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릴케 현상 2005-02-07  

설 잘 쇠시구요^^
잠시 질문 David Cesarani의 Eichmann: His Life and Crimes 이라는 책 혹시 아시나요? 아마존에서 검색을 해도 나오지를 않는데 작년 8월쯤에 출간되었다고 들었거든요. 제가 혹시 검색 능력이 떨어져서 못 찾는가 하고 고민에 빠졌답니다-_- 여하간 저는 낼 부산 갑니다. 한번 가면 돌아오고 싶지 않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장정일처럼 '서울에서 보낸 3주일은 지옥이었다' 하고 말하고 고향에 눌러앉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이미 3년 곱빼기로 살아놓고 그러기는 쉽지 않을 듯하네요^^
 
 
balmas 2005-02-07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책님, 아래 주소로 가보시면 그 책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서평이 많이 나온 걸 보니까 대단한 화제작인 것 같아요. 저도 한 권 구해서 읽어봐야겠네요.^^ 그런데 이 책은 영국에서만 출간되고 아직 미국에서는 나오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러니까 아마존에서 찾으시려면 amazon.co.uk에서 검색하셔야 할 것 같아요.
http://www.arlindo-correia.com/180105.html

오랜만에 고향가시니 좋으시겠어요.^^ 푹 쉬고 올라오세요. 어린 시절 지나면 사람사는 데야 다 지옥이죠, 뭐. ㅎㅎ

릴케 현상 2005-02-07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감사합니다. 거참 제가 검색도 잘 못해서 ^^

balmas 2005-02-09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별말씀을 ...
이제 부산에서 가족과 친구분들 만나고 계시겠군요.^^
 


urblue 2005-02-05  

오늘
교보에서 한참 책구경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법의 힘>이 눈에 띄어, '이 분, 서재에서 인사하고 지내는 분인데.'라고 말했더니 친구가, 이 분 책 몇 권 가지고 있는데 번역이 상당히 훌륭하다, 라고 하더군요. 제가 괜히 흐뭇해했답니다. ^^ 전 내일 집에 갑니다. 집에는 컴퓨터가 없어 서재에 못 들어올 것 같은데, 그 동안 이벤트 끝나면 안되는데 말이죠. ^^;; 암튼 명절 잘 보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balmas 2005-02-05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블루님,
쑥스럽군요, 이렇게 칭찬을 들으니까 ...
친구분이 아주 마음씨가 넓은 분인가 보네요. ㅋㅋ
블루님을 위해 제가 연휴 기간 동안 이벤트가 끝나지 않도록 특별조치를 취해 놓았으니까, 설 잘 쇠시고 안심하고 다녀오세요.^^

로드무비 2005-02-06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여기 인사 남겨요.
두 분 대화를 본의 아니게 엿듣는군요.
너무 재밌잖아요.
전 형님댁 가서도 짬짬이 서재활동을 할 생각입니다.
생각대로 될지 모르겠지만.
발마스님 맛있는 것 많이 드시고 편안한 설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balmas 2005-02-06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잘 다녀오세요. 일은 조금만 하시구요.^^

balmas 2005-02-09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감사합니다. 처음과끝님.^^
설이라고 이런 덕담도 다 해주시고 ...
그래도 이벤트에서는 봐주는 것 없습니다. ^^;;;
 


루루 2005-02-02  

오랜만에 왔어요^^
저 캐리커쳐가 알튀세르라니;; 놀랐어요^^ 이번 학기에는 선생님 수업을 들으려 했는데. 제가 5월에 교생실습 나가게 되서 신청을 못 했습니다. 아쉬워라;; 그래서 그냥 되는 시간까지 열심히 청강해보려구요^^ 저번 학기에도 듣다가 잘 못 갔는데 이번에는 열심히! 어제부터 갑자기 추워지네요. 선생님 감기 조심하시구. 새 학기에 뵈요^^
 
 
balmas 2005-02-02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윤수도 왔다 갔구나.^^
5월에 교생실습을 나간다, 오, 좋은 걸.^o^ 수강신청 못한 건 아쉽지만 말이야. 수강신청한 것 보니까 이번에도 사회과학대 학생들이 많더군. 어쨌든 나는 전체 수강인원은 많지 않지만 진지한 학생들이 많아서 늘 만족이야. 윤수도 수업시간에 꼭 보자구.^^
윤수도 추운데 건강 조심하고, 설 잘 쇠고.
 


딸기 2005-01-30  

랄랄라.
요새 거의 책을 안 읽고 있어요. 정확히 말하면, '요새'가 아니라, 원래 책을 많이 안 읽습니다. 서재질 시작하면서 안 어울리게 열심히 책을 읽어봤는데, 다시 저의 원래 리듬으로 돌아가버린 것 같아요. ^^;; 올해엔 소설을 열심히 읽어야지...했는데 말입니다. 어떻게 소설을 읽는지를 까먹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하루 중 언제, 어느 장소에서, 어떤 자세로 읽어야하는지를 잘 모르겠어요. 물론 '소설 읽는 방법'이 정해져 있다는 뜻은 아니고요. 소설을 읽을 때 저만의 리듬 같은 것 있잖아요. 그런 게 아직 안 잡혀서 통 진도를 못 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간간이 제 취향에 맞는 가벼운 책들을 끼워읽고 있는데 태클(이사/딸 등등)이 많이 들어와서 괴롭습니다. 전반적으로 집중력 최저. 그건 그렇다치고, 발마스님 이벤트에 반드시!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데 ㅠ.ㅠ 잘못하면 이너넷 끊긴 다음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쉬워라... 혹시 참석자 명단에 제가 없더라도 그건 제 잘못이 아니예요!
 
 
balmas 2005-01-31 0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래도 이사가 끝나야 좀 안정도 되고 다시 책도 읽게 되실 것 같군요.
허걱, 딸기님이 이벤트에 참여하셔야 하는데, 그런 불행한 사태가 ...
험험, 안보이시더라도 특별히 봐드리죠, 이번 한번만. 히히 ...
 


마늘빵 2005-01-29  

철학
헉 철학 교수신가요? @.@ 이벤트에 공저한 책으로 <서양근대철학>이 올라와있던데 저 이거 가지고 있는데, 여기 저자들 다 강사 내지는 교수분들이던데... 그럼 그 중에 한분이시네요? 이제 막 졸업하는 철학 학부 졸업예정자인데 자주 와서 님의 글을 읽어야겠네요. 내공도 기를 겸...
 
 
balmas 2005-01-29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아프락사스님, 철학도군요. 반갑습니다.^^
그 중 한 사람이 맞습니다. 누군지 맞혀보세요.^^
앞으로 종종 뵙기로 해요. 저도 서재에 가끔 놀러가겠습니다.

마늘빵 2005-01-29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요. 전혀 정보가 없어서 누군지 맞추기가 힘들어요. 나이 많으신분은 아닌거 같은데 알라딘에서 서재질을 하시는거보면... 아무래도 인터넷과 친숙하신 세대인듯... 사실 저자 중에는 김상환 교수님하고 탁석산 선생님, 하종호 교수님, 박삼열 교수님 밖에 모른답니다. 탁선생님은 개인적으로 가르침을 받았고요, 박삼열 교수님은 저희 학교 선배로 알고 있습니다. 흠.. 누굴까 궁금하네요. ^^; 많이 가르쳐주십시오.

마늘빵 2005-01-29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혹시 진태원님이신가요? 밑에 방명록 쭉 읽다가 스피노자 어쩌구 하셔서 스피노자부분을 펴봤더니 세분 계신데 한분은 박삼열 교수, 다른 두분중 한명일거 같고, 박사과정에 계신거 같아서... ㅋ

balmas 2005-01-30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