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들어와 작업 초반에는 사람들이 위주로 찍다가 나중에는 풍경 사진을 위주로 찍는것에 대하여

"단순히 남들이 얘기하는 풍경이 아니라 제주도 사람들을 이야기하기 위해서 풍경을 이야기 한 거거든요 

 왜냐하면 나는 남들이 말하는 1700m 고지 위의 고산지대는 아예 손도 안 댔잖아요

내가 제주도에서 손을 댄 공간은 사람들 생활하는 무대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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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동안 동시대와 함께 호흡할수 있는 비결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관록이랄까 이런건 있어야 하지만, 관록하고 했는걸 도 우려먹고 또 우려먹어서 진부한거하고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저는 읽는걸 좋아하니까 많이 읽고 그것이 이제 저의 육신이 늙어 가는 것하고 달리

감각을 늙지 않게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읽는건 아주 중요해요. 요새 정말... 읽지 않고 쓰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해를 못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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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남자네집이 자전적 소설이냐는 질문에 대해....

"이를테면 흰쌀에 팥을 넣어서 밥을 지었어요. 팥하고 쌀하고 분리하려면 한젓가락씩 할수는 있죠

그렇지만, 분리를 해놓아도 쌀에는이미 팥물이 파랗게든지 불그스름하게든지 들어서

그것까지 분리하는것은 불가능합니다. 그와 마찬가지죠"

"독자로서 아. 이것은 작가의 이야기일것이다. 이렇게 읽는게 더 재미있으면 그렇게 읽으세요 호호호

그러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렇게 생각하면서 읽어서 끝까지 읽을수 있으면 그렇게 읽고 호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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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이라고 하는 것은 자기 발로 애써서 땀흘려서 으쌰 으쌰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

 물 흐르듯이 갔다가 자연스럽게 오는 그렇게 피곤하지 않고, 그렇게 가깝지도 않은 \

 혼자서 편안하게 걸어갔다 올수 있는 거리 그것이 집의 영역이라고 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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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영화에서 말하고 싶었던 것은 북한에도 좋은 사람이 살고 있다는것이다.
한국처럼 미국 그리고 다른 나라처럼..

- 선댄스영화제 표현의 자유상 수상 소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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