 쥐고 넘겨보고 싶다.

나무가 내 마음속...으로 들어올까?

 

나이들수록 자꾸 나무와 꽃에게 위안을 받는 나..

너희들의 이름이라도 알고 불러주고 싶구나....

 

 

 

 

 

 

 

 

 

 

 

 

 

 

 

 

한시 에세이의 단점이 그리 크게

보이지 않는 책이었으면 좋겠다.

 

겨울 기차여행갈때 꼭 들고 가고 싶은 책!

 

 

 

 

 

 

 

 

 

 

 

 

 

 

 

 

 

 

 

 

 

 

 

 

 

 

 

 

 

 

 

동아시아의 삶과 문화를 이끌어온 사상사의 주요 개념을 통시적·계보적으로 짚어보는 이 시리즈.........

억지가 아닌 자연스런 마음을 이끌어 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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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12-30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줄곧 하나의 은행인지라,
그런 잔액든 통장이 없어요. 45000원이라, 추운 날 순례를 하셨지만 꽤 짭짤한 돈인걸요.

파랑데이지님, 올해 만나서 반가왔고 내년에 꼬옥 순산하세요.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 가득하세요.

블루데이지 2012-01-02 14:08   좋아요 0 | URL
ㅋㅋ, 우리 마고님!! 제가 연말에 괜히 바쁠때 벌써 부지런히 왔다가 가셨네요^^
지금 인사드리러 마고님 서재로 고고씽 할꺼예요~~휘리릭~~~

2012-01-02 20: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1-03 20: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겁많은 성격을 고칠수 있는 약이 있다면....꼭 먹어보고싶다.ㅋㅋ는 생각을 평소에 하는 사람인데....

이렇게 겁이 많은 사람이 아이를 어떻게 셋이나 날 생각을 했는지는........아무리 생각해도 미스터리이다.

요즘 하나도 많다는 아이를 난 셋을 키울 예정이다.

주위 분들이 자식셋은 부의 상징이라느니, 애국자라느니...하시지만...........

정작 본인 스스로 부자라는, 또 애국자라는 생각은 못한다..쯧!

 

 

얼마전 노인을 향해 폭언을 퍼붓는 '9호선 막말녀' 영상이 전해져 눈살을 찌뿌리게 했다. 
막말의 불씨는 <노약자석>이다. 임신부라며 앉아 있던 젊은 여성과 옆으로 좀 비켜달라던 노인의 사건이다.

어떤 상황이었는지 자세히 모르나,이래저래  이쪽저쪽 참 한숨나오는 사건이다. 막말은 정말 잘못!!

 

현재 내가 다니는 산부인과는 차로 20분거리, 지방인데 버스전용차선이 운영될정도로 출퇴근 시간과 등하교시간뿐아니라

수시로 다니는 대학생들로 인해 꽉 막히는 도로이다.

그래서 택시비가 버스와 약 8배이상 차이가 나기에....운전면허도 없는 난 택시보다는 주로 버스를 이용한다.

 

버스든 택시든 임신중엔 차 타는 자체가 힘들다.

임신초기엔 입덧(냄새, 어지러움증)등으로 속이 안좋고, 식은땀이 나고,.

임신 중후기에는 부른배 때문에 균형잡기도 힘들고, 남들 가방에 배가 얻어터지기 일쑤고,,,

그래서 버스타는 내내  그 20분 20일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버스를 타면 항상 자리에 앉기도 전에 급출발을 하기때문에 평소 난 주로 앞좌석을 선호하는데.....

근데 이상하게 내가 사는 이 지역 젊은이들도 앞자리를 선호하는 것같다.

가는도중 어르신이라도 타시게 되면 양보해야하고, 그리고 동병상련인지라 뱃속에 아이있는게 아이 안은 엄마들보다는 편하기에 아이와엄마들에게도 양보를 한다.

배부른 나 말고도 내 앞, 내앞앞, 내 뒤, 내 옆 , 내옆뒤 모두 젊은이인데도..벌떡 내가 먼저일어나는건 내가 행동이 빠르기 때문???

공부하느라 피곤한지 어르신, 아이안은 아기엄마, 임산부가 타도 절대 일어날 줄 모른다.

물론 한달에 서너번 타는 버스에서 모든 젊은이들을 매도하는 일은 정말 돌 맞을 짓일것이다.아~쏘리....

 

암튼 임신부라고 명찰을 달고 다닐수도 없고, 비싼 돈 지불하며 택시를 이용할 능력도 안되고,,

여튼 임신부가 되어봐야만 느끼는 생각이니...무어라 딱히 할말도 없고,,,,,,,,,,,,,,,

내가 돈을 달라는 것도 아니고, 밥을 달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난 양보안해줘도 되니까...

앞자리 노랑커버 노약자석에 앉은 젊은이들이 제발 노약자, 장애인,아이엄마,배부른임산부들에 양보를 해주시길 바랄뿐이다.

 

어느 어르신말씀대로 남들 안낳는 아기 나만 낳는 것도 아니고, 임신이 무슨 유세도 아니고,,,,,라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

그냥 난 내가 알아서 할테니....나는 됐고 다른분들께 자비를~~~!!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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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12-09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몰랐네요..
블루데이지님 세째 가지셨어요? 언제 낳으세요?
제가 요즘 정신이 없어서, 다른 페이퍼에도 세째 이야기 한적 있으세요?
어머......... 저는 하나 밖에 없어서, 아기 보면 너무 부러운데, 이젠 엄두가.. (하두 벌린 일이 많아서. ^^)

축하드려요! 그럼요! 당당하게 자리 비키라 하세요!

블루데이지 2011-12-10 23:36   좋아요 0 | URL
ㅎㅎ 저 내년 어린이날쯤이요~~
마고님 글 답글에 처음 밝힌 이야기예요^^제 페이퍼로는 처음이구요~~
자식은 많을 수록 좋다는 생각!! 참 철없어 보이죠?ㅋㅋ
축하해 주신거 감사드려요~~기분좋아용!!

비로그인 2011-12-10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루데이지님, 임신 중이셨군요! (남들 다 낳는다지만, 그래도 놀라운 ^^)
다음부터는 버스 타실 때 착하고 어린 남학생 앞에 가서 서세요. 그러면 냉큼 비켜줄 거에요.
제가 바로 착하고 어린 남학생이거든요...... 는 농담이구요. (죄송...)
불편하시면 정중하게 부탁을 하면 되지 않을까요? 왠만한 사람이라면 어련히 비켜줄 것 같은데...
자는 척하기 꼼수 부리기 기술이 많이 퍼져 있어서 힘들 수도 있지만 말이에요 -ㅅ-;;

블루데이지 2011-12-10 23:41   좋아요 0 | URL
ㅋㅋ 제가 앉게 일어나달라고 하기엔...ㅋㅋ 좀 뻘쭘해요!! ㅎㅎ
운좋아서 잘 앉아다니니....괜찮아요~
혹시라도 서서가게 되면 착하고 어린남학생이신 말없는수다쟁이님 말씀 참고할께요~~호호

마노아 2011-12-11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사진을 보니 임산부의 무거움이 시각적으로 확연히 느껴져요.
블루데이지님 건강히 지내셔요. 아가도 건강하게 쑥쑥 자라야 해요.^^

블루데이지 2011-12-12 10:01   좋아요 0 | URL
오랜만에 뵙네요^^ 마노아님!! 건강히 잘 계시죠?
덕분에 저도 건강히 잘 지내고, 건강하게 아기 잘 뱃속에서 쑥쑥 키울께요~~감사드려요!!

잘잘라 2011-12-13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무슨 책이었더라.. 땡스투하다가 왔다가 깜짝 소식에 그만, 무슨 책인지 까먹었어요. 히힛

블루데이지 2011-12-14 12:08   좋아요 0 | URL
호호호~~감사드립니다.^^
추운데 건강하시고,,,계속 좋은글 부탁드려요~~

2011-12-14 12: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2-14 15:21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