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니크 올 어바웃 아이즈 - 15ml
크리니크
평점 :
단종


아이크림하면 이미 굵고 잔 주름이 팍팍 생겨버린 나이든 여성이 바르는 것을 떠올린다면

당신은 아이케어의 초보 중의 왕초보다.

아이케어는 20대 초반부터 시작하면 좋고 최소한 중반부터는 시작해야 한다.

물론, 이미 생겨버린 주름이 더 악화되지 않게 하고 늘어나게 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주름이 생성되기 이전에 관리를 해주는 것과는 이야기가 다르다.

크리니크에서 나온 올 어바웃 아이즈는 여타 아이크림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다.

눈가에 발랐을 경우 지나치게 유분이 많아 사용하기에 불편함을 느끼게 했던 아이크림들과는 달리 산뜻하고 가벼운 느낌으로 발린다.

이 제품과 아이 마스크를 병행해서 사용하면 효과가 더 뛰어날 듯.

가벼운 아이크림을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하다. 가격또한 덩달아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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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눈으로 보는 독일 생태공동체
국중광 외 지음 / 월인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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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사회의 형태를 창출하려는 생태공동체의 문제제기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것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물음은 인간답게 살고자하는 내적 필연성(인생의 가치)으로부터 온다. 이런 내재적 요청은 바로 넓은 의미에서 '윤리적 요청'이다. 그래서 윤리적 문제는 인간이기에 인간답게 사는 문제 즉 오이코스의 특징이 알려주듯이 우주 안에서 자기의 본연의 모습을 찾아내고 그것에 따라 영성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이것을 생태예숙가들은 미술과 디자인을 통한 창작과정 속에서 그리고 또 일상속에서 실천하고 있음을 살펴봤다. 그러나 그들에게 삶의 의미와 가치는 영성적 실습을 통해 자신의 본래 자리를 지키고 그곳에서 살아감으로써 생기는 내적 경험에 있다. -300쪽

대안을 구축하는 운동은 경제.사회 부문만이 아니라 정치에 있어서도 절실하다. 대안정치는 대안정치의 폐단을 줄이고 완전한 자치로 가기 위한 과정이기도 하다. 유럽의 녹색당, 일본의 가나가와네트워크의 지역정당, 대리인제도 등이 많이 소개되었으나 우리는 시민사회의 정치세력화 과정에서 자치의 가치가 충분히 논의되지 못했다. 초록정치연대 등이 지역과 자치에 근거한 대안정치를 모색하고 있다. -5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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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 라이프 - 우리가 꿈꾸는 또 다른 삶
쓰지 신이치 지음, 김향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05년 2월
구판절판


내가 좋아하는 호피족의 격언 가운데 이런 것이 있지. '인생에 있어 가장 긴 야행, 그것은 머리에서부터 마음에 이르는 여행'이라고. 머리만으로 생각하는 빠르고 경박한 사고를 전통문화는 높이 평가하지 않았지. 중요한 것은 충분한 학습 과정인 거야. 예를 들어 예의라든가 관습이라든가 생활 기술을 익히는 방식은 멀리 돌아가고 시간이 걸리고 비효율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수백 년, 수천 년 동안 문화가 생생히 이어져 온 것은 그러한 학습 방법 덕분이었다고 생각하네. 거기서는 느림이 바로 키워드인 셈이지.-1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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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까발리기
송지수.이상국 지음 / 꿈의날개(성하) / 2005년 4월
품절


우리에게는 스파게티로 더 잘 알려진 파스타라는 요리는 '인 파스타래'라는 이탈리아 말에서 따온 것으로 밀가루를 물에 반죽한 것의 총칭이다. 나비와 바퀴, 알파벳, 칼국수 등의 모양과 당근, 오징어먹물, 시금치 등등 재로에 따라 수백여 가지가 있으며, 그중 하나인 단면이 동그란 국수 모양의 면을 스파게티라고 부르는 것일뿐이다. -99쪽

'나폴리를 보지 않고는 사랑도, 인생도, 예술도 그리고 죽음조차고 말할 수 없다.'는 이탈리아의 명언처럼 나폴리는 영원한 이탈리아의 무대다. 풍부한 자연과 구름 한 점 없는 밝은 태양, 돌이 깔린 좁은 길, 나폴리의 상징인 펄럭 펄럭 나부끼는 빨래들, 동네 건달 같은 나폴리 남자들, 듬직하고 푸짐한 나폴리 아낙네들, 빨간 토마토와 올리브 오일, 모차렐라로 맛을 낸 피자 마르게리타의 도시 나폴리. -1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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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5-09-01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취재하러 가시나요?

이리스 2005-09-01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요.. 다행히도.. 놀러갑니닷!!!!! 캬오오~~

마늘빵 2005-09-01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다. 놀러도 다니고. 칫

이리스 2005-09-01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년동안 개고생 -_-;; 한 댓가에요. 3년차 장기 휴가 받아서 갑니당..

야클 2005-09-02 0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멀리도 가시네요. 부럽슴다. ~~ ^^

이리스 2005-09-02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긴 여행이 될것 같아요.
멀긴 먼데 이탈리아는 우리 나라랑 위도(경도인가 -.-)상 비슷해서 기후도 비슷해요. 호호.. ^^
 
그 골목이 품고 있는 것들
김기찬 사진, 황인숙 글 / 샘터사 / 2005년 7월
절판


어렸을 때 나는 남의 집에 놀러 가는 것을 얼마나 좋아했던가!
내 방을 떠나 담장 너머에 있는, 벽 너머에 있는 저 바깥, 다른 사람의 방에 가보는 것을.
수많은 다른 사람들의 방으로 가득 차 있는 골목은 무궁한 외계를 품고 있는 것이다.
담장과 벽돌이 다닥다닥 붙어 있을수록 골목의 세계는 넓다.
삶들을 주름잡아 한 아름 품고 있는 골목.
-1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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