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반정보
   - 레이블: MUSICPHIL
   - 음반번호: MonoPoly 2068
   - 수록시간: 55:52

2. 연주자
   - 피아노: 조지현 (JI-HYUN CHO)

1) 담백하고 깔끔한, 자연스러운 음악...
요즈음은 음악을 들으면서 늘 엉뚱한 생각을 하게 된다. 전에는 그 작품을 쓴 작곡가의 마음을 나름대로 헤아려보면서 연주자가 그것을 파악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큰 즐거움이었는데, 이제는 작곡가의 생각보다는 듣고 있는 음악을 통해 연주자의 성격이나 심리를 짐작하는 일이 훨씬 더 많아지고 있다.
피아니스트 조지현의 연주를 들으면 우선 '야무지다'는 느낌부터 받게 된다. 음 하나하나에 힘이 들어가 있어 어느 하나도 허투루 지나가는 것이 없다. 한결같이 저러자면 어디선가는 맥이 풀리기도 하고 언젠가는 흐트러질 것 같은데 무슨 '깡'인가 싶을 정도로 끄떡도 없다. 그것이 억지라면 듣는 사람도 부담스럽겠지만 스스로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것이 역력하니 보기에도, 듣기에도 흐뭇하다. 아마도 매사에 저토록 적극적이고 열성적일 터이니 연주가 끝나고 무대 뒤에 가서도 수다가 그치지 않을 듯 싶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음악이 무척 밝은 편이다. 그리고 자연스럽다. 그것이 바로 피아니스트 조지현의 삶이 아닌가 싶다.
'Shall We Dance'라는 음반의 제목처럼 무슨 일이든 누군가를 붙잡고 함께 하자고 할 성격이다. 그것도 역시 억지가 아니다. 뭐 그리 대단한 일을 거창하게 하자는 것보다는 이래저래 서로 기분 좋고 부담 없는 일을 즐기면서 하자는 것이다. 그렇다고 대충하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 흐지부지 할 일이면 처음부터 말 것이지, 시작했으면 무슨 일이든 깔끔하게 마무리해야 직성이 풀린다. 그러니 들리는 음악이 야무지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런데도 마음이 푸근해지는 것은 잘 꾸며서 설득하려 들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하도 얼렁뚱땅 둘러대기만 하고 하도 귀찮게 보채기만 하는 세상이라 그런지 담백하고 깔끔한, 자연스러운 조지현의 음악이 오래도록 귓가에 맴돈다.
자, 오늘은 겉만 번드르하고 그럴듯하게 포장된 네온사인의 유혹을 떨쳐버리고 조지현이 내미는 손을 잡고 무도회로 가보자.     - 홍승찬 (음악평론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2) 피아니스트 조지현은 끝없는 학구열과 실험정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후 도미하여 줄리어드 음대에서 석사학위를, 맨하탄 음대에서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하였다. 국내에서는 김종애, 김미숙, 서계숙 교수를, 국외에서는 Oxana Yablonskaya, Constance Keene, Ada Kopetz-Korf 교수를 사사하였다.
IBLA Grand International Competition(3위), Trani International Competition(디플로마), 육영 콩쿨에서 입상하였으며, 특히 뉴욕의 Artists International Competition 우승으로 Carnegie Recital Hall에서 데뷔 독주회를 가졌고, 이후 Artists International Competition의 Alumnus Winner로 선정되어 뉴욕 Merkin Hall에서 초청 독주회를 가졌다.
예술의전당 주최 ‘유망 신예 초청 연주회’와 ‘젊은 연주자 시리즈’ 초청 독주회, J. M. (Jeuneses Musicales) 시리즈 데뷔 독주회를 가졌고, 뉴욕 한국 문화원 초청 독주회, 월간 ‘피아노 음악’ 주최 ‘건반 위의 비르투오조 2001’독주회, 금호아트홀 주최 초청 독주회(금요콘서트), 금호 리사이틀홀 주최 쇼팽 녹턴 독주회(쇼팽 피아노 전곡 기획 시리즈), 음연 주최 초청 독주회 등을 비롯한 다수의 초청 독주회를 가졌다. 또한 코리안 심포니, 강남심포니, 울산시향,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서울대 동문 오케스트라, 서울 아카데미 앙상블, Orchestra of the Swan, Elim Symphony Orchestra, Kaunas Chamber Orchestra 등과 협연하였고, 유엔 본부 초청 ‘세계 평화를 위한 음악회’, 드보르작 서거 100주기 기념 Panocha String Quartet과의 협연, 부천시향 실내악 페스티벌에서의 연주,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 전곡 연주와 실내악단 ‘화음’의 객원 멤버로 정기적인 실내악 연주를 하는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2002년부터 주제가 있는 기획 독주회 시리즈 '피아노 앨범'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6년 교향악 축제에서 성남시향과 협연하였다.
Brooklyn Conservatory of Music (뉴욕 소재)와 서울대, 단국대 강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조지현은 학교에서는 학구적인 스승으로, 무대에서는 활발한 연주가로서 독창적이고도 모범적인 음악가상(像)을 구축해 가고 있는 피아니스트이다.

[내지에서...]

3. 녹음
   1) 녹음일자: 2006.01
   2) 녹음장소: Kumho Art Hall

4. 프로그램
   01. F.Chopin: Waltz in D-flat Major, Op.64, No.1  (1:44)
   02. F.Chopin: Waltz in c-sharp minor, Op.64, No.2  (3:08)
   03. F.Chopin: Waltz in A-flat Major, Op.69, No.1  (3:59)
   04. F.Chopin: Waltz in F Major, Op.34, No.3  (2:11)
   05. F.Chopin: Mazurka in g minor, Op.24, No.1  (2:52)
   06. F.Chopin: Mazurka in C Major, Op.24, No.2  (2:02)
   07. F.Chopin: Mazurka in b-flat minor, Op.24, No.4  (5:37)
   08. F.Chopin: Andante Spianato and Grand Polonaise Brillante, Op.22  (14:14)
   09. J.Brahms: Waltz in B Major, Op.39, No.1  (0:50)
   10. J.Brahms: Waltz in E Major, Op.39, No.2  (1:34)
   11. J.Brahms: Waltz in g-sharp minor, Op.39, No.3  (0:51)
   12. J.Brahms: Waltz in e minor, Op.39, No.4  (1:30)
   13. J.Brahms: Waltz in d minor, Op.39, No.9  (1:21)
   14. J.Brahms: Waltz in G Major, Op.39, No.10  (0:32)
   15. J.Brahms: Waltz in b minor, Op.39, No.11  (1:22)
   16. J.Brahms: Waltz in A-flat Major, Op.39, No.15  (1:33)
   17. J.Brahms: Waltz in c-sharp minor, Op.39, No.16  (1:01)
   18. F.Liszt: Valse de l'opera Faust de Gounod  (9:25)


쇼팽, 브람스, 리스트의 춤곡 작품들로 꾸며진 음반이다. 쇼팽의 왈츠와 마주르카, 브람스의 왈츠, 리스트의 왈츠인데, 흔히 피아노 작품에서 춤곡이라고 할 때, 쇼팽이야 기본 레퍼토리니 그렇다고 해도 브람스와 리스트가 선곡된 것이 다소 의외다.
내지의 해설처럼 연주 특성은 화려하기보다는 소박하며 절제의 맛이 풍긴다. 인위적이지 않고 악상 전개가 자연스럽다. 다만 타이틀처럼 춤곡의 정신에 충실한다면, 어느 정도는 화려한 무도회장의 분위기를 풍겨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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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반정보
   - 레이블: SAMSUNG CLASSICS
   - 음반번호: SCC-019SCL
   - 수록시간: 63:45

2. 연주자
   - 소프라노: 조수미 (SUMI JO)
   - 지휘: Richard Bonynge
   - 연주: Orchestra of St. Lukes

1996년은 소프라노 조수미가 국제무대에 데뷔한지 10년이 되는 해다.
이 훌륭한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는 세계무대에서의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뉴욕의 카네기홀에서 독창회를 가졌으며 라이브로 녹음되었다.
서울에서 태어난 조수미는 서울대학교와 이태리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에서 수학하며 아름다운 음색과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1986년 10월 이태리 트리에스테 오페라에서 질다역으로 데뷔를 하게되고 그후로 계속적인 성공을 거두어왔다. 세계 유명 오페라하우스에서 주역을 맡아 공연하면서 쩨르비넷타나 밤의 여왕과 같이 기교적으로 가장 난해한 역을 소화했고 또한 루치아, 아디나, 소피와 같은 리릭한 역도 훌륭하게 연주하며 레퍼토리 영역을 넓혀왔다. 카라얀, 메타, 솔티경, 오자와와 같은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연주를 하였으며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 찬사를 받고 있다.
조수미는 이미 삼성 클래식스와 새야새야 및 아리아리랑 두 앨범을 녹음한바 있다.

[내지에서...]

3. 녹음
   1) 녹음일자: 1996.11.14 (Live)
   2) 녹음장소: Carnegie Hall, New York

4. 프로그램
   01. W.A.Mozart: Vorrei spiegarvi, oh Dio! KV418  신이시여! 내 얘기를 들으소서  (6:59)
   02. A.C.Adam: Ah! Vous dirais-je, maman (Le Toreador)  아! 어머니 들어주세요  (6:27)
   03. V.Bellini: Qui la voce sua soave...vien diletto (I Puritani)  그대의 달콤한 목소리  (8:47)
   04. J.Offenbach: Doll Song (Les Contes d`Hoffmann)  인형의 노래  (5:41)
   05. H.Bishop: Lo! Here the gentle lark  보라! 저 다정한 종달새를  (4:34)
   06. J.Benedict: The GIPSY and the Bird  집시와 새  (3:09)
   07. L.Bernstein: Glitter and Be Gay (Candide)  화려하고 즐겁게  (6:03)
   08. 김연준: 청산에 살리라  (4:23)
   09. V.Bellini: Son vergin vezzosa (I Puritani)  난 어여쁜 아가씨라네  (3:31)
   10. 조두남: 선구자  (5:15)
   11. J.Strauss: Mein Herr Marquis (Die Fledermaus)  나의 후작님  (3:42)
   12. V.Herbert: Italian Street Song  이탈리안 거리의 노래  (2:24)
   13. 홍난파: 고향의 봄  (2:42)


조수미의 카네기홀 독창회 실황음반이다. 날것 그대로의 조수미의 참다운 면모와 실력을 맛볼 수 있는 기회다.  
첫곡의 모차르트는 수년전 발매되었던 신영옥의 앨범 수록곡과 동일하여 비교 감상할 수 있는 즐거움을 준다. 개인적 선호는 역시 신영옥의 팔을 들고 싶다. 콘서트 아리아의 형식과 종교적 내용 상의 강조점이 다르다.
그녀의 장점은 벨리니와 오펜바흐, 요한 슈트라우스의 아리아, 이탈리안 거리의 노래 등에서 소리의 특질과 곡 간의 상성이 잘 부합되는 데서 표출되지 않나 생각한다. 기교와 극적인 멜로디. 여기서는 청중의 호응도 크다. 한편 우리 가곡은 역시 기대대로다. 
특히 허버트의 곡은 조수미의 '새야새야'에도 실려 있는 걸 보건대 매우 좋아하는 곡인듯 싶다. 확실히 청중을 유도하기에 효과적이다.
전체적으로 리릭과 콜로라투라가 적절히 배분된 음악회로 참석한 청중은 즐거운 마음으로 자리를 지켰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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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반정보
   - 레이블: SEOUL MOTET CHOIR
   - 음반번호: N/A
   - 수록시간: 73:26/74:03/60:24

2. 연주자
   - 지휘: 박치용 (CHEEYONG PARK)
   - 합창: 서울모테트합창단 (SEOUL MOTET CHOIR)
   - 연주: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Prime Philharmonic Orchestra)
   - 소프라노: 신지화 (JIHWA SHIN)
   - 알토: 김청자 (CHUNGJA KIM)
   - 테너: 최상호 (SANGHO CHOI)
   - 베이스: 정록기 (LOCKY CHUNG)
   - 쳄발로: 김은영 [CD1&2]
   - 쳄발로: 김희정 [CD3]

1) 지휘자 박치용
지휘자 박치용은 서울예고에서 작곡과 성악을 공부하고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였다. 서울대 재학시절 동아콩쿠르에서 2회 입상했으며 졸업 후 조선일보 신인음악회 등 각종 무대에서 솔리스트로 활약하며 인정받았으나 가장 순수하면서도 진정한 프로만이 가질 수 있는 수준높은 합창음악을 통해 한국의 음악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교회음악의 올바른 이상을 제시하고자 1989년 서울모테트합창단을 창단하였다. 탄탄한 성악적 기반과 더불어 합창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서울대 재학시절 이미 서울음대 콘서트콰이어를 지휘하던 그는 서울모테트 합창단의 지휘를 포함하여 서울예고 합창지휘를 가르쳐 왔으며 현재 성신여대 초빙교수로 재직중이다. 박치용은 정확한 비팅과 자연스럽고도 깊이 있는 해석으로 합창음악의 진수를 선보여 왔으며 "생명의 소리를 전하는 구도자"라는 평과 함께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지휘자이다.

2) 서울모테트합창단은....
맑고 깨끗한 울림, 정제된 화음, 깊이 있는 음악으로 순수합창음악의 진수를 선보이며 최고의 수준의 합창단으로 평가 받아온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진정한 프로로서의 바른 정신과 수준 높은 합창음악을 통해 한국의 음악문화와 교회음악의 발전을 위해 지휘자 박치용과 열정적인 음악가들에 의해 1989년 창단되었습니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의 등장은 자생적 직업연주단체가 거의 없었던 우리의 합창계와 음악사회에 신선한 자극제가 되었고 여러 가지 면에서 좋은 영향을 끼쳐왔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합창음악과 음악계 전체에 미래를 향한 이상적인 모델로서 평가 받아왔습니다. 자연스러운 발성과 풍부한 배음, 환상적인 하모니로 대변되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의 맑고 깊은 울림은 듣는 이의 마음을 정화시키며, 합창단의 고결하고 순수한 정신까지 느끼게 합니다. 그리고 깊이 있고 영감에 가득한 음악은 인간의 내면을 위로하며 영혼까지 치유하는 음악의 참의미를 깨닫게 합니다. 또한 파트간의 균형과 조화, 단원들의 일체감 넘치는 리듬과 감정의 표출은 합창단의 풍부한 음악성과 지휘자와 모든 단원이 합창단의 정신과 음악적 이상을 함께 나누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지금까지 수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그러나 그 어려움은 우리 음악계와 사회에 미래를 향한 참신하고 창조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이와같이 시류에 흔들리지 않고 정도를 걸어온 서울모테트합창단의 성실과 음악적 능력은 모든 사람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아왔으며 특히 함께 협연했던 수많은 국내외 유명인들로부터 한국을 대표할 만한 최고 수준의 합창단이라는 찬사를 들어오고 있습니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의 자연스럽고 순수한 울림은 갈수록 혼탁해지는 이 땅의 소리를 맑게 정화시키며 깊이 있고 영감이 넘치는 음악은 삶에 지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기쁨이 될 것입니다.

3) 소프라노 신지화
이화여대 음대 및 동대학원 성악과 졸업
이태리 Vincenza 국립음악원 졸업
이태리 Pavia Titto Gobbi 아카데미 졸업
중앙콩쿨1위, 이태리ENNA 국제콩쿨, Carlo Coccia 콩쿨1위
스페인 바르셀로나 비냐스 국제 콩쿨 입상
다수의 오페라 및 오라토리오 주역 출연
대한적십자홍보대사
현재 이화여대 음대 교수

4) 알토 김청자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레오폴트 모차르트 음악원, 빈 국립음대 졸업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지에서 20년간 유명오페라하우스의 주역가수로 출연
콘서트 가수로서도 런던에서 헨델의 <메시아>, 뮌헨에서 드보르작 <슈타바트 마테르>, 함부르크에서 베르디 <레퀴엠>, 슈트트가르트에서 말러 독창자등 활약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5) 테너 최상호
연세대 음대 성악과 졸업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대학원 Lied, Oratorio 및 Opera 전공
프랑크푸르트오페라단, 카셀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 활약
라이프찌히 오페라단에서 솔리스트로 30여편의 작품 연주
베를린 Komische Oper, Deutsche Oper, 칼스루에 국립극장, 만하임 슈트르가르트, 하노버, 암스테르담 등에서 활동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6) 베이스 정록기
한양대 음대 성악과 졸업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국제ARD 뮌헨 국제콩쿨 3위 입상
Robert Schumann, Hugo Wolf 국제 콩쿨 우승
독일 슈트트가르트, 휴고 볼프 아카데미, 하노버NDR 방송국, 런던 위그모어홀 등에서 독창회
2003년 유럽의 저명한 음반상인 Echo상을 수상한 하르모니아문디의 <하이든의 천지창조>가 있다.
현재 한양대 음대 교수

[내지에서...]

3. 녹음
   1) 녹음일자: 1999.12.6 [CD1&2] (Live), 2004.12.21 [CD3] (Live)
   2) 녹음장소: Seoul Art Center Concert Hall

4. 프로그램
   [CD1]  (73:26)
   01. Orchestra-Sinfonia 서곡 
        PART1 제1부 예언 / 탄생
   02. Arioso(Tenor): "Comfort ye" 내 백성을 위로 하라
   03. Air(Tenor): "Every valley" 모든 골짜기 메이리라 
   04. Chorus: "And the glory of the Lord" 주의 영광
   05. Recit.Accomp(Bass): "Thus saith the Lord" 만군의 주가 말씀하신다
   06. Air(Bass): "But who may abide" 주 오시는 날 누가 능히 당하리 
   07. Chorus: "And He shall purify" 깨끗케 하시리라 
   08. Recit.(Contr'alto): "Behold, a virgin shall concieve" 보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09. Air(Contr'alto, Chorus): "O thou that tellest good tidings" 오 기쁜 소식을 전하는 자여
   10. Arioso(Bass): "For behold, darkness shall cover the earth" 보라 어둠이 땅을 덮으며
   11. Air(Bass): "The people that walked in darkness" 어둠에 행하던 백성이
   12. Chorus: “For unto us a Child is born" 우리를 위해 나셨네
   13. Orchestra-Pifa 시실리아 목가
   14. Recit.Arioso(Soprano): "There were shepherds", "and lo, the angel of the Lord"  
        어느 날 밤 양치는 목자들이, 보라 저 천사가 그에게 나타나며
   15. Recit.(Soprano): "And the angel said unto them" 저 천사가 말하기를
   16. Aarioso.(Soprano): "And suddenly there was with the angel" 갑자기 많은 천군들이 나타나서
   17. Chorus: "Glory to God" 주께 영광
   18. Air(Soprano): "Rejoice greatly"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하라  
   19. Recit.(Contr'alto): “Then shall the eyes of the blind" 그때 소경의 눈이 밝을 것이며
   20. Air(Contr'alto,Soprano): "He shall feed His flock" 주는 목자요
   21. Chorus: "His yoke is easy" 그 멍에는 쉽고 그 짐은 가벼워 
        PART 2 제2부 수난 / 속죄
   22. Chorus: "Behold the Lamb of God"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라
   23. Air(Contr'alto): "He was despised" 주는 멸시를 당하셨네
   24. Chorus: "Surely, He hath borne our griefs" 진실로 주는 괴로움 맡으셨네
   25. Chorus: "And with His stripes" 채찍으로 고치시네

   [CD2]  (74:03)
   01. Chorus: "All we like sheep, have gone astray" 양떼같이  
   02. Arioso(Tenor): "All they that see Him" 주를 보고 조소했네
   03. Chorus: "He trusted in God" 그를 여호와 구하실 줄 믿었네
   04. Recit.Accpmp(Tenor): "Thy rebuke hath broken His heart" 저들 비난에 주님 마음 상하셨네
   05. Arioso(Tenor): "Behold, and see" 보라 주님의 큰 근심을 
   06. Recit.Accomp.(Soprano): "He was cut off" 산자들의 땅에서 끊어지셨네
   07. Air(Soprano): “But Thou didst not leave" 여호와는 주의 영을 버리지 아니하셨네
   08. Chorus: "Lift up your heads" 문들아 너의 머리를 들라 
   09. Recit.(Tenor): "Unto which of the angels" 그가 어느 천사에게 말씀하셨나
   10. Chorus: "Let all the angels of God" 모든 천사 주를 경배케하라
   11. Air(Bass): “Thou art gone up on high" 주님은 높이 오르셨네
   12. Chorus: "The Lord gave the word" 주가 말씀하시다
   13. Air(Soprano): "How beautiful are the feet of them" 저들의 발의 아름다움이여
   14. Chorus: "Their sound is gone out" 그 소리 온누리에 퍼졌네
   15. Air(Bass): "Why do the nations" 열방이 어찌해 서로 분노하느냐 
   16. Chorus: "Let us break their bonds asunder" 저들의 결박을 끊어버리자
   17. Recit.(Tenor): "He that dwelleth in heaven" 하늘에 계신 주가
   18. Air(Tenor): "Thou shalt break them: 당신이 저들을 깨뜨리리라
   19. Chorus: "Hallelujah!" 할렐루야 
        PART3 제3부 부활 / 영생
   20. Air(Soprano): "I know that my Redeemer liveth" 주가 살아 계심을 나는 안다 
   21. Chorus: "Since by man came death" 사람을 인하여 죽음왔으니
   22. Recit.Accomp(Bass): "Behold, I tell you a mystery"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라
   23. Air(Bass): "The trumpet shall sound" 나팔이 울리리라
   24. Recit.(Contr'alto): "Then shall be brought to pass" 성경의 말씀이 응하리라
   25. Duet(Contr'alto,Tenor): "O death, where is thy sting?"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26. Chorus: "But thanks be to God" 하나님께 감사드리자
   27. Air(Soprano): "If God be for us"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대적하리요?
   28. Chorus: "Worthy is the Lamp" 죽임 당하신 어린양

   [CD3] In Korean (Chorus Collection)  (60:24)
   01. 서곡 Orchestra-Sinfonia 
        PART1 제1부 예언 / 탄생
   02. 주의 영광 "And the glory of the Lord"
   03. 깨끗케 하시리라 "And He shall purify" 
   04. 오 기쁜 소식을 전하는 자여 "O thou that tellest good tidings"
   05. 우리를 위해 나셨네 “For unto us a Child is born"  
   06. 주께 영광 "Glory to God"
   07. 그 멍에는 쉽고 그 짐은 가벼워 "His yoke is easy" 
        PATR2 제2부 수난 / 속죄
   08.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라 "Behold the Lamb of God"
   09. 진실로 주는 괴로움 맡으셨네 "Surely, He hath borne our griefs"
   10. 채찍으로 고치시네 "And with His stripes"
   11. 양떼같이 "All we like sheep, have gone astray"  
   12. 그를 여호와 구하실 줄 믿었네 "He trusted in God"
   13.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라 "Lift up your heads"
   14. 모든 천사 주를 경배케하라 "Let all the angels of God"
   15. 주가 말씀하시다 "The Lord gave the word"
   16. 그 소리 온누리에 퍼졌네 "Their sound is gone out"
   17. 저들의 결박을 끊어버리자 "Let is break their bonds asunder"
   18. 할렐루야 "Hallelujah!" 
        PART3 제3부 부활 / 영생
   19. 사람을 인하여 죽음왔으니 "Since by man came death"
   20. 하나님께 감사드리자 "But thanks be to God"
   21. 죽임 당하신 어린양 - 아멘 "Worthy is the Lamb"  
    
* 별도 아웃케이스 있음 


연말연시를 맞아 듣는 헨델의 메시아다. 국내 연주진에 의한 음반으로는 처음이다. 실황인 탓에서 다소 산만하고 연주 자체도 고르지 못하다. 녹음 상태도 그다지 좋다고 할 수는 없다. 소위 유명 음반 만큼 극적인 감동을 느끼기에는 부족하지만 시도 자체는 높게 평가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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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반정보
   - 레이블: PLATINUM ENTERTAINMENT
   - 음반번호: MSCD9042
   - 수록시간: 41:26

2. 연주자
   - 바이올린: 이순익 (SOON-IK, LEE)
   - 피아노: 김영호 (YOUNG-HO, KIM)

1) 바이올린: 이순익
커티스 음악원을 졸업, 현 한양대 음대 교수로 재직중으로
국제 파가니니 바이올린 콩쿨과 센트루이스 심포니 주최 콩쿨에서 각각 입상과 대상 ㅜ쌍.
휴스톤 심포니, 센트루이스 심포니, 내슈빌 심포니, 불가리아 소피아 필하모닉,
요셉 수크 쳄버 오케스트라, 수원 시향 등 국내외 유수의 연주 단체들과 협연

2) 피아노: 김영호
줄리어드 음악원을 졸업, 맨하튼 음대 석/박사 학위 후
현재 연세대 음대 교수로 재직 중.
헬렌하트 콩쿨 우승/쇼팽 콩쿨 우승

[내지에서...]

3. 녹음
   1) 녹음일자: 2002(?)
   2) 녹음장소: N/A

4. 프로그램
   01. Gluck: Melody  멜로디  (2:37)
   02. Paganini: Cantabile E Valzer  칸타빌레와 왈츠  (5:46)
   03. Dvorak: Romantic Pieces op.75 중  Allegro moderato  낭만적 소품  (2:59)
   04. Fdster: Jeanie with the Light brown hair  밝은 갈색 머리의 제니  (3:11)
   05. Ponce: Estrellita  나의 작은별  (3:05)
   06. Elgar: Salut d'amour op.12  사랑의 인사  (3:02)
   07. White: Chante  샹트  (3:20)
   08. Paganini: Cantabile  칸타빌레  (3:34)
   09. Rimsky-Korsakov: Song of India  인디아의 노래  (3:09)
   10. Mendelssohn: On Wings of Song  노래의 날개 위에  (3:22)
   11. Schubert: Wiegenlied D498  자장가  (3:04)
   12. Chopin: Nocturn  녹턴  (3:35)
    

금호 현악 사중주단의 멤버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순익이 내놓은 소품 음반이다. 자세한 녹음정보가 없어 아쉽다. 바이올린의 기교보다는 서정성을 두드러지게 할 수 있는 곡목들을 선곡하였다. 소리가 매우 선명한 것이 이채롭다. 편안하게 즐기고자 하면 만족스러운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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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반정보
   - 레이블: SONY
   - 음반번호: SB70228C/88697283452
   - 수록시간: 73:15

2. 연주자
   - 바이올린: 김민진 (MIN-JIN KYM)
   - 지휘: Andrew Davis
   - 연주: Philharmonia Orchestra
   - 피아노: Ian Brown

한국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자라난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진은 여섯 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했다. 일곱 살 때 그녀는 퍼셀 음악원 정규 과정에 입학했는데, 개교 이래로 최연소 입학생이었다는 점이 특기할 만하다. 더욱이 김민진은 유명한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여름 음악제에 아홉 살의 나이로 참가하여 최연소 참가자로 기록되었다.
열한 살 때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제1회 모차르트 국제 콩쿨에서 우승하면서 김민진은 전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13세 때 그녀는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면서 데뷔 무대를 가졌고, 그 직후 스페인 세비야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그리고 나중에 정경화의 초청으로 한국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16세 때 로열 칼리지 오브 뮤직에서 최연소로 재단 장학금 수혜자가 되었고 잘츠부르크에서 루지에로 리치를 사사한다. 루지에로 리치는 "내가 가르친 학생들 가운데 가장 재능이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라고 김민진을 높이 평가했다.
1995년 김민진은 세인츠 존스 스미스 스퀘어에서 17세의 나이로 런던 데뷔 무대를 갖는다. 그리고 1년 뒤에는 바비칸과 퀸 엘리자베스 홀에서 각각 데뷔했다. 1998년 김민진은 위그모어 홀에서 데뷔했고 1년 뒤에는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가 지휘하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이 해에 김민진은 KBS에서 수여하는 '21세기 가장 기대되는 아티스트 상'을 한국에서 수상한다. 배리 워즈워스가 지휘하는 런던 심포니의 연주와 함께한 랄로의 '스페인 교향곡' 연주를 담은 그녀의 첫 번째 CD(Claudio)는 그라모폰 지에서 "폐부 깊숙이에서 느껴지는 연주"라 평했다.
김민진은 영예로운 하이페츠 상의 최초 수상자로 기록됐다. 이 상은 로스 앤젤레스의 야샤 하이페츠 협회에서 수여하는 것으로 지난 2005년 김민진이 수상했다.
김민진은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연주해 왔다. 그 중에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런던 필, 로열 리버풀 필,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등이 있다. 그녀는 세계적인 주요 지휘자들과도 협연했는데,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앤드류 데이비스, 고(故) 주세페 시노폴리 등을 꼽을 수 있다. 김민진은 듀오 파트너인 피아니스트 이안 브라운과 함께 국제적인 음악제에 정기적으로 참석해서 연주해 왔다.
최근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연주여행을 다녀왔으며 2008년에는 영국 지역의 유명 음악제들에 참석하는 것을 비롯해서 극동아시아 지역에서 연주를 계속할 계획이다.
이번에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을 달고 나온 그녀의 소니비엠지 데뷔 앨범은 앤드류 데이비스가 지휘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그리고 이안 브라운이 피아노 반주를 담당한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7번 C단조가 담겼다. (보너스트랙: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루지에로 리치 편곡)   - 류태형(월간 '객석' 편집장)

[내지에서...]

3. 녹음
   1) 녹음일자: 2006.7.9&10 (Concertos), 2006.7.29&30 (Sonatas)
   2) 녹음장소: Lyndhurst Hall (Air Studio), London (Concertos), Wathen Hall (Sonatas)

4. 프로그램
        Beethoven: Violin Sonata No.7 in C minor, Op.30 No.2     
   01. Allegro con brio  (8:08)
   02. Adagio cantabile  (10:31)
   03. Scherzo: Allegro  (3:28)
   04. Finale: Allegro - Presto  (5:12)
        Beethoven: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61
   05. Allegro ma non troppo  (24:31)
   06. Larghetto -   (10:52)
   07. Rondo: Allegro  (10:33)
        Cadenzas by Joseph Joachim
   08. F.Tarrega: Recuerdos de la Alhambra  (3:48)
       Arranged by Ruggiero Ricci
    

영국에서 자란 신진 바이올리니스트가 연주하는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바이올린 소나타 7번이 결합되어 묵직한 무게감을 선사한다. 신예다운 대담성이 엿보이는 커플링이다. 전체적으로 서두르지 않고 느긋하게 음악을 전개하는 모습이 의의뢰 여유가 넘친다. 특별히 음색이 아름답거나 개성이 돋보이지는 않지만 베토벤의 대곡들은 무리없이 소화해내는 역량은 확실히 메이저 음반사에서 비중있는 지휘자와 오케스트라를 파트너로 짝지워준 이유를 짐작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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