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구독하는 잡지는 현재 없다.

 

매달 신간 잡지를 기웃대며 원하는류의 잡지를 고르는 희안한 취미가 생겼기때문이다.ㅎ

 

간략히 내가 잡지를 사보는 이유를 몇가지 생각해봤다.

뭐 특별한 이유랄게 없긴 없다.

 

1. 내가 좋아하는 내용의 주제가 특집으로 실렸을때..

2. 예쁘고,멋진걸 보는 시각적 내 강한본능에 충족시켜줄만한 사진들이 많이 실렸을때..

3. 그나마 없는 내 취미생활에 약간의 도움을 줄 만한 최신정보들이 많이 실렸을때..

4. 표지가 너무 맘에 들때..

5. 잡지가격대비 부록이 빵빵할때..

 

 

6,7월에 나름 골라서 재미있게 유쾌하게 본 잡지!

 

** 이유 1번과 2번 그리고 3번을 연속으로 충족시켜주고 있는.... 더 트레블러...(표지가 언제가 내 맘에 들날을 고대한다.)

 

 

 

더 트레블러 6월호 - 스페셜 기사 East London 이  넘 좋았다.

 

 

주문했는데 아직 도착하지않은 7월호

 
Summer in Montreal 스페셜기사에 기대만땅...

 

 

 

 

 

 

 

 

 

여름에 집나간 밥맛을 되돌려 보고자.....

 부록으로 참기름을 두달 연타로 주니...와우~

 

 

 

 

 

 

 

 

 

 

보기만 해도 절로 눈이 초롱초롱

 

 

 

 

 

이번달 기사너무 좋은것같아~

 

표지도 여름스럽고.....

 

 

 

 

 

 

 

 

 

랑군이 6월 독서평설 너무 재미있게 보던데....

기말고사끝나면 7월호 선물로 줘야지....

다달이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와 연계한 내용 외에도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지루하지 않게 풀고, 최신 시사까지 곁들인 금상첨화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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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2-06-27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독서평설. 수능 공부할 때 몇 번 들춰봤던 기억이!! (추억이??)
저는 책도, 잡지도 간 크게 구입해서 못 보는 소심책벌레인가봐요.
잡지도 도서관에서 열람해서 볼 수 있는 것들을 심심할 때 둘러본답니다 ㅎㅎ;

블루데이지 2012-06-28 16:58   좋아요 0 | URL
추억이예요? 기억이예요? ㅋㅋㅋ
왠지 공부잘하셨을것같은 말없는수다쟁이님..

저 나중에 책팔아서 쌀 사야될지도 모르겠어요^^
이상하게 산후조리중인 지금 밖을 못나가니까..더 책에 욕심이 생겨요~~ㅎㅎ

프레이야 2012-06-28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서평설, 몇 학년 아들이 보나요??

블루데이지 2012-06-29 00:18   좋아요 0 | URL
네..초등3학년이요!!
초등1학년때부터 계속 구독했었거든요..
어쩔땐 약간 어렵다 생각도 되는데요..제가 약간 설명만 해주면 잘 받아드리더구요..
아이들 흥미끌게 만들어서 재미있어해요!ㅎㅎ
 

중학생시절 난 약간의 강박증을 앓았다.

어느새 스믈스믈 다가온 이 강박증은 나를 조금씩 먹어들어갔다고 해도 맞을것이다.

 

처음엔 잦은 손씻기가 시작이었다.....

이상하게 두번정도 쳐다본 물건은 꼭 만져보고 손을 씻어야 직성이 풀리는것이었다.

이 행동을 반복적으로...나중에는 내가 원치않아도 해야만 했다...그래야 살것같았다.

이 행동이 조금 잦아들무렵..이젠 확인하기에 대한 강박증을 보이기시작했다.

문,창문,가방문,가스불,심지어는 밥통뚜껑까지 끊임없이 확인하고, 또 확인했다.

안그러면 금방 머릿속이 하얗게 변하면서 금방이라도 내자신이 부서질것같은 무섬증을 느끼곤했다.

 

일종의 이 강박장애는 불안장애일듯한다....

그 나이에 무엇이 그렇게 불안했을까?

지금 생각하면 아~~그 일때문에 내가 그당시 심한 불안장애를 겪은거구나라는 생각을하지만

그때만 해도 난 원인이 무언지..그게 얼마나 심각한지...누구한테도 털어놓지 못한듯했다.

 

그렇다고  스트레스는 심한데 혼자 그것을 풀 방법 또한 전혀 몰랐던듯했다.

그러던 중......접하게된 홍콩무협액션을 보면서 어느새 강박증은 서서히 사라지고, 성장했다.

강박증세도 많이 좋아지고, 어느새인가 나 스스로 심각하지 않아라고 생각할정도로 난 좋아졌다.

 

지금도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심한 육체적 피로감이 격할때는 항상 무협액션을 스스로 찾아본다.

육아 스트레스, 출산회복중인 몸의 저체력, 심한 건망증으로 스스로 힘든 지금.........

알아서 무협액션이 땅긴다...

신랑이 요즘 개봉한 영화라면서 금의위:14검의 비밀을 보여주었다.

아마 모르긴몰라도 위로받기 충분할거라면서.......

어찌보면 철없고, 유치한 내 스트레스해소방법을 난 몇살까지 계속할까?

아이 셋을 둔 아이엄마가 맞을까?ㅎ

 

줄거리 전개가 어떻고 저떻고를 따지고 싶지않다......

그냥 견자단이어서 충분했다..

요즘아이들말로 액션 종결자 견자단

<엽문>, <무협> 최근 <삼국지 ;명장 관우>에서 청룡 언월도를 가볍게 휘두르는 창술액션은

어쩔거야....흠 절로 비명과 탄성이 나온다.

 

이번 영화에서  닭뼈 던지기로 보여주는 그의 신공은 웃음을 넘어.....경이로울지경...ㅋㅋ

그리고 견자단이 그전에는 분명 그렇게 근육질 몸매가 아닌것을 알고 있는데....

엄청 훌륭한 근육을 자랑한다....그 위에 새겨진 문신이 춤을 추는듯했다. 나도 문신새기고 싶다...이오우~~

 

제목대로 이 영화에서는 맨몸액션보다는 검술액션이 주를 이루는데 그렇게 아쉽지만 않다..

누가 검술액션을 보다보면 지루하다고 했는가...견자단에게는 실례되는 말씀...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53148&mid=17998

 

 

 

 

 

제목부터 보자 먼저 금의위 와 14검을 살펴보자면

 

황실의 비밀 호위무사 '금의위'

실제 명나라때 있었던 황실의 비밀 호위무사로 고아들로만 키워져구성되며..

적자생존, 강력한 무공의 단련으로 길러진다.

 

금의위로 추려지게 되는 아이들의 장면이 가슴아프다.

한자루의 칼과 십여명되는 아이들을 한곳에 가둔후 살아남은 단 한명이 금의위로 추려 키워질수 있게된다.

이들은 황제의 명령에만 움직이는 최정예들로 '청룡'<청룡,백호,현무,주작중 청룡>을 우두머리로 삼는데

우두머리인 청룡은 황제의 하사품 인 총 14자루의 검을 지닐수 있다.. '대명 14세'로 불리는 14자루의 검은  천, 지, 장, 법, 지, 신, 인, 용 8개의 심문용 검과 6개의 처결용 검, 그리고 그 중 하나는 임무의 실패 시에 자결용으로 쓰인다.

14개의 검은 보합에 보관되어지는 포스터에보면 견자단의 옆에 있는 네모난 상자같은 그것이다.

 

이 영화의 큰 줄거리는 금의위에서 배신과 음모로 내쳐진 최고의 무공을 지닌 우두머리 청룡과 자신의 영달을 위해 동료를 배신하는 현무, 그리고 황제에 버금가는 권력을 가진 환관,  허수아비 황제를 쳐버리기위해 옥새를 탈취하려는 종친들...배신이 낳은 또 다른 배신, 복수, 정의 구현을 위해 이 들이 서로 물고 뜯는 싸움판 영화이다.

 

그러나 요런요런 음모와 배신이 난무하는 살벌한 풍경이 잘 표현되지않은게 이 영화의 큰아쉬움이고,

그다음은 로맨스.....

무협액션이라지만 그래도 로맨스가 아주 없는건 아니다..청룡 견자단과 교화 조미가 벌이는 로맨스가 있지만...

너무 옛날식이야....아무리 그래도 요즘 정서에도 조금은 맞추어줘야지....발바닥 간지러워서 못볼지경..ㅋㅋ

 

스토리만 조금만 더 탄탄했다면 주인공 청룡의 고뇌가 좀 더 강하게 표현되었다면 너무나 만족스러웠을영화....

그래그래 견자단의 명품액션으로만 만족하자....내용은 따지지 않기로 해놓고 난 왜 이렇게 따져대는건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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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6 00: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6-26 00: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6-26 08: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6-26 16: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3.9kg의 건강한 사내아이를 낳았다.........

낳고 나서 아이얼굴을 그 자리에서 볼수있다는게 자연분만의 최대장점!

그때의 감동은........나이들어 할머니가 되어도 눈물나오록 안잊혀질듯.........하다!

 

셋째아이라서 난 그냥 약간의 힘만 주만 거저 나올줄 알았지만......그건 나만의 착각!

임신 35주부터 끝없이 오르는 혈압때문에.......건강한 출산이 보장되지만은 않았었다.

혈압이 많이 높으면 임신유지가 많이 어렵다고한다....

38주까지 난 최대한 혈압에 조심하며 38주 중반쯤 유도분만을 했다...

예상보다 빠른 분만진행으로 큰 고생은 안했지만...

분만실에서 의외로 힘을 못주어서 정말 머리위로 별이 빙빙도는 경험을 하면서 아이를 품에 안았다.

출산직후 예상외로 내 몸상태가 좋지를 않았다.

출혈이 심해 회복이 쉽지 않았다....그러나......

난 나다!! 이틀만에 빠르게 회복해갔다...........역시 난 나야!

 

아이이름은 큰아이,작은아이같지 않게 이름만 들어서는 남녀성별이 확실히 구분히 안가는 성별모호한 이름으로 지었다.

태어난지 이틀만에 출생신고를 했는데

등본에 형들과 함께 이름을 나란히 올리고, 주민등록번호를 받으니 이제 정말 이세상에 태어났다는 실감이 더 들었다.

주민등록등본을 떼어보니 등본이 꽉 찬다.....자식셋이 많기는 많다.

 

그렇게 힘들게 낳은 아이는 쬐끔 예민해서 잠을 내 욕심처럼 흡족하게 자지는 않지만..

잘먹고, 잘싸고, 나름 잘자며

대한민국의 2012년  6월 태어나 처음 맞는 여름을 잘 보내고 있는 중이다.

 

서재에 모처럼 돌아와보니 역시나 마녀고양이님께서 화끈하게 반겨주신다.

hnine님께서도 축하인사를 주셨다..

ㅋㅋ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마고님께서 뜻밖의 선물을 주셔서 칙칙하고 고된 산후조리가 모처럼 즐거웠다.

마고님 감사드려요!! 그대는 나의 오아시스....너무  잘 끓인 미역국같이 진국인 분이셔요...

표현이 좀 거시기 하시지요?ㅋㅋㅋ

 

출산전 한달동안 편하게 책만 읽었다.

그런 나를 보고는 신랑은 막판에 태교한번 강도 높게 한다고 하지만...

사실 그런건 아닌데....ㅋㅋ 나름 살궁리였는데...

출산하면 내가 겪는 심한 건망증에 대한 나름 뇌훈련이었다....ㅎ

 

그나마 아이가 잠든사이 현재 난 여러분야의 책을 두루두루 읽으며

더운날 에어컨, 선풍기,부채질 엄두를 못내는 꽁꽁싸맨 독한 산후조리중이다....

정신줄 안놓기위한 나름 발악(?)이라면 맞을까....

 

 

그동안 읽은책을 정리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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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2-06-22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강한 출산 축하드려요, 블루데이지님!
:)

블루데이지 2012-06-23 02:11   좋아요 0 | URL
감사드려요^^ 다락방님!! 더운여름 건강유의하셔요!

마노아 2012-06-22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루데이지님, 셋째 아이 출산 축하해요. 건강하게 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 자연분만의 장점과 감동! 인상적이에요.^^

블루데이지 2012-06-23 02:1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마노아님!! 더운여름 건강유의하시고, 좋은 여름휴가계획세우셔요!

hnine 2012-06-22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의 글로 유추해보건데, 그럼 아드님만 셋, 맞나요??
정~말 든든하시겠어요.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건강이 금방 회복되셨다니 다행이어요. 그래도 힘드신 점도 많을텐데 역시 긍정적인 블루데이지님 이십니다. 읽는 사람도 입이 절로 벌어지네요 ^^

블루데이지 2012-06-23 02:13   좋아요 0 | URL
네 아들만 셋~~누가 그러시더라구요..금은동메달축에도 못끼는 목메달이라구요...ㅋㅋ
항상 감사드려요~~건강한 여름보내셔요!!

이진 2012-06-22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블루데이지님! 건강한 출산 격하게 축하드립니다.
기가 시간에 여름에 아이 낳는게 가장 큰 고통이라고 하더군요. 산후조리가.
더우신데 바람도 못 쐬시고. 힘내세요!

블루데이지 2012-06-23 02:15   좋아요 0 | URL
격하게 축하해주시니 저도 격하게 감사드립니다! ㅋㅋ
산후조리 요거요거 사람잡습니다...그래도 소이진님 덕분에 힘낼거예요~~
즐거운 여름, 시원한 여름 보내셔요!

프레이야 2012-06-22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마낫, 블루데이지님~~~ 일단 축하부터 드려요.^^
그동안 안 보이신다 했더니 이런 대단한 일이 있었군요.
세 아들을 두신 블루데이지님이란 말이죠.ㅎㅎ 와~~ 건강한 출산을 더더 축하드려요.
자연분만을 못한 저는 부러워요.^^
그동안 책도 많이 읽으셨네요. 암튼 훌륭한 태교가 되었겠어요.ㅎㅎ

블루데이지 2012-06-23 02:17   좋아요 0 | URL
ㅋㅋ 저 안보이는 거 아셨어요? 어머 좋아라!!
덕분에 잘낳고, 잘 쉬는 중입니다.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건강하고 유쾌한 여름 보내셔요!!

비로그인 2012-06-23 0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째 안보이신다고 생각했는데, 건강한 출산을! 축하드려요, 블루데이지님 :)
...... 쉼표가 많이 찍혀있는 걸 보니 휴식이 필요하신 듯해요. 푹 쉬세요!

블루데이지 2012-06-25 08:12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말없는수다쟁이님!
제 글에서 눈치채셨어요^^ ㅋㅋ
그래서 현재 강력한 휴식중입니다....ㅎㅎ
더운여름 건강유의하시고, 즐거운여름보내세요!
 

으앙~~하고 아기가 울면서 태어나면 돈 천만을 쥐어줘야하는 세상이 요즘  세상이라구???

돈 천만원 우는 아기한테 쥐어주지 못하면 부모 자격도 없는 것일까?

 

아이가 태어나기전 10개월동안 병원다니며 받는 검사비용,

출산용품구입비용, 분만비용, 산후조리비용

태아보험에 분유,기저귀구입비, 예방접종비용, 백일,돌사진촬영비용, 백일돌잔치비용...

등을 따지면 요즘은 돈 천만원이 거뜬히 든다고 한다.

 

10년전 첫아이를 가져 출산할때까지는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요즘 하나만 낳는 자식 귀한 시대가 되어서 그런건지?

물가가 비싸서 그런건지?

난 2달후쯤이면 낳는 셋째아이에게 난 돈 천만원까지 쓸 생각도 그럴 돈도 없다.

 

얼마전 출산준비의 예산이나 뽑아볼겸...출산용품 구경을 나갔었다.

출산,육아용품 업체들마다 값비싼 프리미엄급 제품을 집중적으로 출시하고,

부모또한 내아이를 최고로 ....키우고 싶은 마음에 돈 천만원,,천만원 하는 모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프리엄출산의 유혹.....엄마로서 뿌리치기 쉽지 않다...

돈많은 부모든 돈없는 부모든 좋은거주고픈 마음은 다 마찬가지니까...

그렇다고 베이비 푸어 현상이 나타나도록 빚을 진다는 건 역시 무리다.....

이때문에 출산을 기피하는 경향이 나타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건 내 생각이 이상한 것일까?

 

요즘......

산후조리원 비용도 최소 150만원에서 400만원사이라고 한다.

수입 유모차 한대에 160만원을 호가한다고 한다 ( 동네시장에 가도 유모차가 40만원한다니..........)

모 브랜드 아이들 점퍼한장에 30만원이 넘는다.

외국브랜드 아기띠도 20만원을 호가한다.

내가 잘 못들은건지?

아님 내 아이들이 타던 15만원짜리 유모차, 3만원짜리 아기띠는 정말 옛날옛적이야기인가하는 의문이 생긴다.

 

암튼......

모백화점 모 유기농 브랜드에서 구경한 배냇저고리는 한장에 5만원이 넘었다. 허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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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2-02-20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애기용품이 뭐가 그리 비싼지 원~ 좋은 것만 주고 싶은 엄마 마음 이용하는 나쁜 사람들 때문에 가격이 팍팍 오른 거 아닐까요? 나중을 대비해서 지금부터라도 옷 만드는 기술, 이유식 제조술을 익혀놔야 할 까봐요. 그래두 두 달 후면 출산이시니... 맘 편하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프리미엄 제품 안 써도 충분히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테니까요! (저도 모르지만 ㅠ ㅠ)

순오기 2012-02-20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 거 같아요.ㅜㅜ
나는 '셋'은 기본이라고 억지를 쓰는데 이런 걸 보면 감히 그런 말 못하겠어요.

2012-02-27 10: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규장각 교양총서 시리즈 여섯번째 책< 세상 사람의 조선여행>

 

이책은 조선 초기부터 근대까지 조선을 다녀간 이방인들의 기록을 담았다.

조선왕조실록과 중국, 일본에서 다간 사신들의 기록, 선교사들의 편지,

일제강점기 당시 학자들의 연구서, 하멜표류기등....여러 다양한 사료들에서

내용을 얻었다.

 

끝까지 정독을 하지는 않아서 어떤 시각에서 이방인들이 조선의 모습을

보았지는 모르지만........일단 지도,사진,그림등이 읽는이의 이해를 돕는건

확실하다. 그들은(이방인들) 도대체 우리의 무엇이 좋았고, 무엇을 갖고 싶어서

안달했을까?

 

얼마전 어떤프로그램을 본적이 있었는데...하마터만 임산부로서 욕을 할뻔했다. "맛있었지만 재료를 보니 다시는 못먹을것같다고..." 잔뜩 혐오감을 일으키는 외국인이 모습이 언짢았다.  뭐 추어탕이 어디가 어때서.....맛만 좋구만....흥칫!(난 이해심 부족인간)

난 물론 단순한 사람이니 이 책을 읽으며 이방인이 보는 우리의 부정적인 견해에 또 주먹을 불끈 쥐겠지만...최대한의 이해심으로 이 책을 서서히 읽어갈것이다...ㅎ (너무 팔이 안으로 굽는듯.....)

 

 

 

 

영남과 경기를 잇는 영남대로와 백두대간이 만난 옛 고개 문경새재...

역사적 자료와 함께 문경새재를 이해할수 있도록 풀어놓은 책이다.

가히 문경새재는 조선을 대표하는 옛길이다 싶다. 지금또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되었을만큼...그 명성은 여전하다.

 

지금은 드라마 세트장이 있어 사극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문경...

 

난 5년전  폭우쏟아지던 어느 더운 여름날 이곳을 찾았었다.

빗속에서 더 빛을 발하던 그곳..............

이래서 사람들이 이 곳이 그리 아름답다고 하는 거구나...라며 문경에 쏘옥~~빠졌었다.

 

이번 여름에도 아이들 데리고 꼭 한번 더 가보고 싶다.

 

가는김에 문경옛길박물관에 근무하신다는 저자를 뵙고 책에 사인받을수 있다면

더 좋을듯...ㅋㅋ(내게 이런 넉살이 있을지는 의문) ..

덧붙이자면...이분이 안도현시인의 친동생이시라고 한다.

 

 

 

어느 나라보다 이제는 그 나라속의 독특한 문화,아니 평범한 고유문화를 가지고있는

작은 마을들이 참 궁금하고 또 궁금하다.

 

내마음도 느슨해지고, 내 몸도 넉넉해 지는 그런.....나의 가장 기본적인을

품어줄수 있는 그런 곳에 가보고 싶다.

 

이책을 가볍고 후루룩 넘겨보니  프랑스와 스위스의 작은마을을

이야기하고 있다.

 

서울만 한국이 아니듯...........그곳의 작은마을 여행기에 자꾸 눈길이 가는건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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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236 2012-02-20 0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규양각 총서라. 혹 조선 사람들의 세계 여행 이야기 다음에 나온 것인가요? 규양각 총서는 비싸서 여력이 될 때 한권씩 모으는 중입니다.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